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자녀얘기 많이 하시나요?

ㅡㅡ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6-09-05 23:25:48
취미모임이고 아이들나이 제각각이에요
한분이 진짜 아이들 얘기 주구장창 하는데..
사실 다른분들 거의 초딩이상이라 네살 세살 아이들 별로 안궁금 하거든요
우리 영희 순희 우리 영희 순희..
제가 별로 말안하고 들어줄려는 타입인데
뭐지? 싶은...
집에 왔는데 기가빠져 누웠네요
이런사람 특징이 말이 진짜 믾다는건데
모임이 싫어질려 하더라구요
방법없겠죠?
IP : 116.37.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5 11:28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경험상 아이 얘기는 말을 아끼는게 좋던데.
    너무 불편하면 까짓 모임 정리하고 마셔요.
    뭐시 중하다고요.

  • 2. 기빨림
    '16.9.5 11:42 PM (39.118.xxx.16)

    유독 자식자랑 많이 하는 그런사람 있더라고요
    정말 한두번도 아니고 듣기 괴롭

  • 3. 222
    '16.9.6 12:13 A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재밌는 말 웃긴 말 들으면 엔돌핀이라도 솟지
    듣기싫은 말 억지로 들으면 기 빨려요.
    그사람 자식얘기 아니라도 얘기 할껄요. 드럽게 재미없는 얘기 계속 하는 스타일은 주제를 막론하고 자기혼자 주구장창 남 눈치도 안보고 떠들어요.
    그런사람 있음 모임 안나갈래요. 피곤해요

  • 4. yek231
    '16.9.6 12:54 AM (121.138.xxx.172) - 삭제된댓글

    222님 동감합니다.
    모임에 엄마는 여상 졸업 아버지는 공고 졸업했는데 딸 둘이 이대를 갔어요.
    앉으나 서나
    큰 목소리와 사투리로 우리 큰 애가 우리 작은 애가 등등. 시리즈와 메들리로 10년을 부르짖어요.
    십 년동안 자식 잘못 길러 주눅 든 사람들이 밥값 다 냈어요.
    어휴
    그 뻔뻔
    어느 날 보다못한 사람이 내 먹은 밥값은 내가 내고 자식은 부모만 예쁘다고 해서 그 모임에서 퇴출되었어요.
    본인이 안 나온다 했지만 사실은 왕따 당한 것이에요.
    지금도 옛 영화가 그리워 순하고 밥값 잘 냈던 사람들에게 카톡을 계속 보내곤 한답니다.

  • 5. ㅇㅇ
    '16.9.6 4:37 AM (172.56.xxx.190) - 삭제된댓글

    저도 정말 궁금해요
    입만 열면 자식얘기인 분이 주변에 있는데
    듣기싫은 표를 막 내도 전혀 상관없이 계속해요.
    이런 사람들 특징이 사소한 기억력은 또 얼마나 좋은지
    숫자 같은거 정확하게 주어섬기면서 진짜 디테일한것까지
    설명하고 자기도 이미 했던 얘기인거 다 아는듯한데
    똑같은 얘기 백만번 반복하고 있고
    아휴. 저는 그냥 정신이 아픈사람으로 결론 내렸어요
    얼핏 봐서 멀쩡한듯 보이지만
    그런 사람들 절대 정상 아니예요.
    타인과 전혀 감정적 교류, 대화가 안되는데
    그게 어떻게 정상인가요

    진짜 뜨악했던건 같이 있다 그냥 길에서 만난
    생전 처음보는 사람한테도 불쑥 자식 얘기하며
    혼자 중언부언 떠드는데 제가 얼굴이 뜨거워 숨고싶었어요.

  • 6. ㅡㅡ
    '16.9.6 6:12 AM (116.37.xxx.99)

    아니 영희가 우동을 잘먹는지
    순희가 엄마가 빨래 갤때 같이 도와주는지 전혀 궁금치 않다고요
    영희순희이름이 귀에 쟁쟁쟁 울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000 저희집 문제해결 도아주세요.2 7 문제해결 2016/09/07 2,099
593999 답답한... 3 작은며늘 2016/09/07 499
593998 구르미 그린 달빛 VS 보보경심 려 41 투표합시다 2016/09/07 4,486
593997 성능좋은 공기 청정기 추천좀 해주세요~ 1 맑은공기 2016/09/07 759
593996 연애중인데 성격이 하나둘 안맞는게 보이면... 4 으앙으엥으엉.. 2016/09/07 1,525
593995 "올해 담뱃세 6조이상 더 걷혀. 살인적 서민증세&qu.. 3 샬랄라 2016/09/07 557
593994 취미로 영어만화책 보는분 얘기 나눠요 8 취미 2016/09/07 1,093
593993 논술전형 경험담 6 희망 2016/09/07 3,136
593992 방광염...증상 5 뒤돌아서면... 2016/09/07 1,545
593991 차태현은 금손이네요 금손 39 2016/09/07 27,181
593990 심심하신분들 제가 본 영화 몇개 추천드려요. 26 영화에 빠지.. 2016/09/07 3,173
593989 바이네르 컴포트화 괜찮나요? 5 구두 2016/09/07 1,243
593988 면세점 마지막(?) 쇼핑~뭐 사오라고 할까요? 5 안녕기러기야.. 2016/09/07 2,224
593987 돌쟁이 아가 선물 뭐가 좋을까요 9 ... 2016/09/07 663
593986 청담어학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동네학원보다 나을까요? 10 중학생 2016/09/07 3,738
593985 구두, 부츠, 운동화는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거 맞지요? 6 쓰레기 2016/09/07 4,658
593984 1인 가구 드디어 1위 진입 2 돈스 2016/09/07 1,316
593983 고등 수학 과학 여쭤볼께요 5 dldkd 2016/09/07 1,317
593982 40대 쌍수 재수술 ..ㄱㅎㅇ 보니까 갈등 생기네요 13 als 2016/09/07 11,133
593981 직원 실수로 2천만원짜리 기계가......ㅠㅠ 10 .... 2016/09/07 6,994
593980 아르간오일과 모로칸오일중에 머가 더 좋나요? 2 써보신분 2016/09/07 2,018
593979 단 20~30년 만에 중국이 엄청 부자가 되다 보니 연예인들 부.. 1 ........ 2016/09/07 1,696
593978 부부관계 질문입니다. 답답해서 글올림니다. 28 부끄러움을... 2016/09/07 10,810
593977 국민의당, 또 먼저 '전선 이탈?' 14 박쥐당 2016/09/07 1,085
593976 듀오 커플매니저 해보신분 직업 2016/09/07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