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의 글을 읽고 ....여러분

계몽 조회수 : 3,834
작성일 : 2016-09-07 14:03:53
법륜스님은
기존의 형식적인 종교가 된 불교의
원래식인 실천적인 불교사상을 계승발전시켜야한다고
주장하시는분이세요
부처님이나 스님이 절대자인냥
머리조아리고 뭔가를 빌어 받는 식은 원래
붓다가 해온 불교사상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무지에 사로잡혀살며 번뇌와 과로움으로
일희일비하며 평생을 사는 인간들의 사고를
깨우쳐서 지금 이순간이 행복하다는걸
느끼며 가볍게 살수있는 깨달음을 돌아다니시며
전파하는 불교사상을 다시 시도하시는겁니다

그리고 괴로워하며 문제를 갖고 오는 사람은
대부분 엄마, 여자 , 여린마음들의 소유자 들이
대부분인데 그들은 스스로 죄책감이나
자괴감으로 본인이 괴로움에 빠져 살자나요
스님은 그들이 먼저 행복하고 그 죄책감에서
빠져나와 가벼워져야만 된다고 말하시는겁니다
오히려 그들은 죄책감을 안갖아도 되는사람들이
더 많거든요 제가 보아도요
그들의 정신과 정서가 맑고 가볍고 행복해야
특히 자녀가 바르게 감정의 찌꺼기가 없이
자라게 되거든요
그렇다면 남편도 아빠로서의 책임이 있다 없다
스님이 옳은소리를 한다해서 머가 달라지나요
여기와서 괴로움을 하소연하는 사람은 남편이 아닌
엄마뿐인걸요
스님에게서 남편도 아빠도 바껴야 한다더라
라고 남편에게 가서 말한들 불교도 믿을까말까이고
남자들은 특히 다른사람은 말을 듣는다늨걸
멋도아닌 자존심상한다 생각하는 동물인데
그들이 스님이 그러란다고 아하 그래?
하며 노력할까요??
괜히 아내는 그런말 듣고왔기에 남편에게 기대하고
그랗게 안하늨 남편을 원망하고 둘 사이는 으르렁거리게되고 그런 엄마의 불만가득한 정서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주게되고 ....ㅡㅡ
이것이 인생의 이치고 인간의 한계 라는걸
스님은 알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더 설명드릴말씀 많지만 필력도 딸리고
폰이라 손도 아프고 해서요 ^ ^;;;

제 능력 되는데로 답하겠습니다
사실 말의 전달력이 더 좋아서
글의 한계가 분명 있을꺼라서 저도 안타깝습니다 ..
IP : 122.34.xxx.20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네~
    '16.9.7 2:07 PM (202.14.xxx.177)

    간통목사의 신자들도 자신의 목사에 대해서 님처럼 말하더군요.

  • 2. ㅁㅁ
    '16.9.7 2:10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결국은 뭐요
    지금까지 그래왔듯
    엄마 여자 네가 네맘다스리고 참고살아라 아닌가요

  • 3. ****
    '16.9.7 2:12 PM (147.47.xxx.104)

    정토회는 불법보다 왠지 모르게 너무 법륜스님 우상화가 심한 듯하여 꺼려집니다.
    순전히 제 느낌이지만요.
    불교대학 내용이 좋다고 권하는 사람이 주위에 많은데, 저는 이런 식으로 방대하게 조직을 불려나가는 종교집단이 꺼림칙해요.

  • 4. 정토회
    '16.9.7 2:17 PM (121.142.xxx.14)

    저도 윗님 생각과 같아요.
    정토회는 불교가 아니라
    법륜의 개인 종교같은 느낌이 강해요.
    정토회는 기독교의 전도같은 것도 하던데요, 불교대학 오라고.

    불교가 어렵죠.
    그러다 보니
    대중에게 편하고 쉽게 다가오는 건 바람직하지만
    불교가 아닌 새로운 종교가 창조되는 느낌입니다.

