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파주 포크페스티벌 다녀왔어요^^

파주파스티벌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6-09-04 10:57:26
남편이랑 초등6학년 작은애랑 같이 파주 포크페스티벌
다녀왔어요. . 매년 6년째 행사라는데 라디오에서 얘기만 들었지 가보긴 처음이었는데 어우 정말 좋았어요. .
파주의 아들. .윤도현씨. . 정말 최고였어요. . ^^
양희은씨. .김창기씨. .김목경씨. .안치환씨. . 김광석 히든싱어 채환씨. . 김창완씨등등등. . 모두 4~5곡씩 부르고 들어가니(양희은씨는 아침이슬부터해서 요즘 나오는 엄마가 딸에게란 노래까지 거의 열곡은 부른듯 해요. . 피처링하는 13세 소녀도 직접 와서 같이 불렀어요) 공연시간이 무려 5시부터 9시까지. . 아마 9시 넘어 끝났을 거예요. . 저흰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 빠져 나올게 두려워 맨 마지막 김창완씨 첫곡 부를 때 미리 나왔거든요. .
양희은씨 빼고. 포크 페스티벌인만큼. 모두 기타를 둘러메고 나와서 분위기에 취해 무아지경이 되어 연주하고 노래하고. .퍼포먼스하는데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어요.
남편이 완전히 초초흥분이 되서는. . 내년에 또 오자고. . 앞으로는 매년 포크스페벌을 시작으로 가을을 맞이하자고 하더라구요^^
공연내내 손을 꼭 잡고 있으니 아들아이가 엄마 안 불편해?? ㅋㅋ
조용히 공연 즐기던 아이가. . 윤도현씨. .날개를 활짝펴고. . 하늘을 자유롭게 날거야~~노래가 시작되니. .눈이 동그래져서는. .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란 소리어 폴짝폴짝 뛰면서 재밌게 놀더라구요. . 내년에 또 오자고^^
장소에 따라서 가족들과 돗자리 펴고 앉아 음식 먹으면서 시윈한 바람 맞으며 공연 함께 할 수 있으니 내년에는 꼭 가보세요
IP : 124.53.xxx.1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6.9.4 10:59 AM (175.126.xxx.29)

    밑에 고기 이야기 나와서
    난 돼지고기 축제...........일까...하고...ㅋㅋㅋㅋ

  • 2. ㅋ 윤도현씨도
    '16.9.4 11:02 AM (124.53.xxx.190)

    환영합니다. .돼지고기 축제에 오신걸. . .하는 아재개그를 선보이면서. .재미없죠?? 다음엔 하지 말아야겠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관객들은 재밌게 웃었어요~

  • 3. pork
    '16.9.4 11:03 AM (58.125.xxx.152) - 삭제된댓글

    저두요..pork 축제로 착각을 ㅠ

  • 4. pork
    '16.9.4 11:03 AM (58.125.xxx.152)

    저도 돼지고기로 착각을...;;;

  • 5. 저는 왜
    '16.9.4 11:04 AM (65.119.xxx.90) - 삭제된댓글

    음식 찍어먹는 포크를 생각하고 클릭했을까요ㅠㅠ

  • 6. ㅇㅇ
    '16.9.4 11:04 AM (218.239.xxx.56)

    ㅋ 전 나아프 말고 포크 인줄 알았어요.
    내면엔 한달 전쯤 한다고 82에 광고 부탁할게요
    정말 좋은시간 되셨겠네요 ^^~

  • 7. ㅇㅇ
    '16.9.4 11:05 AM (218.239.xxx.56)

    오타가 많은데 찰떡같이 읽어주세요

  • 8. 하하. . 네^^
    '16.9.4 11:17 AM (124.53.xxx.190)

    포크송 가수들 대거 출연!!!!ㅋㅋㅋ이라고 쓸걸요
    이게 보니깐 약 7월쯤에 얼리버드라고 30프로 인하된 금액으로 일정 양만큼 표 판매를 해요.
    무대와 가장 가까운 곳 의자에 앉는 자리가 5만원이니 3만5천원. . 초등생은50프로 금액. . 중고등은20 프로 금액이 할인되구요.
    저는 중고나라에서 구매했는데. . 장당4만원에 두장샀고 공연일과 점점 가까워오니 2만원까지도 금액이 떨어지더라고요. .굉장히 좋은 자리로 현장발매도 하고요. .
    어제 약2만5천명 정도 왔대요. . 사람이 정말정말 어마어마 했어요. .

