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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금예단 300 어떤가요..?

샬를루 조회수 : 6,179
작성일 : 2016-09-08 14:25:06

11월에 결혼하는 예비신부입니다.

이제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슬슬 예단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는 각자 부모님께 받은것 없이 전부 모은돈 대출로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상견례때도 각자 안주고 안받기로 한 상태이구요..

그래도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기는 뭣해서 현금예단만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불 반상기 등등은 굳이 필요없다고 하셔서...)

 

300정도 생각하고 있는데,,(이 돈에서 시댁 어른들 한복 시동생 정장 등 다 해결)

너무 적은가요? ㅜ 500정도는 해야하는가요?

그럼 저희집에도 시댁에서 현금을 준비해주시는건가요?

사실 지금 결혼준비하며 솔직히 너무 쪼달려서..다음달 카드값도 걱정될 상황이예요 ㅠㅠ

300도 주택청약저축 해약하여 드릴예정입니다.

인생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IP : 112.163.xxx.10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8 2:26 PM (222.117.xxx.39)

    꼭 해야하나요? 대출로 시작하는데.. 그걸 할필요가 있나요?

  • 2. dd
    '16.9.8 2:28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안주고 안받기로 했으면 그렇게 하세요

  • 3.
    '16.9.8 2:28 PM (203.248.xxx.235)

    이런건 너무 케이스바이케이스라... 정해진 규칙같은건 없지만.. -_-;
    일반적으로 예단은 신부가 시댁에 보내는거, 그리고 시댁에서는 꾸밈비라고 주시죠.. (예물을 그냥 해주시기도 하고.. 예물 꾸밈비 주시기도 하고..)
    저같은 경우엔 예단 생략했는데 엄마가 억지로 500만원 보내셨고.. 시댁에서 그 돈을 제 꾸밈비로 고대로 돌려주셨어요;; 그래서 500만원에서 신랑 시계랑 저 패물이랑 둘이 예복(그냥 정장이랑 코트) 해입었네요..
    형편 되시는대로 하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요? ;

  • 4. ........
    '16.9.8 2:29 PM (121.160.xxx.158)

    신랑이 준비한 돈
    신부가 준비한 돈
    계산은 거기서부터 시작해야죠.
    이쪽에서 보내고 시집에서도 받길 원한다면 뭐하러 해요.

  • 5. ...
    '16.9.8 2:2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지자식 대출로 시작하는 마당에 그게 받고 싶을까???ㅉㅉㅉㅉㅉ
    여기도 정신나간 시집하나 있네...

  • 6.
    '16.9.8 2:29 PM (183.104.xxx.174)

    안주고 안받기로 하고 생략 하세요
    서로 의논이 되면 괜찮아요

  • 7.
    '16.9.8 2:29 PM (121.128.xxx.51)

    아무것도 안 주고 안 받기로 했으면 현금 예단 하지 마세요 시댁에서 아무말 없으면 하지 마세요 300 만원 하면 시댁에서 보통 친정에 반 보내는데 시댁도 여유롭지 않으면 서로 부담이예요

  • 8. 안해요
    '16.9.8 2:30 PM (116.39.xxx.42)

    우리도 시댁친정 다 안주고 안 받기로 해서 아무것도 안했어요.
    제발 하지 마라고 할 때 하지 마세요..
    시댁에서 집 마련해주면 고맙다고 예단드릴 수 있는데 아무것도 없잖아요..

  • 9. 안주고 안받기로 했으면
    '16.9.8 2:32 PM (118.40.xxx.194)

    하지마세요.
    시댁에 그래도 고마운 마음에 하고 싶다면
    먹거리 한 10만원어치 하십시요.