  • 5. 불교신자
    '16.9.7 2:21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법륜스님 나쁘다는 게 아니예요
    석가모니부처님이 말했듯이 일체유심조. 모든 건 마음으로 이뤄졌고 그 마음의 주인이 나! 인 건 맞는데요

    스님께서 너무 겪어보지도 않고 사정도 잘 모르면서 고구마 백개 선사하는 경우를 몇 번 봤거든요. 그런 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나의 죄책감이나 마음의 사슬을 끊고 마음의 평화를 얻자는 평소의 주장에는 너무나 동감하지만요. 그 엄마수업 책이나 여자들의 고통에는 전혀 공감하지 못한 채 조언을 하다보니 주변만 긁는거죠~
    그리고 아빠는 죄책감 없나요 아빠한테 상처받는 아이들도 많은데.. 그 원글님이 말하신 포인트는 이거 같아요. 법륜스님 다른 부분은 공감도 되고 좋으나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선 입을 다무심이... 고통응 이해하지 못하고 하는 조언은 당사자에게 안 와닿게 돼있거든요. 진짜 다른 스님들도 가려운 곳 긁어주는 법문 있잖아요. 유독 육아나 여성관련 이슈에서는 약한 게 사실이구여~

  • 6. ...
    '16.9.7 2:22 PM (118.36.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원래 반감이심해서 한번 법문듣고 두번도 거들떠도 안보다가...
    큰일을 당하고 듣는데...달랐어요..
    전 제가 효과를봐서 지금은 그분 가르침이 인생 지침이에요..
    제 마음상태마저도 그분 이야기 그대로더군요.
    싫은사람은 어쩔수없어요.
    그 사람 마음이 그렇게 보면 뭘 놔도 싫은것이되니까요...
    굳이 설득할이유도없고..
    어떤것도 맞고 틀린건 아니니까..그냥 각각 그런게있을뿐...^^

  • 7. 윗님
    '16.9.7 2:22 PM (203.226.xxx.136) - 삭제된댓글

    법륜스님 우상화라니요?그런 부분까지 염려하시며
    법문을 하십니다.
    법륜스님을 보고 정토회원들이 함성을 지르면 그런 부분도 정토회 수행자로서의 잘못된 길이라고 따끔하게 가르치십니다.

    순전히 잘못된 본인 느낌으로 정토회를 폄허하는 오류를 범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 8. 맑은공기
    '16.9.7 2:24 PM (203.226.xxx.136)

    법륜스님 우상화라니요?그런 부분까지 염려하시며법문을 하십니다.법륜스님을 보고 정토회원들이 함성을 지르면 그런 부분도 정토회 수행자로서의 잘못된 길이라고 따끔하게 가르치십니다.순전히 잘못된 본인 느낌으로 정토회를 폄하하는 오류를 범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 9. 군자란
    '16.9.7 2:27 PM (76.183.xxx.179)

    어떤 심성과 인격을 가지면, 첫 댓글처럼 모지락스런 비유를 들 수 있을까요?
    원글님께 제가 대신해서 사과드리고 싶네요.


    저도 법륜 스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자기 자신의 내적변화가 없는 신앙은, 대상만을 달리하는 샤머니즘과 다름 없지요.

    깊은 신앙과 철학은, 같은 뿌리 위에 자라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원글님의 말씀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10. ..
    '16.9.7 2:27 PM (121.142.xxx.14)

    법륜스님이 우상화를 염두에 두고 법문을 한다 해도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느낀다면
    왜 그런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고치거나 설득을 해야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오류라고 딱 잘라 말하면 안되는 것 아닙니까?
    그게 불교예요?

  • 11. 그리고
    '16.9.7 2:27 PM (203.226.xxx.136)

    기존의 불교가 기복신앙과 돈이 연결되어 있어
    현각스님이 실망하고 떠나셨죠?
    정토회는 기복신앙의 불교가 아닌 불교의 근본가르침으로 생활불교를 실천하므로
    기존과는 다른 불교라고 느껴지는게 당연합니다.

  • 12. 203.226님
    '16.9.7 2:33 PM (121.142.xxx.14)

    제가 아는 분도 불교는 기복신앙이 아닌데
    사람들이 다들 복을 빌러 절에 다닌다고 강조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절에 다니지도 않지만
    불교를 기복 신앙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거든요.
    불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면
    좀 더 본질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자꾸만 기복신앙이 아니라는 차별화에 몰두해서
    대화가 더이상 진행되지 않더군요.

