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뒤척였네요...오십이 다 되어가는데 최근 몇 년 간 총체적으로 매일매일 불안한 삶의 연속이었던 듯.
남편 아침 챙겨주면서 민주화도 되었는데 세상이 왜 이래, 하고 욕했습니다.
(대학 때 얘기해주면 신입생인 울 아들은 정말?정말? 그러곤 못 믿는 눈치)
고사리 삶고 어젯밤 불려 뒀던 녹두 물갈고..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오늘 하루 반짝 일해야 하는데
영 기분이...경주나 그 주변 분들은 진짜 걱정이네요.
마트 오픈하자마다 고기 사러 갈건데 녹두전에는 목살이 제일 낫나요?
간 고기보다는 약간 씹히는 게 좋아서 어머니께서 늘 잡채용 반만한 크기로 고기를 넣으셔서요...
제가 이번에 녹두전 해갈건데 요것만 달랑 여쭤보기가 좀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