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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밥 한끼 사먹이고 친정보내는 시어머니

질문 조회수 : 21,043
작성일 : 2016-09-14 16:28:40
남편 무녀독남..
명절 점심무렵 시댁에 감.. 아들며느리 데리고 나가 외식. 바로 친정에 가라 하심. 명절음식은 하지도 않고 며느리 시키지도 않으니 구경도 못함. 이런 시어머니 어떤가요?
IP : 121.133.xxx.175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4 4:29 PM (125.188.xxx.225)

    친정에서도 저녁한끼 외식하고 오면 딱 일 듯!!!

  • 2. 원글님
    '16.9.14 4:32 PM (175.252.xxx.85)

    싫으신가요?
    오~~
    제 이상형인걸요.
    우리 어머니는 바리바리 시장 봐와서
    눈앞에서 음식하길 바라는데
    내집에서 만들어 갑니다.

  • 3. 아뜨리나
    '16.9.14 4:32 PM (125.191.xxx.96)

    좋네요
    제사나 차례 안지내면 편하고 좋죠

  • 4. ...
    '16.9.14 4:32 PM (175.125.xxx.171) - 삭제된댓글

    100점 만점에 120점!!

  • 5. 82에서
    '16.9.14 4:32 PM (203.81.xxx.15) - 삭제된댓글

    바라는 시어머니상이네요

  • 6. 저는
    '16.9.14 4:32 PM (121.171.xxx.92)

    좋아요.
    간혹 시댁가면 먹을게 없다는 불만도 저는 있어요.(저희시댁은 그래요) 그치만 결국 먹을게 많으려면 제가 다 해야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가서 음식하고일하고 늘 해도 제입에 맞는 음식 없거든요. 저는 시댁가기전에 배부르게 며칠전부터 먹고싶은거 사먹고 가거든요.

    맛있는거 외식하고 바로 가라고 하시는 시어머님이시면 좋아요.
    며느리손 빌려 음식이며 다 장만하시는 분들도 많쟎아요

  • 7. 좋은데요?
    '16.9.14 4:36 PM (58.227.xxx.173)

    가족이 만나 좋은 시간 가지면 되지...그게 명절의 의미 아닌가요?

    먹을거 해대느라... 남의 성 가진 여자 골빼먹고... 그게 무슨 명절이라고...

  • 8. 원츄
    '16.9.14 4:38 PM (39.7.xxx.121)

    좋을 것 같아요

  • 9. ㅇㅇ
    '16.9.14 4:43 PM (1.236.xxx.30)

    며느리 손으로 명절 보내려는시어머니 보다 백번천번 낫죠
    원글님이 음식하는거 좋아하시면 원글님리 준비해가고...

  • 10. ㅡㅡ
    '16.9.14 4:45 PM (183.99.xxx.190)

    진짜 쿨하시네요!

  • 11. 생활방식
    '16.9.14 4:45 PM (124.28.xxx.102)

    그런 시어머니 생활방식이
    쿨하고 좋습니다만
    그렇게 명절보내기
    원글님이 뭔가 허전하시다면
    원글님 가정에서
    명절음식 만들고
    명절 분위기 만드시며
    원글님 생활방식을
    스스로 만드시는것도 좋겠네요.
    원글님도 가정을 이루었고요.

  • 12. 아기엄마
    '16.9.14 4:47 PM (115.140.xxx.9)

    시어머님 쿨내 진동이네요~
    오늘 하루종일 허리 펼 새 없이 전 부치고, 나물 무친 저로서는 님은 무슨 복으로 저런 시어머니를 만나셨는지. 전생에 나라 구하셨나봐요.
    헌데 글쓴 투로 보니 복을 복인줄 모르는 사람인가본데, 저랑 바꿉시다.

  • 13. ....
    '16.9.14 4:50 PM (61.80.xxx.7)

    우리집도 명절에 남동생 부부 식사한끼 하고 가요. 동생 부부 우리집에 와서 3시간 이상 있어본 적이 없네요.
    다른 행사때는 외식하는데 엄마가 명절에는 집밥 먹어야 한다고해서 미혼 올케인 제가 힘듭니다.ㅠㅠ 엄마가 음식 잘 못하세요.ㅠㅠ

  • 14. ^^
    '16.9.14 4:53 PM (180.66.xxx.214)

    며느리 배려해 주시는 좋은 시어머니 시네요.
    명절 음식 못 먹고, 명절 분위기 못 느껴 서운하다 느끼시나요?
    그럼 원글님이 조금씩 장만해서 싸서 가시면 됩니다.
    모인 식구들 한 끼 먹을 만큼만요.
    나물 한 접시 무치고, 전 한 접시 부쳐서요.

