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매매를 바보같이 해서 속쓰리네요
해야하는 처지에요. 한4년살다가 다시 완공하면
새아파트에 입주하려구요.
요며칠 부동산도 7군데정도 다니며 알아봤는데요..
대규모이주시기인것도 있고 전부터
전세고 월세고 아예없고, 매매 몇개정도로 물량이 귀해서
구하기가 힘들었어요.
오를대로오른 빌라..매매가격에 육박하는 전세가..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가격은 낮아 좋지만 뺄때
가격하락이 걱정되서 떨떠름하던차에..
옆동네에 1억9천짜리 아파트가 있다길래 보니 수리 전혀
안되있고 오래되고 좁아보인지만 워낙 물건이 없고
나름 저렴하다 생각해서 찜해두고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다른부동산을 통해 알아보다가 지금사는동네
인데 1억7천짜리를 봤는데.. 위의 아파트보다 훨씬
좋은거애요. 깨끗하고 수리는 한번했고 보일러도 새로
갈았고 집도 환하고 같은평수인데도 넓어보였어요.
근데 주인아줌마릉 만나보니 1억7천5백이라고 하네요.
부동산이 잘못알았다고, 암튼..5백이라고!
그러면서 한푼도 못깍는다고 첨부터 큰소리로 기선제압
하더라구요.
3백을 깍아볼랬더니 오늘 자기집 계약하겠다는 사람이
저녁에 온댔다고 그사람한테 하겠다고 나가려는 기세였어요
1백도 안된다고 강하게 하다가 결국 50만 깍고 계약서썼어요
결국 매도인이 부른 가격 거의 그대로 사버리고 끝나고
보니 어이없고...
친정엄마에게 바보같이 집을 그렇게 부르는거 다주고
샀다고 실컷 핀잔들었어요
휴...다른건 싸게 살려고 애쓰면서 어떻게 큰돈드는 집은
그냥 사버리게된건지 남편과저도 어리둥절하고 한심하네요.
동네가 대규모이주시기가 닥쳐서 워낙 물건자체도 귀하고
가격도 이미 많이 올라버렸는데 추석지나면 구하기가
더힘들고 더오른다는 주위말에 빨리 해야겠다는 좀 조급했기도하고..
전에봤던 1억9천에 비해 이집은 2천이나 싸고 더 좋은집
이라는거에 너무 훅가서..급하게 집을 샀나..그것도 하나
깍지도 못하고..맘이 좋지만은 않네요.
겨우 50해주고 도장찍고나서 기분좋아하는 매도인보니 기분이 ㅠㅠ
그매도인 아줌마의 전략에 집 첨사는 우리는 말려들은거구요
남편도 다른건 엄청 깐깐하게 따지는 사람인데 그자리에선
집살땐 한마디도 안하고 계약금만 얼른 넣주데요 ㅜㅜ
그리고 집에와선 그아줌마가 하도 선수를 쳐서
자기도 뭘 못했다고..
집은 맘에 들어요..집주인이 깨끗이 썼고 앞뒤 전망도
너무 좋고 그동안 살아보고싶었던 높은층이고 애들학교
전학 안가도되고요.
후회해도 늦은건 아는데요..그냥 푸념해봐요..
인생경험했다~ 라고 위로하기엔..
한푼이 아쉬운 우리형편에 아프네요.. 대출도 1억이상
받아야하는데..이렇게 집을 사고 일저지른거 대체 잘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어요. 물론 아파트전세는 구경도 못하는 환경
이긴 했지만...각종 세금에 건보도 더 올라가고..앞으로
돈들어 갈일만 천지네요 ㅎㅎㅎ
이렇게 당차고 현명치 못해 인생어찌 살아갈지 깝깝해요..
1. 원래
'16.9.6 9:45 AM (118.37.xxx.5)살땐 조금 비싸게 팔땐 조금 싸게..
그렇게 되더군요. 잊으세요~~2. 한마디
'16.9.6 9:45 AM (219.240.xxx.107)내가 집이 맘에 들면 돼요.