    불교가 기복이 아닌 건 너무 당연한 겁니다.

  • 13. 임제선사 말씀 하시길
    '16.9.7 2:36 PM (202.14.xxx.177)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라고 했거늘 정토회신자들을 오히려 법륜을 숭배하고 있구나.
    결국 정토회가 올바른 불교는 아니라는 뜻.

  • 14. ****
    '16.9.7 2:37 PM (147.47.xxx.104)

    정토회 불교대학과 경전 공부로 삶의 행복을 찾으신 분들은 인연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정토회의 조직 확장과 여러 활동들에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당연히 있을 수 있지요.
    저도 불교에 관심 있고 종교에 관심 있지만, 저와는 인연이 안 닿는 것인지 홈페이지를 들어가보아도 마음에 닿지 않더군요.
    그리고 우상화로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에요.
    저는 스님이건 목사님이건 신부님이건 한 개인이 너무 부각되는 종교 및 종교단체는 우상화의 위험이 항상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조직이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어떤 목적을 갖고 행동할 때는 더욱더 그렇고요.

  • 15. 열반
    '16.9.7 2:41 PM (211.59.xxx.176)

    불교는 깨닫기 위한 수단이죠
    어떤 상태 상황에서도 기쁨도 슬픔도 느끼지 않는 뭐 그런 평상심을 유지하기 위한 거
    우린 너무 감정 고락이 심해요

  • 16.
    '16.9.7 2:47 PM (125.182.xxx.167)

    저는 같은 문제에 대해 비슷한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답답증을 느껴 법륜 스님 말씀을 듣고 뭔가 시원함을 느꼈고 정토회도 잠시 했었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 혹 가다 마음을 내 스스로 다스리지 못하면 찾아보는 정도구요.
    사람들이 우와하면서 소리 지르는 경우는 웃을 때 말곤 못 보았는데 물론 개중에 너무 의존하려는 분도 있죠. 왜 없겠습니까. 거기도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그런 건 그냥 그 사람의 문제로 보지 그렇다 해서 대다수 거기 오신 분들 그렇지 않구요 우상화라니ᆢᆢ쩝.
    밖에서 얼핏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 말씀이 주는 명쾌함, 통찰력을 좋아하는 거죠.

    그리고 원글님 글 잘 쓰셨네요.
    근데 좀 안타깝습니다. 댓글에 마음에 상처나 받지 마시길ᆢ
    시절인연이라고 하잖습니까.
    받아들이는 때가 있는 건데 무작정 좋다고 해서 다 통하는 건 아니라서ᆢ욕심은 안내셨음 좋겠네요^^

  • 17. ㅋㅋㅋㅋㅋㅋ
    '16.9.7 2:49 PM (202.14.xxx.177)

    와아...
    정말이지 개신교 자체나 자기 교회 목사를 변호하는 개신교 신자들과 똑같은 말씀들을 하시네요들~

  • 18. .....
    '16.9.7 2:5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독고다이 불자로서.....
    그냥 혼자 마음을 다잡기 위해
    성철, 법정 나름 (검증된)불교에서 대부격인 스님들의
    말 중 수긍이 가는, 내가 찾고있던 말들을
    곱씹으면서 마음을 다듬는 정도가
    저로선 제일 좋더군요....

  • 19. 무민
    '16.9.7 2:51 PM (211.212.xxx.246)

    개인적으로 어릴적부터 인생과 세상만사에대한 잡념과 고민이 많아서 심리.철학이나 처세술관련 책들을 많이읽어봤지만 법륜스님의 강의만큼 명쾌하다고 느낀적이 없었습니다.종교와 우상화?이런부차적인것을 떠나서 강의 자체에 대한 느낌입니다.하지만 같은것을 봐도 개인의 그릇이나 가치관에따라서 느끼는것은 당연히 다르죠.그냥 자신이 보고싶고 믿고싶은만큼만 들으면되는것 같습니다.

