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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생각에 중산층은 이래요

서민 조회수 : 6,960
작성일 : 2016-09-04 13:14:20

대출규모 10퍼센트 미만의 30평형대 서울집
경기도 및 지방이면 40평형대 대출없이 살수있어야 할거같고
작은 상가나 월세용소형아파트 보유하고있고
차는 2대 몰아도 큰무리없는 수준
(가끔 20평초반 집에 BMW520 모는 사람들 보면 중고이거나 계속 그정도 평수에서 못벗어나겠거니 함. 반포자이 반포래미안 20평형대라면 사실 다른 이야기이긴 하죠)

피곤한날 고민없이 택시타고 집에 갈수있어야하고

아이 영어유치원 보낼수있고

초등저학년때 최소한번 영어연수 엄마가 따라갈수있고

부부부담으로 아이데리고 휴가때유럽여행 다녀올수있는 수준

은퇴후에 자식이 얼마 보태주나 목빼고 있지않아도 되고 자기연금이나 수입으로 여행 종종 다닐만한..

미국기준으론 부부가 노년기에 크루즈 다녀오는데 지기돈으로 해결가능해야하죠.

영어는 기본적으로 원활하지않아도 미국 떨어뜨려놓으면
집 잘 찾아갈수있어야되고요.

악기는 어릴때 이삼년은 배웠어야..

다른조건도있을까요
IP : 125.180.xxx.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9.4 1:15 PM (119.192.xxx.72)

    저정도는 중산층보다 더 위에요. 회사 그만 둬도 나오는 수입이 있잖아요.

  • 2. 중산층 기준이 뭐죠?
    '16.9.4 1:18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전 가운데 중자 때문에 경제규모가 중간층
    뭐 인터넷에 프랑스 중산층 개념 생각해서
    지적인 여유 포함 중간보다 윗층 정도라 생각했는데
    원글님 기준에 제 경제 규모가 맞는 데요
    저 부유층이라고 생각하고 불립니다

  • 3. 경제적인 면만 보면 그렇죠 ...
    '16.9.4 1:18 PM (114.204.xxx.212)

    전국으로 보면 그런집이 얼마나 될까요
    중상류층 아닌가요
    사실 그거보단 정치나 사회참여도 ,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나 의식수준도 포함되야겠죠

  • 4. 원글
    '16.9.4 1:18 PM (125.180.xxx.6)

    그럼 소형아파트나 상가는 빼야겠네요^^;

  • 5. 현실직시
    '16.9.4 1:19 PM (125.186.xxx.130)

    아.... 제 주위에는 저 기준으로 하면 죄다 서민뿐이네요....죄다 맞벌이에 육아 허덕거리면서 살구요. 외벌이도 마른수건 짜내면서 살죠. 부자를보고 롤모델 삼을려고해도 죄다 주위가 고만고만한 서민뿐이예요.

  • 6. 원글
    '16.9.4 1:20 PM (125.180.xxx.6)

    네 가끔 미국 유럽 노인들 크루즈 타고 세계여행하고 그러죠. 그정도 해야 중산층이잖아요.
    우리는 대부분 서민이 맞죠. 저도 서민인데 중산층이 꿈이라 아둥바둥 삽니다.

  • 7. 중산층이
    '16.9.4 1:20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많아 지려면
    30세에 취직해서 15년 돈벌어 45세에는
    중산층으로 돌입해야 맞지요

    위에 열거하신 조건은 월급받아 모아서 한다해도 택도 없는 조건이잖아요
    부모에게서 집을 증여받던 상속받아야하고 오피스텔구입도 그렇구요

    우리대까지는 우리도 서울에 집한채 살 가격에 결혼했으니 가능했던거고

    지금 20대는 100% 중산층진입이 힘든거잖아요 그러니 중산층이 몰락한거죠

  • 8. 원글
    '16.9.4 1:22 PM (125.180.xxx.6)

    맞아요 중산층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진입도 불가능하죠.
    전문직도 흙수저전문직은 계속 서민인거고요.