3. 흠잡을 데
'16.9.6 9:46 AM (58.227.xxx.173)없는 집인데 왜 깎아주겠어요?
저도 매도 해 봤는데 한푼 안깎아줬어요.
아마 파실때 수월하게 팔릴겁니다.4. 음
'16.9.6 9:47 AM (112.161.xxx.160)사억짜리 집도 요즘 300깎기 힘들어요. 이억안되면 보동 50 100깎아주더라구요
5. ㅇㅇ
'16.9.6 9:47 AM (211.36.xxx.204)잘사셨어요.~더 좋은 집이라면서요.^^
6. 345
'16.9.6 9:47 AM (112.187.xxx.154)집이 맘에 들면 돼요.
7. 잘 하신일
'16.9.6 9:49 AM (182.230.xxx.3) - 삭제된댓글더 좋은데 싼 집으로 잘 계약하셨어요. 실랑이 하다가 다른 사람이랑 계약해버리는 일도 많아요. 잘 하셨어요.
8. ㅇㅇ
'16.9.6 9:50 AM (39.7.xxx.84) - 삭제된댓글그렇게 좋지않은 기분으로 그집을 들어가면
별로 유쾌한일이 없을거 같습니다
사가 낀다는거지요9. 잘샀구먼 왜 속상?
'16.9.6 9:50 AM (175.226.xxx.83)매도인이 흐믓해한다고 잘못된 매매는 아니죠
처음부터 많이 불러 깍아내리는것보다
받을가격만 부른거니까 잘사신겁니다.10. ddd
'16.9.6 9:51 AM (58.121.xxx.183)2천이나 싸게 샀다고 좋아해야 할 거 같은데요
같은 상황도 자기에게 나쁘게 해석해서 자기 기분을 안좋게 만드는 사람이네요.11. ...
'16.9.6 9:52 A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어떻게 상황 해석이 이럴수가 있죠
더 좋은 집을 2천이나 싸게 산거네요
게다가 매물도 없다면서요
그러면 잘샀다 하면서 기분 좋아해야 할것같은데 이상하네요12. 생각해보세요
'16.9.6 9:53 AM (223.62.xxx.32)친정어머님은 그냥 옛날얘기하시네요
아니면 깎아줘야하는 집이있죠
그냥 그돈에 내놔도 당장 나가는데
주인입장에서는 단돈 50도 깎아줄 이유가 없는거거든요
저희도 신도시 매물 귀할때 위치나 아파트 층으로나 흠 없는집만 팔았을때 전혀 안깎아줬어요13. 예상보다
'16.9.6 9:53 AM (1.225.xxx.71)1500 싸게 산 셈이 되는 거 아닌가요?
원래 찜했던 집보다 더 좋은 집을 더 싸게 샀는데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님도 아시네요.
전세고 매매고 물량 없다고요
이런 분위기에서는 계약서 쓰면서 2천만원 올리고 그래요
요즘 부동산 분위기가 그렇답니다.
여기서만 반대분위기죠.14. ......
'16.9.6 9:54 AM (211.200.xxx.177) - 삭제된댓글원래 살땐 남들보다 더줘야 내 물건 되는게 세상진리죠.
속쓰릴일 아닌데요. 지금 재개발로 물건 자체가 없는 상황인데 어떤 집주인이 십원한장 깎아줘요.
어머님이 물건 살줄 아는분이죠.15. ㅡ.ㅡ
'16.9.6 9:56 A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간혹 500..300 100 깎다가
집놓치면 돈 더줘도 집못구하는경우도 생기죠.
큰거래는 콩나물값깎듯이
콩알간으로 거래하시면 다 놓치죠.
맘에드는집 잘사셨으면 된거죠.
