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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기를 당했다는 사람 보면 어떤생각이 드세요?

.. 조회수 : 4,719
작성일 : 2016-09-03 08:55:22
예전 순진했을땐
누가 사기당했다고 하면 사기꾼이 나쁘네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냥 당신이 마음이 우쭐해서 사귈사람 안사귈사람 모르고
당신 중심적 인간관계를 만들었었겠지.. 그 대가지 뭐.. 이러고

누가 돈 떼였다고하면
당신이 돈자랑하고 그걸로 인간관계 우위를 점하려 했겠지..
그러게 좀더 진실된사람들 찾아보고
먼저 관심좀 주고
우쭐한 마음좀 버리고
제대로된 관계를 만들어보지.. 이런생각만 드네요

오히려 사기꾼 돈떼먹은 사람들이
오.. 똑똑하네.. 남의 속 훤히 보고 저사람들을 위에서 가지고 놀았구나.. 이런생각
IP : 220.88.xxx.25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3 8:57 AM (175.223.xxx.72)

    사기당한 사람은 어쨌거나 피해자예요
    이런 비난까지 받을건 없죠

  • 2. ..
    '16.9.3 8:58 AM (220.88.xxx.251)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는한 인생에 발전이 없을것 같은데요..
    뼈아픈 반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3. .....
    '16.9.3 9:00 AM (117.111.xxx.78)

    뇌의 나사가 한 개 풀려 았다.
    꽉 조여져 았어야 머리가 재대로 도는데..

  • 4.
    '16.9.3 9:01 AM (175.223.xxx.118) - 삭제된댓글

    그럼 원글님이 사기 당해보는 걸로...

    저희가 그렇게 생각해드릴게요

  • 5. 00
    '16.9.3 9:02 AM (221.153.xxx.66)

    사기는 정말 인정에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요.
    너무 모진 사람은 안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6.
    '16.9.3 9:03 A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사기는 욕심이 있어서에요. 공짜로 뭘 가질 생각을 안하면 사기 당할 확률을 줄일 수는 있어요.

  • 7. 그러니까
    '16.9.3 9:06 AM (175.223.xxx.118) - 삭제된댓글

    원글의 발전위해 뼈아픈 반성하라고
    쓴 소리 잔뜩 해드릴게요
    실수할 때마다 왕소금 뿌려드리죠 ㅎㅎ
    발전하시라고

    거들먹거리고나
    일확천금 노렸다고 해서 사기당해도 싸다
    이건 아니죠

    게다가 친인척이든 가족이든
    제3자가 발전이랍시고 쓴소리하면 웃기죠

    돈 빌려준 것도 아닐 게 뻔하면서

  • 8. ...
    '16.9.3 9:15 AM (117.111.xxx.16)

    똑똑한거 사회경험 많은거 다 소용없던데요
    아귀가 맞아들어가는 순간이 오면 당하는겁니다
    자만하지 마세요
    한편 진짜 사기같은데 사기가 아닌 경우도 있었어요
    알바생이 본인이 부잣집 아들인데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본인을 버리고 해외로 갔다
    지금 돈이 없는데 몇십만 빌려달라 엄마가 재혼했는데 연락처를 모른다 알기만하면 자기 데리러 올꺼다
    엄마도 부자다
    다들 헛소리한다고 했고 제 친구는 불쌍하다고 댓가 없이 돈을 줬는데
    한달 안지나서 걔 엄마가 벤츠타고 와서 애 돌봐줘서 고맙다고 돈 갚아주고 데려감

  • 9. ㅎㅇㅇ
    '16.9.3 9:19 AM (223.62.xxx.31)

    안됐다 쯧쯧 하고 말죠 뭐

  • 10. ....
    '16.9.3 9:26 AM (1.244.xxx.49)

    실제 가까운분이 친한사람한테 돈을 떼였어요. 돈 떼이신분은 돈을 훔쳐간 사람 형편 어렵다고 일자리도 많이 소개해주고 술도 많이 사주고 했는데... 뒷통수를 친거죠. 머리검은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고 한탄 많이 하시고 저도 어쩜 그럴 수 있나란 생각만 했는데...
    잘 아시는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런데 자랑을 너무 많이 했다구요 본인 돈자랑... 재테크자랑 술 사주면서 맨날 자랑얘기 ... 알게모르게 무시도 하구요.... 그 사람 입장에선 얄미워서 그랬을 수 있다고... 물론 그래도 잘못한거지만 자랑좀 적당히 하지... 그러더라구요.
    겸손할 필요는 있어요

  • 11. ㅁㅁ
    '16.9.3 9:30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건있죠
    엊그제 사건처럼 말만 번지르한 놈이 나 의사네 뭐네해가며
    여자들한테 거액뜯어먹고사는거보면

    주제 파악들을 안한인물들이 혹 하긴했을거란

  • 12. ...
    '16.9.3 9:32 AM (1.244.xxx.5) - 삭제된댓글

    뭐라 할말이..
    사기는 작정하고 달려드는 사람에게는 못 당합니다.
    몇명이 말 맞춰서 달려들면 누구든 당합니다.
    그런일이 내게는 안 생기길 바라는 거지..
    ""당신 중심적 인간관계를 바랬던 거겠지..""참 할말이..

  • 13. ...
    '16.9.3 9:34 AM (120.136.xxx.192)

    사기의 종류가 워낙다양해서
    와닿지않네요.
    보이스피싱같은거 어르신들, 젊은이들 많이당해요.
    우쭐하거나 자만해서가아니라.

    똑똑한게아니라 사악한거고요.
    욕심은 가해자도 부린거고요.

