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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90년대에는 9급 공무원 합격 쉬웠다는거 말인데요.

... 조회수 : 15,864
작성일 : 2016-09-10 00:52:28
80,90년대에는 9급 공무원 합격이 엄청쉬웠다는 말들 있던데요.
그당시 대학나온 사람들이 9급공무원 도전하면 학점도
안좋고 정말 취업 안돼서 어쩔수없이 공무원하는거였다는 말들도 있고...

정말 그당시엔 9급 공무원 합격이 그렇게 쉬운거였나요?
IP : 223.33.xxx.55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10 12:53 AM (61.255.xxx.67)

    그땐 공무원 무시당햇고 지금이랑 인식자체가 달라요

  • 2. ㅇㅇ
    '16.9.10 12:54 AM (61.255.xxx.67)

    일단 너무하고싶어서 시도하는 사람들이 잘 없엇던...

  • 3. ...
    '16.9.10 12:56 AM (110.10.xxx.54)

    보통 9급은 고졸이 많이 봤고 대졸은 7급을 봤었던 것 같아요

  • 4.
    '16.9.10 1:00 AM (1.219.xxx.184)

    경쟁률 1.1 :1
    중소기업도 취업 안되고 공대 나와 2년 노량진에서 공부해도 기사자격증도 떨어지고...
    걍 지원해서 시험치면 다 붙었어요.
    행정직도 경쟁률 낮았고 월급이 너무 적어 메리트 없었죠.

  • 5. 그래도
    '16.9.10 1:01 AM (42.147.xxx.246)

    국가 공무원은 엄청 쎘어요.

    지금 보다는 쉬웠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야 했네요.

  • 6. ...
    '16.9.10 1:02 AM (221.151.xxx.109)

    네~ 맞아요
    공무원이 뜨기 시작한게
    imf 이후 고용이 불안정해지면서
    그나마 안정적이라 선호하게 된거죠
    지방이야 일자리가 많지 않아서 예전부터 인기였지만

  • 7. 80년대
    '16.9.10 1:08 AM (1.228.xxx.136)

  • 8. 사실
    '16.9.10 1:08 AM (211.206.xxx.180)

    지금도 섬이나 시골 지방직에서 일정 수 이상 뽑을 경우, 과락으로 그 TO가 미달되기도 합니다.

  • 9.
    '16.9.10 1:12 AM (223.62.xxx.22)

    그땐 대졸자들이 9급 안 쳤어요. 7급도 무시당하던 때.

  • 10.
    '16.9.10 1:19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7급 시험 준비하거나 비슷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 거의 집안형편이 나빠서 빨리 취직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9급은 고졸이거나 7급 떨어진 사람들

  • 11. ..
    '16.9.10 1:23 AM (218.152.xxx.38)

    군가산점도 있어서 여자들 진입이 어려웠던 요인도 있을걸요.
    옛날처럼 그대로 군가산점이 존재했다면 지금도 9급은 별로 인기 없을겁니다.

  • 12. 나무크
    '16.9.10 1:24 AM (116.34.xxx.200)

    일단 확실한건 그 다시 공무원 시험 본적없는 분들이.... 카더라.~~~~만 있네요.ㅎㅎ 당시에도 행정직은 쉽지않았어요...뭔 아무나 다되는줄...기술직이나 그랬겠죠.

  • 13. 나무크
    '16.9.10 1:27 AM (116.34.xxx.200)

    공무원 아무나 들어가는건...울 시아버님 초등교사되던 그 시절에나 그랬다고...그러시던데...90년대 제 주위 행정직 공무원 시험 보고 되신...50대 분들 많은데..그분들에게 그 당시는 공무원 그냥 시험만 보면 됐다면서요??라면 웃으세요...지방 대졸들이세요.진짜 해보지도않은 분들이...카더라.....만...ㅎㅎㅎㅎㅎㅎ 당사자는 안계시나보네요.

  • 14. 많이들 모르시네요.
    '16.9.10 1:30 A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90년대 빡셨어요.
    그 당시도 합격자들 대졸자가 대부분이었어요.
    군가산점 있었어도 9급은 여학생이 더 많았습니다.
    경험잡니다.