뭘 후회씩이나...16. 전혀
'16.9.6 9:56 AM (175.195.xxx.62)바보같지 않아요
좋은 집 싸게 잘 사셨어요
팔때는 좀 아깝다~살때는 좀 비싸다~해야 서로 거래가 되는 거예요
좋은 집 값 치르고 내 것 되었으니 복있다~하세요17. ,,
'16.9.6 9:57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50도 안깍아주는 사람 많아요.
요즘 실거래가에 다 가격 뜨고
부동산 시세정보 인터넷에 다 뜨는데..
님 손해본거 전혀 아닌데요..
깝깝하네..18. ,,,,,
'16.9.6 9:57 AM (115.22.xxx.148)부동산에서 보여주는데 첨에 정말 맘에 드는 집을 보여주는거예요..그래도 다른집도 좀 보자 싶어서 다른집 보여달랬더니 외벽에 담배냄새로 쩌든집이 똑같은가격으로 나와있는데 그걸 보여주더군요
그러니 자연히 앞에 본집으로 해야겠다 결정 그런데 한푼도 안깎아주는거예요..그러다 겨우 백만원 큰인심쓰듯 깎아주는데...나중에 알고보니 가장 비싼가격이였어요...
그때는 조금 속 쓰렸지만 지금 사고 2년도 안되어 1억이나 올랐으니 안깎아준다고 안샀으면 더 큰손해 아니였겠어요...몇푼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집은 내가 마음에 들어야하는겁니다..19. 가을
'16.9.6 9:58 AM (49.170.xxx.206)저도 그정도 가격인 아파트 매도할때 십원도 안깍아줬어요.
제 기준에서는 애초에 100받을거 110에 내놔서 10 깍아주는 것보다, 처음부터 100에 내놓는게 더 합리적이고 양심적이라 생각했어요.
원글님도 그냥 제가격주고 잘샀다고 생각하셔요~
그쪽 매도인도 저처럼 진짜 받을 가격에 집 내놓은 경우일거예요^^20. ....
'16.9.6 10:01 AM (112.220.xxx.102)엄마가 이상..
앞뒤사정도 모르고...
원글씨도 귀얇은것 같고
이런 모녀 싫다 -_-21. ...
'16.9.6 10:01 AM (118.38.xxx.143)요즘은 잘 안깎아줘요 집 보러다니면 집주인이 딱 받을 금액만 부르지 흥정안하겠다는 사람이 많거든요
금액 큰 거라서 깍아주고 이런거 잘 없어요
억대 집 사면서 몇십몇백에 연연하지 마세요22. ㅇㅎ
'16.9.6 10:02 AM (14.40.xxx.10)원래 사고 나면 찜찜하고 잘했나 싶은 생각 들던데요
23. ..
'16.9.6 10:03 AM (110.8.xxx.181) - 삭제된댓글요즘 누가 깎아주나요??
집 잘 사셨네요
친정어머니는 옛날얘기하시는듯,,24. ...
'16.9.6 10:04 AM (223.33.xxx.28)전 집 팔 때 백은 커녕 오십도 깎아준 적없어요
매도인은 괜히 오십 줬다고 이불킥할걸요25. ...
'16.9.6 10:05 AM (121.132.xxx.12)집값 안깍아 줘요.
어머니가 요즘 매매 안해보셔서 그래요.
잘 사셨어요
요즘 깍아주는 매도인 없어요26. ???
'16.9.6 10:06 AM (125.132.xxx.61)더 깨끗한데 더 싸고
잘 사신 거 같은데요. 집은 원래 네고 잘 안되요.27. 못깎아요
'16.9.6 10:07 AM (124.51.xxx.58)저도 저번주 계약했는데 50은커녕 한푼도 안깎아줬어요
원글님처럼 매물 별로 없는곳은 안깎아줍니다 안깎아도 그 가격에 사겠다는사람 많으니까요
집이 마음에 들면 잘 사신거에요28. 집이
'16.9.6 10:07 AM (223.62.xxx.61)왜 이렇게 싸요?