  • 15. ...
    '16.9.14 4:58 PM (121.136.xxx.222)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형님이 재산만 다 가지고 제사 안지내요.
    그래서 명절 오전에 성묘 다녀와서 바로 친정 갑니다.
    친정에서는 명절 전날 며느리들 와서 어머니랑 음식 준비하는데
    맨입으로 가기 미안해서 제가 따로 음식 몇가지 해갑니다.

    차례 음식 준비는 안하지만
    그래도 연휴 내내 식구들 먹어야 하고 친정에도 가져가야 하니
    날은 덥고 좀 힘들긴 합니다.

    나중에 며느리 보면 저도 한끼 외식하고 싶은데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일단 상의는 해보는게 좋겠습니다.

  • 16. 저도
    '16.9.14 4:59 PM (14.47.xxx.196)

    그렇게 할꺼에요~

  • 17. ....
    '16.9.14 5:01 PM (211.110.xxx.51)

    명절에 꼭 가족이 모여야겠으면, 연휴 전 주말에 밥먹고
    긴 연휴는 휴가로 보내면 좋겠어요
    옛날 생각하면 정말 명절 연휴 기다렸다가 배낭여행가고 그랬거든요
    내 자식들과 배우자들도 부모 부담갖지말고 연휴계획세워서 즐겁게 지내면 좋겠어요
    그게 엄마ㅜ찾아와 밥 먹고 쉬는거라면 할수 없지만, 굳이 당일에 얼굴을 봐야하나 싶어요

  • 18. 진심
    '16.9.14 5:01 PM (222.236.xxx.168)

    부럽네요 그냥 다른날 뵙고 명절에 각자 여행가는 것도 가능하겠어요 그런 분위기라면.. 어찌됐건 음식을 해가건 아니건 여행을 가건 아니건 선택가능한 상황이 부러울 뿐입니다

  • 19. ...
    '16.9.14 5:02 PM (58.230.xxx.110)

    저 그럴러구요...
    좋지않나요?

  • 20. ...
    '16.9.14 5:04 P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그런다면 저 명절용동 백만원드릴꺼임

  • 21. 참나
    '16.9.14 5:06 PM (101.181.xxx.120)

    제사상 차리자 해도 욕먹고, 제사상 안 차리고 나가서 밥 먹자고 해도 욕먹고.

    시어머니 자리도 쉽지 않네요.

  • 22. 저도
    '16.9.14 5:11 PM (175.223.xxx.95)

    그렇게 하고싶어요~

  • 23. ...
    '16.9.14 5:17 PM (110.70.xxx.150)

    최소 전생에 동네 하나 구하신 분...

  • 24. ㅔㅔ
    '16.9.14 5:17 PM (175.223.xxx.145)

    울시어머님이요
    저는 그게 너무 허전해서 애들 조금 자라면 우리집에서 밥한끼는 해먹으려구요

  • 25.
    '16.9.14 5:21 PM (211.244.xxx.156)

    저는 좋네요 외식이면 설거지할 일도 없는 거잖아요 어머님이 집안일 자신없으시거나 아님 이제 지치셔서 그러는 걸거에요
    근데 밥은 누가 사나요? 시댁에서?
    그럼 더 부럽구요

  • 26. 외동맘
    '16.9.14 5:28 PM (119.18.xxx.100)

    저희도 제사 없고 제가 북적이는거 싫어서 니중에 저럴 듯 한데 저것도 싫다면 어쩌나 싶지만......전 저렇게 할 거예요.

  • 27. 저도 아들만 있어
    '16.9.14 5:37 PM (220.118.xxx.57)

    부지런히 배워야겠네요

  • 28. 나중에
    '16.9.14 5:38 PM (183.101.xxx.235)

    울딸도 그런 시어머니 만났음 좋겠네요.
    설거지하고 상차리고 치우고 할일도 없고 너무 편할듯.
    결혼 이십년가까이 시댁가면 장봐놓은 재료 손질부터 시작해서 아침부터 밤까지 노동에 시달리길 2~3일씩해도 좋은소리 못들어봤네요.
    손이 느리다.담부턴 너네집에서 차례지낼래?등등.ㅠ
    열받아서 올해는 고등 아이시험 핑계로 전만 부쳐 남편만 보냈어요.
    진짜 부러운 팔자네요.