  • 20. 군자란
    '16.9.7 2:59 PM (76.183.xxx.179)

    똑 같은 시냇물을 마셔도...
    젖소는 우유를 만들고, 독사는 독을 만든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원글님은 법륜스님의 [말씀]을 언급하는데,
    몇몇 분들은 법륜스님 이라는 [인간]을 바라보시는 듯.


    그리고 말이야 바른 말이지....
    모든 갈등의 원인을 밖에서만 찾고, 그 해결방법 또한 남에게만 요구한다면
    자기 자신의 머리카락 하나 희게 만들 줄 모르는 인간으로서
    어찌 남을 변화시켜 현재의 갈등을 벗어 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잠투정 하는 어린 아이들을 보세요.
    잠은 자신이 드는 것인데, 그 원인과 방법을 밖에서 찾질 않던가요.

    아직 어려서 뭘 모르기도 하고 귀여우니 토닥토닥거려 잠을 재우지만,
    나이가 들 만큼 든 성인이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신앙고백과 함께 성령님이 자신 속에 내재하게 된다고 믿는 기독교 신앙도
    참회와 업을 이야기하는 불교 신앙도, 결국은 자기 자신의 내적 변화를 가리킨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느끼는 것은....
    사람 마음이 넓어 세상을 담을 수도 있지만, 그 마음 닫으면 바늘끝 하나 세울 곳 없다는.

  • 21. ....
    '16.9.7 3:01 PM (112.220.xxx.102)

    닉네임 계몽 ㄷㄷㄷㄷ

  • 22. catherin
    '16.9.7 3:05 PM (125.129.xxx.185)

    천주교/기독교/불교 모두가 모지란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한거죠//

  • 23. 원글
    '16.9.7 3:17 PM (122.34.xxx.203)

    ^ ^
    분명 의견이 분분할꺼라는 예상 했습니다
    이런 모든 각각의 댓글들에 욕심 내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요아래 글에 댓글로 달았다가
    글을 새로 올리자 싶었던건
    아까 그 글에 댓글이 너무 한쪽으로만
    기울어지는 듯해서예요
    저도 호불호가 갈리는 주제에
    여러 의견들이 평행을 이루고있으면
    굳이 한몫 하지 않는데요
    너무 부정적인 의견만 달리기에 ...

    저도 작년 그이전에는 법륜스님 말씀이
    말장난과같고 즉흥적이고 막힌다 싶으면
    호통을 치는구나 완전 사이비 아닌가 ..
    해서 마음이 불편해지기만 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작년에 어떤 계기로 깨달음 비슷한
    스스로 틀을 깨는 경험을 하게된후 여러책을 읽는 와중에 법륜스님의 책도 읽게되었는데요
    그분의 사상과 생각,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것들이
    제가 그동안 생각하고 작년이후 사고의 전환이 생긴후의
    가치관과 99프로 일치하는 걸 보고,
    다시 즉문즉설을 듣는데..장난하듯 약올리듯하는
    한마디한마디가 다 그 중심으 갖고 말씀을 전개하고
    있다는게 보이고 전율이 나더라구요
    개중 저도 아직 이해가 안되는 설법도 계시지만
    그분이 이런 불교운동을 개진하는 그 의도는
    정말 인간들이 사는 세상에 가장 필요한 이치와
    기본을 두고있다는것을 저는 직관적으로 알게되었기에

    이렇게 부정적인 의견으로 기울어서는
    안되는데 라는 마음에서
    새롭게 화두를 던지고 싶었구요

    여러의견이 달리는중에
    부정적인 의견
    긍정적인 의견
    저보다 더 필력좋으신 분의 더 와닿는 의견등등
    여러 댓글이 달리기만해도
    전 즣습니다

    단지
    자기가 아는것의 맞다!고맍생각지마시고
    상대의 의견을 보면서
    내 의견을 한번만 돌아보고 점검해 보신다면
    더 개인적인 성장이 있지않을까 합니다

    저또한 이러이러한 의문과 부정적 견해가 있구나
    새겨보겠습니다
    그래서 좀더 대중적으로 다가가기위해
    이런 걸림돌들이 있구나 생각해봐야한다고
    봅니다

    부정적으로 보시는분들도
    자기 틀에서 벗어나 반대의 관점으로도
    그사안을 들여다 봐주시기를 바래봅니다

  • 24. 걱정스러운 시선
    '16.9.7 3:18 PM (121.142.xxx.14)

    정토회를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불교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일 것입니다.
    저도 그렇고요.