  • 15. 많이들 모르시네요.
    '16.9.10 1:35 AM (175.223.xxx.221)

    90년대도 빡셨어요. 특히 행정직은.
    그 당시도 합격자들 대졸자가 대부분이었어요. 고졸자는 거의 없어요.
    군가산점 있었어도 9급은 여학생이 더 많았습니다.
    경험잡니다.

  • 16. 교사도. . .
    '16.9.10 1:41 AM (211.36.xxx.179)

    그땐 지방교대도 엄청 낮았고. . .선생님도 별공부못해도 됐어요. . 전교꼴등해서 상지대갔던 친구. . .선생님되서 요즘은 최고의 직장인이됐죠. . .
    30대후반~40대 분들중에 교사부심 부리는 분들보면. . .참. . .

  • 17. 수치스러워했어요
    '16.9.10 1:50 AM (95.143.xxx.109)

    우리 언니가 고대 80년대 초반 학번인데요.
    같은 과 친구가 시집 가서 잘 살다가 남편이 갑자기 파산하고 그 충격으로 죽어서 직장 찾다가 어쩔 수 없이 만만한 9급 공무원됐다고... 언니가 속상하다고 막 울던 생각이 나네요.
    어쩌다 팔자가 저렇게 됐냐고.
    교대도 지금 같진 않았지만 9급은 교사와 비교도 안 되는 직종이었어요.
    요즘으로 치면 비정규직 정도로 취급 받았어요.
    그리고 여기 당연히 그 당시에 9급했던 사람들이 달 리가 없잖아요. 자기들도 쪽팔리겠죠.
    공무원 시험이라면 사시, 외시, 행시만이 인정받던 시대였는데.

  • 18. ....
    '16.9.10 1:50 AM (218.157.xxx.143)

    90년 초반에도 공무원 인기 많았어요. 지금도 기술직은 커트라인이 낮긴 하지만... 기술직이야 취직할 데가 많았고 지금도 비교적 많으니....
    그때도 경쟁률 높았습니다. 94년에 시험 쳐 봐서 알아요.

  • 19. 확실히
    '16.9.10 1:51 AM (178.190.xxx.142)

    80년대는 고졸들이 갔도 대졸은 없었어요.
    합격도 쉬웠고. 90년대 중반까지 쉬웠죠. 4년대 나오고 9급이면 비웃던 시절인데.
    교대도 입학 쉬웠고요.

  • 20. 말도 안 돼
    '16.9.10 1:53 AM (94.242.xxx.37)

    90년대 초반에도 대졸은 9급 안했어요.
    어디서 인기가 있었다는 건지.
    뭐 지방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적어도 서울에 있는 엥간한 대학 출신이 무슨 9급 공무원 시험을 쳐요.
    그때는 지금처럼 개나소나 대학 가던 시절도 아니었고요.

  • 21. ...
    '16.9.10 1:53 AM (58.239.xxx.168)

    80년대는 모르겠고...
    90년대는 쉬웠다고 해도 고등학교 때 대학정도는 갈 수 있는 애들이 붙는 정도의 시험이었죠
    지금으로 보면 인서울 4년제 대학 정도는 무난히 갈 수 있을 정도

  • 22. .....
    '16.9.10 1:53 AM (218.157.xxx.143)

    90학번인데 문과 반에서 1등하던 아이 교대 갔어요. 광역시 평준화 고교에서요.

  • 23. 카더라가 아니죠
    '16.9.10 1:56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제 친구들중에 공무원 시험 본 애들... 제 주변에서 준비한 애들 다 합격!
    7급, 9급, 출입국관리직공무원시험, 법무사시험, 벼라별 시험 준비해서 공부한 애들 공부 별로 안 하고 합격했답니다. 저는 애들 공무원 준비할때 유학준비중이어서 같이 도서관 다닌 애들인데요.
    본걸로 답 단건데요.

  • 24. 교대도 그렇죠
    '16.9.10 1:59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80년대에 공부 잘 하는 애들이 교대를 가긴 했지만... 제 고등학교 동창들 교대 간 애들은 거의 다 집안 사정때문에 간거고, 갈때 주변에서 안타까워하는 분위기였어요.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설픈 사대 다니던 애들이 재수해서 교대 가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지요.