  • 29. ...
    '16.9.14 5:38 PM (211.36.xxx.105) - 삭제된댓글

    거의 제 시댁이네요
    외식하고 집에 와서 다과 하면서 놀다가 당일 귀가

  • 30. ...
    '16.9.14 5:43 PM (183.98.xxx.95)

    한 끼만 먹고 간다고 해도 준비하는거 어렵죠
    그렇지만 전 별로입니다
    시어머니가 결혼해서 얼마 되지 않았는데 며느리도 손님이라는 말을 자꾸 하시길래
    그게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사위가 와도 음식 준비해야하고 며느리가 와도 자기가 다 준비해야해서 힘들다는 소리더라구요
    울엄마도 식구가 늘어날때마다 힘에 겨워하시더라구요
    자식들도 커서 독립하면 다 손님되는거 같아요
    하지만 밥은 내손으로 차려먹고 싶네요
    전 들어봤어요 그런 시어머니 있대요 각자 알아서 잘 살라고..
    손자도 오면 여기저기 어질러놓는다고 모든 걸 밖에서 해결한다고..
    자기 맘대로 사는거죠

  • 31. ...명절이니
    '16.9.14 5:50 PM (114.204.xxx.212)

    간단히 전이랑 나물 사다가 한끼 먹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명절엔 식당 찾기도 귀찮아서요

  • 32. ㅇㅇ
    '16.9.14 5:55 PM (211.48.xxx.235)

    친정이 제사안지내서 딱 저렇게 밥한끼 평상시대로 먹어요

  • 33. ..
    '16.9.14 5:59 PM (121.141.xxx.230)

    제가 딱 그렇게 할려고 했는데~~~ 먼저 하시는분이 계시네요~~

  • 34. 다음엔
    '16.9.14 6:09 PM (125.190.xxx.80)

    전종류 좀 만들어가 드리세요 원글님은 친정가서라도 먹지만 어머님은..,,

  • 35. 꿈에서나
    '16.9.14 6:13 PM (115.143.xxx.8)

    외국인 시어머니라면 가능
    과연 현실에서 저런 시어머니 만난 확률은 0%

  • 36. 원글님의
    '16.9.14 6:20 PM (109.8.xxx.247)

    희망사항이군요 ㅋ

  • 37. ㅎㅎ
    '16.9.14 6:27 PM (110.70.xxx.177)

    진짜 좋다 .
    전 나중에 명절엔 자식들 안만날것 같아요
    남편이랑 여행 갈거예요 .ㅋㅋㅋ

  • 38. 미래의 내모습 ㅠ.ㅠ
    '16.9.14 6:28 PM (222.108.xxx.250)

    현실에선 희망사항.
    굿!!! 시어머니!!!
    30년후엔 그리 하겠습니다

  • 39. ....
    '16.9.14 6:38 PM (118.176.xxx.128)

    쫌 멋진데.

  • 40. 땡큐
    '16.9.14 6:44 PM (121.140.xxx.197) - 삭제된댓글

    김사히죠.
    앞으로 이래야 하지 않을까요?
    노후에 간단한 식생활로 개선했는데, 자식들 때문언 음식장만하는거 힘들어요.
    김치도 새로 해야지요.
    반찬 몇가지 해아지요.
    청소도 해야하고..

    얼마나 서로 편합니까.
    친정에 천천히 가라는 시엄니도 많은데..

  • 41. 하루종일
    '16.9.14 7:19 PM (121.163.xxx.215)

    전 부치는게 부러우세요?

  • 42. 눈치들이 없으시네 ㅎㅎ
    '16.9.14 7:27 PM (59.6.xxx.151)

    무녀독남
    귀한 아들 며느리 인데
    명절 음식 해놨다가 먹게 해주지
    하는 말씀이신데
    다들 눈치가 없으심다

  • 43. .....
    '16.9.14 7:49 P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

    아이고.. 친정부모나 시부모나 늙은 사람들 그만 부려먹으세요.
    옛날처럼 명절 아니면 좋은 음식먹을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니고.
    명절 분위기 내고 싶으면 본인들이 좀 사가든 만들어 가든 하세요.
    중년인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노인네들 참 자식대접할라면 죽을 맛이지 싶어요,
    시짜야 그렇다 치지만 친정엄마라도 좀 쉬게 해요, 철없이 친정이 좋다며 남편,애들 데리고 가서 누워서 밥상받지 말구오.

