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보다 입양 많이 하더라구요

좋은사람들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16-09-16 13:37:45
지인이 보육원에 근무하는데
영아부터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은가봐요
그런데 그렇게 몇명씩되던 아기들의 상당수가
입양이 잘 되더라구요
정말 가여운 아기들
본인 아이들이 있는데도 입양하는 분들이 많대요
역시나 남아들은 여아보다 입양이 잘 안되나봐요
남자아기를 입양한분이 있는데
본인도 고아이고 미혼인데 성장한 보육원에서
미술치료사로 근무하는데
남자아기를 입양했대요
미혼인데 판사가 허락해줬대요

아주 예쁜 아기들 사진으로 보며 안타까웠는데
많이 입양을 가서 기뻤어요
그러데 보육원에 맡기면서 구구절절 사연 편지로
쓰며 나중에 꼭 찾으러온다고 하는 아기들은
법적으로 절대 입양이 안된대요
지인말로는 그런 편지쓴 사람들 한명도
안찾아온대요 ㅜ

아무튼 참 그 결단이 존경스럽고 고맙네요
행복하게 자라기를
IP : 112.154.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9.16 1:41 PM (49.172.xxx.73)

    마음에도 없는 편지로 끝까지 버린 자식 인생을 발목 잡는군요. 아기 키우다보니 미혼모들 시설에 있는 아기들 입양아들 모두 너무 딱해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길.

  • 2.
    '16.9.16 1:43 PM (218.156.xxx.90)

    ㅜ 맘이 아프네요..아래글 제가 쓴거거든요..좋은글 감사해요..

  • 3. ...
    '16.9.16 1:44 PM (118.176.xxx.202)

    친부모가 친권포기 안해서
    입양 못가는건가 보네요

    근데 입양기관에서 입양안된다해서
    미혼입양부가 소송걸은 건가요?
    판사가 입양허가해주는거 아닐텐데...

  • 4. ...
    '16.9.16 1:47 PM (218.236.xxx.94)

    윗분... 소송이 아니라 친양자 입양은
    법원의 허가가 필요해요.
    즉 판사의 허가가 필요한거죠

  • 5. 어머???
    '16.9.16 2:24 PM (118.219.xxx.72)

    미혼도 입양 가능한건가요?????????????

  • 6. 원글이
    '16.9.16 2:34 PM (112.154.xxx.136)

    원래 미혼은 입양불가인데
    그사람은 자기가 자란 보육원에서 근무하며
    같은 보육원 아기를 입양한거예요
    특수한 정황이라 판사가 허가해준거죠

  • 7. 흠..
    '16.9.16 3:36 PM (112.169.xxx.47)

    저도 입양도 생각하고 있어요. 내년이 37살 되는데 내년까지 아기 안생기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174 이창훈부인 컷트머리 너무 이쁘네요 둥근얼굴형도 어울릴까요? 10 커트 2016/09/17 7,482
597173 멘탈이 약한 남편 5 ㅇㅇ 2016/09/17 2,582
597172 미드 굿와이프 스포원함 4 ... 2016/09/17 1,400
597171 백세시대. 정말 공감가네요. 23 요즘 2016/09/17 7,390
597170 옷 택 떼면 교환 안되나요? 24 아자아자 2016/09/17 23,756
597169 빚내서 전쟁하는나라..미국.. 911 이후 전쟁비용 3200조 7 전쟁국가 2016/09/17 853
597168 아침에 화재경보 났는데 아무도 안나와요 12 . . . 2016/09/17 1,407
597167 9월 17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1 개돼지도 .. 2016/09/17 514
597166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못냈어요. 17 ㅠㅠ 2016/09/17 4,344
597165 애둘낳고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네요 3 파자마 2016/09/17 884
597164 양념간장 만든지 5일째 안상했을까요? 1 eofjs8.. 2016/09/17 705
597163 서울에 케이크 7 오믈렛 2016/09/17 1,333
597162 시아버지 이번에 정 떨어졌어요... 4 정말이지 2016/09/17 4,421
597161 삼시세끼 어촌편에 옥택연은 없나요? 6 ㅇㅇ 2016/09/17 3,253
597160 엄마랑 벤허 봤어요 1 ㅎㅎ 2016/09/17 1,712
597159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만났어요 18 보통 2016/09/17 8,609
597158 키 작다고 무시하는 사람 2 ... 2016/09/17 1,587
597157 드라마띡ㅋㅋ 2 000 2016/09/17 608
597156 원하는 여자, 의사아들이 보기에 까다로운 가요? 4 의사 2016/09/17 3,069
597155 "퇴계를 읽으며 노무현을 생각하다" 1 아름다운 날.. 2016/09/17 569
597154 시어머님이 제가 그냥 싫으시대요. 126 며느리 2016/09/17 25,961
597153 티비보면서 느끼는 연예인이랑 일반인이랑 풍기는 분위기가 7 Ddd 2016/09/17 4,752
597152 제가 원하는 남자. .너무 까다로운가요 27 우비 2016/09/17 6,499
597151 궁금한 이야기y에서 솔개트리오 한정선씨얘기보셨어요 3 솔개트리오 2016/09/17 3,875
597150 시어머니가 1억을 지인에게 빌려주신거 같은데요. 5 2016/09/17 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