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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집에선 다들 소파와 한몸이 되나요?

Dd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16-09-05 16:26:04
두돌아기 키우고 임신중인 전업주부에요
남편이 임신 초기에는 좀 도와주나 싶더니 안정기 되니까
집에오면 소파와 한몸이 되어 티비만 보네요 휴..
아이와 놀아주는건 잠깐
힘든건 알겠는데 주말까지 그러니 보기가 싫더라구요
저혼자 계속 아이 책읽어주고 챙겨주고 앉았다일어났다 계속 이구요
아이와 저 남편 사이에는 벽이 있더라구요
티비를 없애버릴까 싶었어요
IP : 211.195.xxx.12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5 4:26 PM (110.70.xxx.158) - 삭제된댓글

    남편도 밖에서 힘드니까
    그 고충을 알아주셔야 할 듯 해요

  • 2. 전혀
    '16.9.5 4:28 PM (211.186.xxx.79)

    항상 책읽고 공부해요.

  • 3. ㅇㅇ
    '16.9.5 4:29 PM (39.7.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소파와 한몸 되는데용
    회사 가기싫은데 주말도 누가 잔소리하면 폭발할듯

  • 4.
    '16.9.5 4:29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소파와 한몸족이라..

  • 5. ..
    '16.9.5 4:30 PM (118.38.xxx.143)

    남편은 집에 오면 쉬지만 두돌아기 키우는 엄마는 언제 쉬죠? 쉬는 시간 거의 없잖아요
    남편오면 집안일할때 애 좀 맡기세요

  • 6. ᆢ,,,?
    '16.9.5 4:31 PM (14.50.xxx.188) - 삭제된댓글

    저도 집에서 쇼파랑한몸이라 할말이 없네요
    밖에서 긴장하고 힘들게 일하는데
    티비보며 멍때리는 시간도 필요해요

  • 7. 저도 그래요 ㅋㅋㅋ
    '16.9.5 4:31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소파는 내꺼 .... 쉬는날이면 서로 차지 하려고 함 다행히 애는 초딩이라...

  • 8.
    '16.9.5 4:33 PM (110.70.xxx.158) - 삭제된댓글

    남편은 집에 오면 쉬지만 두돌아기 키우는 엄마는 언제 쉬죠? 쉬는 시간 거의 없잖아요
    남편오면 집안일할때 애 좀 맡기세요
    --
    도우미가 답이죠
    돈 없으면 애 안 낳는 게 나은 세상이고요

    남편 힘든 것도 무시할 수 없죠
    돈벌어서 도우미 주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 9. 저요
    '16.9.5 4:33 P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직장맘이라
    퇴근후나 주말엔 쇼파와 한몸이에요ㅜ
    장보러 마트도 가기싫어서 온라인으로 장봐요..
    진짜 쉬는날은 꼼짝도 하기가 싫어요
    월요일 출근할 생각하면 우울하고 일요일은 더욱더 쉬어줘야 할것같고 그래요
    다행히 아이들이 이제 다 커서 손갈일이 없는데
    아이들 어릴때는 정말 죽고싶었어요ㅜ

  • 10. ...
    '16.9.5 4:3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집에 아예 안들어 오던데요???
    새벽에 술 만땅 취해서 옷만 갈아입고 도로 나가고
    휴일에도 출근해대고 골프치러다니고. ㅎㅎㅎ

  • 11. ..
    '16.9.5 4:34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주말에는 소파전쟁~
    한사람이 화장실이라도 갈라치면
    다른사람이 냅다 뛰어가서 자리차지합니다.ㅋ

  • 12. ㅇㅇ
    '16.9.5 4:35 PM (39.7.xxx.219) - 삭제된댓글

    직장인들이 말하자나요

    애기둘 돌보는거 가사일 중노동이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있는거고

    회사는 싫어하는일 싫어하는 상사
    눈치보며 비위맞춰주고 경쟁에
    월급의 몇백배 성과내라는 압박에 시달리는거임

  • 13.
    '16.9.5 4:36 PM (223.33.xxx.147) - 삭제된댓글

    전 제가... 애 낳고도 똑같아요 ㅠㅠ

  • 14. ㅇㅇ
    '16.9.5 4:36 PM (112.187.xxx.148)

    전 여자지만 맨날 침대와 한몸되요.
    출퇴근하는게 은근 피곤해요

  • 15. ..
    '16.9.5 4:36 PM (112.152.xxx.96)

    돈벌고 힘드니...집에 오면 좀쉬라고 나둡니다...본인이잠자는 시간이 싫다네요..해뜨면 또돈벌러 나가야하니..오죽..

  • 16. ..
    '16.9.5 4:38 PM (210.217.xxx.81)

    원래 그때가 뭐랄까 남편과 갈등이 최고로 많은 시기같아요
    둘째낳고 나면 더 미워지더라구요
    10년됬는데 이제사 한몸이 되든 바닥에서 엑스레이를 찍든 이해는 하게되요 ㅎㅎ

  • 17. 에휴
    '16.9.5 4:41 PM (223.17.xxx.89)

    전 제가 침대 일체화 ㅠ
    남편은 맨날 책, 공부

  • 18. ..
    '16.9.5 4:43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요즘 회사생활 안해본 전업주부는 거의 없어서 회사생활에 대해서 다들 잘알죠.
    집안일은 주부가 한다지만 육아는 공동책임이예요.
    남편이 저러는건 아이와의 사이도 멀어지고 가정불화의 시초죠.
    여기 댓글들 처럼 남자들 싸고돌지 말고 육아에 참여시키는게 당연한거죠.

