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5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6-09-11 10:30:26
냉정한 시부모님들께서 나이가 들어가시니 며느리에게 아들에게 의지하려고 해요. 아들은 그렇다치고 며느리,저는 부담스럽고 감당이 안되요.다들 어떻게 하셨나요?전그동안 상처가 있어서,왜?나에게?이런 반감만 드네요
IP : 123.98.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화
    '16.9.11 10:33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시부모 아니라 내 부모라도 늙으면 의지하게 됩니다.
    님도 아직은 젊지만 늙으면
    본인도 싫지만 의지하게 될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생기죠.
    젊었을 때야 다들 절대 본인은 그러지 않겠다고 큰소리들 치죠.

  • 2. ...
    '16.9.11 10:34 AM (58.230.xxx.110)

    그러게요...
    전 안받아들여요...
    20년간 받은 마음의 상처가 있어
    솔직히 모습 뵙는것도 제겐 고통이거든요...
    전 그냥 딱 기본의 기본만 하려구요...
    나머진 가정교육 잘받고 수준높은 당신
    따님이 하겠지요...

  • 3. ...
    '16.9.11 10:37 AM (58.230.xxx.110)

    그러니까 그나마 기운있으실때 어지간히 하셨음 좋았잖아요...
    어리석고 머리나쁜 분들인거죠...
    인성과 언어도 문제였지만...
    너무 비굴하지 않나요?
    더 경악할 일은 당신은 아무 잘못도 한게 없다라고
    당당하게 말한다는거죠...
    제 화병은 그럼 왜?

  • 4. 감정의
    '16.9.11 10:47 AM (61.72.xxx.128)

    앙금으로 부담스러우면 최소한만 하시고
    남편에게 하라고 하세요.

  • 5. 저도
    '16.9.11 1:40 PM (211.201.xxx.55)

    아주 냉정한 성격이라 아들이 대학때까지 불만이 많았고
    서로 훗날은 독립적으로 살거라고 생각했죠
    직딩 오래하다 정년하고보니 가족은 해체되어 독립해 나갔고
    절대 그러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늙음과 일에서 벗어난 허허로움에 자식들에게 마음이 기울더군요
    다행이 아들이 힘든 직장생활과 가정을 건사하면서
    나를 백이십프로 이해하며 볼때마다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다네요
    물론 독립된 가정을 인정하고 간섭 안하고
    며늘에게도 항상 수고한다 고맙다 응원한다는 말 이외에는
    절대 안하리라 다짐하며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오랜 직딩했기에 강남에 30평대 집도 해주고
    옆단지사시는 안사돈께서 손자케어하느라 거의 살림도 해주시고
    일년에 한두번 안사돈 일있을때 sos할때만 그집에 갑니다
    지금까지는 며늘이 같은 단지 살면 좋겠다고 자주 말하지만
    아직은 그럴마음이 아니고요
    앞일은 알수없으니 내가 살림을 못할정도되면 도와달라는 대답만 합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아직 내가 더 베풀고 있고
    계속 여러가지 해주고 싶어도 의지할까봐 선을 긋고 최소한만 해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270 내정자가 있는게 아니었나 싶었던 채용 경험 5 .. 2016/09/26 2,544
600269 일산에서 부산가려는데 경부선 타고 싶어요 4 ... 2016/09/26 770
600268 돌출입인데 갈수록 원숭이처럼 팔자주름이 ㅜㅜ 필러가 답인가요? 6 마흔중반 2016/09/26 5,356
600267 박근혜 공약 "북한의 정치적상황과 구분하여 인도적지원&.. 1 북한수해 2016/09/26 264
600266 ^^월화에 집중됐네요 9 ^^ 2016/09/26 1,548
600265 유니클로 브래지어 입어보신 분? 4 브라 2016/09/26 3,338
600264 쪄서 냉동시켜놓은 새우 어떻게 먹어야 되나요 6 어부바 2016/09/26 627
600263 어제 드라마스페셜 빨간 선생님 보신 분!!! 6 해리 2016/09/26 1,680
600262 강아지 인식칩하면 4 ㅜㅜ 2016/09/26 1,346
600261 원전은 폭격 당해도 안전해!!! 5 무성이 2016/09/26 583
600260 독일 비자발급시 필요한 보험문의 드립니다. 7 수뽀리맘 2016/09/26 749
600259 그래프에 의하면 26일, 30일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14 지진 2016/09/26 2,351
600258 오더블 사용자 계신가요? 3 .. 2016/09/26 736
600257 아파트 분양받았는데 담보대출이 최선일까요? 6 아파트 2016/09/26 1,838
600256 동생이 말기암투병하고 있습니다.. 19 .. 2016/09/26 7,872
600255 매실 거르는 날짜가 지났는데 매실 2016/09/26 262
600254 오사카 백화점 문의예요 7 패키지 2016/09/26 1,255
600253 동서울에서 이천병원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6/09/26 572
600252 두피 관리 하시는 분 계신가요? 11 비법 좀 2016/09/26 3,017
600251 세탁기 트윈워시 좋나요 6 세탁기 2016/09/26 2,687
600250 화장실에서 소리내는 사람요 더러울수 있으니 주의요망 5 음소거 2016/09/26 1,152
600249 선생님들께 질문해요 5 ^^ 2016/09/26 544
600248 왜이리 덥나요... 15 우씨... 2016/09/26 4,053
600247 전도사가 새로운 신도를 데리고 가면 인센티브 있나요? 6 몰라서물어봅.. 2016/09/26 1,150
600246 중학생 되는데 일룸 링키플러스 괜챦나요? 3 가을비 2016/09/26 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