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년대는 피임을 하지 않았나요?

??? 조회수 : 3,684
작성일 : 2016-09-15 16:10:54

심심해서 한국영화 6년대꺼 보는데 60년대 초반영화요

자식들이 기본 5~12까지 있다는 설정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저 시대에는 피임약이나 콘돔;;이나 정관수술이나 그런거 없었나요?

애가 많아서 고민이다 뭐 그런 대사도 나오던데

저 시대에는 중절 수술 이런게 많지 않았나 봐요

IP : 121.168.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9.15 4:12 PM (216.40.xxx.250)

    아무래도 그렇겠죠? 의료 시설이나 정보도 일반인들은 잘 모를 시기고... 여자들의 암흑기죠.

  • 2. ㅇㅇ
    '16.9.15 4:13 PM (211.237.xxx.105)

    지금도 제대로 안해서 셋째 넷째 미혼모 넘쳐나는데 50년 전이 오죽했겠어요..

  • 3. ...
    '16.9.15 4:14 PM (114.204.xxx.212)

    몰랐을거에요
    피임기구도 드물고 ㅡ 해외도 비슷
    70년대 들어서 보건소에서 다니며 교육도 시키고 산아제한 했어요.

  • 4. ,,
    '16.9.15 4:17 PM (121.168.xxx.135)

    아...70년대부터 그래서 애들이 좀 줄었나 보군요
    어떤 영화 보는데 애가 9명
    남편이 애 잘 낳는다고 부인 구박 ㅠㅠ
    와이프가 이런 체질인걸 어쩌냐고
    막 울고....

  • 5. ...
    '16.9.15 4:25 P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그때
    '무턱대고 낳다보면 거지 꼴 못 면한다.'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
    이런 선전을 주구장창 했었으니깐요.

  • 6. ..
    '16.9.15 4:3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의술이 지금보다 후져서
    낙태하가 과다출혈 되는 경우도 많고,
    루프 꼈다가 허리나 배가 절단나듯 아파서 도로 빼는 경우도 흔했대요.
    게다가 아동의 인권은 매우 열악해서
    아무나 패도 폭력죄가 적용되지 않았고,
    버리거나 남의 집에 보내는 것에 전반적으로 죄의식이 없었어요.

  • 7. ..
    '16.9.15 4:39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그때도 피임 있었어요.
    울 엄마 제동생 63년에 낳고
    그 후 피임을 먹는 약으로 했는데
    부작용으로 기미가 많이 꼈다고 했어요.

  • 8. ㅇㅇ
    '16.9.15 4:39 P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

    병원을 못가는데 낳을 형편은 안되고
    높은데서 떨어지거나 구르고
    간장을 벌컥벌컥 마시고.
    그런 민간요법? 으로 낙태하려고도 했더라구요.
    영화나 드라마 보면.

  • 9. ////
    '16.9.15 4:42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70년대는 가혹할 정도로 산아제한을 했어요.
    보건소 의사들이 난관절제수술건수까지도 할당을 받았는지 인권을 침해할 정도까지
    난관절제수술을 권했다고 합니다.
    우리 어머니가 남매를 데리고 보건소에 예방주사 맞히러 갔더니
    보건소 의사가 난소절제수술을 권해서 어머니왈 지금 애들 아빠가 베트남 전에 가있어서
    지금 아이가 생일 가능성은 전혀없고
    내년에 돌아오면 부부간에 의논해서 하겠다고 하니
    지금 당장 수술 안 하면 애들 예방주사 안 맞혀준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결국 당시 의료보험이 안되어서 소아과에서 예방주사 맞히면 비싸서 집에서 먼거리에 있는
    보건소에 돌이 막 지난 저를 업고 4살난 아이를 걸려서 갔더니 불임수술 거부했다고
    아기들 예방주사도 거부했다고 하네요.
    어머니가 이 일이 얼마나 치욕스럽고 억울했는지 십여년전에 그 의사가 크게 출세해서
    뉴스에 보도되니 OOO기억하고 있다. 크게 출세할 줄 알았다고 하시면
    이 사연을 풀어놓으셨어요

  • 10. 86세 시어머니
    '16.9.15 5:05 PM (24.193.xxx.145)

    86세 이신 우리 시어머니는 그 옛날에 무턱대고
    애들 낳아서 막 키우는거 자신없고 무책임 한거 같아서
    둘만 낳고 피임하셨다고 허셨어요.
    요즘에도 tv에 자식은 많은데 형편이 힘든 가족 나오면
    저렇게 사는건 애들한테 어른들이 죄짓는 거라고
    말씀 하십니다.

  • 11.
    '16.9.15 7:01 PM (121.128.xxx.51)

    50년대 후반에도 피임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501 도정한지 1년된 멥쌀 괜찮을까요 3 바쁜하루 2016/09/15 633
596500 남친이 강남가라오케에 자주가요 3 가라오케 2016/09/15 1,828
596499 박근혜정부 들어서 경상도에만 악재가 터지네요 26 ... 2016/09/15 3,529
596498 돈버는게 얼만큼 힘든가요? 20 77 2016/09/15 4,888
596497 아이 태어나고 나면 많이 싸우나요? 4 걱정 2016/09/15 960
596496 드라마나 영화 볼때 '옥수수'라는 말 1 궁금해요 2016/09/15 1,134
596495 차종류는 유통기한 상관없이 먹어도 되나요? 4 .... 2016/09/15 1,161
596494 앞머리를 쥐 뜯어먹은 거 처럼 해놨는데 2 짜증나 2016/09/15 737
596493 영화 추천 - 카페 소사이어티 3 kk 2016/09/15 1,633
596492 옆볼 꺼진부분, 필러vs스컬트라vs엘랄쎄 ...경험자님들 ... 4 잘될 2016/09/15 3,003
596491 너무 일찍 태어났네요 5 2016/09/15 1,824
596490 포켓와이파이.로밍.데이터요금의 관계 6 여행 2016/09/15 1,770
596489 세월호884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9/15 353
596488 미국이 한국과 핵무기 공유하고 미군기지에 핵 배치? 2 미국핵 2016/09/15 443
596487 고등학생 자녀 있으면 가족 나들이 어렵지요? 2 /// 2016/09/15 1,131
596486 수시원서사진 5 ㄹㄹ 2016/09/15 1,852
596485 70대 노인 분들 군것질 거리 뭐가 좋을까요. 17 . 2016/09/15 4,840
596484 그네 타는 외국인에게 그네 타는 법을 알려줄 때.. 3 .... 2016/09/15 610
596483 폭탄 갤럭시 노트7 3 ... 2016/09/15 2,037
596482 내일 혼자 조조영화 보려는데 추천이요! 11 영화 2016/09/15 2,054
596481 콩자반을 부드럽게 하고싶어요 8 반찬 2016/09/15 1,337
596480 닭고기 라면을 끓이려다가.. 4 우연한 맛.. 2016/09/15 1,376
596479 안내견은 시각장애인만 함께하는거 아닌가요? 11 궁금 2016/09/15 2,020
596478 요즘 어떤 세탁기가 좋은가요? 3 세탁 2016/09/15 1,270
596477 태국 쿤나망고요 1 맛잇다 2016/09/15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