  • 19. 이해돼요
    '16.9.5 4:44 PM (121.134.xxx.150)

    저도 일할 땐 집에오면 다시 출근할 때까지 소파나 침대에서 나오질 못하겠더라고요ㅠㅠㅠㅠ
    아기엄마 심정도 이해되고요

  • 20. 남편과 저
    '16.9.5 4:56 PM (203.128.xxx.11) - 삭제된댓글

    주야로 2교대 로테이션요 ㅋㅋ
    주간은 제담당
    야간은 남편담당

  • 21. ㅇㅇ
    '16.9.5 5:09 PM (211.195.xxx.121)

    입주 도우미는 둘째 태어나면 고용할 생각이에요
    그거해준다놓고 저렇게 나몰라라 하나보네요
    잔소리하는 성격은 못되고 다시 생각해도 부글부글하네요

  • 22. ...
    '16.9.5 5:25 PM (223.62.xxx.86)

    다른때도 아니고 애기 키우며 임신중인데 남편이 배려가 없네요
    힘든건 알지만 자기자식 품고있는 힘든아내에게 저러면 안되지요

    남편하곤 싸우지말고 최대한 힘든내색하세요
    알아서 해주겠거니가 안통할꺼예요

  • 23. 어린애 키우는 엄마들한테
    '16.9.5 5:26 PM (223.62.xxx.75)

    남편 일하고 오니 힘들다도 놔두라는 분들은 시어머니인가봐요 그시기에 다 힘든데 육아는 적어도 같이 해줘야죠.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 24. ...
    '16.9.5 5:3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지나고 보니 아이엄마도 아빠도 그 시기가 제일 힘들어요. 몸도 마음도.
    님은 님대로 살길 찾으세요. 도우미를 부르던 산후조리사를 부르던요.
    도움안되는 남편 원망하고 닥달하는게 아무짝에도 쓸데 없더라구요.
    어린시절 같이 안놀아준 아빠들은 결국 나이들어 자식들에게 외면당해요.
    초등 고학년만 되도 아이들이 아빠랑 말도 안하고 그래요.
    자업자득이죠 뭐.

  • 25. 원글님
    '16.9.5 5:35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와이프가 임신 중에 두돌 아기 있음 비상사태인데 소파와 한몸이라뇨?

  • 26. ㅇㅇ
    '16.9.5 5:36 PM (39.7.xxx.219)

    시엄니라서가 아니고
    직장안다녀본 전업주부없다는데
    직급차고 월급 많을때까지 다녀보든가

    불만이면 애기낳고 남편한테 큰소리 치고 일하러가셈
    '내가 돈 니만큼 벌어올테니까 찍소리말고
    애기키우고 집안일이나 해'

    그럼 좋다고 회사그만두는 남자 태반일듯

    실제로 제친구 애기땜에 힘들다고 저녁하고
    주말에 안봐준다고 남편들들볶다가

    남편이 열받아서 니가 그럼 돈벌라고
    바꿔서하자며
    대기업 때려치고 집에 전업들어와서

    친구 피똥싸며 눈물흘리고 돈벌어도 160만원
    밖에 못벌고 땅을치고 후회하는중임다
    그집 남편은 집안일 애보기 개꿀이라고 좋아하던데

  • 27. 저는 아예
    '16.9.5 6:00 PM (1.225.xxx.71)

    거실소파 옆에 파티션을 하나 세워서 가려놨어요.
    주말엔 남편 혼자 소파 실컷 쓰게 하고
    저는 부엌에서 할 거 하고 지내요.

  • 28. 전업
    '16.9.5 6:02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 어릴때
    그러니까 유치원 가기 전에는
    하루 종일 엄마랑 함께 있잖아요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우울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하나도 없다는 게
    엄청 힘들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말 했더니
    자기는 퇴근 하고 들어와 어차피 아이들하고
    시간을 가져야 하니 그 시간에 저보고 쉬라고 해서
    하루 퇴근 후 두시간 작은방에 들어가 혼자 놀았어요
    그시간 누워 뒹굴기도 하고
    컴퓨터도 하고 드라마도 보고 쉬었죠
    그시간 보장받고 위로받아
    진짜 행복했고 남편한테 고마워 더 잘하려 했구요

    중요한 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맘 아닐까요?
    함께 대화해 보세요

  • 29. ㅇㅇ
    '16.9.5 7:10 PM (110.70.xxx.152)

    저요. 직장맘이라 진짜 집에 오면 꼼짝하기 싫어요.
    최소한의 기본 살림만하고 소파와 한몸 ㅋㅋ
    주말엔 더하구요. 집밖 나가기도 싫어요.
    반면에 남편은 에너지가 넘치는지 걸핏하면 산책하자
    영화보자 합니다. 에너지의 차이 같아요.ㅎ

  • 30.
    '16.9.5 7:19 PM (218.157.xxx.23)

    좀 그런편이죠.

    굉장히 부지런한 사람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근무시간 1시간전에 도착해서 부하직원들 관리하는 사람이라
    집에 오면 봐줍니다.

  • 31. 보플
    '16.9.5 7:51 PM (223.33.xxx.218)

    175.121 님 말씀이 정답안듯요.
    전업이든 맞벌이든
    둘째아이 임신기애서
    둘째아이 초등 고학년 될때까지가
    갈등 최고조 인듯요.ㅜㅜㅜ
    볶아도 별로 안바뀌니
    님 살길 찾으셔요222

  • 32. 흠..
    '16.9.5 11:15 PM (187.66.xxx.173)

    제 남편 호를 하나 지어줬어요. 소파 김선생입니다. ㅠㅠ
    진짜 짜증나요. 골방에 소파랑 티비 넣어주고 싶어요. 그 모습 보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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