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중반...이제 몸도 나이가 들어가는지
곰한마리 얹은것처럼 어깨, 목 등등이 찌뿌둥하고,,
스트레스받을 일만 줄창... 활력소가 없네요,.;;
지금부터라도 건강관리는 해야할 것 같고 해서... 어떤 운동을 할지 고민중인데요.,,
어디서 들으니까 클라이밍(실내암벽등반)이 전신 운동이 된다고 해서 혹하네요;
제가 평소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이랑은 거리가 멀고....
끈기도 떨어지고 긴장없는 타입인데요,,,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과연 재미를 붙여 할수 있을까요,
끈기있어야 하는 운동 아닐까요???
저는 이미 디스크 있고 관절약해져셔 그거 암벽등반 못해요.
그...글쿠나...안하다가 하는 운동이면
아무래도 쉽게 지치고 끈기가 없어지겠죠...?
혼자 판단할려니 어렵게 여겨졌는데..
조언주신것 참고 할게요.
운동이라 조심해서 해야해요
모든운동은 당연히 운동신경 좋은 사람이 잘합니다. 힘, 유연성 있으면 습득 빠르고, 진도 쭉쭉 나가죠. 하지만, 근력없고, 운동신경없어도 본인에게 잘 맞으면, 재미있게 할수 있어요. 남들보다 좀 느리고, 못해도 제경우에는 재미있어서, 계속 해요. 어느정도 익숙해지기전까지는 생각보다 많이 힘드실거에요. 처음에는 온몸이 아프고, 특히 손가락과 발이 고생해요. 하지만, 꾸준히 하시다보면 클라이밍의 매력에 푸욱 빠지실거에요. 손톱 발톱 네일아트 못해요. 짧게 잘라야 해요. 손이 좀 거칠어지구요. 초보자는 다리에 멍도 많이 들어요. 하지만, 본인에게 잘 맞으시면, 헤어나올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운동입니다. 저는 40 넘어서 시작했어요.
그런 케이스요. 몸이 많이 비만이신 분들이라면 클라이밍 상담할때 강사가 자꾸 둘러대요. 하지말라고는 못하겠고 자꾸 다른 운동이 더 낫다고 둘러댐... 왜냐하면 하다가 다치면 큰일나니까요. 상담한번 해보시면 원글님 몸이 어떤상태인지 객관적으로 아실꺼예요.
다들 고맙습니다~! 제가 비만?까진 아닌데 체력저질이고 둔하긴 해요 ㅋ
전부터 클라이밍이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게 보였는데...실제로 해보면 다를거 같기도 하고요..
지금은 운동신경이 떨어져있고, 쉽게 지치니 하고싶은 맘은 접어두는 게 좋겠네요.
경험자님은 클라이밍을 지속할 정도로 끈기있으신 거 같아 부럽습니다.
재밌어요 저도 저질체력인데 클라이밍 시작해서 꾸준히 3년째 하고있네요 처음엔 몸살났었어요 너무힘들어서....
근데 하다보니 재밌어서 ... 체력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온몸에 근육 장난아니게 생겨요 클라이밍근육은 잔근육이라 보기좋기도 하구요 단지 끈기있고 승부욕있어야 가능한 운동이에요 정말 힘들거든요
클라이밍 님 댓글 보니까 또...갑자기 재밌을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ㅠㅠ
맘이 갈대같이 오락가락하능ㅎㅎ 일단 집에서 스트레칭이나 런지 좀 하면서
체력을 키운뒤에 도전해야겠어요.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운동이니 때가 되면
해봐야죠^^
원글님, 일단 시작해보세요. 강습 2달정도 해보시면 본인이 판단이 설 겁니다. 강습없이는 혼자 못해요. 되도록 암장은 크고 쾌적한 곳으로 가세요. 강습비외에 암벽화 정도 구입하시면 돼요. 암벽화는 보통 10만원 안팍이에요. 일단 저질러보시고, 후회해도 괜찮아요. 운동못하는 사람은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릴뿐이지 결국은 어느정도까지는 다 소화할수 있어요. 단, 살뺄 목적으로만 운동을 시작하신다면 못견디실거에요. 물론 제대로 하면 당연히 군살 싹 빠져요. 하지만, 그런 분들은 오래 못버티더라구요. 운동 자체에 재미를 느껴야해요. 잘하고 못하고는 그다음 문제죠. 클라이밍의 매력에 빠져있다보면, 멋진 몸매는 저절로 얻는 덤이에요. 특히 잔근육이 본인도 모르게 생겨요. 팔라인 어깨라인이 엄청 이뻐져요. 고민하지마세요^^
해봐서 아는데요, 일단 몸이 가볍고 어깨힘이 좋아야 합니다. 자기 손가락으로 몸을 들어올리는거니까요. 자세 잡을려면 유연성도 탁월해야해요. 기본적으로 팔굽혀펴기, 턱걸이운동, 스트레칭 많이 익혀보세요.
