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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창동이나 성북동에 살면 건강이 좋아질까요?

사모님 조회수 : 6,424
작성일 : 2016-09-11 13:20:09

부자들이 평창동이나 성북동 선호한다고 하는데

거기 살면 건강이 더 좋아질까요?

단독주택 장점이

땅과 바로 접해서 지력을 느낄수있다 뭐 이런거던데...


아무래도 거기가 마트도 없고 하니 외지인들이 많을거같지 않고

서래마을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지대가 높아서

평범한 서민들 살기 불편하겠다 싶더군요


평창동은 애들 사립학교도 기사가 실어 나를거같고

과외선생도 차로 모셔올거같거든요?


차범근씨 부인 sns 활동할때보니

본인 건강을 구해주는게 평창동 집이라고

지대 무지 높은곳에 위치한 주택에 살더군요

입주가사도우미와 운전기사 있는거같았고


마당에 벌레때문에 약도 수시로 쳐주고 하더군요.


가을에 진짜 전망이 끝내주던데

서태지씨는 더 높은곳에 사는거같고.....


평창동이라도 미세먼지는 피해가지 못할까 싶기도 하는데


여름엔 에어컨없어도 시원하다고 하던데


어"때요?




IP : 122.36.xxx.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리
    '16.9.11 1:23 PM (58.125.xxx.116)

    거기 바위산 위에 지은 집들이라 지기가 아주 강하다는 글을 조용헌 씨 책에서 봤어요.
    기가 강하다는 것은, 장단점을 가집니다. 맞는 사람은 잘 풀릴 수 있지만, 안 맞는 사람은 사정없이
    내리쳐진다고 써 놨더군요.
    저도 바위산 북한산 바로 옆 은평뉴타운에 살아봤는데, 집이 아늑하고 온화한 기운이 없었어요.
    저희 집만 그랬던 건지, 그 동네가 다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남편과 저 둘 다 집에서 좋은 기운을 못 느끼고
    차츰차츰 안 좋아지더군요. 그래서 이사했더니 그냥 보통 평범한 집이라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평창동이나 성북동은 그냥 평범한 땅이 아니고 강한 암벽과 바위의 기가 뿜어져 나오는 동네래요.
    풍수적으로 그렇대요.

  • 2. 아유 글쎄요
    '16.9.11 1:25 PM (59.17.xxx.48)

    저희 시누 평창동 단독인데 올 여름에도 에어켠 몇번 안틀었다지만 암 치료중이에요. 아예 시골로 가는거면 모를까!

  • 3. Sd
    '16.9.11 1:36 PM (222.117.xxx.74)

    우리나라가 화강암지대라 라듐이 많이 나와요.

    산 근처에서 살면 안되는 나라입니다.

    라듐에 대해 알아보세요.

  • 4. ...
    '16.9.11 1:38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건강은 사람따라 다 다른거 같아요
    시댁이 그쪽이었는데요
    바위산 이야기 저도 들었어요
    기가 강하지 않으면 살기 힘들다고
    저희 시댁도 바로 바위에 있는 집이었는데
    겨울에 엄청춥고 눈내리면 눈치우느라 시간다가고
    여름에 시원하지만 전 습해서
    여하튼 거의 무슨 산속같은 전원생활이지만
    시동생은 천식,아토피 달고 살았고
    현재 시어머니도 몸이 안좋으셔서 몇십년 사셨는데
    전세 놓고 아파트로 나가셨어요

  • 5.
    '16.9.11 1:43 PM (61.72.xxx.128)

    성북동 길상사 가보고
    성북동 마음에 들어 남편이랑 다시 갔어요.
    돈 탈탈 털어 애들 대학 졸업하면 이사 오자고.
    저는 한적하기도 하고 아늑하기도 한 성북동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초입에는 빌라 같은 집들도 있고.
    부동산 들러 매물 물어보니
    다들 큰평수만 있고 우리 아파트 팔아서는 사지도 못하겠더라고요.
    한번 성북동, 평창동, 정를 가보세요.