지역이 어디신지29. 저는
'16.9.6 10:13 AM (58.140.xxx.232)십년도 더 전에 집 팔때 십원도 안깍아줬어요. 아예 부동산에 딱 저가격 받을테니 흥정하려는 사람은 연락도 하지말라 했어요. 실제로 300 깍아달래서 그냥 계약안한적도 있고 결국 나중에 그가격에 팔았어요. 제가 급한게 아니라서..
30. 흠...
'16.9.6 10:19 AM (119.18.xxx.100)재래시장도 아니고...잘 사신 겁니다..
제 얘기 해볼께요....
4년전 36평 사면서 살던집 27평 매매로 내놓았어요...
보러 온 사람이 투자로 살련다면서 100 깍아달래요...
이 동네가 전세매매 잘되요...주변에 27평은 우리 아파트만 있구요..그래서 매매 내놓았지만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던 차에 100깍아달래서 됐다고(투자한다면서 아들도 아래층 살면 우리 아파트가 많이 저평가된 곳인걸 알 분이예요) 매물거두고 전세 놨어요...
2년뒤 1억 3천 올랐어요...
지금 집 잘 샀다 생각하시고 이사 잘하세요..31. ..
'16.9.6 10:22 AM (59.16.xxx.187)매도인이 첨부터 받을만큼만 부른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시세에서 벗어난 가격은 아니에요.
요즘 잘 안깍는 분위기군요..어떤건지 알겠어요
댓글보니 맘이 추려지네요
감사합니다~32. 왜요
'16.9.6 10:23 AM (36.84.xxx.207)1억 9천짜리 옆동네 수리 안되고 별로인 집도 저렴하다 생각하셨다면서 더 좋은 조건의 맘에 드는 집을 더 싸게 사셨는데 왜 맘이 불편한가요... 부동산 가격이랑 달라서요? 엄마가 뭐라 해서요?
집 매도한 그 분 옆동네 수리 안된 집이 일억 구천 매물인거 보면 그 분이 원글님 글 제목으로 글 올리실듯...33. 원래
'16.9.6 10:25 AM (58.125.xxx.152)그리 큰 덩어리엔 사소한 일 가지고 그러면 잘 되던 일도 안 됩니다. 어머니가 경솔하시네요.
깎아주던 말던 집주인 마음이죠. 억 단위 돈이 왔다갔다하는데 몇 십만원에 인생경험이라니..
반대 이야기지만 50만원 안 깎아줘서 4억짜리 집 못 판 경우도 봤어요. 몇 억에 겨우 몇십이라니..
서로 운 대가 맞아야 사고 팔고하죠. 그 집 안 샀다고 더 좋은 집 사란 법은 없어요.34. 친정어머니
'16.9.6 10:28 AM (1.225.xxx.71)진짜 경솔하신긴 합니다.
설령 매수자 우위 분위기에서 안 깎고 샀다고 해도
이왕 산 집인데 잘 샀다고 말해주는게 인지상정이죠.35. ...
'16.9.6 10:35 AM (211.59.xxx.176)저희 엄마 말은 집은 물건과 다르다 돈 더주더라도 더 좋은 집 사야한다는 사람인데요
그게 나중에 가격차가 엄청 벌어진다고요
기분 좋은 집 샀으면 450만원 이상에 값어치 해요
하루 이틀 사는것도 아닌데요
집을 수리해도 450으로 티도 안나요36. ...
'16.9.6 10:37 AM (222.238.xxx.240)아파트 값도 깍나요?
싸게 사셨다면서
못 깍았다고 마음 아파하는 건.....
그런 경우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일 것 같습니다.37. @ @
'16.9.6 10:37 AM (119.18.xxx.100)다음부터는 가격 그렇게 자세하게 얘기하지 마세요.
38. 저도
'16.9.6 10:40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뭔가 크게 사기를 당했나 했는데, 에이...
깨끗한 집을 그렇지 않은 집보다 저렴하게 사셨다고 접근하셔야지요.
그렇게 자책할 일은 아니세요.
