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시어머니 말하니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네요
지금은 결혼한지 십몇년됐구요.
언어폭력받은거 적자면 책한권이지만 그냥 간단하게 하나만 얘기하자면~
첫애낳고 애기 젖주는데 원래 임신했을때부터 애기낳고 젖줄때 산모 젖꼭지색이 많이 진하고 커지잖아요~저만 그런거아니었죠?당연한 신체적인 변화맞죠?근데 젖줄때마다 보고서는 본인친구랑 둘이서 저 앞에두고 주거니받거니 꼭지가크면 남편복이 많다고 어찌나 귀가 닳도록 얘길하는지..
애들 다 키우고 지금 보면 저는 아주 지극히 정상이에요..그때 젖줄때만 그랬구요..젖줄때 그렇게 가슴이 변화된다는건 애기도아니고 그때당시 시어머니 60나이에 그 자연스러운 변화를 몰랐을리없구요.이해안되네요.진짜.
본인딸도있구요..그 딸이 아이둘 낳을때 직접 산후조리하신분이었답니다.누구보다 그런변화를 더 잘 알텐데.
그리고 시댁에서 둘이 있을때 또 젖주고있는데 갑자기 자기 가슴을 들어올려서 꼭지를 보여주면서 본인꺼는 핑크색이라고..어찌나 황당하던지..근데 그거또한 나이들면 호르몬변화로 꼭지 색이 옅어진다고 하더라구요..그이후로 목욕탕가서 유심히보니 많은 할머니들이 핑크색 꼭지더라구요.호르몬변화로 그렇다그러던데..에휴..저만 황당했던걸까요?정말 이상한 시어머니맞죠?갑자기 또 이생각저생각에 혈압이ㅠㅠ
1. ..
'16.9.12 10:1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며느리 유두에 관심 많은것도 변태스러워요.
2. 솔이
'16.9.12 10:17 AM (58.236.xxx.206)책에서 보니 아기가 약한 시력으로 엄마 젖을 빨리 찾을 수 있게 유두와 유륜 색이 진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시어머니 참...
3. ...
'16.9.12 10:23 AM (58.230.xxx.110)제가 유두가 좀 작은데
그거보시곤 남편복 없는 젖이라구.......
제 남편이 당신 아들인데요??????
그래서 꼭지큰 당신은 남편복 배부르게 있으신가요????
이건 뭐 강아지 짖는소리보다 나은말
들은 기억이 없어요...4. 지손주
'16.9.12 10:26 AM (118.220.xxx.230)밥먹늠데 참 꼴깝떠네요 별개다 샘나나보네 남편분석은 안하나요
5. ㅎㅎㅎ
'16.9.12 10:2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윗님 글 읽고.ㅋㅋㅋㅋㅋ
왜들 그러시는지..ㅋㅋㅋㅋ6. --
'16.9.12 10:37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울시엄닌 자기 젖 먹으라고 사위앞에서도 70넘은 젖을 막 꺼내놓고 싫다는 애한테 들어대던데요
돌도 안된 손주가 엄마 찾으니
쟤는 왜 지 에미를 좋아하냐고 ㅠㅠㅠ
에비란 놈은 술처먹느라 맨날 새벽에 오고 볼시간도 없는데
완모수유하고 24
시간 붙어있는 엄마말고 그럼 누굴 좋아하냐구요
심술이 심술이... 지금 80이 넘어도 그 심술 그대로임7. ...
'16.9.12 10:39 AM (58.230.xxx.110)그러게요...
제가 모유가 안나와 못먹이니
당신젖 물리려 하더군요...
역거웠어요...
그래봐야 그때 나이가 53살이었네요...
지금 저보다 몇살안많았는데
그리 이상한짓을...
잘늙어야하는데...8. 저도
'16.9.12 10:42 AM (14.55.xxx.174)우리 시어머니도 첫애 낳고 남들 다 있는 병실에서 젖 물리는데 저보고 젖꼭지 크다고 했어요.
그 때 어찌나 창피하던지...9. ..
'16.9.12 11:08 AM (14.38.xxx.41)얼마전 여기서도 b.p부심 떳잖아요..
주책맞은 여자들이 시모가 되면 그러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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