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눈 밑으로 세로로 주름이 잡힌게 유난히 자꾸 거슬리더라고요.
가로로 주름있는거야 연륜(49세)이라 생각하고 신경안쓰이는데,
세로 주름은 잘때 엎드려 자는 버릇때문에 생긴거 같아서 영 신경쓰이더라고요.
집근처 피부과에 가서 어떤 시술을 하는게 좋겠냐고 하니까 보톡스를 권하더라고요.
얼음으로 눈가를 차게 만든 다음에(마취제 대용) 보톡스를 맞았어요.
참을만한 정도의 따끔거림이었고요.
시술 직후에 살짝 주사 바늘 자국 보이고 그 다음부터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하루 정도 지나니 주름이 싹~ 안보여요.
한 3개월쯤 되니 다시 주름이 살짝 보이길래 다시 맞았고요.
신경쓰이는 주름 안보려면 일년에 3번 정도는 맞아야 할거 같아요.
병원에서는 괜찮다는데 정말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이 글을 왜 쓰냐면.. 보톡스 맞으니까 주름 펴져서 좋더라는 거랑,
일년에 3번 정도 맞아야 할거 같은데 괜찮은지 궁금해서예요.
참, 안검 하수 있는 분들은 이마에 보톡스 맞는거 아니래요.
눈꺼풀이 완전 많이 쳐지더라고요. 눈을 제대로 못뜰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