만약 매도한 집주인이 그 1억9천 아파트의 존재와 상태를 알았다면, 원통해할 일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데, 딴소리같지만, 빌라도 재개발구역 인근 빌라였고 역세권이라면 빌라구입도 나쁘지 않았을 듯 싶어요.
그런 빌라들 다 얼마나 올랐는지 모릅니다.ㅜㅜ39. 저도
'16.9.6 10:41 AM (119.14.xxx.20)뭔가 크게 사기를 당하셨나 했는데, 에이...
깨끗한 집을 그렇지 않은 집보다 저렴하게 사셨다고 접근하셔야지요.
그렇게 자책하실 일은 아니에요.
만약 매도한 집주인이 그 1억9천 아파트의 존재와 상태를 알았다면, 원통해할 일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데, 딴소리같지만, 빌라도 재개발구역 인근 빌라였고 역세권이라면 빌라구입도 나쁘지 않았을 듯 싶어요.
그런 빌라들 다 얼마나 올랐는지 모릅니다.ㅜㅜ40. ....
'16.9.6 10:54 AM (58.227.xxx.173)저 위에 안깎아줬단 사람인데
매매할때 매수자 친청어머니란 분이 어찌 빼달라고 하던지... 그럼 안팔겠다고 했어요. 급하지도 않았거든요.
그랬더니 그냥 사더라구요.41. 별 거 아니네요...
'16.9.6 10:55 AM (59.7.xxx.209)저도 중간쯤 읽으면서 훨씬 안좋은 1억9천짜리 집을 사셨나 했는데
좋은 집 1억7천에 사신 거네요. 좋은 결말이에요
원래 사람 심리가 그래요. 저는 전세 보러 다녔는데 제 예산에서 전원주택 구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보러간 날 너무 허접한 집 하나와 그럴싸한 집 하나를 연달아 봤는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럴싸한 집을 계약했죠.
그런데 들어와서 살아보니 아 내가 그때 눈에 뭐가 씌웠구나...
허접한 집을 보고 바로 연이어서 이 집을 보니 다 좋아보였던 거에요.
이사나오기 전에 살던 집과 비교하면 정말 낡았는데도..42. 옆집엄마
'16.9.6 10:57 AM (125.186.xxx.221)옆집엄마 이사가는데 이사갈집이 예전에 다른사람이 100만원깍아주네 마네 하다가 엎어진 집이래요
두말안고 계약하고 이사한후 5천오르고 부동산 몇군데가
계약 못땄다고 후회하더래요43. ..
'16.9.6 11:07 A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7억에 팔았어도 1원도 안깎아 줬고
계약하러가서 3백 더 올려주고 샀어요
시세대로 하는거지 다 깎아주는건 아니예요44. 이래서
'16.9.6 11:08 AM (1.225.xxx.71) - 삭제된댓글집 세놓을 때도
젊은 사람들이 부모님 대동하고 오는 경우
엄청 까다로와요.
얼마라도 깎으려고 하고 머리 아파요.45. ..
'16.9.6 11:33 AM (222.102.xxx.17)오히려 자꾸 깎으려들면 그런 사람들한테 집 안 팔기도 해요. 그러다가 좋은 집 놓치기도 하죠.
전에 무조건 깎으려 들기에 그 가격으론 집 안 판다고 해서 배짱이다 싶어 다른 집 보러 간 사이,
다른 사람이 와서 그 가격에 흔쾌히 사버린 것도 모르고 뒤늦게 다른 집 갔더니 같은 가격에 집도 더 지저분해서 다시 연락해서 그 가격에 산다고 했더니 이미 팔렸다고 해서 땅을 치고 후회한 경우도 봤어요.46. 나도
'16.9.6 11:42 AM (112.164.xxx.109) - 삭제된댓글집을 팔려고 내 놓았어요
이런 마음으로 집을 사면 좋은일이 안생겨요
무조건 좋다 좋다 해야 좋은 일이 생기는거지요
그리고 생각이 그렇네요
좋은걸 좋게 샀고만 복을 못 알아 보네요
복을 못 알아 보면 복아 다른곳으로 갑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셔야 지요
나도 우리집 팍팍 깍으면 안팔고 말랍니다,
파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야 그 복이 있는겁니다47. ..
