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작성일 : 2016-09-11 10:30:26
2186419
냉정한 시부모님들께서 나이가 들어가시니 며느리에게 아들에게 의지하려고 해요. 아들은 그렇다치고 며느리,저는 부담스럽고 감당이 안되요.다들 어떻게 하셨나요?전그동안 상처가 있어서,왜?나에게?이런 반감만 드네요
IP : 123.98.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노화
'16.9.11 10:33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시부모 아니라 내 부모라도 늙으면 의지하게 됩니다.
님도 아직은 젊지만 늙으면
본인도 싫지만 의지하게 될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생기죠.
젊었을 때야 다들 절대 본인은 그러지 않겠다고 큰소리들 치죠.
2. ...
'16.9.11 10:34 AM
(58.230.xxx.110)
그러게요...
전 안받아들여요...
20년간 받은 마음의 상처가 있어
솔직히 모습 뵙는것도 제겐 고통이거든요...
전 그냥 딱 기본의 기본만 하려구요...
나머진 가정교육 잘받고 수준높은 당신
따님이 하겠지요...
3. ...
'16.9.11 10:37 AM
(58.230.xxx.110)
그러니까 그나마 기운있으실때 어지간히 하셨음 좋았잖아요...
어리석고 머리나쁜 분들인거죠...
인성과 언어도 문제였지만...
너무 비굴하지 않나요?
더 경악할 일은 당신은 아무 잘못도 한게 없다라고
당당하게 말한다는거죠...
제 화병은 그럼 왜?
4. 감정의
'16.9.11 10:47 AM
(61.72.xxx.128)
앙금으로 부담스러우면 최소한만 하시고
남편에게 하라고 하세요.
5. 저도
'16.9.11 1:40 PM
(211.201.xxx.55)
아주 냉정한 성격이라 아들이 대학때까지 불만이 많았고
서로 훗날은 독립적으로 살거라고 생각했죠
직딩 오래하다 정년하고보니 가족은 해체되어 독립해 나갔고
절대 그러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늙음과 일에서 벗어난 허허로움에 자식들에게 마음이 기울더군요
다행이 아들이 힘든 직장생활과 가정을 건사하면서
나를 백이십프로 이해하며 볼때마다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다네요
물론 독립된 가정을 인정하고 간섭 안하고
며늘에게도 항상 수고한다 고맙다 응원한다는 말 이외에는
절대 안하리라 다짐하며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오랜 직딩했기에 강남에 30평대 집도 해주고
옆단지사시는 안사돈께서 손자케어하느라 거의 살림도 해주시고
일년에 한두번 안사돈 일있을때 sos할때만 그집에 갑니다
지금까지는 며늘이 같은 단지 살면 좋겠다고 자주 말하지만
아직은 그럴마음이 아니고요
앞일은 알수없으니 내가 살림을 못할정도되면 도와달라는 대답만 합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아직 내가 더 베풀고 있고
계속 여러가지 해주고 싶어도 의지할까봐 선을 긋고 최소한만 해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98331 |
50이후에 새로운걸 배우는분들 계신가요? 7 |
인사동카페 |
2016/09/20 |
2,172 |
598330 |
스마트폰 바꿔야하는데 뭐로 해야하나요 ? 6 |
마음 |
2016/09/20 |
1,008 |
598329 |
왜 하필 성주일까? 대구에 미군 오스카 벙커 때문에 2 |
성주를고집한.. |
2016/09/20 |
1,112 |
598328 |
쥬서기 뭐가 좋나요? 4 |
음 |
2016/09/20 |
1,216 |
598327 |
아침부터 스마트폰때문에아들이랑 싸웠어요 1 |
심란합니다 |
2016/09/20 |
702 |
598326 |
엘지에서70만원 할인해준다는 상조보험 베스트라이프 교원 아시는분.. 7 |
상조 |
2016/09/20 |
7,366 |
598325 |
책읽는건 힘든데 인터넷 하는건 왜 힘이 안들까요 7 |
독서광 |
2016/09/20 |
1,526 |
598324 |
조중동에서 이상하게 누진세 문제 삼은다 했어요 6 |
.... |
2016/09/20 |
1,279 |
598323 |
70넘으신 엄마와 첫 유럽여행 갑니다. 조언좀 주세요. 43 |
롤랑 |
2016/09/20 |
4,311 |
598322 |
한달뒤에 경주 여행 5 |
경주 |
2016/09/20 |
1,142 |
598321 |
9월 19일자 jtbc 손석희앵커 브리핑 & 비하인드뉴.. 1 |
개돼지도 .. |
2016/09/20 |
513 |
598320 |
대구 중구쪽에 아까부터 쿠쿠쿠쿵 울리는 소리 들으셨나요? 6 |
ㄹㄹ |
2016/09/20 |
1,881 |
598319 |
스텐 압력솥 개봉시 식초로 세척 필수인가요? 2 |
포로리2 |
2016/09/20 |
960 |
598318 |
초1아들과 저 어제부터 넘 우울합니다... 9 |
쓰레기섬 |
2016/09/20 |
2,706 |
598317 |
기획한 담당자 얼굴 보고 싶네ㅠ 25 |
울산시가 부.. |
2016/09/20 |
6,222 |
598316 |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
기사 모음 |
2016/09/20 |
257 |
598315 |
재산세(토지)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6 |
토지 |
2016/09/20 |
1,146 |
598314 |
오늘 날씨에 원피스 입을때 스타킹 신어야 하나요? 2 |
anab |
2016/09/20 |
1,247 |
598313 |
경찰서에도 경찰 공무원 외에도 일반 행정 공무원도 있네요. 1 |
..... |
2016/09/20 |
688 |
598312 |
전 쌀밥 안먹은지 2달 되가요. 20 |
음. |
2016/09/20 |
8,301 |
598311 |
킥복싱 시작해요. 1 |
... |
2016/09/20 |
533 |
598310 |
유디치과 다녀오신분 계실까요 7 |
mami |
2016/09/20 |
1,556 |
598309 |
영어메일 한문장만 부탁드립니다 5 |
... |
2016/09/20 |
423 |
598308 |
큰지진이 난다면..우리나라..에휴 5 |
ㅇㄴ |
2016/09/20 |
2,005 |
598307 |
방금전 8시 10분..여진 또 있었다고 합니다. 총 400회 집.. 10 |
기상청 |
2016/09/20 |
3,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