    불교라는 것은 스스로 깨닫고 깨닫고 깨닫는 과정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런 과정에서 스님, 스승, 도반들은 깨달음에 도움은 주겠지만
    거기에 머물러 있으면 안되는 거죠.
    강을 건너면 배를 버려야 하듯이요.

    그런데 지금 법륜을 보면
    불자(불자라는 표현이 맞나요? 절에 안가봐서 ㅋ)들이
    법륜 주변에 모여있어요.
    그들이 점점 세를 불리고 있지만
    더 나아가지는 않아요.

    정토회가 지양하는 게 기복신앙이라지만
    지금의 정토회는 마음 공부하듯,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 머물러 있어요.
    기도해서 뭐 해달라고 조르는 기복과는 다르지만
    법륜의 말씀에 울고 웃으며
    법륜의 말씀으로 정서적 평화와 현실에서의 행복을 얻으려는
    정서적 기복 시스템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요.

  • 25. ..
    '16.9.7 3:18 PM (39.7.xxx.118) - 삭제된댓글

    불교는 인간은 다 모지란거고 그걸 구원할수있는건 너 자신뿐이라고 가르쳐요.
    니 스스로 부처되라구요.
    부처님 말씀이 그 가이드라인인거고요.가이드없어도 정상ㅏ는사람은 가니까..못가고 헤매는 사람을 위한거죠.

  • 26. 원글
    '16.9.7 3:31 PM (122.34.xxx.203)

    윗댓글님
    정토회가 추구하는게 기복신앙이 아니라는거거든요
    ^^;;

    그리고 한가지 첨언하자면
    그분 말씀을 듣고 깨달음을 얻는자만
    잘살면되지 굳이 강요할필요는 없다는
    말씀도 일리있습니다만
    우리 아이들이 우리 후손들이 다같이 사는 세상이자나요
    앞으로 점점 더 각박하고 무서운 세상이 될지모르는
    세상을 조금이라도 다르게 가게하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그게 전부인줄알고사는
    현재의 인생의 꿈에서 눈을 번쩍 떠서 아 꿈이었구나
    하며 좀더 너른 인생을 보는 방법도있다는걸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조금더 긍정적이고 밝은 미래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는 차원에서
    한분이라도 더 본인의 무지의 한계의 틀을 깨기를
    바랄수밖에 없더라구요 .
    아이를 키우고있는 입장이라
    내아이만 인생의 진리와 이치를 알도록
    가르쳐보았자 대다수가 그렇지않은게
    정답인줄알고 사는 세상이라면
    오히려 바른 인생의 가치로 사는 소수의 사람들이
    정신병자 외계인 취급받는거거든요
    인간은 나혼자만 편하고 가볍게 살자 가 안되는
    사회적인 동물이라 .. ...좀더 지혜롭고 너른 사고를
    갖고사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만큼 더 바람직한거아닐까해요

  • 27. 원글
    '16.9.7 3:32 PM (122.34.xxx.203)

    그분말씀 이라함은 부처님은 말씀을 말합니다
    법륜스님은 그분말씀을 전하시는
    분이실뿐이구요

  • 28. 스님
    '16.9.7 3:38 PM (39.7.xxx.99)

    말씀 듣고 깨우쳐 보심 저절로 숭배가 안될수가 없어요.
    묵어봐야 맛을 아는 이치와도 같네요

  • 29. 지향이 아니고 지양이요
    '16.9.7 3:41 PM (121.142.xxx.14)

    정토회가 기복 신앙을 지양한다구요.
    정토회는 기복 신앙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이잖아요.
    그런 의미로 쓴 문장인데
    지양이라는 말말고 다른 단어를 쓸 걸 그랬어요--,,

    물적인 것이나 속된 것에 대한 기복을 비판하고 지양하는 건 매우 바람직해요.
    그런데 원글님의 댓글에서도 보여지듯
    법륜이 주는 깨달음 또한 굉장히 현실적인 것들이에요.
    원글님은 계속 현실에서의 행복을 말씀하고 있어요.
    그게 나쁜 건 아닙니다.
    바른 세상, 내 탓이요라고 말하는 세상, 남이 아닌 나를 바꾸면 좋아지는 세상의 현명한 이치.
    다 좋은 말씀이고 훌륭한 말씀이죠.

