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톱 뜯는 7세 여아.
손톱을 뜯어요.
책 읽어줄때도 그러고요..
제가 아이고 아프겠다..하거나..그 행동을 인지하고있다는 걸
안 순간부터 더 자주 일어났어요.
한마디로 손을 가만히 못 두구요.
친구들하고 놀거나..신나게 놀때는 그러지 않구요.
성격자체는 산만하거나 그런 성격은 아니고.
활발하고 교우관계도 문제없구요.
미술 피아노만 다니고 그 흔한 학습지 한장도 풀지 않는 아이구요.
어찌해야하나요?
혹시 모르니 상담센터라도 가봐야할까요?
혹시나 해서 가볼려니..3-4시간 상담에 30만원이라네요ㅠ
이런 아이 어찌할까요?
1. 혹시 모르니
'16.9.17 9:00 PM (61.101.xxx.114)네일샵 데리고 가시던지 직접 해주시던지
메니큐어좀 발라줘보세요.
예뻐서 안할수도..2. 음..
'16.9.17 9:08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부모형제중 누군가가 뜯진 않나요?모방행동일수도..
제남편이 손발 뜯는데..아들둘다 그러네요..
시어머니가 그러는데 시아버지도 그랬고..
시아버지의 아버지도 그러셨다고.,ㅜㅠ
볼때마다 주의주고 있는데..손톱변형도 오고 그래요.3. 82
'16.9.17 9:09 PM (175.195.xxx.142)메니큐어바르면 확실히 덜 해요.
우리애도 4년을 물어뜯는데 메니큐어바르면 손톱 한참 길러요.
다만 다른 습관이 생길 수도 있어요.
우리애는 더 안 좋은 습관이 생겨서
차라리 손톱뜯으라고 냅두다가
손톱이 사라질 거 같아서 최근에
다시 메니큐어바르고 손톱 엄청 길렀어요.4. ...
'16.9.17 9:15 PM (182.231.xxx.170)지금도 옆에서 뜯고 있어요.
이것도 틱처럼 주의 주면 더 심해지나요?
모방행동이면 어떻게 없애나요?ㅠ5. 파란하늘
'16.9.17 9:21 PM (221.164.xxx.123)네..주의주면 더 심해질수 있습니다.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그래요..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들이 그런경우 많아요.
부모가 무관심한듯 지적하지 않고 지내시는게 좋습니더 겉으론..
제 조카가 그무렵에 손톱 심하개 뜯었는데 못뜯게 했더니 입술을 뜯더군요.. 피가 날정도로..
사춘기시절을 늘 그렇게 보냈는데.. 지금은 대학생인데 그 버릇 없어졌어요. 예쁘게 화장도 하고 손톱도 기르고 다닙니다..
아이에게 스트레스 많이 주지마시고 지적하지 마시고 사랑 듬뿍 주면서 아이 마음 편하게 해주세요..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자라면서 없어집니다~^^6. 40중반
'16.9.17 10:41 PM (59.22.xxx.140)저는 아직도 그래요.
윗분 말씀처럼 예민하고 불안해서 그랬던건 같아요.
어릴때부터..
저 애정결핍 있다고 진단 받았어요.
습관 못고치고 하루에 몇번이나 손 깨끗이 비누로 씻는게 취미에요.7. ...
'16.9.17 10:48 PM (221.151.xxx.109)제가 그 나이때 딱 그랬어요
저는 애정결핍은 전혀 없었고 그냥 버릇이었어요
뭘 뜯어야겠다는 버릇 ㅋㅋ
엄마가 걱정 많이 하셨는데 다행히 그때만 그러고
초등학교 고학년 될수록 안했어요
자꾸 주의주면 더 심해질 수 있어요8. 우리집
'16.9.18 7:36 AM (222.119.xxx.108)7세 딸도 손톱 물어뜯어서
제가 손톱만 보면 속상하다고 말하고
애아빠가 손톱에 생긴 병으로 손톱 험해진 사진을
애한테 보여줬어요.
자꾸 물어뜯으면 손톱 이렇게 될 수도 있다고..
그후로 점점 덜하고 스스로 오늘은 안 물어뜯었어라고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하더니 지금은 완전히 고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7639 | 4억 정도로 서울 쪽 분양 받을 수 있나요 ? 1 | 룰루루랄라 | 2016/09/18 | 1,723 |
597638 | 실수령액 300만원이면 연봉이? 4 | 궁금 | 2016/09/18 | 3,859 |
597637 | 자꾸 짜증만 나고 무기력 하고 ..왜이러는 걸까요 7 | ... | 2016/09/18 | 2,485 |
597636 | 시누이 아이낳았다고 축하문자보내야하나요? 28 | 아 | 2016/09/18 | 6,465 |
597635 | 뉴욕 맨해튼 대형 폭발사건 ‘최소 26명 부상’ 1 | 뉴욕 | 2016/09/18 | 1,630 |
597634 | 남편이 정말 남의 편이네요 22 | 희망이 | 2016/09/18 | 6,669 |
597633 | 야채과일세척하는 수세미 뭐 쓰시나요 3 | 무늬 | 2016/09/18 | 1,101 |
597632 | 판타스틱 듀오 대단합니다 9 | 와우 | 2016/09/18 | 3,254 |
597631 | 시댁행사 27 | 며늘 | 2016/09/18 | 6,107 |
597630 | 방금 지진 나는 꿈을 꾸네요 4 | 무서워 | 2016/09/18 | 1,530 |
597629 | 밥하기 싫은 새댁 6 | 엥??? | 2016/09/18 | 1,875 |
597628 | 장이 꼬이고 가스차는거 왜그런거죠 4 | .... | 2016/09/18 | 2,828 |
597627 | 남편이 언제 날 사랑한다고 느끼세요? 24 | .. | 2016/09/18 | 6,530 |
597626 | 벤허 누가 추천했음?ㅠㅠ 7 | 000 | 2016/09/18 | 3,305 |
597625 | 갈치조림 너무 짜요. 방법없을까요? 7 | 생선 | 2016/09/18 | 1,413 |
597624 | 전인권 양희은씨 판듀 나왔어요 6 | 감동 | 2016/09/18 | 1,371 |
597623 | 집에서 초간단 짬뽕 만들 수 있나요? 5 | 오양파 | 2016/09/18 | 1,641 |
597622 | 주말에 방송 볼 게 너무없네요 8 | ㅇ | 2016/09/18 | 1,287 |
597621 | 아울렛매장에서 옷을 샀어요 3 | ... | 2016/09/18 | 2,270 |
597620 | 그깟 문어 숙회 한접시가 뭐라고... 92 | 소심 | 2016/09/18 | 23,493 |
597619 | 오사카 사시는분 3 | 오사카 | 2016/09/18 | 795 |
597618 | 각종 전선 버릴까요?미니멀리스트할려고요 5 | 쇼미 | 2016/09/18 | 2,852 |
597617 | 하나만 물어볼게요 1 | 이모 | 2016/09/18 | 443 |
597616 | 학력이 높을수록 계약직? 7 | ... | 2016/09/18 | 2,597 |
597615 | 세계지도는 어디에서 팔아요? 6 | ㅇㅇ | 2016/09/18 | 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