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들 마스크 다 쓰고 나갔나요 ?

불감증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16-09-07 10:50:16

남편 챙겨줬더니 지금 물어보니 안갖고 갔다네요 


그런데 제 기준에서는 미세먼지보다 더 이해가 안가는게 .. 아무도 마스크를 안쓰는 거에요 

우리보다 오염 덜한 남부지역 중국애들도 맨날 쓰고 다니던데 .. 

우리나라 사람들 안전불감이 탑 중 탑인듯 싶기도 하고 ..우리남편도 그렇게 이야기 해도 안듣고 ㅠ



이런 국가적 재앙에 마스크까지 쓰고 다니라 공익광고 하면 사람들 패닉올까봐 정부에서 손놓고 있는게 분명한데 .. 


나라에서 자체 제작해서라도 저렴 보급해야하는거 아닐까요 ? 개당 삼천원하던데 ..비싸서 이정도면 다음에 쓰지 하는 날도 많아요 ..... 




ㅜㅜ 작년에 귀국했고 미세먼지는 처음겪어 보는데 ... 진심 해외에 계신분들 들어오지 마세요 
미세먼지 이야기 가족들이 해 줄때마다 귓등으로 들어놓고 이제와서 내 발등 찍네요 .

애기 있는 집들은 공기좋은 나라에서 애들 다 키우고 들어오셔야하는거 아닌가요 ?



능력없는 정부에 .. 짜증나서 주절여 봤네요 . 


IP : 220.83.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7 10:54 AM (175.211.xxx.245)

    저는 오늘도 마스크쓰고 출근한 사람이지만, 맨날 어떻게 쓰고 다니나요? 학교에서도 애들 덥다고 늘 창문 열어놓는다하지, 야외활동 수업도 하지. 솔직히 일반 직장인들도 출퇴근길에 마스크 쓰고다닌다고 해도 실내에 들어가면 안전한가요? 제생각에 거기 공기도 만만찮을겁니다. 방법이 없다는거예요. 결론이. 얼굴 피부로도, 눈으로도, 물, 농산물, 땅 다 미세먼지가 침투하는데 가정주부 아닌이상 마스크가 얼마나 효과있다고요 솔직히.

  • 2. 맞아요.
    '16.9.7 10:55 AM (210.178.xxx.225) - 삭제된댓글

    저 하나 쓰고 다녀요.
    가가자 알아서 하는 거죠.
    갈때는 각자 가니까요.

    그런데 불감증 부모 아기들이 안타까워요.
    아이들은 자전거도 타고

  • 3.
    '16.9.7 10:55 AM (121.141.xxx.75) - 삭제된댓글

    오늘 아침 아이 등원셔틀샘이 아이 보더니..마스크 왜 꼈냐고? 물으시던데..
    저까지 끼고 갔음 어찌 생각했을지.. 이런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 4. 윤슬이뻐
    '16.9.7 10:56 AM (210.178.xxx.225) - 삭제된댓글

    저 하나 쓰고 다녀요.
    각자자 알아서 하는 거죠.
    갈때는 각자 가니까요.

    그런데 불감증 부모 아기들이 안타까워요.
    아이들은 자전거도 타고

  • 5. 맞아요.
    '16.9.7 10:59 AM (210.178.xxx.225)

    저 하나 쓰고 다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이 안하면 혼자 안해요.
    울엄마도 사람들 안쓰는데 이상해 보인다고.

    각자가 알아서 하는 거죠.
    갈때는 각자 가니까요.

    그런데 불감증 부모 아기들이 안타까워요.
    아이들은 자전거도 타고

  • 6. 마스크 쓰고다니던 사람들도
    '16.9.7 11:03 AM (175.223.xxx.246)

    일년내내 이모양 이꼬라지니까 짜증나는거죠. 마스크쓰면 진짜 답답하고 즐겨하던 야외활동부터 매일하는 야외 공원걷기까지 생활에서 포기해야할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이젠 포기상태. 아직 귀국한지 얼마 안되셔서 그러신거같은데 몇년 더 있어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전가족 365일 마스크 씌우는집은 재벌뿐이지않을까 싶어요.

  • 7. 불감불감
    '16.9.7 11:11 AM (220.83.xxx.250)

    다른건 진짜 몰라도 애들은 성인폐와 다른데 ..애들한테는 부모님의 씌워줬으면 좋겠어요 ...
    애들것만이라도 좀 저렴하게 지자체나 보건소에서 지급하거나 ..