  • 25. ...
    '16.9.10 1:59 AM (110.70.xxx.5) - 삭제된댓글

    원래 남이 하는 건 쉬워보여요.
    90년대 9급 행정
    쉽지 않았고 교대도 쉬운적 없어요.
    그 당시 고딩때 원서 쓸때
    여학교에서 공부 잘하면 이과면 치의예 약대 그다음 사대 수학과 원서 쓰고
    문과면 사대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교대 원서 썼어요.

  • 26. ....
    '16.9.10 2:02 AM (175.223.xxx.54)

    원래 남이 하는 건 쉬워보여요.
    90년대 9급 행정
    쉽지 않았고 교대도 쉬운적 없어요.
    그 당시 고딩때 원서 쓸때
    여학교에서 공부 잘하면 이과면 치의예, 약대, 사대 수학과 원서 쓰고
    문과면 교대,사대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원서 썼어요.

  • 27. 교대
    '16.9.10 2:09 AM (115.136.xxx.173)

    사대가 교대보다 더 어려웠어요.
    초딩쌤 힘들잖아요
    저 91학번이고 교대는 우리반 6-10등 사이애들
    갔어요. 입결결과 1등 서울대, 2-3등 이대 나 국립대 영어관련과,
    4-6등 우리 지역 국립대, 6-10등 교대나 우리 지역 괜찮은 사립대
    반 1등이 교대갔으면 고등학교 자체 수학능력이 낮거나
    그친구가 특별한 뜻이 있었을 겁니다.
    그당시 중위권 이상 대졸자, 다 대기업들어가서 공무원보다 연봉
    2배 이상 받는 데 왜 공무원이 되나요?

  • 28. ....
    '16.9.10 2:14 AM (218.157.xxx.143) - 삭제된댓글

    광역시 평준화 고교였지만 빡세게 시키지 않아서 서울보다는 입결이 안 좋았겠지요.
    문과에서 전교 1등 고대, 2등 지거국 영어교육과, ,,,,,,, 반에서 1등은 교대,내지는 간호사관학교,
    반에서 2등 하던 애가 교대 못 가서 사립대학 특수교육과 갔어요.

  • 29. ....
    '16.9.10 2:16 AM (1.224.xxx.44)

    90년대 학번 중위권 이상 대학에 여학생들 대기업 많이 못갔어요. 그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 쳐서 합격했지요.
    중상위권 공대는 대기업을 많이 갔지만요.

  • 30. .....
    '16.9.10 2:17 AM (218.157.xxx.143)

    광역시 평준화 고교였지만 빡세게 시키지 않아서 서울보다는 입결이 안 좋았겠지요.
    문과에서 전교 1등 고대, 2등 지거국 영어교육과, ,,,,,,, 반에서 1등은 교대,내지는 간호사관학교,
    반에서 2등 하던 애가 교대 못 가서 사립대학 특수교육과 갔어요. 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이 그 당시 몇 개가 없어서 임용 치기만 하면 무조건 붙는다고요.

  • 31. .....
    '16.9.10 2:19 AM (218.157.xxx.143) - 삭제된댓글

    90학번 여학생들은 지방은 지거국 밑으로는 대기업에서 아예 원서도 통과 못 했어요.
    지방 사립 공대야 엘지니 삼성이니 갔지만, 그때도 여학생은 지거국이나 되어야 대기업 갔었어요.
    그러니 그 밑으로는 공무원 시험 많이 쳤어요, 그 당시에도

  • 32. .....
    '16.9.10 2:21 AM (218.157.xxx.143)

    90학번 여학생들은 지방은 지거국 밑으로는 대기업에서 아예 원서도 통과 못 했어요.
    지방 사립 공대야 엘지니 삼성이니 갔지만, 그때도 여학생은 지거국이나 되어야 대기업 갔었어요.
    그러니 그 밑으로는 공무원 시험 많이 쳤어요, 그 당시에도
    지거국이라도 여학생은 학점이 아주 좋아야 공사나 대기업 갔었고, 친구도 지거국 인문대학 나와서 교육행정 9급 쳐서 바로 붙어서 지금은 5급이네요. 40 중반

  • 33. ...
    '16.9.10 2:26 AM (223.62.xxx.42)

