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장에 대해 알고싶어요

궁금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16-09-20 14:11:04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부모님 돌아가시면 가족장을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 부르지않고 가족끼리만 장례를 치르고싶어요.

주변에 알아보니 아시는분들이 많지않아서 여기에서 여쭤요

 

1.가족장할경우에도 상조가입해야하나요?

2.대학병원내 장례식장에서도 가족장을 한다면 홀?을 빌려주나요?

  손님들을 받지않으니 음식비도 안들어갈테고 그러면 돈이 안된다고 안받아줄것같아요

3.저희는 모두 화장을 하기로 얘기가 되었는데..그런것은 상조회에 가입해야만이

  와서 해주는지 아니면 자체 장례식장에서 알아서 해주는지 여부도 알고싶어요

4.가족장할경우 말그대로 가족만 모여있는데 잠도 그곳에서 자는지..

  3일장을 다 하는지도 궁금해요.

5.부모님 돌아가셨는데..가족장한다고 수근거릴까요?

 

아직 돌아가시지않았지만 미리 이런건 마음준비를 해야할것 같아서

알아보는데 자료가 없네요

혹시 해보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위 질문 외에도 알려주실것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요즘 게시글에 죽음에 대한 글들이 많아졌는데 문득 어떻게 살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죽을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또한 부모님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전 제 자식에게는 제 죽음에 대해서 미리 의논하고 미리 상의해야겠다 다짐도하고 있어요;;

 

 

IP : 106.243.xxx.19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9.20 2:19 PM (223.62.xxx.99)

    부고안돌리고
    대학병원에서 치르신분계셔요
    병원에 장례식장에서다해줘요

  • 2. ㅇㅇ
    '16.9.20 2:23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직장이라고 바로 화장 하는게 있다고 여기서 글 본적 있어요
    제사를 지내지 않는것만큼이나 신선한 정보였어요
    저도 저 아이에게 제사없고 직장으로 하라고 할참입니다.

  • 3. 존심
    '16.9.20 2:28 PM (14.37.xxx.183)

    먼저 장례식장은 빌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3일장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화장일정을 잡아야 하기때문에 이 맞추어서 발인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빨라도 2일장은 될 것입니다.
    가족들의 합의한다면 그곳에서 자지 않아도 될 듯
    그러나 가족들이 한꺼번에 모여 있기는 장례식장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돌아가신분을 나두고 모두 떠나 있는 것도 예의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요즘 장례식장은 가족실을 따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상주가 가족들이 쉬기도 합니다.
    수근거릴 사람은 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연락을 받지 못한 친척들
    즉 고인의 형제나 조카 등등등
    다른사람들은 절대 수근대지 않습니다.

  • 4. 존심
    '16.9.20 2:29 PM (14.37.xxx.183)

    화장일정은 보통 장례식장 직원들이 신청을 해서 시간을 잡아 줍니다.
    시간이 잡히면 이동시간을 감안하여
    발인시간을 잡으면 됩니다...

  • 5.
    '16.9.20 2:30 PM (121.128.xxx.51)

    1. 상조 가입 안해도 되요
    2. 네 돈만 내면 빌려줘요
    손님 안 받아도 상주들 이틀 동안 식사 하려면 음식은 시키고 음료나 용품은 반납 하시면 되요
    3. 장례식장에서 안내해 줘요
    4. 잠은 잘수 있어요
    날자는 더 늘이거나 줄일수 있어요
    5. 어디가서 얘기 안 하면 누가 수근 거릴까요? 일가 친척도 안 부르시나요?

    무슨 사정이 있어서 가족장으로 하실려고 하는지 의문이지만 아예 시신을 병원 냉동고에
    보관하고 장례식장은 빌리지 않고 사흘 있다 화장 했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남들 하는대로 하는게 제일 무난 해요

  • 6. 원글님 저랑 바슷한 생각하시네요 ㅠ
    '16.9.20 2:31 PM (122.36.xxx.91)

    저도 어머니가 얼마 안 남으신거 같아
    그런부분 알아 보고 있는데 저도 저희 가족만
    하고 얼른 끝냈으면 해서요...
    제가 멀리 살아 친지들 안보고 지낸지 한참이고
    별로 보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돌아 가시면 바로 화장을 생각하고 있는데 번거로운 장례절차 힘들거 같아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윗분들이 알려주시는것도 있네요..