  • 44. 진짜 별
    '16.9.14 7:56 PM (211.59.xxx.176)

    이것도 품평꺼리로 올라야 하나요?
    주변에 저렇게 하는 시어머니 있는데 며느리는 안좋아하는데요
    김치 쪼가리 하나 안준다고 불만임
    그저 빨리 죽어줘야지

  • 45. ...
    '16.9.14 8:07 PM (211.214.xxx.115)

    좋은 시어머니네요.

  • 46. 오예
    '16.9.14 8:32 PM (183.98.xxx.91)

    백점만점에 천점.!

  • 47.
    '16.9.14 10:05 PM (66.170.xxx.146)

    여기서 이런글 올리면 돌맞을지도 모르지만
    며느리만 죽어나는 명절문화는 진정코 바뀌어야 되지만 추석이라면 큰 명절인데
    사실 다른날도 아니고 외식으로 때우는 추석은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아이들이 있다면 더더욱이요.
    요즘같이 살기 팍팍한 세상에 명절이라는 핑계로 그나마 가족들이 두루두루 모이기도 하는건데
    음식이 힘들면 팟럭처럼 한집서 한두개씩만 만들어서 집안 식구들이 다 같이 먹으며
    추석을 보낼수도 있을거 같거든요.

  • 48. 배부르신듯
    '16.9.14 10:05 PM (121.162.xxx.212)

    선진적인데..

  • 49. 명절 분위가 안나네요
    '16.9.14 10:09 PM (110.70.xxx.21)

    쿨하고 편하고 좋을 듯 하네요^^
    그런데 본인은 심심하실듯^^
    지루한 천국^^

  • 50. 아이스라떼
    '16.9.14 10:09 PM (221.138.xxx.97)

    최고입니다

  • 51. ...
    '16.9.14 10:13 PM (223.62.xxx.245)

    애기 생기기 전까지는 좋은데 막상
    애들 생기고나면 애들한테 명절의 왁자지껄
    즐거운 경험을 못시켜줘서 미안할거 같아요.
    명절이 어른들은 힘들지만 애들은 즐거운
    날이니까요. ㅎㅎ

  • 52. 완전
    '16.9.14 10:28 PM (211.36.xxx.29)

    땡큐죠
    세련세련~~

  • 53. ㅇㅇ
    '16.9.14 10:45 PM (14.33.xxx.206) - 삭제된댓글

    울시어머니가 그러세요 쿨내진동~~~
    빨리 가라고 재촉해서 섭할때도 있다는
    음식한적도 없고;;
    그러나 좋아요 사랑합니다 어머님❤️

  • 54. ..
    '16.9.14 10:55 PM (221.148.xxx.235)

    저와 저희 시어머니네요. 그냥 바로 친정 가라는걸 제가 서운해서 낼 명절당일 점심 맛있는거먹자고 식당 예약했어요. 친정엄마는 너희 시어머니는 밥 한끼 안해주냐시는데 제가 이런 좋은 시어머니 욕하지말랬어요 ㅎㅎ 오늘 남편이랑 어딜가도 조용하고 명절분위기는 안나고 약간 쓸쓸하다 싶긴하지만 뭐 좋은데요? 저희는 친정이 왁자지껄하게 명절 보내서 아기 태어나고 아쉬울땐 친정가서 명절분위기 느끼면 될거 같아요

  • 55. 본인이
    '16.9.14 11:16 PM (223.62.xxx.99)

    하던가 ᆢ 옛날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보면 손끝까딱안했어요. 밥하는거바톤터치 ᆢ 당해봐야아는지 원

  • 56. 별빛
    '16.9.14 11:25 PM (125.178.xxx.55)

    꿈에서나(115.143)님 저희집 외국 시가 아닌데도 저렇게 하는데요?
    음식도 설거지도 귀찮아서 저리합니다.
    흔치는 않아도 0%는 아니에요.