    대학 단과대 수석 졸업한 친구, 일반 직장 다니다가 공무원이 좋겠다해서 시험보려고 하니 9급 채용밖에 없어 응시 후 합격했고 1년도 안되어 7급 시험 있어서 응시 후 합격했어요. 40대에 5급 사무관, 지금 50대 4급입니다.
    진급도 시험봐서 됐구요. 그 당시 공무원은 인기있는 직종이 아니었어요. 일단 연봉도 낮았구요.
    우선직종에 포함되지 않으니 그만큼 고학력자들이 몰리지 않았을뿐이지 대학졸업자들 많이 응시했어요.
    당연히 그때는 대학을 많이 가는 시대가 아니니 졸업생들도 적었을테고 전체적으로 볼 때 대졸응시도 적었던거죠.
    지금은 공무원들도 대충 일하는 사람들은 진급 힘들어요.
    지금 제 아버지 시대와는 다르죠.
    참고로 전 84학번입니다. 대학원 졸업하고 공무원시험 한 번 본적 있어요. 1990년에 9급 응시. 우습게보고 공부도 안했었는데 당연히 떨어졌죠. 시험 쉽지 않았어요.
    그때도 공무원에 대한 인식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길고 안정적이라는 전망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사일할때 공무원들과 회의할 일도 있었는데, 다 사람나름입니다. 멍청한 사람들도 있고 똑똑한 사람들도 있고.
    그리고 교대, 성적우수한 아이들 많이 갔어요.
    예전에는 존경받고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니까요.

    답글 읽다가 잘 모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정확한 정보 올려봅니다.

  • 34. ㅇㅇ
    '16.9.10 3:32 AM (94.214.xxx.31)

    90년대 대학진학률이 27퍼센트입니다.
    27퍼센트 안에서 공무원 시험 응시하는 것과
    현재 상황과는 비교 전제가 다르죠.
    지거국 이상이면 대기업 취업 쉬웠지만
    여자는 지금과 달리 대기업 지원 원서 자체를 안 줬어요.
    그러니 공무원 응시했고 지금보다는 쉬웠죠.
    하지만 그 경쟁대상 자체가 지금으로 보면 초상위권 안에서이지요. 여자는 군가산점을 뚫어야 했기에.
    경쟁률이 지금보다 낮았던 것을 쉬웠다고 할 수 있을지.

    공무원 선호는 imf 이후 강력해졌고요.

    기술직 공무원도 마찬가지로, 경쟁률 낮은 게 쉽다는 의미인가요. 선발인원 자체가 적고 응시 가능 대상 자체도 적었던 겁니다. 대졸자 비율이 적기에.

  • 35.
    '16.9.10 5:04 AM (223.62.xxx.227)

    제가 30대 후반인데 어린시절 90년대
    살짝 이전부터 뉴스나 드라마
    보면 이젠 공무원도 어렵고 너도나도 몰린다는
    기사나 장면들 많이 나왔어요
    드라마에서도 등장인물중 공무원 준비하는
    인물 나오는데 학원가면 새벽부터 줄서서 준비하고
    공부하는 그런대목 나와서 어릴때 공무원이 뭐냐고
    물어본적도 있어요
    그리고 초등교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친구들
    증등교사 된애들 다들 엄청난 경쟁률과 몇수씩
    준비해서 교사됐어요
    무슨 3~40대가 아무나 교사가 되나요?
    제가 중학교 시절에도 학교 선생님들 그 지역에서
    자기 과목 1명 뽑아 됐다고 그러던 시절인데
    5~60대라면 모를까 3~40대는 임용 박터진
    시기에요
    5~60대도 여자들은 대학 안 나온 사람이 더 많던
    시기인데 아무나 교사된건 아니구요
    과거라고 정확하지도 않는 사실을 아무렇게나
    말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 36. 90년대 imf전 지방 분위기인데
    '16.9.10 5:09 AM (1.238.xxx.246)