    전 진짜 남걱정은 안하는 사람인데.. 이 상황이 걱정됩니다..
    영국산업혁명이나 지난 50년대처럼 사람들 대거 폐병으로 죽어나갓을 때 상황오는건 시간문제 일것 같거든요
    왜 지구는 그런 역사를 갖고 있는데
    왜 우리는 이렇게 무심한건지......
    과거로 부터 배우는게 하나 없는건지 ㅠㅠ

  • 8. ㅇㅇㅇ
    '16.9.7 11:20 AM (106.241.xxx.4)

    저 오늘 쓰고 출근하는데
    마스크 안은 완전 땀범벅에 정말 힘들더라고요.
    아기도 어려서 씌워달라고 엄마께 부탁하고 나왔는데
    아직 날 더우니 당연히 안 쓴다고 난리고요ㅠㅠ
    그렇네요.. 비싼 마스크도 부담스럽고...
    더워서 또 힘들고.. 시선도 받고... 그러네요.

  • 9. ,,,
    '16.9.7 11:22 AM (121.130.xxx.148) - 삭제된댓글

    그래도 곳곳에 님 동지들 많아요~오늘 나갈일 취소하니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취급해요. 그래도 나까지 불감증안되게 경각심 놓지말아요. 눈에 안보이는건 없는거라믿고싶은 세상이라그래요. 방사능 미세먼지 화학물질 바다오염.. 세상을 바꿔야지만 일단 개인적인 조심은 잊지말자구요

  • 10. 작년 메르스때도
    '16.9.7 11:53 AM (125.176.xxx.188)

    대학병원 갔더니
    안쓰고 있는 사람도 많았어요 그 난리통에도 말이죠
    그때 저는 꼬박꼬박 밖을 나갈때도 마스크를 썼는데
    마스크의 더운 기운 보다 사람들의 이질적인 시선이 더 짜증이 났어요
    우리나라사람들은
    마스크=건강상에 뭔가 문제가 있는 =피해야 하는
    으로 통하는듯 ...남의 시선이 가장 두려운 국가에서 살고 있는 느낌이예요
    전염바이러스도 미세먼지도 남의 시선보다 덜 두려운가 보죠.

  • 11. ...
    '16.9.7 12:5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엔 이제 그냥 이렇게 살다 죽자...이런 마인드가 대세인것 같아요.
    하루 이틀이어야 마스크도 팔리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383 생리통이 두통으로 왔어요 7 ㅜㅜ 2016/09/08 1,291
594382 학습지샘 하다가 관뒀어요. 21 .... 2016/09/08 13,343
594381 냉동만두 유통기한 한달 남았는데 1 사긴했는데 2016/09/08 704
594380 Msm 추천해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약광고아니에요 7 손저림 2016/09/08 4,655
594379 가슴 성형에 대한 악플들에 솔직하네요. ㅎㅎ 9 제시 2016/09/08 5,147
594378 회사에서 8명 글램핑 갈만한 곳 없을까요? 1 생뚱 2016/09/08 762
594377 베누스토 라는 곳 아시나요? 가을이라.... 2016/09/08 282
594376 순친으로 꼬막정식 먹으러 6 가려면 2016/09/08 1,550
594375 김건모 엄마는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8 흠흠 2016/09/08 40,953
594374 애들이 얼음 먹을땐 옆에서 지켜보세요 1 ... 2016/09/08 1,386
594373 다단계 암 ** 회사가 그렇게 좋은 회사인가요? 20 궁금 2016/09/08 7,239
594372 일년 이상 살고 집뺄때-묵시적계약 2 ㅁㅁㄱ 2016/09/08 1,320
594371 우유로 유산균 만들때 넣는 발효유 추첨좀요 8 .. 2016/09/08 1,044
594370 제3국 아이들에게 후원금 100% 전달되는 곳? 5 정기후원 2016/09/08 785
594369 추석지나고 주말 2박3일 강원도 여행갈때 3 강원도 여행.. 2016/09/08 1,129
594368 염색이 너무 까맣게 ~와칸 8 .. 2016/09/08 2,994
594367 lg 복지포인트 알려주세요 10 샤방샤방 2016/09/08 4,621
594366 지금 패닉상태예요...도와주세요 54 .... 2016/09/08 28,664
594365 택배 너무 안오네요 7 별빛 2016/09/08 1,415
594364 전세집 보러 온다고 5 전세집 2016/09/08 1,300
594363 시터요 웬만하면 한명으로 쭉 가는게 좋을까요? ... 2016/09/08 371
594362 하위권에서 중위권보다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힘든 이유 5 성적 2016/09/08 1,468
594361 청와대선물건 자초지종 by 조응천 18 ㅎㅎㅎㅎㅎ 2016/09/08 2,584
594360 아토피때문에 정말 죽고싶어요. 26 .. 2016/09/08 6,282
594359 누런때 찌든때도 하얗고 선명하게 만드는 빨래의 달인 계신가요??.. 11 궁금 2016/09/08 4,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