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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방 밀정 봤습니다

베이지 조회수 : 5,416
작성일 : 2016-09-08 22:14:03
영화 끝나고 이렇게 관객들이 아무말 없이
조용하게 퇴장하는건 처음 겪는 일인거 같습니다
동주 때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감히 영화 끝나고 뭐라 말문을 열기 참 힘들게 하는 먹먹함이 있습니다
아직도 마음이 무겁고 툭 건드리면 울음이 터질거 같아요
추석 연휴동안 많이들 보시길 바랍니다
그냥 막 속상하네요 ㅠㅠ
IP : 175.223.xxx.9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6.9.8 10:15 PM (222.237.xxx.47)

    남편이랑 같이 봐야 겠어요....

  • 2. ..
    '16.9.8 10:17 PM (116.40.xxx.46)

    저는 재밌긴했는데 중간중간 개연성이나 섬세함이
    좀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암살하고 비교하면 암살에 한표.
    송강호의 혼란스러워하는 연기는 좋았구요.
    공유는 뭔가 부산행이 자꾸 연상되고..
    하시모토 역의 엄태구의 강렬한 연기가 독보적이었어요.
    이병헌도 인간적으로는 싫지만 배우로서는 인정..

  • 3. ..
    '16.9.8 10:21 PM (222.237.xxx.47)

    이병헌이 나오나요??? 출연진에는 없던데.....

  • 4. ...
    '16.9.8 10:21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이병헌도 나오나요?

  • 5. ...
    '16.9.8 10:22 PM (116.40.xxx.46)

    까메오로 잠깐 나오는데 멋있는 건 혼자 다해요

  • 6. 원글
    '16.9.8 10:23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영화 관련글들 찾아보다보니
    편집을 하고 또 하고 했나보네요
    통으로 드러낸 스토리도 많은거 같고요
    그럼에도 런닝타임을 더 줄일 수 없었다고 하니
    잘려진 장면들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 수 있겠다 싶어요
    이건 감독판 안나올까요?
    dvd용으로 나오면 좋겠네요 더 오래오래 보고 싶었어요

  • 7. ..
    '16.9.8 10:25 PM (175.208.xxx.217)

    암살이 더 재밌었는데
    송강호 때문에 밀정이 더 좋았어요.

  • 8. 원글
    '16.9.8 10:27 PM (175.223.xxx.97)

    영화 관련글들 찾아보다보니
    편집을 하고 또 하고 했나보네요
    통으로 들어낸 스토리도 많은거 같고요
    그럼에도 런닝타임을 더 줄일 수 없었다고 하니
    잘려진 장면들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 수 있겠다 싶어요
    이건 감독판 안나올까요?
    dvd용으로 나오면 좋겠네요 더 오래오래 보고 싶었어요

  • 9. 원글
    '16.9.8 10:29 PM (175.223.xxx.97)

    암살은 정말 재밌었구요
    밀정은
    재미가 없다는게 아니라
    재미란 말을 써도 되나 싶은 마음이 들어요
    동주 보고나서 맘이랑 좀 비슷해요

  • 10. 내리플
    '16.9.8 10:32 PM (183.100.xxx.49) - 삭제된댓글

    변절자가 또다시 변절하는 개연성이 좀 없던데
    요즘 영화는 감독판을 내보낼려고 일부러 그러는건지 스토리 구성이 매끄럽지가 않은 부분이 있어요

  • 11. 암살
    '16.9.8 10:32 PM (223.57.xxx.203)

    동주 다 보았는데
    동주의 연출이 전 정말 좋았어요.

    보러가야겠네요.
    밀정..

  • 12. 숭고
    '16.9.8 10:37 PM (110.70.xxx.231) - 삭제된댓글

    영화 보고 나올땐 롯데시네마여서 한숨이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 13. 검색
    '16.9.8 10:55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재미동포분들 미국에서 개봉하는데 9월 23일에 한답니다.
    영어 타이틀을 The Dark Age of Shadow 라고 했군요.

    미 전역 개봉관 리스트입니다
    http://parksungwoong.tistory.com/6554

  • 14. 검색
    '16.9.8 10:56 PM (108.29.xxx.104)

    재미동포분들 미국에서 개봉하는데 9월 23일에 한답니다.
    영어 타이틀을 The Age of Shadows 라고 했군요.

    미 전역 개봉관 리스트입니다
    http://parksungwoong.tistory.com/6554

  • 15. ??
    '16.9.8 10:58 PM (175.213.xxx.70)

    첫날 봤는데. 또 보러 갈듯해요.
    송강호씨의 연기는 할 말이 없네요. 본인도 연기하는 동안 정말 힘들었겠어요.
    그 시대, 친일파나 의열단 같은 독립운동가를 뺀면 조선인은 다들 그렇게 먹먹하게 살았을거예요.

  • 16. ...
    '16.9.8 11:01 PM (49.166.xxx.118)

    잔인한 장면 많이 나오나요?
    너무 슬플거 같아서요
    송강호연기 상상이 막 돼요ㅠ

  • 17. 푸른연
    '16.9.8 11:01 PM (58.125.xxx.116)

    아직 보진 못했고 보러 갈 예정인데, 영화 암살 이후로 일제강점기 시대의 독립운동가를 다룬 영화들이
    자꾸 나오니 좋네요.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영화 동주나 귀향, 해어화 등 그 시대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문화 등을 다룬 영화들도 환영해요.

  • 18. ...
    '16.9.8 11:03 PM (108.29.xxx.104)

    미국 젊은 애가 일제 침탈이 한국에 혜택을 주었다고 말을 합니다.
    뭐가 잘못된 것일까요?
    한국도 다녀간 애 같던데...

  • 19. ...
    '16.9.9 12:08 AM (116.39.xxx.133)

    위에,
    뭘 미국 외국인까지 이야기하나요? 저 경상도만 가도 전부 그렇게 생각하는데

  • 20. bluebell
    '16.9.9 1:41 AM (210.178.xxx.104)

    그게 뉴라이트식 식민사관이죠. .
    일본 아니었음, 분단도 안되고 더 잘살았을거라 생각해요.

  • 21. 111
    '16.9.18 2:03 AM (1.234.xxx.132)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하게 한 영화였어요
    대사중에 일제치하 조선인은 일본에 복종하던지 죽던지 둘중하나라는 얘기에 나는 과연 어땠을까 생각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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