    공대계열취업잘되었고
    문과계열 공대빼고 이과계열은 대기업 원서안받는 대학이면 갈곳없고 중소기업가기싫고 학습지교사하기싫고 서울이나 타지방 여자안보내고 돈없다고 노량진도 안보내고
    공무원말고 할꺼없었어요
    그런데 어렵다하고 현역떨어졌다해도 그당시는 2,3년하면 9급은 붙더군요 대졸에 20대 핑핑 돌아가는 머리로 하니까 다 붙었고 우리쪽에서는 공무원 부럽다했어요 취업안되는지역이니까 공대계열등 빼고 특히 여학생들 대3부터 공무원 시험준비많이했어요 보수적이라 여학생 공무원시험 많이했어요
    공부가 독서실 대학 도서관가서 문제집 전문서점가서 대강 정보듣고 사서 하지 강의듣고 그러지는않았어요 그냥 돈도없고 집안에서 그런돈주며 시키지도않고 ..특히 여자는...
    지금처럼 집에서 많이밀어주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대학도 여자는 재수, 타지역은못보내주고 갈려먼가고~
    교대아니면 안보내고~~ 교대는컷은 안높았는데 서울살꺼 아니라 서울 교대 안가는경우도 있어서 수석이나 평균은 안낮았고..남자교대는 낮았다고 알아요 컷은 사대 수학,영어,가 더높았고국어까지는 높았던거같고 다른 사대는교대보다낮고 인원이 사대인원이적었던 이유도있었어요
    사대가더라도 그당시는 이런과는 그당시는 100프로 임용되던 시기랑 몇년지나지 않아 사립대까지 문호개방 안되던 시기라 임용되는 비율이 높았고 교사자격증있으니 어찌어찌 취업였다고 기억..
    취업도안되는대 대학보냈던이유가 ..집억서다니고 등록금저렴..

  • 37. 이럴줄
    '16.9.10 6:35 AM (223.131.xxx.17)

    모르는분들은 제발 댓글 자제좀 ㅜㅜ
    지금 만큼 치열하진 않았지만
    이미 90학번정도부터는 공무원 시험에 대졸자들 경쟁치열로 뉴스에도 여러번 나왔어요.
    지금상황과 비교해 낫다는 거지 그때도 이미 치열했어요

  • 38. ...
    '16.9.10 6:44 A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서울 상위권대학 92학번입니다.
    상경계열이구요.
    9급 시험보는 선후배 전혀 없었어요.
    동창중에 군대갔다가 나중에 복학해서
    좀 늦게 졸업한 친구들 98~99년에 졸업한 애들중에
    7급 본 애들 있었는데, 고시하다가 빨리
    취업해야해서 들어갔다 정도로 얘기 했었고요.
    96년에 졸업한 동창중에는 9급 시험 본 애는
    한명도 없었어요.
    아마 생각도 안해봤을거 같네요.

  • 39. ㅇㅇ
    '16.9.10 7:30 AM (180.229.xxx.174)

    되기도 쉬웠지만 박봉이라 그만두는 사람도 많았지요.

  • 40. 공무원이 인기인 건...
    '16.9.10 8:01 AM (59.7.xxx.209) - 삭제된댓글

    지금 공무원이 인기인 건 고용안정성 때문이잖아요.
    나중에 연금 많이 받는다 해도 그건 지금 박봉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고.
    80년대, 90년대에는 기업들이 지금처럼 쉽게 구조조정하거나 해고하진 않았어요.
    물론 근로자 권익이 나빴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기업에 들어가면 대부분 거기서 자기가 원할 때까지
    다니는 걸로 생각했고, 또 80년대 후반 90년대는 기업에서 사람 엄청나게 뽑았어요.
    지금 세대들이 486 욕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자기들처럼 쉽게 취업한 세대하고 지금하고 다르니요.
    따라서 대졸자들은 공무원보다 임금 훨씬 높고 (일단 입사하면 자기가 원할 때까지 계속 다니는 분위기의) 기업이 우선 목표지, 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설령 공무원을 목표로 한다고 해도 대학교 졸업해서 공무원 시험 본다고 하면 7급 이상이 목표였고..

    그러다가 imf 겪고 대기업에서 40대 명퇴 분위기가 되면서 안정적인 직장으로서 공무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거죠.

  • 41. 공무원이 인기인 건...
    '16.9.10 8:04 AM (59.7.xxx.209)

    지금 공무원이 인기인 건 고용안정성 때문이잖아요.
    나중에 연금 많이 받는다 해도 그건 지금 박봉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고.
    80년대, 90년대에는 기업들이 지금처럼 쉽게 구조조정하거나 해고하진 않았어요.
    물론 근로자 권익이 나빴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기업에 들어가면 대부분 거기서 자기가 원할 때까지
    다니는 걸로 생각했고, 또 80년대 후반 90년대는 기업에서 사람 엄청나게 뽑았어요.
    지금 세대들이 486 욕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자기들처럼 쉽게 취업한 세대하고 지금하고 다르니요.
    따라서 대졸자들은 공무원보다 임금 훨씬 높고 (일단 입사하면 자기가 원할 때까지 계속 다니는 분위기의) 기업이 우선 목표지, 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설령 공무원을 목표로 한다고 해도 대학교 졸업해서 공무원 시험 본다고 하면 7급 이상이 목표였고..

