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녀들 교육비 등등 지출을 계산하는게 이상한가요?

ㅎㅎ 조회수 : 2,407
작성일 : 2016-09-04 13:06:59
저는 모네타 가계부 초기부터 사용하던 사람이고
자영업이다 보니 가계부를 적지 않으면 돈이 어디 나갔는지 알수가 없어서
컴으로 가계부 적기 전에는 종이 가계부도 쓰던 사람입니다.

모네타 이전에 3년간 사용하던 전자가계부 사이트가 어느날 사라져버려서 
정말 황망했던 기억도 납니다.

모네타로 2004년 12월부터 기록을 했네요. 

그리고 저희 애가 지금 스무살인데 
애가 태어날 때부터도 아이에게 사용한 비용은 따로 계정을 만들어
기록을 했죠

그게 뭘 돌려받겠다 내가 얼마 썼다 그런게 아니라
아이가 하나다보니 그리고 제가 일을 하다보니
교육비를 넉넉하게 사용했고 스스로 조절하자는 의미도 있고
솔직히 애 하나 키우는데 얼마나 쓰나 기록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화폐가치로 저희 애 태어나서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매달 월 100만원은 쓴거 같아요. 애를 엄마가 못 키우니 
양육비가 더 들어가잖아요.

그리고 애가 자라면서 영어책 사고 예체능 사교육 시키고
거의 월 백은 들어간거 같습니다.
먹는거는 가족 모두의 식비에 들어가니 대학생이 되어서 자기가 먹는걸
따로 용돈으로 받아가기 전에는 식비 외에 들어간 비용이 늘 월 백만원 정도에서
머무른거 같습니다.
영어 공부시키는데 돈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비싼 과외를 시킨건 아니구요.

하여튼 그런 이야기를 제 대학 동창들과 했는데
울 아이 지금까지 키우느라 든 돈이 이 정도다 가계부에 적어서 다 안다
그랬더니 친구들이 놀라면서 그런걸 기록하냐고 저보고 이상하다 합니다.
제가 설득력있게 잘 설명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그 친구들은 월급쟁이라 가계부를 안 적더라구요.
그래서 생활이 빤해서 그런지 하여튼 저와는 다르네요.
특목고 다니면서 교육비 더 쓴 친구도 있는데도 그래요.

하여튼 애 키우는데 국가에서 얼마 든다 그런 자료도 있는데
내가 애 키우면서 얼마 들었다 그런 기록이 있다는게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지난달에 기숙사비 왕창 내고 하니 몫돈이 나가는데
다들 기록 안하나 봅니다. 
IP : 218.159.xxx.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시작1
    '16.9.4 1:10 PM (182.221.xxx.232)

    이상하지 않아요. 오히려 정확하신 분 같아 존경스럽네요. 저도 친구분들처럼 기록 안 해 놓은 부류인데 가끔 궁금해요.

  • 2. ㅇㅇ
    '16.9.4 1:10 PM (58.121.xxx.183)

    이상하긴요. 아주 바람직하죠. 저도 세세히 가계부를 적진 못했어요.
    대충 수입 안에서 예산 잡아보고 그에 맞춰 지출하고 나중에 결산 대충하는게 끝이었어요.
    원글님 잘하시는 거예요.

  • 3. 00
    '16.9.4 1:11 PM (218.159.xxx.13)

    지금 기록을 찾아보니-그동안 안 보고 살았나봐요 그냥 월 백 정도다 그랬는데-어느해는 2천을 쓰고 어느해는 600을 어느해는 800을 해마다 다르네요.

  • 4. ...
    '16.9.4 1:17 PM (220.75.xxx.29)

    아이 둘인데 저도 앱가계부에 두명 다 따로따로 다 적습니다. 생각이 날 때는 사소하게 몇천원씩 용돈 준거나 문방구에서 각자 샀던 필기구까지 금액 나눠서 적어둬요.
    간혹 합산해서 보다보면 애들 밑에 들어가는 돈이 얼마나 큰 지 딱 나오더라구요.

  • 5. ㅁㅁ
    '16.9.4 1:18 PM (180.230.xxx.54)

    가계부 안 쓰는 사람도 많아요.
    그리고 뭐 받아내겠다..
    이런게 아니고 뭐든 분류해서 산출하고 궁금함이 많고 그런 사람이면 충분히 따로 써볼만하지요.

  • 6. ...
    '16.9.4 1:20 PM (183.98.xxx.95)

    아뇨..안 이상해요
    그정도는 다 하는데..

  • 7. ㅁㅁ
    '16.9.4 1:30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가계부 작성하는 사람 비율은 30~35프로 정도밖에 안되요. 예전에 라디오에서 들었어요 34%였나.
    10년 이상 작성하는 비율은 15% 정도고요.
    안 쓰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나는 이렇게 쓰고 이렇게 구분해서 정리한다
    그러면 '아.. 나도 쓰기는 해야하는데' 이런 느낌도 들고 불안한 마음에
    잘 쓰고 있는 상대방 트집잡고 싶고
    그래서 님이 자녀항목에 따로 쓴다는거로 트집잡기 딱 좋은거죠.