  • 57. ㅋㅋ
    '16.9.14 11:28 PM (211.252.xxx.1)

    울 시어머님은 아예 여행가셨어요~~~~ 전은 우리 식구들 먹을 거만 집에서 부칠거에요

  • 58. ...
    '16.9.14 11:38 PM (45.72.xxx.233)

    문제는 저런집엔 꼭
    난 북적북적 전도부치고 송편도빚고 모여서 게임도 하고 이런 시댁이 좋은데...편하긴한데 좀 아쉬워요~~~이런 며느리 들어온다는...
    아님 울 시어머니는 명절인데 자식들 송편한쪼가리도 안해먹여보낸다고 욕하거나.

    외식은 좀 그렇지않나 하시는데 우리나라 음식문화가 하다보면 구색맞추느라 이것도 좀 해야지 저것도 좀 해야지 가짓수 늘어나고 그럼 와서 얻어먹는 며느리 입장에서 내가 미리가서 거들어야하는거 아닌가 불편해지고 먹고 나면 또 설거지해야지...결국 원점으로 돌아가는거에요.
    거기다 우리나라 정서상 암만 깨인 시어머니라해도 본인이 장봐서 다 요리해 아들며느리 먹이는데 손도 까딱안하는 며느리 곱게 보일리 없구요.
    외식이 딱 서로 기분 안상하게 끝나는 모양새일거에요.

  • 59. ..
    '16.9.14 11:4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단촐했는데 멋도 모르고 시골 대가족 맏이한테 낚여 ...흐엉엉 얘기하면 소설 상중하가 나올판..
    몸서리가 쳐져서 애들 결혼하면 명절이고 뭐고 없애거나 설에만 오라하고 지들 자유롭게 친정을 가든 집에서 쉬든 오고싶으면 오든 일체 강요 안할거고 나역시 오늘처럼 아침부터 저녁때 까지 앉아보지도 못하고..발목 다리 아파침대서 모간운동하다 댓글 달아요.
    님 그거 복이라 생각하세요.
    날위해 어떤것도 해준적 없는 사람들이 상전으로 군림하고 순간순간 억울함이 치밀고 ..그런건 모르고 사실거 같네요.

  • 60. ...
    '16.9.14 11:55 PM (125.177.xxx.193)

    저희집도 부모님 여행가시고 동생부부도 여행....

  • 61. 저흰
    '16.9.14 11:58 PM (125.131.xxx.208) - 삭제된댓글

    여행가시고안계셔요
    결혼5년차
    한해도 빠지지않고 사라지시네요
    저희보고 같이가잔소리도안하셔요
    저흰 아가가 어려서 ㅠㅠ

  • 62. 백점
    '16.9.15 12:01 AM (58.122.xxx.252)

    백점 만점에 200점이요. 최곤데요? 아이들 있어 북적하길 원하는 며느리라면 음식해서 자기집에 초대하면 되죠??? 저는 명절에 차례안지내지만 이틀이나 이불편한 곳에서 자고가야하는게 싫네요ㅜㅜ

  • 63. 백점
    '16.9.15 12:02 AM (58.122.xxx.252)

    이불편한 -> 이렇게 불편한

  • 64. ,,
    '16.9.15 12:16 AM (116.126.xxx.4) - 삭제된댓글

    근데 명절날 문여는 곳이 있나요

  • 65. ..
    '16.9.15 12:17 AM (116.126.xxx.4)

    근데 명절날 문여는 곳이 있나요 저렇게 부모님이 명절에 여행가시는 집들은 부모님께서 제사 안 지내는 경우겠죠 (맏이가 아니다)

  • 66. 처음엔
    '16.9.15 12:35 A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섭섭한데
    갈수록 감사해요
    나이있으셔서
    힘드셔서 그래요

  • 67. ..
    '16.9.15 12:45 AM (122.32.xxx.151)

    어? 저희랑 똑같아요...
    그래서 여기서 가끔 명절때 시댁 얘기며 제사음식 얘기 들으면 남의 나라 얘기같음 ㅎㅎ
    윗윗님.. 요샌 명절날 문여는 음식점 꽤 있어요.. 게다가 가보면 의외로 손님들도 많더라는

  • 68. ..
    '16.9.15 2:28 AM (211.223.xxx.203)

    댓글에 미혼 올케 힘들다는 거...
    시누겠죠???