뭍어가는 질문이요..
관절이 안 좋아도 클라이밍이 가능 할까요?
병원에 가니 관절이 약해서... 나이대에 비해 무릎연골이 많이 닳았다고..
수영같이 체중부하가 안가는 운동을 추천하던데..
수영은..너무 오래 해서 지겹거든요. 헬스와 스트레칭 꾸준히 해 오고 있는데..
클라이밍에 도전해보고 싶어서요.
그렇다고 실제로 암벽을 탈 생각은 없고요.
그냥..볼더링 정도..괜찮을까요?
관절 인대 안좋은사람은 무리에요
특히어깨쪽 안좋은사람은 큰일나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96294 | 비빔국수 할때요 1 | 무지개 | 2016/09/15 | 1,318 |
| 596293 | 스타필드 9 | 궁금 | 2016/09/15 | 3,279 |
| 596292 | 모낭충 비누란게?? 5 | ........ | 2016/09/15 | 2,366 |
| 596291 | 캐나다에서 교사는어떤가요? 4 | 궁금 | 2016/09/15 | 1,881 |
| 596290 | 한국인 90%가 가짜 성·가짜 족보?..몰랐던 성씨 이야기 3 | 춘양목 | 2016/09/15 | 2,309 |
| 596289 | 티파니운동하는데 몸에서 맷돌 가는 소리가 나요;; 2 | ㅎㅎㅎ | 2016/09/15 | 2,525 |
| 596288 | 게시판마다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 17 | 라라라 | 2016/09/15 | 1,378 |
| 596287 | 축농증때문에 이비인후과를 찾고있어요 7 | 괴롭 ㅠㅜ | 2016/09/15 | 1,634 |
| 596286 | 시댁, 친정 모두 인연끊어 명절에 혼자 있는 여자입니다. ㅎㅎ 25 | 실소.. | 2016/09/15 | 18,903 |
| 596285 | . 1 | ,,, | 2016/09/15 | 541 |
| 596284 | 고춧잎이 원래 씁쓸한 맛인가요 4 | 고춧잎 | 2016/09/15 | 656 |
| 596283 | 헤어지는 데 선물? 4 | 함께 | 2016/09/15 | 957 |
| 596282 | 저수분 잡채 좋네요 8 | 얼룩이 | 2016/09/15 | 3,027 |
| 596281 | 외국에서 전기 밥솥 사기 힘드네요ㅜㅜ 19 | ... | 2016/09/15 | 3,378 |
| 596280 | 오늘 대형마트 문 안여나요? 8 | ㅅㅂㅇ | 2016/09/15 | 2,404 |
| 596279 | 많은 사람들이 몰라서 틀리는 맞춤법 32 | ㄷ ㄷ | 2016/09/15 | 3,729 |
| 596278 | 양념이 너무 짜요. 양념 구체방안 좀... 5 | 도토리묵 | 2016/09/15 | 603 |
| 596277 | 성묘왔다가 절 문제로 부부 싸움했네요 ㅠㅠ 41 | 에구구 | 2016/09/15 | 23,470 |
| 596276 | 배달 음식도 안되고 편의점 가려는데 6 | ... | 2016/09/15 | 1,410 |
| 596275 | 동물 키우는데 냄새에 민감한 손님이 방문시.. 6 | moony2.. | 2016/09/15 | 1,369 |
| 596274 | 오늘 빕스 영업할까요? 3 | 궁금 | 2016/09/15 | 1,590 |
| 596273 | 요리하는데 시간 오래걸리는 사람은 왜 그런거에요? 3 | 머리나빠서?.. | 2016/09/15 | 1,609 |
| 596272 | 뉴욕행 10월초로 끊었어요 조언 한마디씩 해주세요?? 6 | ㅇㅇ | 2016/09/15 | 1,592 |
| 596271 | 평소 운동안하고 게을렀던 사람이 클라이밍 가능할까요? 12 | 의견좀 | 2016/09/15 | 5,565 |
| 596270 | 고춧잎 다듬는법좀 알려주세요 3 | 나물 | 2016/09/15 | 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