  • 7. 상조회를
    '16.9.20 2:37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통한거랑 장례식장과 직접 하는거 차이는
    일하는 사람들이 승무원같은 유니폼을 입고 일하느냐,
    시신 염할때 화려한 퍼포먼스?처럼 하는거.
    전 그게 더 희극같았어요.

  • 8. 궁금
    '16.9.20 4:08 PM (106.243.xxx.197)

    도움말씀들 정말 고맙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자는건 상관없는데 가족이 많지않아요
    친척도 거의없구요;;
    죽음을 앞두고슬퍼해야하는데.그보다 장례절차를 신경써야하는게 슬프네요;;

    혹시 대학병원장례식장은 돈만 내면 빌려준다고 하는데..
    만일 장례식장이 다 차서 자리가 없으면 안빌려주겠죠?
    그럼 다른병원 장례식장이나 아니면 사설장례식장을 이용해야 할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가족장으로 2일이나 3일장으로 화장할경우 비용은 많이 비싼가요?
    물론 장례식장에서 가족끼리 먹고 자고 한다면요..

  • 9. 궁금
    '16.9.20 4:09 PM (106.243.xxx.197)

    가족장일경우 상조가입 안해도 된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다른분 염할때봤는데..저도 좀 씁쓸했어요
    리무진타고 이동하는것도 그렇구요;;

  • 10. 궁금
    '16.9.20 4:09 PM (106.243.xxx.197)

    아..댓글들 혹시 지우지말아주세요
    자세히 다시 보려구요

  • 11.
    '16.9.20 4:20 PM (121.128.xxx.51)

    장례식장도 평수에 따라 크기가 다르고 가격도 달라요 만약 돌아 가신 다음 그 병원에 장례식장이 없으면 냉동고에 하루 보관 하시면 자리가 날수도 있어요 염하고 입관 하시고 화장 하려면 사흘은 잡아야 해요
    장례식장은 이틀만 비리면 되고요
    화장비는 많이 안 들어요
    화장해서 재를 뿌리는게 불법이라서 납골당에 모시는게 아니면 장소도 미리 알아 보세요
    납골당에 모신다면 미리 알아 보세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시고 서울이라면 각 구청에서 신청 받는 납골당도 있어요

  • 12. 존심
    '16.9.20 4:25 PM (14.37.xxx.183)

    화장할 경우 자기가 속해 있는 지역이면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즉 인천시민 주민등록이 등재된지 6개월이 지났으면
    15만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다른지역주민의 경우 100만원입니다.
    인천시민의 경우 납골당도 최초 10년간 25만원 2차례연기가능 연기하면 35만원 년간 관리비는 1만원입니다.
    장례비용은 식장 이용료는 매우 쌉니다.
    그러나 고인을 모시는 일 즉 염을 할 경우 수의라든가 하는 값은 천차만별이라서 그렇지만
    화장을 할 경우 수의나 관은 싼 것을 쓰는 것이 통상입니다.
    만약 손님을 전혀 모시지 않는다면 음식을 시키지 않아도 될 듯
    그러나 수의까지 하지 않는다면 장례식장에서 매우 싫어 합니다.

  • 13. 존심
    '16.9.20 4:26 PM (14.37.xxx.183)

    경우에 따라서는 음식을 기본을 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 14.
    '16.9.20 4:26 PM (121.128.xxx.51)

    장례식장 수의 관 꽃 장식 염하는 비용 화장비
    가족장을 해도 시신 모시려면 장례버스 부르셔야 하고요
    최소 오백만원 이상 들거예요

    현금 없으시면 카드로 계산 하셔도 되요

  • 15.
    '16.9.20 4:32 PM (121.128.xxx.51)

    조문객을 부르지 않아 식사비가 절약될뿐
    가족장이라고 장례비가 절약 되지는 않아요
    조문객 부르고 조의금 받고 그 돈으로 장례 치르고 나중에 오신분들 경조사에 가고 상부상조 하는거지요
    위에 납골당 비용이 빠졌네요

  • 16. ...
    '16.9.20 6:00 PM (220.117.xxx.160) - 삭제된댓글

    빈소를 마련한다는 것은 '빈' 즉 손님 접대를 위한 장소인데,
    조문객을 따로 부르지 않는다면, 빈소를 마련하지 않아도 되지요.