  • 6. 포리
    '16.9.11 1:45 PM (58.125.xxx.116)

    단독주택이라고 다 지력 느끼고 건강에 좋고 아파트라고 건강에 나쁘고 그런 거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 집이 위치한 땅의 풍수가 더 중요해요. 물론 풍수 안 믿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그 집 근처에 가 보면 느끼는 느낌이 있어요. 오래 머물러 보고 하루 자 보면 더 확실하게 아는데,
    집 보러 가도 느껴지는 게 있거든요.

    단독주택도 그런 아늑한 땅에 지은 집이 좋지, 아무 땅에 지었다고 공기 맑다고 다 좋은 게 아니더라고요.

  • 7. .......
    '16.9.11 1:50 PM (39.7.xxx.214)

    성북동 살았었어요.
    정말좋죠.
    저는 부자들사는 높은 고지쪽은 아니고
    평범한?사람들이 사는 평지동네였는데도
    공기좋았어요.
    동네인심도 좋아서 밤에 꼭 개고양이먹으라고
    먹이 내놓는 집도 많았고
    (다들 정원이있으니까 드나드는 길냥.길강아지들이 많음)
    애들이 길가에 뒤엎어놔도
    사람이.치우지그럼 동물이.치우나
    하면서 아침에 아무나 보는 사람이 치워요.
    너무 좋았어요...이런분위기가요.

    길상사도 걸어가고
    창경궁도 집 마당처럼 산책가고 했었고요..
    근처에 골목골목에 미술관 같은 곳도많아서
    항상 풍요로웠어요...
    말씀하시는 부자들사는 성북동 고지대쪽은
    매물자체가 없다고 들었어요.
    팔고사는 곳이아니라서 매물자체도없고 가격이란것도
    없다고요..
    거긴 대증교통도 없고 가족마다 차있어야되고
    일하는 사람이있어야 하는 동네가 맞아요.
    근데.뭐 꼭 그 부자동네까지 안가더라도
    평지에 좋은집들 많으니 그쪽에 터잡으셔도 될듯.

  • 8. 이런이야기 첨듣네요
    '16.9.11 1:50 PM (122.36.xxx.29)

     Sd

    '16.9.11 1:36 PM (222.117.xxx.74)

    우리나라가 화강암지대라 라듐이 많이 나와요.

    산 근처에서 살면 안되는 나라입니다.

    라듐에 대해 알아보세요.

    =========
    역시 우리 회원님들은 박식하셩......

  • 9. 이런이야기 첨듣네요
    '16.9.11 1:52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조용헌씨가 그런말 한적 있죠

    아주 기가 쎈 풍수라서 재벌같은 사람들이나사는곳이라고...........

    평범한 서민들은 아랫쪽에 살고.. 위에 지대가 높아질수록

    부자들이 사는가봐요..............서태지씨는 소녀들 감성 흔들어 번 돈으로 딸뻘 되는 여자랑 살고

  • 10. 성북동
    '16.9.11 1:55 PM (114.203.xxx.163) - 삭제된댓글

    대사관옆 사는 지인 기족이 다 계절 우울증
    아버지는 협심증 생겨 대수술만 두번
    성북동 이사간지 십년만에 이혼

    그냥 생긴 일이라고 하기엔...

    길상사 옆에 기어이 이사간 선배 여친한테 사기처럼 홀려 식당
    다 뺏기고 지금 동남아요양 가있어요~~

  • 11. 성북동
    '16.9.11 1:57 PM (61.72.xxx.128)

    저의 로망인데 댓글들이.ㅠㅠㅠ

  • 12. ㅠㅠ
    '16.9.11 1:57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성복동은 길강아지도 많나보군요

    사람들 인심 좋으네요...