  • 9. ...
    '16.9.4 1:23 PM (121.136.xxx.222)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순자산 시가로 10억이 상위 4%라면서
    (여기 82에서 여러번 본 적이 있어요)
    어떻게 원글 속 집이 중산층인가요?
    최소 상류 2%는 되는 거 같은데요.
    가계부채가 갈수록 늘어나고
    서민들은 죽지 못해 살고 있구만요.

  • 10. ...
    '16.9.4 1:24 PM (116.39.xxx.133)

    플러스로 월 책 2권 정도는 읽는 수준은 되야죠.. 돈만으로 따지면 그냥 돈 있는 개돼지죠

  • 11. 음..
    '16.9.4 1:24 PM (211.238.xxx.42)

    저 정도 재력, 집이라든가 노후에 크루즈 여행갈 정도라든가 하는건 보통 40대나 되어야 이루는거 아닌가요?
    그러면 그때는 영어유치원이니 영어연수니가 아니라
    중고등 사교육에 대한 예를 드셔야 할거 같은데요

    애들 유치원, 초등때 저 정도 재력이라면 그건 중산층 이상이죠

  • 12. 원글
    '16.9.4 1:29 PM (125.180.xxx.6)

    중고등이면요
    아이가 미술 전공하겠다 했을 때 경제적인 이유로는 문제없고 악기나 무용은 좀 스케일이 커져서.. 케바케인거같고
    월 사교육비 300정도는 벌어서 매달 대줄수 있는 수준이요.
    아이 대학학비 대출내지않아도 되고
    아이가 등록금 때문에 알바안해도 되고
    뭐 또 있을까요

  • 13. ᆢᆢ
    '16.9.4 1:33 PM (14.50.xxx.188) - 삭제된댓글

    대체 수입이 얼마면 그렇게 살죠?
    저희가정도 월 500은 저축하고 아이셋 이라
    규모가 큰 살림인데도 중산층은 꿈이었네요

  • 14. ..
    '16.9.4 1:36 PM (49.144.xxx.27)

    대한민국 전체를 기준으로 원글님이 제시한 조건이
    과연 몇 %일거라 생각하시나요?
    윗분 말씀대로 순자산 10억 인구가 전체 4%예요.
    중산층의 개념이 서울 인구나 경기권만을
    기준으로 삼는게 아니라 전국을 기준으로 해야죠.
    크루즈요?
    미국과 한국을 어.떻.게.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시는지..한국이 그리 경제수준이 높나요?

  • 15. 원글
    '16.9.4 1:39 PM (125.180.xxx.6)

    그래도 저정도 되어야 중산층이예요.
    밑에 글에 주변에 잘사는 의사 변호사 각자 연봉 1억가까이 되는 현기차나 SKT맞벌이 커플들 다 중산층이고요.
    개중 부모님이 노후대비 안되어있음 서민이고 부모님이 앞가림 하시거나 보태주시면 좀 형편 나아지는 거구요.

    상류층은 우리주변에서 못본다 하신분 말씀이 딱. 맞아요.

  • 16. 원글님이 생각하는 중산층은
    '16.9.4 1:43 PM (59.0.xxx.140)

    결국 줄줄이 인생 전체가 돈으로 만들어지는 것뿐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중산층은
    최소한 품격있는 몸짓 말로 다른 이들을 배려할 줄 알고

    최소한 정치사회경제가 돌아가는 것을 알고 함께 토론할 수 있고
    적어도 격이 있는 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로 즐길 줄 알고
    적지만 사회에 대한 도네이션을 실천하며

    주변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삶을 살며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적인 열린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 17. 글쎄요...
    '16.9.4 1:43 PM (59.24.xxx.162)

    아래를 좀 더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수도...
    특히 지방 광역시.

  • 18. 그냥 희망사항
    '16.9.4 1:47 PM (2.50.xxx.42) - 삭제된댓글

    동의하기 어렵네요~

  • 19. 그냥희망사항 나열
    '16.9.4 1:50 PM (2.50.xxx.42)

    동의힘드네요~~그래서 님은 중산층 되셨슈??

  • 20. 원글
    '16.9.4 1:52 PM (125.180.xxx.6)

    저 서민이예요 위에 썼는데...