    그러다가 imf 겪고 대기업에서 40대 명퇴 분위기가 되면서 안정적인 직장으로서 공무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거죠. 그런데 이건 남자들의 경우고 여자는 좀 달랐어요.

    90년대만 해도 신문 구인광고에 "남자만 지원 가능"이라는 문구가 당당히 박혀 있었어요.
    지금은 그러면 불법이지만 그때는 그랬고, 여자들이 갈 수 있는 곳이 매우 제한적이었어요,
    그래서 여자 대졸자들은 교직 이수를 많이 했고(일반대에서 교직 부전공하면 교사 자격증 딸 수 있었음)
    공무원 시험도 많이 봤어요. 여자를 뽑는 기업이 정말 드물게 있었고
    그래서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대 법정대(당시에는 경영/경제/정치외교/법학/비서학과 등. 사회과학대 없었음.)에서 비서학과 커트라인이 제일 높았어요. 그나마 여자 대졸자 비서를 뽑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때는 법학과가 비리비리했고요. 지금과 매우 다르죠.

  • 42.
    '16.9.10 8:10 AM (223.62.xxx.68)

    서울시 자치구 현직인데요
    80년대 들어온 50대 중후반 분들은 대부분 고졸이고요
    90년대 초 들어온 50초반 분들도 고졸이 많아요
    행정직이 그렇다는거고 시설직(기술직)은 대졸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 43. ....
    '16.9.10 8:46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99학번인데 sky바로 아랫급 대학이구요
    저희 97학번 선배 졸업과 동시에 9급 공무원됐는데 다들 의아해했어요
    결과적으로는 괜찮은 선택이었던 듯

  • 44. 네...
    '16.9.10 8:57 AM (61.83.xxx.59)

    imf 전까지는 일반 직장도 정년보장 됐고 공무원 월급은 참담한 수준이었으니까요.
    지금은 경찰 하려고 체력시험 과외까지 받고 난리지만 그땐 미달사태도 있었어요.
    여자는 안뽑고 남자에겐 고졸이라도 하고 싶은 직종이 아니었으니까요.
    공무원 시험도 시골인 경우엔 지원자가 미달되기도 했어요.

  • 45. 아이고
    '16.9.10 9:40 AM (124.50.xxx.3)

    진짜들 웃겨서...
    91년도 총무처 9급 행정직 30대 1이 넘었어요.
    70년대는 모르겠는데 80년대 중반에도 어려웠었요.
    남자들 군 가산점 있었고, 국가유공자 가산점도 있었죠.
    9급도 법원검찰직은 죄다 법과목이라서 고시공부 수준으로
    해야지 안 그럼 합격했다 해도 견디기 어려워요.
    공무원 시험공부 해본적도 없는 인간들이 나불거리기는..
    웃겨서 진짜...

  • 46. 80년대 고등학교 있었는데
    '16.9.10 10:50 AM (118.40.xxx.4)

    공부 한다는 아이들이 교대갔어요.
    그 당시 제 친구 남친이 대구이가 경북대 나와서 대구에서 중소기업 다녔는데
    서울에서 사립학교 교사인 제 친구와 결혼하려고 사표내고
    1년 공부해서 공무원 시험합격하고 골인
    친구 말이 그래도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던데

  • 47. 80년대 고등학교 있었는데
    '16.9.10 10:52 AM (118.40.xxx.4)

    친구 남편 직급을 뭘로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시험 공부하느라고
    굉장히 꺼칠한 모습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 48. 진짜
    '16.9.10 11:03 AM (175.116.xxx.81) - 삭제된댓글

    맨날 놀기만 하고 공무원공부 해본적도 없는 인간들이 나불대기는...
    80년대중반에도 취업하기 힘둘다고 했었고 특히 지방대나 문과는 정말 취업이 안된다고 했었고 여자는 취업 안되서 공부 잘하는 애들 교대 많이 갔어요.
    서울시 공무원은 경쟁률 쎄서 합격하기 힘들었구요.
    울 친구남편 82학번인데 서울시 7급 시험 4번 봤는데 계속 떨어져 지금은 다른일 해요.

