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너지가 넘치는 15개월 여자아기
다행히 위험인지는 되는지 위험한 상황은 멈칫하고 조심조심하긴 하는데 다른 여아들은 밖에 나오면 엄마옆에 가만 붙어있는데 우리애는 호기심도 넘치고 계속 탐색하러다니네요
집에서도 항상 심심한지 찡찡거리구요ㅜ집안일을 할수가 없네요 어쩌다 온힘다해 깨끗이 치우면 몇시간도 안돼 다 꺼내고 초토화됩니다ㅜ 이제 제법 무거워서 쫓아다니며 막고 안아주다보면 온몸이 욱신거리는데 아 밤에도 많이 깨구요.통잠자본적이 없어요. 내자식이니 이쁘긴이쁘지만 넘 힘든데 어쩌죠? 다른여아들은 혼자 앉아 오래 잘놀죠? 외출은 문화센터포함 주3-5회는 하는데 부족한걸까요?
1. ....
'16.9.5 9:25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저희 19개월 아들은 할거없으면 쌀통이라도 들고 다니네요 춤이라도 추던가
저도 얌전히 아기손 잡고 걸어봤음 좋겠어요 ㅠㅠㅠ2. 같은에너자이저
'16.9.5 9:33 AM (115.41.xxx.210)딸이라고 다 혼자 앉아서 오래 노는거 아니고
저도 아들같은 딸 한명 키우는데요~~
28개월이고
하루종일 온몸으로 놉니다ㅜㅜ
아까도 잠꼬대로 점프뛰러 가고싶다고.. 코 더 자고 아침에 점프하러 나가자~~ 해주니 예 좋아요 하고 다시 잠들었어요.
제가 실험해보니 너무 활동적으로 논 날 잠 더 못자고
계속 깨고 힘들어하고
적당히~~~ 몸 풀듯 논 날 꿀잠자요
아예 집에 있던 날은 새벽부터 일어나서 활동개시하니 비추구요.
좀만 더 크면 적당히 밖에서 놀게하고 욕조 물놀이로 남은 체력 쓰게하고
밤에는 흥분시키지마시고 역할놀이 정도만 하고 재우면
잘 잡니다.
다른 집 딸은 이쁘게 옷 입히고 발레시키던데 전 발레하러가서도 앞구르기하고 혼자 날라다니고있길래 그냥 짐보리랑 트니트니만 해요.
조금 커도 그 성향 어디 안가더라구요.전 한여름에도 긴바지 입혔어요. 하도 아무곳에서나 미끄럼틀 타대서..^^
암튼 힘내세요~~3. ㅇㅇ
'16.9.5 10:49 AM (110.70.xxx.86)감사합니다.
우리애도 발레시키고싶은데 과연??
28개월 어린이집은 안다니는건가요?
제에너지가 부족해 오전만이라도 보내야하나싶네요 당장은 아니지만...전 내향적이고 아빠도 그런데
애는 활달할수도 있나봅니다ㅜ4. 아 귀여워
'16.9.5 11:24 AM (115.132.xxx.112)아기들 막 돌아다니는게 상상되어서 너무 귀여워요.
10개월에 걷기 시작해 돌 즈음엔 전력질주로 내달리다가 돌 잔치 전날 방문 모서리에
이마 찧고 씽크대 서랍 열고 밟고 오르락(내려올 줄은 모름)하던 우리 딸.
정말 말보다 행동이 빨라서 순간이동 하는 줄 착각하게 하던 애가 지금 대학교 체육과다녀요.
저는 절대 이해 할 수 없던 그 몸놀림은 아빠 유전자에서 왔음이 확실해요.5. ....
'16.9.5 1:36 PM (211.202.xxx.91)어린이집 보내면 아이가 좋아하겠네요. 원글님은 더 좋고. ㅎ
제 여자조카는 3개월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 지금 25개월이에요.
지 언니는 꾀병부려서 결석도 하는데 얘는 개근하네요. 재밌나봐요.
얘 언니는 혼자 조용히 노는 거 좋아하고, 얘는 늘 종종종종 바쁜 아이.
주말에는 어린이집을 안 가니 제 동생이 넉다운됩니다.
아~ 원글님 댓글님 애기들 넘 귀여워요~~,6. 혼자노는애기!
'16.9.5 3:45 PM (121.108.xxx.27)그런 애기 없습니다
엄마가 옆에서 놀아줘야죠
집 청소? 두돌 넘기전까지 먼지제거가 최선이구요
정리해놓고 한시간만에 원상복귀되는건 뭐..당연하고요
두돌지나면서부터 장난감 새로 꺼내기 전에 정리하자고하면 쫒아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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