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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는 며느리들끼리 친하면 싫어하나요?

.......... 조회수 : 4,338
작성일 : 2016-09-16 15:18:06

며느리 둘인데 사실 그닥 연락도 없고 왕래도 없어요.

아들 둘이라 저랑 동서죠.


근데 동서 결혼할때부터 시누가, 다른 집은 며느리끼리 친하고 시모는 따 시킨다는 둥

한번도 생각해본적도 없는 말을 지나가듯이 하더라구요.

그냥 흘려들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며느리끼리 친하면 시모가 싫어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명절때 조금만 저희 둘이 얘기하고 분위기 좋은듯하면 예민하게 보고 들으시고,

둘이 무슨 얘기하나 엄청 관심있어하셔서

별것 아닌 이야기도 이래서다 저래서다 설명드려야되서 불편하더라구요.


오히려 저랑 동서랑 사이 안 좋은것처럼 말 안하고 있으면 자애로운 시어머니 역할 하시고 그래요.


제 느낌이 틀린건가요?

IP : 222.108.xxx.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6 3:21 PM (175.208.xxx.203)

    직장상사 중에도 팀원들끼리 사이좋거나 단합잘하면 괜히 심술부리는 사람 있잖아요

    시어머님 성품이 사람들 사이에 이간질 좋아하는 성품인가 봅니다. 그런 성품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사람들이 서로 갈등 일으키거나 신경전벌이는 상황을 은근히 조종하고 즐기면서 반사이익을 얻어요.

    그러니 며느리들끼리 계속 친하게 자매처럼 지내세요

  • 2. 우리
    '16.9.16 3:21 PM (110.70.xxx.18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며느리끼리 앉아서 얘기하면 엄청 싫어해요.
    본인흉이 오가니 싫어하는듯.ㅎ

  • 3. 며느리 끼리 친하면
    '16.9.16 3:22 PM (112.169.xxx.47)

    시어머니가 좀 예민히 보시긴 하시더라구요..
    왜그런지는 시어머니가 되봐야 알겠지만.. 저희 시집도 그래요..

  • 4. ...
    '16.9.16 3:23 PM (223.62.xxx.244)

    이간시켜 충성경쟁을 원하는데
    그게 안되니.
    울시어머니 끝없이 이간질하고 싶어해요.
    두며느리가 그분 인격을 아니
    호응안해요.

  • 5. 00
    '16.9.16 3:25 PM (223.62.xxx.2)

    본인 시모한테나 물어봐야지..

  • 6. 아니
    '16.9.16 3:27 PM (175.223.xxx.53)

    당신 시모일은 당신 시모한테나 물어보던가 말던가 하지 무슨 종북세력 몰아붙이듯이 이 세상 시모들, 시누년들, 시짜들은 다 같은 편 같은 프로그램으로 짜여져있답니까?

  • 7. ...
    '16.9.16 3:39 PM (223.62.xxx.244)

    우아.
    시모님들 진짜 찔리시나봐요.
    음청 예민하시네요~

  • 8. 울 시어머니는 그러세요
    '16.9.16 3:42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둘만 있으면 꼭 뒤로 오시거나, 옅듣고;;;
    일도 따로 다른장소에서 시켜요.

  • 9. 어머어머
    '16.9.16 3:43 PM (112.169.xxx.47)

    윗분 처럼 저에게도 그래요. 며느리끼리 같이 못 있게 하구요.

  • 10. 울시어머니는 그러세요
    '16.9.16 3:45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오타땜에 삭제하고 다시써요. 윗님죄송;;)

    동서랑 애기하면 어느새 들어와계시고
    뒤에서 서성서성 듣고;;
    일도 따로 다른장소에서 시켜요

  • 11. 저희도
    '16.9.16 3:46 PM (58.123.xxx.9)

    저희도 그래요.
    저희 어머니는 가끔 얘기하세요.
    너희가 당신 흉보는거 다 아신다고...
    그래서 저와 동서는 전화통화 한다고 얘기 안해요..

  • 12. 당연하죠
    '16.9.16 3:54 PM (218.236.xxx.244)

    며느리들끼리 친하다는건...을이 담합을 해서 갑이 갑질을 맘대로 못한다는 말과 똑같아요.

  • 13. 당연하죠
    '16.9.16 4:05 PM (218.236.xxx.244)

    우리집은 형님이랑 저랑 친해서 음식 분담 알아서 다 해가고 서로 하나라도
    더 챙겨주느라 바쁜데, 50평생을 돈 한푼 안벌고 부모돈으로 살아온 손윗
    시누이가 본인은 안 챙기고 지들끼리만 친하다고 엄청 못마땅해함.

    결혼하고 몇년간은 우리 둘 다 시누이 생일이랑 명절선물도 칼같이 챙겼는데
    평생을 받는데만 익숙한 사람이라 돌아오는건 단 하나도 없더군요.

  • 14. ..
    '16.9.16 4:12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시할머니는 오래전에 가셔서
    시모 숙모두분 셋이서 가관이드만요.
    잘사는 숙모와 죽이 척척맞아 형편 힘든 숙모를
    아주 대놓고 왕따하더니만 딸들도 이혼한 큰딸은
    거들떠도 안보고 어릴때 학대하며 키웠다던 작은딸
    잘되니 그리로 찰싹붙어..아들며느리 서열도
    경제력으로 정해집디다.
    동서가 들어오고 며느리만 둘이 있게되는걸 아예
    허용을 안해요.다 당신 같은줄 알고..
    심지어 엿듣기까지..
    기막히고 유치해서 신경쓰이는 것도 짜증나서
    아예 멀~~~리 해버려요.
    사이도 그저 그렇고 식솔만끌고 나타나 일만 더해주는
    당신의 며느리 더이상 봐줄수가 없어 오거나 말거나
    일체 무관심해 버려요.
    한심한 노인, 당신 바램대로 된거겠지요.

  • 15. ...
    '16.9.16 4:21 PM (124.54.xxx.63)

    동서랑 애기하면 어느새 들어와계시고
    뒤에서 서성서성 듣고;2222

    동서도 시어머니 스탈이라 굳이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아 데면데면하게 굴어요.

    며느리들이 각자 제멋대로 ㅋㅋ

  • 16. ㅋㅋ 우리시어머니는
    '16.9.16 5:44 PM (223.33.xxx.91)

    딸들까아 친한것도 싫어하시는듯.. 작은딸이랑 제앞에서 큰딸 욕을 얼마나ㅜ하시는지..

  • 17. 뭘 시모라 그래요
    '16.9.16 7:13 PM (59.15.xxx.240)

    그런 사람이 시모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는 거죠


    자기가 주목 받아야하고 모든 걸 자기가 좌지우지해야하나보죠

    불쌍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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