  • 49. 그때는
    '16.9.10 11:10 AM (223.62.xxx.93)

    대기업이나 다른 곳에 취직 안되고
    마땅하게 갈곳이 없으면,공무원시험 쳤던것같아요.
    가장 후순위 선택지랄까..
    월급이 너무나도 적고,비젼도 없고,연금이니 뭐니에 대한 기대도 별로 없고..
    물론,5급이상의 고시나 고위공무원은 예외였고,치열했죠.
    9급은 고졸출신이 갔고,
    대졸은 5급 고시 응시하는거 아닌 경우엔,
    대부분 회사 취직 원했고,
    7급은 조용히 갔던것 같아요..
    물론 학과에 따라 대기업이나 그당시 선호 직장에 취업하기 어려운 학과 출신들은,
    그쪽 계열 공무원시험이 꽤 경쟁이 있었던걸로 알아요.
    이를테면,도서관학과 졸업한경우엔,일반 기업이나 직장의 사서가 되는것보다는,
    공무원시험봐서 문헌정보관련 공무원되려고 경쟁하더라구요..
    그런 취업 어려운 학과 출신들은 그당시에도 관련부서 공무원되러고 경쟁 치열했겠지만,
    그당시 인기있던 학과들 출신들은,
    다른 곳 취업 선호했고,잘안되면 공무원의 길로 갔던것 같아요.
    세상이 바뀌어서,
    요즘처럼 공무원..교사가 인기있게 된거죠..
    앞으로도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모르죠.

  • 50. 99
    '16.9.10 11:44 AM (223.32.xxx.132)

    군가산점폐지되고 여자들이 대거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인기있는 거처럼 보이지
    지금도 9급은 명문대학출신 남자들이 하기엔 별로...

  • 51. 93학번
    '16.9.10 12:32 PM (175.223.xxx.198)

    부산에서 학교다녔는데
    부대학생들 특히 인문사회대 여학생들 준비 많이 했어요
    공부한다고 다되는것도 아니고
    서면에 공시학원가면 2/3년 묵은 장수생들 드글드글 ㅠ ㅜ

    지금도 심하지만 20년전도 여학생 들어갈 괜찮은 회사 거의 없었어요 ㅠ ㅜ 서울로 취업하는 애들도 있었지만 주거문제 등 경제적 여건이 되거나 본인의 열망이 큰 경우였고
    고만고만 한 학생들이 준비하기에는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취집하려는 애들은 그쪽으로 노력했겠만 나의 직업을 가지려 노력하던 똑똑한 여학생들 준비 많이했어요
    sky대 나와서 대기업만 바라보던 사람이나 아예 공무원 준비할 엄두도 못내던 사람은 모를수 있어요 ㅎ
    그때도 경재율 기본 40대1
    부산은 다 떨어져 울산 겨우 붙어서 가니까 동기들 모두 4년제 대학 2년제 출신 2명 있었음 국립대출신 다수, y대 h다도 ㅠ ㅜ

  • 52. ㅏㅏ
    '16.9.10 12:35 PM (223.62.xxx.22)

    여긴 말만 명문대생 많다고 하지 명문대 출신 거의 없는 거 같아요. 연대 나왔는데 9급 공무원 시험 누가 봐요. 아무도 안 봤고 아마 보라고 하면 살인 났을 듯. 생각도 안해봤지만 그런 거 된다는 건 인생 끝장이라 생각했을 듯. 같은 학교 애들은 고시랑 회계사 시험만 봤어요.
    뻥 좀 그만들 치시길.

  • 53. 공무원
    '16.9.10 2:20 PM (112.151.xxx.34)

    96년도 9급 시험친 지방직 현재6급 공무원입니다 40중반이고요 울 구청 직원 40대는 대부분 대졸이상(중위권이나 그 이하)이고 50대는 고졸 전문대졸 많아요 96년에도 경쟁률 높았고(당시 너도나도 공무원 시험 준비 붐이 불었지요 ), 물론 지금은 훨씬 더 높지만.. 최근 들어온 직원중 서울대도 있고 고려대도 있네요 저희 아빠 60년대 고졸로 공무원 시험 치고 28년 정도 근무하셨는데 그때도 시험은 어려웠다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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