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지대가 안좋은 점은 무얼까요?

아파트 구입시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6-09-04 21:36:34

평지가 아니구요

언덕이라고 해야 할지,하여간 오르내리는데 경사가 있어요.

걸어다니기 힘들어서,눈길이 미끄러워서?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걸어다니면?눈오면 모래뿌리면 되지 않나 싶어요.

무슨 이유로 고지대가 안좋을까요?

저는 평지만 살아봐서 모르겠어요.

IP : 222.104.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6.9.4 9:38 PM (112.171.xxx.165)

    옛날 응암동 산동네는 겨울에 귤 사가지고 올라가다 흘리면 절대 줏으러 안간다는 전설이...

  • 2. ㅇㅇ
    '16.9.4 9:39 PM (49.142.xxx.181)

    평지 살다 고지대 갔었는데 일단 걸어서 외출을 잘 안하게 돼요.
    살아보면 압니다. 내리막길도 오르막길도 편치가 않죠..
    평지 살땐 집근처 반경 2~3키로도 편하게 걸어 왔다갔다했는데
    언덕살때는 집근처 1킬로도 망설이다가 차타고 나감;;
    주차때문에 차갖고 나가도 불편 ㅠㅠ

  • 3.
    '16.9.4 9:40 PM (121.129.xxx.216)

    걸어 다니기 힘들고 짐이라도 있으면 더 힘들어요 택시타고 올라가도 기사에게 미안 하고요
    겨울에 눈이라도 내리면 걸어도 미끄럽고 차를 운전해도 미끄럽고 경사져서 위험 하고요
    집 내놔도 평지보다 잘 안 팔려요

  • 4. .............
    '16.9.4 9:49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운동이라 생각하고 살면 좋지만, 막상 살아보면 힘들고 불편해요.
    언덕배기 아파트 살다가 평지로 이사오니 천국이에요.

  • 5. ..
    '16.9.4 9:49 PM (218.39.xxx.29)

    장보고 뭐 들고올려면 죽어요 힘들어서 ㅠㅠ
    임신 막달에는 집에가는 언덕 타다 배가 뭉쳐서 올라가다 쉬고 올라가다 쉬고 겨우겨우 집에 가기도 했구요
    나중에 애낳고 디럭스 유모차 못밀어요 ㅠㅠ
    폐지줍는 노인들 빙의해서 끙끙대며 밀고 다녔어요
    휴대용 유모차도 내려갈때 가팔라서 조심스럽긴 마찬가지
    애 있는 집은 최악이에요 ㅠㅠ 결국 애 걸음마 전에 이사나왔습니다 ㅠㅠ

  • 6. ...
    '16.9.4 9:52 PM (112.149.xxx.183)

    위에 이유는 다 나왔구요. 고지대는 항상 평지보다 싸죠. 다 위의 이유.
    살아보면 압니다 정말. 저 40 평생 평지 살다 5년째 언덕 위 사는데 한마디로 욕 나옵니다-_- 내년에 이사 나갈 날만 손꼽고 있네요. 할 일 없어 집구석이나 아파트 단지 내만 왔다갔다 할 늙은이들이나 살만하지 조금이라도 젊은 사람은 절대 피해야 됩니다.. 정말 할 수 없을 때나 사는 거지..

  • 7.
    '16.9.4 9:52 PM (49.167.xxx.246)

    학교다니는 애들이 죽어라합니다
    근데 공기는 약간시원햬요
    두번다시 언덕있는동네 안살고싶어요

  • 8. ..
    '16.9.4 9:57 PM (223.62.xxx.57)

    눈올때빼고는
    상관없어요
    십년넘게사니..

  • 9. ...
    '16.9.4 10:00 PM (119.149.xxx.134) - 삭제된댓글

    할 일 없어 집구석이나 아파트 단지 내만 왔다갔다 할 늙은이들.. 도 살만 하진 않을듯 싶내요. 제가 좀 이른나이에 무릅이 아프다 보니, 타인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

  • 10. 고지대가...
    '16.9.4 11:44 PM (59.7.xxx.209)

    고지대도 길 나름이더라고요.
    높아도 길이 빙글빙글 돌아가게끔 만들어지면, 즉 총 거리는 먼데 경사는 별로 가파르지 않은 듯한 길로 나 있으면 그런 고지대는 괜찮아요. 그런데 와.. 정말 놀란 거 용산의 해방촌인가 하는 그런데요. 남산 호텔에 컨퍼런스 있어서 차 몰고 갈 때 최단거리 설정했더니 그 동네를 통과하라고 안내해줘서 가는데 정말 놀랐어요. 차가 하늘로 솟구쳐 올라갈 듯. 마을버스 너무 위태위태해보이고..

  • 11. 원글
    '16.9.5 1:06 AM (222.104.xxx.144)

    아,아파트단지를 말한 겁니다.

  • 12. ..
    '16.9.5 2:10 AM (211.59.xxx.176)

    퀵보드나 자전거 타기가 불가능하거나 위험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618 해수가 이상한 애네... 22 ㅇㅇ 2016/09/21 6,838
598617 재난대비 어느선까지 하시나요?(재난가방) 10 //// 2016/09/21 2,064
598616 스텐으로 된 웍을 하나 사고 싶어요 13 스텐 2016/09/21 2,195
598615 어학연수가 유학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20 ds 2016/09/21 3,803
598614 천장에 쥐가 있나봐요. 4 ........ 2016/09/21 1,931
598613 브래드피트-안젤리나졸리 결국 이혼하나보네요 4 브란젤리나 2016/09/21 4,233
598612 방금 새벽 일본6.1지진 ㅡ뉴스속보ㅡ 17 2016/09/21 18,446
598611 대만 여행 취소했는데 대신 후쿠오카 갈까 하는데... 6 .. 2016/09/21 2,652
598610 이사도 습관인가 봐요 8 00 2016/09/21 1,957
598609 이혼준비 중인 형님 4 2016/09/21 4,466
598608 기독교인분들 교회한번 빠졌다고 하나님이 벌준다고 생각하나요? 12 ... 2016/09/21 2,406
598607 정통 사극이 다 사라져서 싫어요 24 아씨 2016/09/21 3,884
598606 지진나면 위험한 것 중 하나가... 5 777 2016/09/21 2,844
598605 경단녀 와이프 맞벌이 원하는 남자 동료들... 35 ... 2016/09/21 8,642
598604 라온이 너무 귀엽네요 4 꽃내관 2016/09/21 2,409
598603 9월말 다들 어떻게 하실거에요? 18 무서워서 2016/09/21 23,878
598602 .. 24 물가 2016/09/21 6,028
598601 지진때문에 아파트 1층 선호하는 사람 많아지겠어요. 22 ㅇㅇㅇ 2016/09/21 6,602
598600 내집 고치기 vs 깨끗한 전세 들어가기. 2 2016/09/21 1,270
598599 노란색 입고 주르르 경주 4 ... 2016/09/21 1,082
598598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얘기 51 82쿡아이디.. 2016/09/21 20,797
598597 미용실만 가면..막내 미용사나 남자미용사를 붙여줘요 6 ..... 2016/09/21 3,092
598596 영어, 어느 게 맞는지 좀 봐주세요~ 7 영어어려워 .. 2016/09/21 774
598595 대지진 올까요?ㅜ 5 설마 2016/09/21 3,439
598594 늦게다니는고딩딸땜시노이로제 2016/09/21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