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줄설 때 제발 좀 붙지 말고 떨어져서 섭시다!

작성일 : 2016-09-08 09:00:01

완전 스트레스 받는거 중에 하나가

줄을 서는데  앞사람에 바짝 달라붙어 서는거요.

우리나라만 그러는거 같아요.

나름 다 개인영역이 있는 건데

그거 무시하고 급한 마음에 앞사람에 완전 딱 붙어서 서요.

숨소리가 들릴정도로 가까이..--

남편이라도 그렇게 서면 부담스러운데

완전 모르는 사람이 내 뒤에서 목덜미에 숨결 내뿜으며 덥게 다가붙어 있으면

진짜 확 밀어버리고 싶어요.

홱 돌아보면서 눈치를 줘도 전혀 모르는지 개의치 않더라구요.

자기 행동이 얼마나 무례한건지 모르는거 같아요.

짜증나서 줄 옆으로 비껴나면

기다렸다는듯이 그 공간으로 비집고 들어옴...

남녀노소 불문 그러는듯.

아무리 인구밀도 높고 복잡한 한국이라지만

이런건 어렸을 때부터 매너로 좀 갈쳐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IP : 210.109.xxx.1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9.8 9:01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그자리에서 말하세요
    왜 다들 여기와서 훈계들인지

    것두 유행인가

  • 2. ㅇㅇ
    '16.9.8 9:02 AM (125.185.xxx.178)

    배낭을 매세요
    Cd기에서 딱 붙어 기다리면 신경 너무 쓰여요

  • 3. 공감
    '16.9.8 9:03 AM (1.234.xxx.187)

    여자분들은 그래도 공감 좀 띄우고 서는데
    아저씨들 일부러 밀착하면 팍 밀치고 싶다는 ㅜㅜㅜ

  • 4. 진짜
    '16.9.8 9:05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그거 정말싫어요
    침범당하는 느낌.
    왜그리 남의 몸에 붙는지들 드럽게.

  • 5. 동감
    '16.9.8 9:05 AM (111.102.xxx.97)

    님~~~~!!!
    저 완전 동감이요.
    저도 매번 느껴요.계산할때 제 지갑에서 돈 꺼내줄 기세로 바짝 서 있어서, 저는 말해요.
    조금 떨어져 달라고...
    근데 줄설때도 앞 사람과 살짝 떨어져 서 있으면 줄 아닌줄 알고 그 사이에 확 서고...
    달라졌음 좋겠어요...

  • 6. ...
    '16.9.8 9:05 AM (223.62.xxx.68)

    마트 계산대에서 다음 사람이 카트로 밀치며 계속 가까이 다가오면 최대한 정중하게(그러나 분명히 짜증섞인 목소리겠죠) 좀 떨어져서 서 있으라고 바짝 붙어있는다고 더 빨리 갈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한마디 합니다.

    개인공간을 침범해가며 바짝 붙는 사람들에게 정중히 부탁해서 그렇게 하는게 타인에게 불쾌감을 유발하는 행위라는걸 끊임없이 알려줍시다.

  • 7. 아직
    '16.9.8 9:06 AM (119.194.xxx.100)

    예의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래요. 끊임없이 계몽해야죠

  • 8.
    '16.9.8 9:09 AM (112.154.xxx.4)

    짜증나서 휙 돌아봤는데.. 이종석서있으면 급 너그러워짐..

  • 9. ㅇㅇ
    '16.9.8 9:17 AM (114.207.xxx.6)

    성질이 급해서 줄땡겨 가까워지면 더 빨리되는줄 착각함
    ㅋㅋ 빨리빨리 한국인
    맞아요 고쳤음 좋겠어요

  • 10. 존심
    '16.9.8 9:28 AM (14.37.xxx.183)

    줄세는 방법을 고쳐야 해요...
    화장실이나 atm기나 문이나 기계 앞에서 서서 기다리는 것보다
    입구에 서서 문이나 기계가 비면 한사람씩...

  • 11. 맞아요.
    '16.9.8 9:31 AM (121.190.xxx.164)

    특히 은행 atm기에서 왜 그렇게 선 밖에 안 서고, 바로 붙어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번에도 한 아주머니가 그러길래, 비밀번호 안 누르고 쳐다봤더니 궁시렁 궁시렁 대면서 뒤로 두어발짝 물러나더군요.
    제발 좀 가까이 안 붙어 있음 좋겠어요.

  • 12. 연세드신분들이
    '16.9.8 9:41 AM (124.49.xxx.61)

    대부분 그렇죠..왜냐면...세치기 당할까봐..
    멀찌 감치 떨어져 있다가....흥남부두 배떠나가고 한강대교 끊어지고
    그런걸 겪은 세대....나라가 지켜주지 못했으니 스스로 책임져야 하기에 그렇죠.
    중국사람들도 공간만 있으면 줄 한줄 또 만드는 심리와 비슷하죠.
    앞사람 등짝 좋아서 바짝 붙어 서는거 아니에요. 세대가 바뀌면서 그건 서서히 바뀔거에요..젊은 사람들은 멀찌감지 서잖아요 부모님들이 보내줘서 해외여행도 유학도 많이 간세대라 서구사람들 하는거 보고 따라하니까...