  • 10. 윗님
    '16.9.8 2:35 PM (113.199.xxx.37) - 삭제된댓글

    시집이 달라고 하는게 아니고
    신부가 맘에 걸려서 하는거에요

    그런데
    안하기로 했으면 하지 마세요
    삼백 보내면 이백이나 백오십이 다시 올건데

    굳이 그럴필요 없고 각자 옷해입고 하면되요

    그런데
    나중에라도 예단을 했니마니 하는 소리 행여나 나와서
    불편해질거 같으면 하세요

    예물도 받으셨을거고
    신랑쪽에서 더 많이 가져오는거면요

  • 11. ....
    '16.9.8 2:35 PM (116.41.xxx.111)

    저도 안주고 안받기로 했는데...저희 엄마가 너무나 보내고 싶어 하셔서 ㅠㅠㅠ 왜 그러시는 지.. 500드리고 300받았습니다.. 뭐 그돈으로 어머님께서 이리저리 형님들 옷해입으라 주시고 친척들에게 이불드리고 한거 같아요.. 알아서 잘 쓰셨겠죠.

  • 12. 하지마세요
    '16.9.8 2:38 PM (175.205.xxx.56)

    각자 벌어서 모은 돈에 대출까지 껴 있는데, 지금 1~200만원이 별거 아닌것 같아 보여도 결혼식 하는 순간부터 모두 빚이 됩니다.
    결혼식 끝나고 나도 6개월~1년 간은 마트에 가서 변기 닦는 솔부터 시작해서 돈 들어갈 곳 투성입니다.
    그리고 한복-이거 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둬야 보관할 공간만 차지하고...한복대여도 알아보세요(그렇게 싸지도 않습니다.)그리고...시동생이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시동생 양복 값은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거 아닌가요? 이월상품20만원이면 삽니다.

  • 13. 샬를루
    '16.9.8 2:40 PM (112.163.xxx.103)

    네!! 맞아요 시부모님은 좋으세요!!
    근데 제가 너무 마음에 걸려서요...
    마음으로는 500이상도 하고싶지만요.
    그냥 안돌려받을 생각으로 300 드릴까요..
    저희 부모님이 늦게 결혼을 하셔서...
    연세도 많으시고.. 첫결혼이라 저보다 더 모르셔서..
    어디 주위에 상의할데도 없고..좀 서럽네요..

  • 14. ...
    '16.9.8 2:41 PM (121.150.xxx.12)

    하지마세요.. 어차피 액수도 애매하고, 해도 생색도 안나겠네요. 차라리 신혼여행 다녀오는길에 면세점 선물이나 하나 괜찮은거 해주세요.
    글고 그상황에 시동생 양복은 왜 해줘야되죠? 알아서입고와야죠
    한복도 대여하시는게 나을상황이네요

  • 15. ..
    '16.9.8 2:43 PM (210.90.xxx.6)

    안주고 안받기로 결정하셨으면 하시지 마세요.
    이래서,저래서 하나 둘씩 하다보면 다 하게 됩니다.

  • 16. 그렇군여
    '16.9.8 2:46 PM (113.199.xxx.37) - 삭제된댓글

    옷해입으시라고 삼백 보낼거 같아요

    당장이야 십원한장이 아쉽지만 내 맘도 불편한거라...

  • 17. 흠...
    '16.9.8 2:47 PM (210.94.xxx.89) - 삭제된댓글

    하지 마세여

    예단에서 일부 돌려주는 것이 맞는데.. 저희 시댁같은 경우 전혀 안 돌려주더군요.

    저의 경우도 시댁은 결혼할때 100원도 보탠것 없고, 남편과 제가 대출 만빵 받아 반반 시작했습니다.
    불필요한 예물 예단 서로 안하기로 했고 반지만 나눴어요.
    그런데 친정 엄마가 혹시나 딸이 뒷담화들을까봐 상징적인 금액으로 100만원 보냈는데요..
    당연히 받기만 하시고 일부 꾸밈비는 커녕 립스틱 하나 안오더군요. ^^;;

    저는 그 일로 시댁의 인품을 확인하고,, 감정이 확 상했어요(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님)
    이후로 돈 문제는 엮이려 하지 않습니다.

