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식 준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민맘 조회수 : 816
작성일 : 2016-09-06 21:32:24
아이가 운동을 하고 있어요.
선수를 목표로 전문 코치님께 레슨을 받는 중이고,
오후 내내 저녁까지 연습을 합니다.
거리가 먼 곳이라 아이를 데려다 주고 저도 기다렸다가 데리고 오지요.
그런데 같이 레슨 받는 곳에 한살 차이로 같이 배우는 아이들이 둘이 더 있어요. 이 아이들도 엄마들이 같이 와요. 시간도 그렇고해서 셋이 마치 팀처럼 움직이고 선생님도 같은 팀처럼 취급해요.
그런데, 이 둘은 간식을 안 가지고 와요.
체력 소모가 심한 운동이기도 하고 아직 어린 아이들이기도 하고. 학교 마치면 3시에 간단하게 간식 먹인다고 해도 7시까지 운동하는 중간에 간식을 먹였으면 하는데 저 말고는 아무도 간식 준비를 안해와요. 아이들이래봐야 딸랑 셋인데 저희 아이 혼자 먹일 수 없으니 싸 온 간식을 권하면 너도 나도 신나게 열심히 먹어요. 그게 벌써 한두달이 되었나 봐요. 게다가 다른 아이 하나는 중증 아토피가 있으니 가려야 할게 너무 많아 우리 아이 생각만하고 김밥이나 빵 같은거 싸 가면 그 친구만 못 먹게되거나 깁밥에서 단무지 햄 빼고 같이 먹으라거나...아무튼 이만저만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예요.
하루는 다른 엄마가 간식비라도 걷자고 입을 떼더니 그 다음날은 또 묵묵부답... 제가 돈을 걷기가 부담스러우면 돌아가면서 간식 준비를 하는건 어떨까요??했더니 그건 또 싫다고...
아토피 아이 눈치 보느라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 한번 못 먹이고 아이 좋아하는 빵도 못 가져가고... 어제도 고민하다가 김선생에서 김밥 세줄 사갔는데 햄이랑 이것 저것 빼가면서 열심히 먹는 애들보니... 애들은 참 이쁜데 먼산 보고 있는 엄마들이 참...
원래 알던 사람들이면 이렇게 어렵지도 않겠고, 저희 아이도 팀에 제일 늦게 합류한데다 저도 제일 어린 입장에서 참 조심스럽네요.
이런 사람들이라면 간식비 걷는다 하더라도 저더러 준비해 오라고 할것 같고.. 아토피 아이때문에 준비한 간식도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을 것 같아 돌아가면서 준비하자고 했던건데...ㅠㅠ 아 아이들 문제도 아니고 이딴걸로 고민해야하다니....ㅠㅠ


IP : 121.163.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6 10:19 PM (39.7.xxx.149)

    그냥 당분간 간식 준비하지 말아보세요...대신 가기 전에 든든히 챙겨주시고요..먹던 간식이 끊어지면 다른 아이들 엄마도 안을 내겠죠. 별 얘기 없음 별 수 없이 하던대로 하시거나 안 먹이거나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 2. ..
    '16.9.6 11:09 PM (110.35.xxx.75)

    그 엄마들 정말 어지간하네요..자기자식 간식먹이는것도 아까워서 원글님이 혼자 두어달을 간식 챙기는데 먼산만보고있어요?저라면 앞으론 절대 간식 준비안하구요.대신 내아들 저녁 든든히 챙겨먹이겠네요..듣도보도못한 엄마들이네요

  • 3. 네...
    '16.9.6 11:38 PM (121.163.xxx.163)

    오늘은 아이에게 미리 든든하게 먹고 연습 중에 배고프단 말은 하지말자고 미리 약속하고 들어갔어요.
    그렇지만 연습전에 미리 많이 먹으면 배가 너무 불러 운동하기 나쁘고, 조금씩 자주 먹이는게 딱 좋을것 같은데 왜 저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코치님은 아이들이 키가 작다고 뭐든 먹여서 키부터 키우라고 그러시고... 오죽하면 한살 어린 저희 아이가 키가 제일 클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423 싫은 티..는..어떻게 하는걸 말하는건가요?? 3 ........ 2016/10/02 1,355
602422 오바마 아버지는 케냐에서 2 ㅇㅇ 2016/10/02 1,881
602421 분당에서 마포까지 애기데리고 가야하는데요~ 10 엄마 2016/10/02 1,504
602420 비가 무섭게 오는데 피자 시켰어요 2 ..... 2016/10/02 2,265
602419 82님들 대단해요. 인정! 6 ..... 2016/10/02 2,096
602418 고2아들 자퇴한다고해서 전학 3 아ㅇ 2016/10/02 2,865
602417 다 아는 빨래팁 12 공생 2016/10/02 6,346
602416 부모님께 용돈 얼마나 드리세요? 11 ㅇㅇ 2016/10/02 4,546
602415 미세먼지 있나요? 2 2016/10/02 493
602414 딱히 이유없이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요? 7 ..... 2016/10/02 2,704
602413 빗소리 듣기 좋네요 10 ,, 2016/10/02 1,962
602412 칼국수면 뭐가 제일 맛나나요 9 시판 2016/10/02 2,414
602411 지금 조개 잡으러 가도 될까요~ 2 음.. 2016/10/02 569
602410 청소팁 3 공생 2016/10/02 1,486
602409 고만 한경이 1년전 까발린 미르재단 2 우얄꼬 2016/10/02 1,134
602408 박지원의 과거.. 헉..ㄷㄷㄷ 4 미국행적 2016/10/02 3,233
602407 빨강이를 보면서 1 SM은 2016/10/02 1,108
602406 모기 어디로 들어오는지 막고싶어요. 7 모기싫어 2016/10/02 1,478
602405 쌍꺼풀 없는 큰눈인데 쌍수 하는거 22 성형수술 2016/10/02 11,738
602404 설거지팁 13 공생 2016/10/02 5,733
602403 사람들이 절 싫어하면 마음이 무너지고 엉망, 멘붕이 되는데 어떻.. 16 ..... 2016/10/02 4,709
602402 목동 신목중 대단하네요 39 영재고 2016/10/02 16,811
602401 코리아세일기간에 가전 어디서 사야할까요? 1 ㅇㅇ 2016/10/02 762
602400 비둘기 데리고 왔어요 11 땡글이 2016/10/02 1,663
602399 남자에게 어필하려면 여성성이 필수인가요? 8 .. 2016/10/02 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