  • 8. ..
    '16.9.4 1:45 PM (218.235.xxx.209)

    가계부 안쓰는 사람이 대부분이라서 그래요. 또 진짜 적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소비를 하기때문에 일부러 안적기도 하구요. 아마 교육비로 얼마 썼는지 정확히 알고싶지않은 마음일수도...

  • 9. ㅁㅁ
    '16.9.4 2:02 PM (180.230.xxx.54)

    가계부 쓰는 사람이 약 35%정도.. 그 중에서 10년 이상 쓰는 사람은 15% 정도에요.
    모두들 써야 한다는 건 알지만 귀찮아서 안 쓰는거죠.
    그러니 안 쓰는 사람들 있는 자리에서 10년이상 써왔고 그 중에 어떤 항목은 어떻고 이런 이야기 하면
    그 사람들 마음을 조급하게, 불안하게 만드는게 됩니다.
    그러면 그 불안한 사람은 뭔가 트집잡을 것을 찾게 되고요.
    마치 공부해야하는데 하기 싫어 하고 있는 애들 있는데서 이번 기말 준비는 수학은 몇 시간 투자했는데 생각보다 시간 많이 걸리더라. 이렇게 과목별 분석하고 있는 느낌주니까 트집잡으려 드는거에요.

    님이 잘못했다는 건 아니고요.
    그냥 사람 심리가 그러니 사람 많은데서는 적당히 너스레떨고 그러세요.

  • 10. ...
    '16.9.4 2:25 PM (203.228.xxx.3)

    저는 1인가구인데도 네이버가계부 어플로 모든 지출 다 기록해요..그런데도 지출은 안줄어든다는 ㅜㅜ

  • 11. ㅎㅎ
    '16.9.4 2:28 PM (1.239.xxx.146)

    반갑네요.저는 2008년부터 모네타 가계부 쭈욱 써왔어요.처음에는 그냥 무조건 쓰는건만 기록했었는데 쓰다보니 절약도 되는거 같아요.앞으로도 쭈욱 쓸 예정입니다.폰에서 직접 쓰니 편하기도 하구요.

  • 12. ......
    '16.9.4 2:30 PM (218.236.xxx.244)

    우리나라가 노후대비가 취약한 가장 큰 이유가 애들 사교육비 때문인데 파악하고 있는게 당연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206 혼술남녀 왜 이렇게 웃겨요. 3 지금 2016/10/19 2,256
608205 축의금 문의요 3 자주하는.질.. 2016/10/19 1,017
608204 RFI, 백남기 논란 거꾸로 가는 한국 민주화 light7.. 2016/10/19 600
608203 이재명 시장 직접 만나보니 정말 맑은 에너지가 넘처나는 분이더군.. 5 ... 2016/10/19 1,393
608202 카톡 역시그런거였네요 22 소름 2016/10/19 20,879
608201 김제동의 톡투유 3 나그네 2016/10/19 2,162
608200 성매매 합법화에 관한 만화 괜찮네요.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추천해.. 2 .... 2016/10/19 985
608199 이런 집 사면 안되는 건가요? 2 부도건설사 2016/10/19 1,705
608198 구르미 별전 정말 재밌네요 5 저하 2016/10/19 3,153
608197 저... 아무것도 안먹을거에요. 22 네버 2016/10/19 14,082
608196 한인민박 ? 호텔 ?? 13 이슬 2016/10/19 1,277
608195 뒷산에 견과류뿌려주면 다람쥐가 먹을까요 8 다람쥐 2016/10/19 1,864
608194 아이폰은 카톡 괜찮은가요? 5 뭐지? 2016/10/19 2,961
608193 여자좋아하는 남편 친구들 그룹이 있는데요... 3 우울한밤 2016/10/19 1,793
608192 요황자도 알고 보면 안됬어요... 충주황후가 제일 나빠요 2 달의연인 2016/10/19 1,611
608191 동네 안과에서도 사시 진단 가능 하겠죠? 4 ... 2016/10/19 836
608190 도우미 이모님 그만 오시라고 할때요 3 질문 2016/10/19 2,933
608189 핸드폰 고잘나서 바꿨는데. 모바잁쿠폰 볼수있는. 홈피요? 김수진 2016/10/19 515
608188 중국에서 매춘한 남편 중국 법무부에 신고할까 해요 10 복수 2016/10/19 4,105
608187 고구마 보관할때요... 1 호구마 2016/10/18 1,059
608186 입매 예쁜 연예인 누가 있을까요? 42 dfgh 2016/10/18 7,485
608185 카톡 추천 친구 안 받으시려면.. 21 추천 2016/10/18 10,561
608184 어른들과 여행 잘 가세요? 2 ... 2016/10/18 795
608183 해외 한번도 안 가본 사람 얼마나 될까요? 20 ᆞᆞ 2016/10/18 5,749
608182 층간소음땜에 고무망치 써보신분 계세요? 8 ... 2016/10/18 24,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