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5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6-09-11 10:30:26
냉정한 시부모님들께서 나이가 들어가시니 며느리에게 아들에게 의지하려고 해요. 아들은 그렇다치고 며느리,저는 부담스럽고 감당이 안되요.다들 어떻게 하셨나요?전그동안 상처가 있어서,왜?나에게?이런 반감만 드네요
IP : 123.98.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화
    '16.9.11 10:33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시부모 아니라 내 부모라도 늙으면 의지하게 됩니다.
    님도 아직은 젊지만 늙으면
    본인도 싫지만 의지하게 될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생기죠.
    젊었을 때야 다들 절대 본인은 그러지 않겠다고 큰소리들 치죠.

  • 2. ...
    '16.9.11 10:34 AM (58.230.xxx.110)

    그러게요...
    전 안받아들여요...
    20년간 받은 마음의 상처가 있어
    솔직히 모습 뵙는것도 제겐 고통이거든요...
    전 그냥 딱 기본의 기본만 하려구요...
    나머진 가정교육 잘받고 수준높은 당신
    따님이 하겠지요...

  • 3. ...
    '16.9.11 10:37 AM (58.230.xxx.110)

    그러니까 그나마 기운있으실때 어지간히 하셨음 좋았잖아요...
    어리석고 머리나쁜 분들인거죠...
    인성과 언어도 문제였지만...
    너무 비굴하지 않나요?
    더 경악할 일은 당신은 아무 잘못도 한게 없다라고
    당당하게 말한다는거죠...
    제 화병은 그럼 왜?

  • 4. 감정의
    '16.9.11 10:47 AM (61.72.xxx.128)

    앙금으로 부담스러우면 최소한만 하시고
    남편에게 하라고 하세요.

  • 5. 저도
    '16.9.11 1:40 PM (211.201.xxx.55)

    아주 냉정한 성격이라 아들이 대학때까지 불만이 많았고
    서로 훗날은 독립적으로 살거라고 생각했죠
    직딩 오래하다 정년하고보니 가족은 해체되어 독립해 나갔고
    절대 그러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늙음과 일에서 벗어난 허허로움에 자식들에게 마음이 기울더군요
    다행이 아들이 힘든 직장생활과 가정을 건사하면서
    나를 백이십프로 이해하며 볼때마다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다네요
    물론 독립된 가정을 인정하고 간섭 안하고
    며늘에게도 항상 수고한다 고맙다 응원한다는 말 이외에는
    절대 안하리라 다짐하며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오랜 직딩했기에 강남에 30평대 집도 해주고
    옆단지사시는 안사돈께서 손자케어하느라 거의 살림도 해주시고
    일년에 한두번 안사돈 일있을때 sos할때만 그집에 갑니다
    지금까지는 며늘이 같은 단지 살면 좋겠다고 자주 말하지만
    아직은 그럴마음이 아니고요
    앞일은 알수없으니 내가 살림을 못할정도되면 도와달라는 대답만 합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아직 내가 더 베풀고 있고
    계속 여러가지 해주고 싶어도 의지할까봐 선을 긋고 최소한만 해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691 와이셔츠겨드랑이에 땀 점순이 2016/09/11 629
594690 주변에 학대 당하는 동물들,아이들,,우리가 좀더 관심을 갖고 신.. 9 두딸맘 2016/09/11 527
594689 이종석 볼라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다운받아 봤는데 4 ... 2016/09/11 1,173
594688 식구없이 단촐하게 보내는명절. .어떤가요 21 바람 2016/09/11 4,765
594687 서울 강남근처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1 시골쥐 2016/09/11 340
594686 자동차 범칙금 폰으로 조회할 순 없나요? 2 ㅇㅇ 2016/09/11 822
594685 눈화장아이라이너 그려도 안보일때 4 2016/09/11 1,244
594684 옷에 카라부분 흰색이 약간 누렇게 된 거 어떻게 3 싱싱 2016/09/11 1,918
594683 살면서 자기자신의 바닥을 본 적 있나요? 7 지금껏 2016/09/11 2,558
594682 머리카락 코팅했는데 부스스해요 10 샤방샤방 2016/09/11 2,176
594681 오미자청으로 뭐해먹을 수 있나요 4 용도 2016/09/11 1,215
594680 강아지 용혈성 빈혈 나으신분 혹시 있으실까요 ㅠㅠ 11 ㅇㅇ 2016/09/11 4,446
594679 인테리어 가구나 소품은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요? 1 ㅇㅇ 2016/09/11 451
594678 bhc 치킨 진짜 맛있네요 16 ... 2016/09/11 5,407
594677 수제비 빨리 만드는 방법 아시나요..?? 8 백년해로 2016/09/11 2,430
594676 표창원 의원이 동물보호법 개정발의한걸 주목... 16 동물학대 2016/09/11 1,471
594675 저 밑에 제사지내는 법 알려 주세요 란 글이 있어서.. 11 경상도 며.. 2016/09/11 1,129
594674 코 들어마시는 사람...;; 14 음.. 2016/09/11 2,172
594673 2주전에 머리붙인여자 셀프 미인글보고... 6 머리붙인여자.. 2016/09/11 1,270
594672 집에 잡벌레가 나오면.... 6 벌레 2016/09/11 1,394
594671 동물농장 오늘 답답했던게 ...ㅡ 17 동물농장 2016/09/11 3,825
594670 애수 옷 너무 비싸네요 9 쇼핑몰 2016/09/11 3,512
594669 프로포즈 못받고 결혼했다는 거 이해 안가요 29 ..... 2016/09/11 14,948
594668 스타필드 왤케 막히나요?? 5 ㅣㅣ 2016/09/11 1,886
594667 25kg감량후 할머니된 얼굴 48 필러문의 2016/09/11 27,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