  • 21. 원글님 글
    '16.9.4 1:53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수긍가요.
    저 정도는 돼야 중산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언급한거보다 더 가계 경제력 있어도 얼마나 허리띠를
    졸라메고 더 가지려고 혈안인지..
    우리 아파트 단지만 봐도 10억, 20억 자산은 너무 흔해
    보여요.
    돈 많은 사람 우리가 몰라서 그렇치 너~~무 많아요~~~

  • 22. 후후
    '16.9.4 1:59 PM (108.69.xxx.249)

    중산층은 못되겠군요 이 정도 기준이면
    본인이 금수저거나 부인이 금수저가 아닌 이상
    개룡 의사들도 중산층 되기가 쉽지 않겠는데요?

  • 23. ㅁㅁ
    '16.9.4 2:01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중산층개념이 우리나란 물질소유에 중점 두고
    선진국들은 영혼이 얼마나 살쪗나를 따진다더니
    ㅎㅎ
    딱이네요

  • 24. holly
    '16.9.4 2:05 PM (203.228.xxx.3)

    물려받지 않는한 부부의사도 될까말까 하겠는데요

  • 25. ...
    '16.9.4 2:08 P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

    그래서 중산층이 몰락했다고 하는 거에요.
    열심히 공부하면 서민 가정에서 sky 나와 좋은 직장에서 정년하거나 판검사도 할 수 있었는데 길이 다 막혔잖아요.
    대학 가기도 어렵고 나와도 취업 어렵고 사시는 없어지고.
    이제 서민층도 위기죠.
    평생 근면하게 일하면 먹고살 걱정 없는게 서민인데
    근면하게 일하는게 쉽지 않은 세상이 됐잖아요.

  • 26. 혹자는
    '16.9.4 2:09 PM (210.92.xxx.3)

    너무 루즈하고
    또 혹자는 너무 타이트 하네요

  • 27. 59.0
    '16.9.4 2:21 PM (223.62.xxx.245)

    님이 말한 건 상류층 중에서도 아마도 뼈대있는 가문에서
    교육 제대로 받은 이들의 양식일겁니다..
    소위 전쟁이후 계급역사가 짧은 우리나라는 상류층이든
    중산층이든 극히 어려운 케이스죠.

    또 님이 중산층의 기준을 그리 두려 한다해도 토대는 경제적 부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외국같은 경우 그 토대는 더욱 견고하고요.
    개돼지보다야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훨씬 낫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세대를 거치게 되면 허울좋은 이상일 뿐이지요. 돈 이야기가 천박해보이지만 님같은 이야기를
    볼때면 천박함보다 더한 벽을 느끼곤 해요.
    고급스러운 포장으로 차별화하는 또 다른 방식을 높게 보는거니까요. 이게 사실 돈 없는 것보다 더 씁쓸한 문제에요.

  • 28. 설령
    '16.9.4 2:21 PM (211.243.xxx.109)

    설령 중산층이 많다고 해도, 그 재산이 대부분 상속이라면 정말 문제 많은 나라예요.

  • 29. 59.0
    '16.9.4 2:31 PM (223.62.xxx.245)

    그리고 선진국들 계급사회인거 아시죠?
    취미 외국어 예술 품위 시사에 밝고...
    그들의 경제적 수준까지 공개했으면 좋았을 거에요. 솔직히 예상은 됩니다만.
    그래야 우리나라 사람들만 돈밝힌다는 무식한 소리가 쑥 들어갈텐데요.

  • 30. 아이구 뭘 그렇게
    '16.9.4 4:42 PM (116.40.xxx.2)

    어렵게 생각하시나 몰라요.
    그냥 순자산가치로 계산하면 될텐데...

    대략 10억~15억선 아닐까요?
    월소득은 별개로 치고.

  • 31. 경제적인 관점에서
    '16.9.4 8:44 P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직장에 다니는 동안엔 남의 도움없이 애들 시키고 싶은거 시키고 먹고 살만 하다
    가 중산층이고요
    서민은 직장에 다녀도 애들 사교육은 부담스러워서 고민해야 하고 사교육을 시키기 위해 뭔가를 포기해야 하는 살림이고요
    직장이 없어도 씀씀이만 조심하면 먹고 살만 한 사람들부터 상류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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