'16.9.6 12:59 P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저는 5억 3천짜리 집 매수했는데
10만원도 안 깎았어요...48. 우리시엄마
'16.9.6 1:06 P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3년전에 살던집 안팔려서 500깎아주니까 바로 팔렸고
새로 이사한집은 십원도 못깎고 달라는대로 다주고 들어왔지만
이전집은 시세가 그대로인데 지금 집은 300정도 올랐어요49. ㅇㅇ
'16.9.6 4:10 PM (59.16.xxx.187)네.. 좋게 생각해야 한다는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한버 배웠네요
1억9천에 별로인 집을 안사게되서 다행이에요
그때도 이거 하나라고 얼마나 촉박하게 부동산에서 굴던지..그때 덜컥 안하길 잘했죠
운이좋아서 더 좋은 집이 온거..맞네요 ^^50. 100만원
'16.9.6 7:26 PM (220.80.xxx.165)깍기도 힘들어요~요즘은 잘 안깎아주더라구요.
내가 매도자라고해도 자꾸 깎으면 거래암할듯51. ...
'16.9.6 8:30 PM (1.176.xxx.24)세상물정 진짜 모르시는 듯
제값 다줬다고 찡찡거리는게
무슨 애도 아니고52. ㄱㄱ
'16.9.6 8:41 PM (175.223.xxx.12)내돈 귀한 만큼 남의 돈 귀한거예요 바가지 쓴거 아니면 행복하게 사세요 헐값에 사면 헐값에 판 사람들 가슴은 찢어지겠죠
53. ..
'16.9.6 8:45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무슨 바가지를 썼나하고 읽어보니 싸게 산 거구만...
계산법이 희한하시네요...
친정엄마한텐 뭐하러 미주알고주알 하시나요...
이십대초반 결혼해서 세상물정 아직 모르는 새댁이라면 몰라도.54. ㅇㅇ
'16.9.6 8:52 PM (1.236.xxx.30)그정도면 계약 잘 하신거 같은데
저는 전세나 매매나 한번도 깎아본적 없어요
한번 깎아볼라고 한적 있는데 칼같이 안된다고 하던데....ㅠ55. 좋은것만 생각하세요~~
'16.9.6 9:21 PM (59.8.xxx.212)1억4천에 나왔고 부동산에서 500네고는 장담했음며 안팔리던 집이었어요
싸길래 매수하러 갔더니 주인이 1억5천 이하면 절대 안판다 하더라구요
이틀 고민하다 다른 집 다른 라인 전세가 1억6천에 나온걸 봤어요. 집도 봤구요.
처음집에 얼른 계약금 부치고(아주 넉넉하게) 매수한다 하고 계약하던 날 얼마나 안도했는지 ㅋ
지금 그 가격에 전세도 없어 못구하고 너~~ 무 잘샀다고 생각해요56. 좋은것만 생각하세요~~
'16.9.6 9:22 PM (59.8.xxx.212)장담했음며-장담했으며
57. 뭔가 잘못 아시는듯
'16.9.6 9:27 PM (116.40.xxx.2)엄마 말씀이 틀렸어요.
예컨대 1억9천짜리 천오백 깎아서 똑같이 1억7천5백에 샀다고 치죠.
그거 잘한걸까요? 무조건 깎았으니까?
아니예요.
매입가 매도가는 그런 식으로 판정짓는게 아니예요.
잘하셨다기 보다는 그 상황에 원글님이 선택할 조건이 달리 없었어요.58. 진짜 이상한 심리네요.
'16.9.6 10:25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좋은 물건 예상보다 싸게 매수해놓고선~~바보같이 더 못 깎았다 자책하고 말이죠.
알아볼만큼 다 알아봤고, 그동네 아파트 잘 나오지도 않고~~여타 조건도 맘에 들었담서요??