    그런데 그건 그냥 행복 전도사들도 할 수 있는 말 아닌가요?
    그게 꼭 불교의 이름을 빌려야 하는 건 아니죠.
    불교는 현실만족의 종교가 아니지 않습니까?

  • 30. 원글
    '16.9.7 3:49 PM (122.34.xxx.203)

    그리고 모든 종교는 인간들의 기본 본성인 어리석음과 이기심을 일깨우고 더 크고 넓고 가볍게 올바르게
    살도록 하는 것을 깨달은자가 자기만 이 행복을
    누릴게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여
    말그대로 계몽을 해서 모든인간이 진리를 깨닫고
    살기를 바라는 지극히 순수한마음에서 출발하게됩니다
    그러다가 원래의 목적도 여러가치관으로 사는
    각각의 사람들에 의해 여러색깔로 분열되죠
    그말씀으 받아들이는자들이 다 같은 것들을
    받아들이는게 아니라는거죠
    말하는자 한사람과 따르는자 열명이라면
    말하는자의 취지를 열명이 각각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 다릅니라
    추종라고해서 그내용을 똑같은 의미로 받지 않는다는겁니다

    그런 이치로인해
    모든종교가 올케 그르게 변화되왔고
    지금도 그러는중인겁니다
    우리이시대를 놓고 미래후손들이
    지금 우리처럼 과거를 공부하는겁니다

    법륜스님의 취지는 아주 바르다고 봅니다
    하지만 규모기 커지고 가지각색의 따르는자가
    많일질수록 그 내부적인 규칙들이 산으로 갈수있다는걸 알고있어야함이 원 취지를 흐리게되고
    변질될수가 있어서입니다

    법륜스님이 타계하시고 이 사상을 잘 계승하는게
    참 소중하고도
    어렵다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 31. 원글
    '16.9.7 3:56 PM (122.34.xxx.203)

    아 제가 일을하면서 보고 입력하고 하다보니
    오타도 많고 지양도 지향으로 보았네요 ^^;
    네 그부분 제 실수입니다^^

  • 32. 질문
    '16.9.7 4:06 PM (121.142.xxx.14)

    깨달음을 얻을 행복을 자기만 누릴 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전파하고 계몽해서
    모든 사람들이 진리를 깨닫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게 종교라는
    윗댓글 처음에 쓰신 내용은
    법륜의 말씀인가요, 아니면 원글님의 생각인가요.

  • 33. 원글
    '16.9.7 4:21 PM (122.34.xxx.203) - 삭제된댓글

    예수님,하느님,부처님 등이 다 그런 마음을 내시어
    설법(기독교적인 용어는 무언지 제가 잘 몰라서요
    어째든 같은 맥락)을 하러 움직이시게 된거라구요
    그게요
    깨달음이라는 우주의 세상의 이치를 알아차리고
    인간의 삶또한 직관적인 통찰로 깨닫게 되면
    사기아니고 진실로 좋다는걸 경험한자들이하게되는게
    무언지 아세요?
    소중한이들을 같이 경험케 하고 눈을 뜨이게 하고싶어지며 그걸 넘어 무지로 눈뜨지못한 한때는 본인도
    그러했음으로인해 고뇌의 삶을 산것을 알기에
    더 많의 사람들이 거기에서 틀을 깨고 나오기를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게 되거든요
    그게 성인들의 기본자세이자 마음이
    그렇게 인류애적으로저절로 흘러가게 됩니다 ..