    원글님도 시댁 스타일을 파악하시고 하시되..
    그래고 굳이 하신다면 처음부터 돌려받지 못할 돈이라 생각하고 하세요.
    (주택청약까지 깨면서 하는거쟎아요)

  • 18. 그 고마운 마음은
    '16.9.8 2:47 PM (118.40.xxx.194)

    살면서 잘 보살펴 드리는게 더 좋아요.

    마음 이쁜 며느리 보시는 분들 복받으셨네요

  • 19. ㅠㅠ
    '16.9.8 2:54 PM (125.133.xxx.211)

    안주고 안받기로 했으면 그렇게 하세요 222222222222222

  • 20. ㅁㅁ
    '16.9.8 3:08 PM (121.139.xxx.106)

    생략하셔도되는데 맘에걸리시면 300 괜챦은것같아요..다시 얼마라도 돌려주실수도있는거고..(기대는마시고)

  • 21. ㅇㅇ
    '16.9.8 3:16 PM (117.110.xxx.66)

    착하고 따뜻한 며느리 맞는 그 시부모님은 복받으셨네요.
    시부모님도 좋은 분이라니 안하기로 했으면 진짜 안해도 상관이 없어보여요.
    님이 굳이 해드리고 싶어 하는 거라면 정말 돌려받을 생각 말고 300드리세요.
    시부모님이 두고두고 고마워 할 것 같아요. 돈이 아니라 그 맘이 예뻐서요.

  • 22. 56
    '16.9.8 3:17 PM (125.246.xxx.130)

    맘에 걸리시면 300 괜찮은 것 같아요.. 저희 새언니도 300 만원 보내셨는데..(원래는 양가 암것도 안하기로 합의함) 저희 집에서 200만원 보냈구요.. 대신 가방 250만원짜리 선물로 드렸어요.. 부담스럽지는 않았어요!~

  • 23. 안주고 안받기
    '16.9.8 4:01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이런 문화 우리대에서 끝낼 수는 없을까요.

  • 24. ...
    '16.9.8 4:05 PM (58.230.xxx.110)

    그만함 충분히 잘하시는거죠...
    근데 시어른은 그걸 받으시겠대요?

  • 25. ..
    '16.9.8 4:10 PM (118.35.xxx.226)

    청약을 왜 해약해요 첨부터 다시 들면 손핸데
    받은것도 없는데 무슨 예단이예요
    남자가 집 해오니 예단하는거죠

  • 26. +
    '16.9.8 4:22 P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안 주고 안 받기로 의논한 의미가 없네요.
    게다가 청약저축 해약이라니...
    예단300만원보다 청약저축이 훨씬 쓸모있는 거예요.

  • 27.
    '16.9.8 5:54 PM (49.174.xxx.211)

    이쁘게 잘 사세요

  • 28. ......
    '16.9.8 7:15 PM (220.80.xxx.165)

    그정도면 하세요.나중에 그런것도 이상하게 말이나오게됩니다.

  • 29. 333
    '16.9.9 9:59 AM (220.72.xxx.75)

    하지마세요. 나중에 말 나오는 거 두려우면 계속 남들 시선에 맞춰서 살아가게 돼요. 그렇게 쪼들리고 빡빡한 예산에 300만원 남의 집 주는 거 정말 웃긴 구식 풍습이에요. 님보다 더 여유롭게 해도 요새 예단 안 받는 집도 많아요. 어디 돈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한쪽집에서만 다른집에 돈 주는 거 너무 이상해요. 다 생략했다면 예물이나 옷도 받은 거 없다는 거잖아요. 그럼 더더욱 예단 줄 필요 없어요. 나중에 말 나오는 면 나도 목걸이 반지 받은 거 없었다 서로 안하기로 해놓고 딴소리라고 돌려서 받아치면 돼요. 각자 부모나 형제 옷은 각자 하자고 하세요. 엄마아빠 옷 한벌 사드리면 그 돈 절반이면 됩니다.

    게다가 청약저축은 해약 절대 하는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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