그 집주인 아줌마 말은 진짜라고 보는데요. 원글이가 안샀더라도 금방 다른 매수자 나설 물건 맞네요.
속상해 해야하는건 그 집주인 아줌마 아닐까 싶네요. 더 비싸게 팔수도 있었던걸~~
아줌마가 사기꾼 장사꾼 기질이 없어서...딱 팔 가격에 내놨고, 표정 연기도 안한거구만..
팔고나서 웃는 매도자 얼굴도 기분 나쁘다니~~~그러니 장사꾼들이 남는거 하나없다고 죽상을 하나봐요.
파는 사람이 웃으면 사는 사람은 손해난 기분인가 보죠?? 사람들 참 이성적이지 않네요.59. 진짜 이상한 심리네요.
'16.9.6 11:11 PM (112.150.xxx.147)일단 아파트건 뭐건 물건 팔려고 내놨으면, 이왕이면 빨리 거래 성사가 되길 바라죠.
무사히 계약 성사되면, 파는 입장에서도 기분좋아서 웃는건데....그게 되게 기분 나쁜가요?
뭔가 되게 손해보는거 같나봐요. 바가지 쓴거 같고 말이죠. 실컷 조사하고 이만한 물건 없다는거 뻔히 알면서~~60. 좋은집은
'16.9.6 11:16 PM (211.205.xxx.222)팔때 한푼 안 깍고도 팔수 있고
사려는 사람이 줄 섰으면
게시판에 매물내고 복비없이 팔수도 있어요
파실때 그렇게 하시면 돼요
비싸도 집이 맘에 들면 잘 사신겁니다61. 축하
'16.9.6 11:43 PM (219.249.xxx.119)축하받으셔야겠구만요
저 작년에 하나도 안빼주고 집 팔았어요
미리 받을 가격에 내놓고 그 값 다 받겠다 부동산에 말했는데
사람 마음이 다 한번씩 찔러 보더라구요
일 이백 안깍아준다고 그 이유만으로 안사겠다는 사람은 없었어요
이것 저것 재고 다른 집도 보고,,,
결국 원하던 가격 받고 집 팔았어요
잠시 그 때 기분 문제죠
정말로 잘 사신거에요62. 찜해둔 집보다 더 좋은집을
'16.9.7 12:46 AM (115.93.xxx.58)2천가까이 싸게 샀는데 왜 속상해하세요.
앗싸 더 좋은집이 더 싸기까지!!~
두번이나 운좋네 하셔야 할 일인데63. - -
'16.9.7 3:03 AM (39.118.xxx.12) - 삭제된댓글뭔 집을 사고 파는데 깍아요?
매매 할때 배추값 흥정하듯 백만원만 안되면 50만원이라도
깍아달라는 사람 있긴해요
그런 사람들 가려서 계약합니다
원글님도 어지간히 귀 얇으세요64. ㅇㅇ
'16.9.7 7:10 AM (121.168.xxx.41)원글님 글 읽으니 정말 부동산 말 들으면 안되겠군요
65. 모서리
'16.9.7 8:56 AM (117.111.xxx.31)집살때 한푼도 못 깍아봤고
팔때 부른대로 받아보지도 못했어요,,
뭐,,다들 그렇게 살려니해요,,ㅠㅠ66. 이러니
'16.9.7 1:39 PM (112.150.xxx.147)장사꾼들이 남는거 많으면서도~~손해보고 판다, 남는거 없다 죽상을 하면서 우는소리 하는거죠.
집주인 아줌마가 우는소리 하면서 팔 이유가 뭐가 있는지?? 원글 아니어도 매수희망자가 여럿 있고도 남을 물건인데...
이왕 내놨는데, 빨리 팔려서 기분 좋아서 웃으니까 매수자는 뭔가 손해본 느낌(아무 근거 없이)인가요??
집주인 아줌마가 손해봤네요. 더 올려 불러도 팔리고도 남을 집이었는데 아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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