    이건 그분들이 겪으셨던 마음자세이고
    각시대에 성인까지는 아니더라도
    바른 삶의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용기를 내셨던 위인들도 그러하며
    현시대를 사는 인물들중에도
    분명 그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분중 한분이 지금현상태의 법륜 스님도
    포함되시구요

  • 34. 원글
    '16.9.7 4:25 PM (122.34.xxx.203)

    예수님,하느님,부처님 등이 다 그런 마음을 내시어
    설법(기독교적인 용어는 무언지 제가 잘 몰라서요
    어째든 같은 맥락)을 하러 움직이시게 된거라구요
    그게요
    깨달음이라는 우주의 세상의 이치를 알아차리고
    인간의 삶또한 직관적인 통찰로 깨닫게 되면
    사기아니고 진실로 좋다는걸 경험한자들이하게되는게
    무언지 아세요?
    소중한이들을 같이 경험케 하고 눈을 뜨이게 하고싶어지며 그걸 넘어 무지로 눈뜨지못한 한때는 본인도
    그러했음으로인해 고뇌의 삶을 산것을 알기에
    더 많의 사람들이 거기에서 틀을 깨고 나오기를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게 되거든요
    그게 성인들의 기본자세이자 마음이
    그렇게 인류애적으로저절로 흘러가게 됩니다 ..

    이건 그분들이 겪으셨던 마음자세이고
    각시대에 성인까지는 아니더라도
    바른 삶의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용기를 내셨던 위인들도 그러하며
    현시대를 사는 인물들중에도
    분명 그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분중 한분이 지금현상태의 법륜 스님도
    포함되시구요^ ^

  • 35. ....
    '16.9.7 4:43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다 때가 있는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제가 직접 인생관이 바뀌는 충격적인 경험이 없었다면
    이런 설법을 생각, 논리로 이해하려고 하고 받아들이지 못했을 거에요.
    이게 특히 불교적 말씀은 아직 때가 안되면 온통 역설 투성이에 말도 안 되게 들리는데
    저는 어떤 계기로 해서 극심한 괴로움을 겪다가
    아!내가 세상을 거꾸로 인식하고 있었잖아?
    하고 저만의 생각에서 잠깐 빠져나오는 경험을 했는데
    그 뒤로 성경말씀이나 불교 경전 말씀 등등이 어렴풋이
    예전에는 그냥 좋은말이지..뭐 뻔한 상식이지 혹은
    이건 좀 불합리한거 아닌가?
    왜 내 뺨때린 사람한테 벌을주지 않고 나보고 참으라는거야?원수를 어떻게 사랑해 비현실적이게..
    정도밖에 안느껴지던 말씀들이
    아 이게 엄청나게 깊은 수준의 말인거였구나..
    그래서 부처님 예수님을 성인이라고 하는거였구나 이해가 가더라구요.

  • 36. 모든
    '16.9.7 4:50 PM (86.128.xxx.92) - 삭제된댓글

    종교가 그 원래의 기본을 알면 다 좋아요.
    하지만 인간이 개입을 하니 종교가 변질이 돼는거더라구요.
    인간이 어떤 마음으로 보고 믿는지 그것이 문제더라구요.

    저도 정말 힘들때 법륜스님 법문 찾아듣고 글 읽고 책읽었어요.
    내가 좋아서 받아들일것은 받아들이고..좀 아닌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일체유심조라..그 모든것은 다 내 마음에서 나오는것이지요.

  • 37. 법륜스님말씀은
    '16.9.7 5:02 PM (39.121.xxx.22)

    정말 죽을정도의 괴로움까지 간사람만이 알아요
    전 제가 살려고 스님책읽어요

  • 38. ..........
    '16.9.7 6:21 PM (175.118.xxx.187)

    성폭행한 아버지마저 이해하자면서...
    내 안의 변화가 제일 중요하다면서...

    법륜스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 좋은 소리만 나왔다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니들이 그 깊은 뜻을 이해를 못해서 그런다는 둥
    윗 댓글들처럼 충격적인 경험을 하거나
    죽을만큼 괴로워본 사람만 스님말씀 안다는 둥.....

    맨날 그 다른 사람들 상담해주는 얘기만 듣고 있지 마시고
    진짜배기 마음수련이나 좀 하세요.

  • 39. 쿡쿡이
    '16.9.7 6:24 PM (220.117.xxx.103)

    저도 어렸을 때라면 이해 안됐을 말들이 많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괴로워하는 것들 중 굉장히 많은 부분이 내 마음의 문제인 경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법륜스님 같은 경우가 그런 쪽을 이야기해주는 거죠.

