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 만기일을 코앞에 앞두고 있는데 한달째 집 보러 오는 사람 없고 집주인은 매매쪽으로 하고 있어 더 더욱 집 나가기 어려워 보입니다. 주택이라 더욱 더 그런데다가 집값이 비싸다는게 부동산업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예요.
집주인이 워낙 교양없는 사람이라 대화도 안되고 말해보니 나몰라라합니다. 전 이사할 집을 계약하는 단계에 있는데요, 만일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소송으로 가야할것인데 이런 경험 있으신분 말씀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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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보증금 못받아서 소송하신분 ?
세입자 조회수 : 900
작성일 : 2016-09-07 10:20:46
IP : 121.132.xxx.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해보진 않았지만..
'16.9.7 10:26 AM (223.62.xxx.73)저도 전세가 나가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내용증명으로 집주인께 전세계약 연장 의사가 없고, 계약 종료일에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임차인 등기를 하겠다고 보냈습니다. 다행히 얼마 후에 계약이 되어 임차인 등기까진 안가도 됩니다만, 임차인 등기는 법무사에게 맡기면 되고, 경매에 붙여지더라도 집값이 제 전세금보단 더 나간다는 생각으로 몇 주를 버텼던 암울한 기억이..;;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남겨봅니다.
2. 세입자
'16.9.7 11:16 AM (121.132.xxx.94)댓글 고맙습니다. 일단 법무사에게 가서 내용증명부터 보내야겠군요. 주인이 집장사라 집 지어서 팔아 그걸로 몇년 먹고 사는 사람이예요. 다행히 융자는 없고 제가 처음에 법원에 가서 1순위로 해놓긴 했어요. 최악의 경우 경매에 부쳐지면 엄청난 시간이 걸릴텐데...진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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