  • 13. ㅁㅁ
    '16.9.8 9:46 AM (175.115.xxx.149)

    그런사람들은 여기서 이글 안봐요.. 직접얘기하시길 추천합니다

  • 14. 에스컬레이터
    '16.9.8 9:48 AM (223.62.xxx.20)

    에서도 두칸쯤 뒤에 서도 되는데 꼭 바로 뒷칸에서...남자가 바로 뒤에 서면 겁나요ㅠ

  • 15. 바짝 붙는 사람들
    '16.9.8 9:49 AM (210.109.xxx.130)

    나이드신 분들만 그런거 아니더라구요~
    4-50대 정도면 전쟁세대 아니잖아요. 근데도 그렇게 바짝 붙어서요.

  • 16.
    '16.9.8 9:51 AM (223.62.xxx.217)

    진짜에요
    심지어 50넘은아줌마들은

    뒤에 서지도않고 아예 제 옆에 서드만요 기가막혀서 !

  • 17. ㅇㅇ
    '16.9.8 10:04 AM (175.223.xxx.29)

    동감이에요
    진짜 가르쳐야할 매너중 하나에요
    아줌마 할머니들 거의 툭툭 치면서 옆에 붙어서 있죠
    아저씨들도 바로 뒤에 서있으면
    신경 쓰이죠
    저라도 좀 떨어져 서있어야지 하고 서있으면
    그사이에 쑥 들어오죠
    일정 남의 영역안에는 들어가면 안된다는
    캠패인 이라도 벌였으면 해요

  • 18. 마트 뿐 아니라
    '16.9.8 10:05 AM (222.109.xxx.209)

    줄서는 곳에서 그런 사람 보면 정말 매너 없게 느껴지고 짜증나요

  • 19. ㅇㅇ
    '16.9.8 10:34 AM (115.134.xxx.237)

    누가 그 사이에 끼어들까봐 그런거 아닌가요? 그게 버릇이 되어서....ㅜㅜ

  • 20. 공감 백개!!!
    '16.9.8 10:47 AM (116.39.xxx.32)

    사람들이 여유가없어.................. 정말 너무 짜증나요.
    특히 atm기 앞에서.

    뒤에 분명히 노락색 선이 있는데, 완전 등뒤 붙어서...
    너무 짜증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806 10년 금방이던가요 82님들..마흔 넘음 82님들만 대답 좀.... 20 세월 2016/09/08 2,793
593805 숫자를 너무 기억못하는 분 계시나요? 3 .. 2016/09/08 638
593804 보톡스 2 2016/09/08 689
593803 구르미주연은 육성재가 더 어울리지않나요? 50 2016/09/08 4,103
593802 팔 뒤쪽이 오돌도돌 한 이유, 아실까요? 5 궁금 2016/09/08 1,685
593801 방금 대장내시경 했어요 2 . 2016/09/08 1,361
593800 카톡만 되는 폰 2 사줘야돼요 2016/09/08 1,136
593799 비가 퍼부었음 좋겠어요 5 ㅎㅎ 2016/09/08 698
593798 과일만 먹으면 너무 졸려요 포도 2016/09/08 313
593797 학원비 할인받는 카드는 결제를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3 ppp 2016/09/08 671
593796 빨갛에 잘 익었는데 왜이리 신맛이 날까요 2 방울토마토 2016/09/08 547
593795 질투의 화신 ㅋㅋㅋ 21 ... 2016/09/08 5,376
593794 밖에서 외식하는 메뉴중 그나마 칼로리 낮고 다이어트 메뉴는? 5 .... 2016/09/08 2,106
593793 이번에 새로 나온 현대차 i30 7 자동차 2016/09/08 1,508
593792 빡치는 영화 해어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11 보신분들 2016/09/08 1,852
593791 드라마 전원일기 금동이 7 ^^ 2016/09/08 8,575
593790 호밀빵 포만감이 엄청나네요 ... 2016/09/08 764
593789 그것이 알고싶다 5 먼지싫어 2016/09/08 1,714
593788 스티커 붙이고 쓰는건가요? 1 .... 2016/09/08 441
593787 어떤 쌀 사서 드세요? 6 네모선장 2016/09/08 844
593786 비가오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요 3 ..... 2016/09/08 569
593785 저처럼 생리때문에 인생이 힘든분 계세요? 17 힘듬 2016/09/08 3,779
593784 저는 왜이렇게 모기를 못잡을까요 7 이 바보야 2016/09/08 570
593783 아이라인 반영구 하신분 다들 만족하시나요? 16 여쭤볼께요 2016/09/08 3,847
593782 아래 강아지 생일이라는 글을 보니 문득 .. 5 강아지생일 2016/09/08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