    김용옥이 불교는 종교라기보다도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심리학 상담에서도 이렇게 접근을 하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의사가 전쟁의 정당성을 따지지 않고 눈 앞의 환자에게 집중하듯, 심리상담사가 내담자의 시시비비를 따지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듯,
    법륜스님이 집중하는 건 그에게 얘기하고 있는 질문자입니다. 질문자가 관계맺고 있는 상황이나 사람보다는요. 상황이 바뀌어도 그 자신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 괴로움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경우가 많지요.

    내 체력이 약하면 아프기 쉬워지는 거고, 주위가 청정하지 않더라도 내 면역력과 체력을 키우면 건강하게 살 확률이 높겠죠. 이런 식의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 40. ...
    '16.9.7 6:32 PM (211.109.xxx.67)

    저는 법륜스님 즉문즉설 들으면서 얕게나마 깨달음을 얻는데..
    현실에 행복을 느끼거나 안도하는게아니라 깨달음이요..

  • 41. 원글
    '16.9.7 6:59 PM (223.62.xxx.8)

    맞아요
    모든 종교의 기본과 심리학,정신의학,철학, 역학,뇌과학,인문학
    ...등등이 다 기본 맥이 하나이더군요
    종교도 그 파를 나눌필요가 없이
    그 진리의 말씀들이 다 하나를 향하고 있더라구요

  • 42. ....
    '16.9.7 10:01 PM (112.154.xxx.180)

    원글님 말씀하신게 불교에선 자비 기독교에선 사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504 천주교 세례명 바꾸고싶은데..가능할까요?! 8 ........ 2016/09/08 3,276
594503 타워형도 라인에 따라 춥고 덥고 차이있는 건가요? ........ 2016/09/08 537
594502 밥 끓여서 머고 있어요 7 죽이땡겨 2016/09/08 1,337
594501 Tip 3 Tip 2016/09/08 486
594500 오늘 미레나하고 왔는데 힘들어요 7 하나 2016/09/08 3,673
594499 어제 간호사 전망 글에 댓글 달았는데 삭제하셨나봐요 3 ㅇㅇ 2016/09/08 1,673
594498 김천시민, 성주 초전면서 사드 반대 집회…“한반도 반대” 3 각성 2016/09/08 740
594497 길냥이한테 생선구이 줘도 될까요? 18 나냥 2016/09/08 3,106
594496 운송 예랑 2016/09/08 195
594495 뉴스룸에 차승원이!!!! 1 2016/09/08 1,776
594494 자리잡지 못한 막내 남동생 그리고 없는 사람 취급해달라는 이야기.. 10 푸념 2016/09/08 3,436
594493 학원.아이 둘중 문제는 누구일까요? 7 결정 2016/09/08 1,239
594492 고3 모의고사 6 !! 2016/09/08 1,618
594491 넘어지며 머리 부딪혀 아픈데... 3 저혈압 2016/09/08 1,352
594490 세월호877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9/08 293
594489 오랜 연애과 짧은 잦은 연애.. 9 .. 2016/09/08 2,382
594488 주위를 보면 노부모는 싱글자식 차지네요 35 싱글자식 2016/09/08 8,135
594487 우리집큰아들은 왜 같은표현을 해도 불쌍해보이죠?아 2 ㅇㅇ 2016/09/08 921
594486 내신 시험 기간 힘드네요. 1 지나가다 2016/09/08 1,042
594485 다리가 붓듯이 살찌는거 .....어찌 방법 없을까요??? 4 ㄱㄱ 2016/09/08 1,484
594484 해외이민간 시누이가 와서 우리집에 2틀 머무시네요 32 올케 2016/09/08 18,175
594483 참 알수없는 희한한 부동산 21 아줌마 2016/09/08 7,465
594482 핸드폰 없는 초5, 학예회 시즌 되니 카톡 부재가 넘 크네요.ㅠ.. 7 진짜 고민 2016/09/08 1,726
594481 산후도우미 월급 얼마정도 해요? 2 질문 2016/09/08 3,000
594480 사기 잘 당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죠? 10 ..... 2016/09/08 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