  • 13. ...
    '16.9.11 1:58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위에 시댁이야기쓴 사람인데요
    단독은요
    저는 어릴때 논현동에 살았었는데 (지금은 논현동을 이상하게 바라보지만)논현동 단독주택들 참 좋았어요
    평지에서 약간 경사도 있지만 사람걷기좋고 조용하면서도 안정적인
    신사동쪽으로도요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
    삼성동 단독주택가도 괜찮았고요
    제가 결혼해서 시댁쪽 동네에오니
    여기가 서울인가 싶게 공기좋고 온도도 평균보다 좀더 낮고 시원한데
    뭔가 따뜻한 기운은 못느꼈어요
    그냥 휑한느낌?? 뭐 시댁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포근하니 사람을 감싸주는 느낌보다
    기가 차고넘쳐 뻗치는 느낌을 받았네요
    일년정도 합가해서 살았었는데
    겨울이 길고 스산해서 몸약한사람은 쥐약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14. 포리
    '16.9.11 2:05 PM (58.125.xxx.116)

    맞아요...집은 아늑하고 온화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게 좋은 집입니다. 사람 건강도 좋아지고요.
    그런 좋은 집을 구할 수 없으면 그냥 평범한 집이 차라리 낫고 북한산 같은 거대한 암벽산 바로 옆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인들은 감당할 수 없답니다

  • 15. ㅇㅇ
    '16.9.11 2:14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더라고요.
    거기 살다 싸해서
    갤러리아로 이사했는데
    또 싸해서 결국 한남동 가서 사심.
    그분이 해운대도 느낌 비슷하다 하셨어요.
    이거야 사람마다 다르니...
    본인이 잘맞으면 거기 살면 되는겁니다 ㅎ

  • 16. 저도
    '16.9.11 2:56 PM (210.222.xxx.124)

    그쪽으로 가보면 기가 너무 쎄서 사업가도 망해서 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북한산 기개가 세보여요
    특히 인왕산 근처는 평범한 제가 느끼기에도 스산할 지경이었어요

  • 17. 성북동은
    '16.9.11 6:46 PM (39.7.xxx.41) - 삭제된댓글

    고지대 기사 없는한 욕나와요 그냥 고 아래 서민동네도 살만해요 작은 단층과 빌라들이 잘 어우러지거든요 소소한 카페와 맛집들도 있어서 외식하기도 나쁘지 않고...큰 마투가 없긴 하지만요.

  • 18. ...
    '16.9.11 6:55 PM (124.58.xxx.122)

    성북동길 차량으로 지나가다보면, 집들은 좋아보이고 아주 큰데, 아주 대식구가 아닌한, 그 안에 들어가서 사는 건 왠지 안내킴. 그리고 지대가 너무 높고 울퉁불통해요. 지나가는 행인도 하나 없고. 세상과 절연된 느낌.. 사람소리 하나 안날거 같은 느낌.

  • 19. ...
    '16.9.11 8:36 PM (61.72.xxx.144)

    저 성북동 살아요
    성북동에서 나고 자라고 지금도 살고있어요. 물론 330번지 부촌은 아니구요. 성북동은 아파트가 없고 대부분 주택이거나 빌라에요
    어렸을때는 고층아파트가 부러웠는데 지금은 넘 좋아요
    마트가 왜 없어요.버스 정거장마다 편의점 다 있고 두정거장에 하나씩 큰 마트있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살아서 잘 몰랐는데 확실히 공기가 좋은가봐요
    울 집에 놀러오는 지인들이 확실히 공기가 다르다고 하고 기관지 안 좋은 울 언니는 울 집에만 오면 가래가 안 생긴다고 하네요

    다른 동네에 비해 복잡하지 않아서 영화나 드라마도 자주 찍고 동네가 좀 운치가 있어요
    예전보다 음식점이나 빵집 카페도 많이 생겨서 외지사람들도 오는 편이에요
    성북동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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