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부턴 헌옷 다 모아뒀다 봉사단체에 기부할까봐요
좀 충격적이네요
http://nabers.co.kr/bbs/board.php?bo_table=board18&wr_id=3775
기도 안차네요.
헌옷 수거함에 안버려야겠어요.
이거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야 할것 같아요.
길에 내 맘대로 설치해도 되나요?
저도 옷캔에 보낼려고 옷정리해서 몇박스 채워놨는데요...
옷캔이라는 곳도 믿을 수 있는 곳인지 급 궁금해지네요.
링크된 글 마지막엔 옷캔이라는 비영리단체에 보내라는 글을
많이 봐서인지 의심이~~~^^;;
하아~~ 피곤해지네요~
헌옷 수거함은 구청에 전화하면 즉시 철수하더라구요.
저런 음흉한 속내가 있으니 말 잘못날까 전전긍긍하나봐요.
저희집 대문옆 담에 딱 붙여서 수거함 설치해놨고
사람들이 폐기물까지 그 옆에 쌓아놔서 고물상이 되기에 구청에 전화했더니
군소리 한마디 없이 즉각 철수해갔어요.
그 단체에 미안했었는데 나중에 저 사실 알고는 안심했네요.
헌옷수거함 업자도 돈 엄청 벌어들일거예요.
폐기물 수거업자들도 완전 부자들이라고 하더라구요.
구청관리로 표시되어있는 수거함은 괜찮은거죠? 저희동네 수거함 **구청 청소과?이라고 써있어서요..
개인 업자들이 저옷을 판다고해서 절대 헌옷수거함에 안넣어요
그런데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저희 동네도 예전에는 정체모를 단체의 옷수거함이 많았는데 예전에 뉴스에서 북한참전용사 단체에서 아무데나 옷박스를 설치하고 관리도 제대로 안해서 주민항의로 구청에서 치웠더니 떼로 몰려와 행패부리고 했다고요. 기억안나세요?
그 뉴스보고 저역시 저런데 함부로 넣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해 재활용버리는날 비닐봉지에 집앞에 내놓으니 주민이 가져가든 다음날 수거돼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옷수거함을 보니 지자체에서 지자체를 위해 수익금을 사용한다며 구청에서 관리하는 수거함으로 제다 바껴있었어요. (참고로 저희 동네는 구청장이 더민주 소속이에요.)
그러니 무조건 옷수거함을 불신할게 아니라 구청소속인지 등 확인하시고 새마을이나 이상한 단체 수거함인지를 확인해 보시고 판단하길 바랍니다.
업자라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비영리단체라는 곳도 업자들이 하는 곳도 있답니다.
서울이시라면 차라리 옷 수거해 가는 업체를 알아보세요.
요즘 믿기힘든 세상이네요
구청 청소과도 외주라 비리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