    아는 분은 아버지 돌아가신 뒤, (냉동고에 안치된 상태로 있다가) 다음날인가 화장해서 바로 뿌렸어요.
    법적으로 돌아가신 뒤 24시간인가 후에 화장해야 한대요. (이건 확인해 보세요. 가물가물...)

  • 17. ...
    '16.9.20 6:01 PM (220.117.xxx.160)

    빈소를 마련한다는 것은 '빈' 즉 손님 접대를 위한 장소를 마련한다는 건데,
    조문객을 따로 부르지 않는다면, 빈소를 마련하지 않아도 되지요.

    아는 분은 아버지 돌아가신 뒤, (냉동고에 안치된 상태로 있다가) 다음날인가 화장해서 바로 뿌렸어요.
    법적으로 돌아가신 뒤 24시간인가 후에 화장해야 한대요. (이건 확인해 보세요. 가물가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794 6시 칼퇴하는 미혼 직장인...여가시간에 뭘 하시나요? 6 ... 2016/09/27 1,746
600793 내일 대장 내시경 받는데요 오늘부터 죽만 먹어야 하나요? 2 ggg 2016/09/27 768
600792 초등학생 책상 침대 어느브랜드가 좋은가요? 11 일룸말고 2016/09/27 4,620
600791 아모레퍼시픽 고객센터.. 11 치약 2016/09/27 3,699
600790 이완구는 2심에서 무죄 선고 7 예상한대로 2016/09/27 621
600789 코스트코에 크린베리약 있나요? 2 고민 2016/09/27 667
600788 고양이땜에 밤에 잠을 못자요ㅠ 23 2016/09/27 9,040
600787 건티슈 성분중 pet 가 뭔가요? 건티슈 2016/09/27 562
600786 클린턴과 트럼프 디베이트 라이브로 보실 분 3 링크 2016/09/27 657
600785 겨울 방학에 애들 데리고 방콕 갈껀데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4 궁금 2016/09/27 1,027
600784 이정현 단식 이유.. 백남기농민 덮고, 전경련재단덮고 7 충직한개 2016/09/27 1,116
600783 헌책 어떻게 깨끗이 하나요?ㅠㅠ 3 끄앙이 2016/09/27 662
600782 응답88 다시봐도 재밌네요ㅎㅎ 3 2016/09/27 980
600781 지금 마트 왔는데 페리오 치약은 괜찮을까요? 6 .. 2016/09/27 4,851
600780 서울여행 숙소 위치 조언 좀 부탁드려요~ 15 두리서 2016/09/27 2,077
600779 이런 직원들 본적 잇나요? 4 2016/09/27 1,004
600778 저는 김밥을 싸서 썰면 바로 터져요 20 잘안되요 2016/09/27 4,415
600777 대하구이 소래나 오이도, 제부도, 대부도 거기서 거긴가요? 7 대하구이 2016/09/27 2,103
600776 음악 들으실때 어떤 루트로 들으세요? 네이버뮤직? 멜론? 6 라따뚜이 2016/09/27 889
600775 공인중개사 업무가 어디까지인가요 1 음음 2016/09/27 894
600774 채소를 아예 안 먹는 애들 영양제요... 5 채소 2016/09/27 1,032
600773 데일리로 가볍게 쓰기 좋은 명품백 추천해주실래요 3 ..... 2016/09/27 2,867
600772 한달에 저축 얼마나 하시나요..? 19 ... 2016/09/27 7,050
600771 일본 불단, 제사 문화 8 ..... 2016/09/27 1,447
600770 아침인사. 다양한 문구. 2016/09/27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