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한국영화 보니 여자들이 참 다소곳 하네요

,,,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6-09-10 17:39:53

50~60년대 한국 영화 보니 여배우들이 정말 다소곳 하네요

남편 애인 한테 다 극존칭 존댓말 쓰고

손짓 하나가 하늘하늘

다소곳

남편이 바람피고 딴짓해도 그냥 참고 살고

뭐..이건 지금도 그런 집 많긴 하지만

지금 나보고 저리 살라고 하면 속터져 못살꺼 같아요 ㅋㅋ

IP : 112.186.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6.9.10 5:41 PM (110.47.xxx.179) - 삭제된댓글

    남편은 나를 먹여 살려주는 주인님인데 당연히 다소곳 해야죠.
    요즘도 직장 상사나 사장님 앞에서는 다소곳 하잖아요.

  • 2. ㅎㅎㅎㅎ
    '16.9.10 5:42 PM (110.47.xxx.179)

    그 시절의 남편은 아내의 생계는 물론이고 사회적인 위치까지도 책임지는 주인님인데 당연히 다소곳 해야죠.
    요즘도 직장 상사나 사장님 앞에서는 다소곳 하잖아요.

  • 3. ....
    '16.9.10 5:46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강요된 여성성이있죠...
    더구나 그시절 영화는 정부검열도 심했을때고..
    어머니적여성을 이상적으로 그려서 자발적으로 따라하고싶게 만든영향도 분명있었을거에요.
    명백히 지배계층이.남성이었을때니..
    당장 저희 아버지만봐도 박정희 박근혜라면 학을떼시면서도(신문사 집안이 그때 언론통폐합으로 풍비박산나서...) 육영수여사에겐 호감을표하시죠..ㅎㅎ

  • 4. ....ㅇ
    '16.9.10 6:55 PM (221.157.xxx.127)

    안다소곳하면 쫓겨나고 친정서도 그집귀신어쩌고 안받아주고 오갈데없고 먹고살기도 어렵고 목숨줄 달렸으니 그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상으로 키워지고 또 그렇게 사는거죠

  • 5. 포인트는 입에 풀칠
    '16.9.10 10:40 PM (121.162.xxx.212)

    생계가 달렸잖아요.
    교사 공무원 약사
    이런 직업
    그시절엔 스무살에 시집갔으니
    가능하지도 꿈꾸지도 않았죠.
    글타고 사업을 했겠나.
    요즘이야 여자직업 다양해졌으니.
    화류계도 그시절엔 인신매매로..;;
    지금이야 성형하고 룸싸롱가면 다들 월수천은 찍는다니.
    다 먹고살려고 강요된 다소곳.
    누구도 순종적인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그게 여성성도 아니고. 중국여자 서양여자만 봐도. 여자도 권력가지면 남자들처럼 변하는것만봐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103 뉴스타파 백남기 농민 사망 관련 실시간 트윗 2 라이브 2016/09/26 691
600102 지금 tbs 되나요? 4 총수조아 2016/09/26 479
600101 이석증이 며칠 나타나다 나을수도 있나요? 8 빙글빙글 2016/09/26 2,115
600100 인생이 재미가 없어요ᆢ 7 ㅜㅜ 2016/09/26 2,100
600099 9월 25일자 jtbc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6/09/26 271
600098 사람 심리.. 아시는 분... 어떻게 해야할까요 39 2016/09/26 5,802
600097 서울대병원 대치중인 분들 뭐라도 드셨는지 1 2016/09/26 450
600096 고경표 관련 원글 지우셨네요.살 뺐다는 기사예요. 20 2016/09/26 4,981
600095 이사갈때 귀중품은 어떻게 가져가세요? 9 ... 2016/09/26 1,704
600094 2016년 9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9/26 427
600093 상온에 6~7시간 있었던 고깃국.. 6 00 2016/09/26 1,586
600092 아이의 사회성 개선, 상담기관이 도움이 될까요? 4 ㅇㅇ 2016/09/26 1,169
600091 이제 정수기 못 믿겠어요. 물 끓이는 중이에요. 6 2016/09/26 4,076
600090 그린레프트, 성주 농민들의 투쟁 세계에 알려 light7.. 2016/09/26 259
600089 자식자랑 많이 하시는 분들이요 8 ㅇㅇ 2016/09/26 2,990
600088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정신적으로 충격이 컸던 일이 뭔가요?.. 31 인생 2016/09/26 7,548
600087 [단독] 김재수, 농식품유통공사 사장 때 회삿돈으로 교회에 기부.. 9 교회나라 2016/09/26 1,820
600086 구남친 결혼소식에 신부얼굴이라도 보려고ㅋㅋ 63 유치해 2016/09/26 25,333
600085 미 카운터펀치, 북핵문제에 대한 미국의 잘못된 역할 제시 light7.. 2016/09/26 246
600084 카톡 아이디 3 믿을까 2016/09/26 418
600083 작가 도자기 컵 얼룩 위생상 괜찮나요? (사진 있음) 5 조언구함 2016/09/26 1,532
600082 양가 지원 받는게 좋아요 7 결혼할때 2016/09/26 2,208
600081 지금 걸어서세계속으로 러시아편보는데 1 2016/09/26 1,149
600080 발 큰 (250이상)사람들은 겨울 부츠 어디서 보세요? 3 대발 2016/09/26 725
600079 조금전에서야 잠든 딸 보면서 다들 힘내요.. 2016/09/26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