  • 9. 몰랐네요
    '16.9.4 11:28 AM (125.180.xxx.52)

    거기나 갈껄...

  • 10. 제가
    '16.9.4 11:40 AM (124.53.xxx.190)

    cbs 애청자라 소식을 접한거지 그리 유명한 행사는 아닌것 같아요. . 내년엔 미리 글 한번 올릴게요. Cbs는 해당방송사니 방송마다 홍보를 하던데. . 아. .양희은씨 여성시대나 김창완씨 방송에서는 상품홍보로 몇번 언급되었을수도 있겠네요. . 김창기씨는cbs 진행중이구요. . ㅋㅋ 어눌한 예의 그 말투. . 좋았어요. .노래도 만들고 .부르고. .의사도 했는데 재미도 없고 지금은 그냥 놀기만 하고있다고. 라디오진행하고 있는데. . 이마저도 곧 잘릴것 같다고 하시는데 재밌더라구요. . . 내년엔 82좋은님들 꼭 같이 가요^^

  • 11. 아. .
    '16.9.4 12:06 PM (124.53.xxx.190) - 삭제된댓글

    한영씨도 오셨었네요. . ~~~이만한 공연을 그런 가격으로 본다는 건 쉽지 않은 듯 해요. .요즘말로.. . 가성비 최고였어요~~

  • 12. 아. .
    '16.9.4 12:08 PM (124.53.xxx.190)

    한영애씨도 오셨어요. .조율~~좋았어요!!
    이만한 가격에 그 모든 공연을 본다는것. . 요즘말로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해요,. .내년엔 꼭 같이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963 어제 선물들어온 전복 지금 냉동실에 넣어야 할까요..? 4 ... 2016/09/09 913
594962 나이 52에 노안이 없읗수도 있나요? 6 ㅇㅇ 2016/09/09 2,322
594961 외국계(미국계)기업 면접요 8 부인 2016/09/09 1,537
594960 그 아줌마 숨은 지겨워서 이제까지 어떻게 쉬고 살았데? 2 아마 2016/09/09 2,384
594959 1층도 집 값 오르나요? 13 1층 매매 .. 2016/09/09 3,380
594958 아들 키우는 엄마들의 블로그 구경할 곳 염탐 2016/09/09 660
594957 남편이 사용하는 화장실에서 유심칩을 주웠어요. 25 ... 2016/09/09 26,361
594956 시댁에 반찬 해가려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7 질문 2016/09/09 2,060
594955 퍼옴) 엄마들이 꼭 한번 읽어봐야할 팩트폭력 21 pole 2016/09/09 6,211
594954 살면서 한번도 고백못받아보신분 !!! 6 ㅇㅇ 2016/09/09 2,469
594953 외모자산3천억VS실물자산3천억, 당신의선택은?? 9 좋은날오길 2016/09/09 1,340
594952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는 재능기부하는 건가요? 8 ... 2016/09/09 1,094
594951 플라워샵 이름으로 까라라 어떻나요? 35 zuhair.. 2016/09/09 3,596
594950 세월호 공기주입한게 쇼라니... 7 뉴스타파 2016/09/09 1,178
594949 빌라 전세 만기가 다가오는데 안빠지네요... 어쩌죠? 5 집주인 2016/09/09 1,877
594948 현관 비번은 언제 알려주나요? 6 이사 2016/09/09 1,216
594947 몰카로 걸린 목사의 설교 내용 1 사자성어 2016/09/09 1,390
594946 모로칸오일 쓰시는 분? 5 ㅇㅇ 2016/09/09 2,109
594945 피부염이나 아토피 한방치료로 완치하신분. 2 ... 2016/09/09 1,170
594944 나두 지금 계란말이 해먹을래요..ㅠㅠ 3 삼시세끼 2016/09/09 1,984
594943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건, 행운인가봐요 10 .... 2016/09/09 5,087
594942 4만원짜리 신발 아까워서 살까말까 ㅇㅇ 2016/09/09 978
594941 바람막이 점퍼는 비싼게 좋은가요..? 5 바람막이 2016/09/09 1,765
594940 정당하게 의료사고로 보상을 받았는데 흉보는친지ㅠㅠ 3 슬픈 2016/09/09 915
594939 회 안돼겟죠'?? 2 highki.. 2016/09/09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