  • 69.
    '16.9.15 5:13 AM (197.53.xxx.116)

    저의 미래의 모습이네요.
    아들키워서 저렇게 해야지~생각하고 있는데.
    밥 한끼 먹고 친정가든 집에가서 푹쉬든 알아서 하길 바람..
    아니면 여행을 가든..
    모처럼 휴일이니 제발 각자 쉬기를..

  • 70. ....
    '16.9.15 5:30 A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

    사람욕심이 끝도 없다니깐요.
    명절날 일은 하기 싫고 그렇다고 명절에 심심한건 싫고...진짜 얄미운 족속들.
    시어머나니 며느리나 명절 분위기 내고 싶고 ,명절음식먹고 싶으면
    당사자들이 나서서 직접 하세요. 며느리 손을 빌리거나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부려먹지 말고,쫌.
    특히 시누들.친정에 가서 명절날 친정이 최고야 라고 말만 떠들지 말고
    친정어머니 올케 대신에 직접 일해요.쫌.

  • 71. ..........
    '16.9.15 7:15 AM (101.55.xxx.60)

    시짜들은 이래도 저래도 욕먹나요?

  • 72. 나름
    '16.9.15 7:55 AM (111.65.xxx.30) - 삭제된댓글

    배려하시는듯해요.
    이뻐하시는듯..

  • 73. 부럽..
    '16.9.15 9:46 AM (121.166.xxx.130) - 삭제된댓글

    82의 이상형인듯..명절되면 일벌려 놓고 일만 시키다 보내는 시댁이 다 반사인데..너무 세련된 시어머니 아닌가요?

  • 74. ...
    '16.9.15 12:06 PM (122.36.xxx.161)

    정 썰렁하시면 원글님이 갈비찜이라도 직접 해가서 함께 집밥이라도 드시면 되겠네요. 명절날 문여는 음식점도 있나봐요

  • 75. micaseni88
    '16.9.15 1:13 PM (14.38.xxx.68)

    좋아요. 좋아요.좋아요.좋아요

  • 76. zzz
    '16.9.15 1:59 PM (211.60.xxx.5)

    명절 되기 전에 가족 모여서 그냥 외식하고 명절 연휴엔 여행 가시는 시부모님도 계심...
    넘 부러운 집 ㅠㅠㅠ

  • 77. 저 시어머니
    '16.9.15 3:07 PM (219.248.xxx.34)

    저흰 큰집이 교회를 핑계삼아 제사가 흐지부지 된 집입니다
    부모 제사 안지내는게 서운하다고 본인 살아생전 지내겠다며 둘째 큰집이 제사 모셔갔어요 우린 세째 우리부부와 아들들만 제사 참석합니다 명절은 각각
    재작년엔 아들들이 미혼이라 제주로 여행 갔어요^^*
    작년엔 새 며느님이(ㅎㅎ) 함께 모여 송편 빚고 싶다고 해 송편 빚고 음식 장만해 먹여 친정 보냈어요
    올핸 아기가 생겨 가족 여행도 쉽지않고 며느리 할머니께서 아기 보고싶다고 하셔서 어제 친정식구들과 할머니 계신 고향 간다고 해서 보냈어요
    그저께 추석전야제(?) 치뤘습니다 토란국 끓이고 갈비찜하고 전 부치고 아들네 불러 미리 먹였어요
    오늘 늦게 돌아온다니 내일 부턴 한 끼라도 제가 책임져야 할 것 같아서 힘들어요 ㅎ
    남편은 늙은 마눌(?) 수고는 아랑곳않고 그저 아들 며느리 손자 오는 게 좋으니 매일이라도 제가 밥해주길 바랍니다 며느린 아직 잘 할 줄도 모르지만 아기가 있어 못하니까요
    에고~ 내년엔 아기가 좀 클테니 여행이나 가려고요^^

  • 78. ^^
    '16.9.15 3:48 PM (59.8.xxx.114) - 삭제된댓글

    저희도 제사는 안지내는데 단촐하게 가족들 일고여덟명 모여서 식사는 합니다.
    일할 사람 저 뿐이라 일 못하는 저는 두세끼니 식사 준비하는게 힘들어요.
    직장 일이 바빠 8시 퇴근부터 음식준비를 해야하니 명절이 두렵기까지 해요.
    늦게까지 식사준비하고 먹고 설거지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파김치가 됩니다.
    저도 시어머니되면 원글님 시어머니처럼 해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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