  • 14. ...
    '16.9.3 9:39 A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오빠들 말만 믿고 기다리는 세월 10년.
    부모님 돌아가시자 마자 변호사와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서 시효만료 를 기다렸더군요.
    어제 로펌에서 그동안의 서류 보면서 변호사가 그러더군요 다른형제들에게 처음부터 줄마음 없이 계획하고
    준비 했다고.
    1년. 5년. 10년 으로 모든것이 끝났다고.
    걸수가 없이 해놨다고.
    오늘 아침 원글님 글이 저를 더 서글프게하네요.

  • 15. ㅊㅊ
    '16.9.3 9:41 AM (122.34.xxx.203)

    사기의 내용이 돈이나 재물인경우는
    사기당한사람만을 머라할순없겠지만
    그것도 여러번 반복된거라면
    원글님 말도 일리있구요

    그리고 인간관계적인면에서 사기나 배신을 말하는
    사람들은 그들 사고방식이 편협한경우가 대부분이란게 맞구요

  • 16. 쓸개코
    '16.9.3 9:43 AM (175.194.xxx.107)

    당신이 돈자랑하고 그걸로 인간관계 우위를 점하려 했겠지..
    → 꼭 그렇다 할 순 없는것 같고요.
    울 어머니 경우 이자욕심에 자꾸 돈을 꿔주셨던것 같아요.
    무르신 분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자꾸 돈을 꿔주게 된다고 하셨어요.
    어떤 아주머니는 저희 엄마께 사기 비슷하게 쳐서 1억정도를 가져가셨는데
    그뒤 또 찾아오신 겁니다.
    엄마가 먹고 죽을래도 없다 못준다 하시니 우리집 담보 잡아달라고^^;;;;

  • 17. ...
    '16.9.3 9:45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사기는.. 동점심 많은.. 혹은 사람을 잘 믿는 사람들에게 사기꾼이 사기를 치는 겁니다.
    상대의 호의를 이용하고.. 즉.. 님이 생각하는 뭔가 잘난척해서 뭔가 우쭐한 마음에 헛발집는
    사람들이 사기 당하기도 하지만..
    주로 사기꾼이 이용하는건 사람들의 믿음 신뢰 동정심 이런 심성들입니다.
    그래서 사기꾼이 맨처음에 하는일이 누군가를 물색하고.. 상대의 신뢰를 쌓으려는 행동들이라고
    하죠.
    오 똑똑하네

  • 18. ㅃㅃㅂ
    '16.9.3 9:45 AM (120.50.xxx.29)

    이러다 님이 한번 당하고 남이 님을 싸늘한 눈으로 바라봐야 정신차리죠

  • 19. 뭔 인간관계 우위
    '16.9.3 10:01 AM (223.62.xxx.201)

    인간관계 우위.. 자기중심
    이런거 사기랑 관련 있다는 사고방식 첨 들어보네요

    그냥 욕심많아 당했다 면 몰라도..

    보이스피싱은 그런 케이스도 아니지만

  • 20. ㅇㄹㅇㄹ
    '16.9.3 10:06 AM (203.170.xxx.219)

    제 주위 . 우습게도. 남편이 검사. 본인은 해외유학 오~래햇던 교수. 덕망잇는 직업 가진

    말하자면 빳빳~한 분들 사기 우루루 당하대요. 진짜예요

    왜냐면 너무 자기가 잘낫기에. 감히 나를~! 이런 자세예요. 제가 네명 아파트 통매각 사기당한 사람 알거든요

    그 사람들 타겟으로 삼는 이유도 잇어요 흔한 말로 막가파 식으로. 학교가서 행패부리고.

    직장가서 망신줄 수 없거든요 몸사리고 본인도 쪽팔리고~

  • 21. 사기당한 사람
    '16.9.3 10:07 AM (121.179.xxx.124)

    당할래서 당한것도 아니고
    물품대금,업종 거래가 납품이후 결재인데
    별 방법을 다 써도 안줍니다
    결국 민형사 모두 이겼어도
    압류할 것이 ㅠㅠ.

  • 22. 사기꾼도 전문직
    '16.9.3 10:14 AM (39.7.xxx.75) - 삭제된댓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37&aid=000013...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288...


    의사부인 됐다고 좋아했을텐데 사기꾼의 애도낳고
    검거날까지도 부인은 자기남편이 의사인줄 알고;;
    게다가 다른여성에게도 접근해서 억대로 돈뜯고
    다른 남자들한테도 또 돈뜯고

    저렇게 돈많은 사람들이 등신이라서 당했을까요?
    전문꾼한테는 못당할듯

  • 23. ...
    '16.9.3 10:15 AM (183.98.xxx.95)

    이유가 단순하게 꼭 한가지일까요?
    여러번 반복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섣불리 이래서 그런거지 답을 내면 안될거 같은데요

  • 24. ..
    '16.9.3 10:17 AM (175.223.xxx.214)

    당한 다음에 알면 다행인 케이스 아닌가요??
    당하고도 모르는 사람이 훨 많다고
    방송에 나오던데요. ㅡㅡ
    서천석 의사 그분도 누구나 작정하고 덤비면 다 속는다, 라고 생각해야지
    난 절대로 안 속아, 하면 더 위험한 거라고 하더군요.
    울 나라가 사기 범죄율로 세계 1위입니다.

  • 25. 234
    '16.9.3 10:20 AM (14.32.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이 사기꾼임.

    남들 다 해 쳐 먹고 지금 자기 자랑에 자기 합리화에

    지가 해 먹은 사람들 바보 만들고

    완전 사이코패스 악랄 사기꾼아!

  • 26. ...
    '16.9.3 10:23 A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우와. 이런사고는 좀 위험하죠.
    2차폭력이에요 제3자의.
    성폭행당하면 여자도 잘못있나요?
    누가 짧은치마 입으래 누가 집밖에 나돌아다니래? 하던 아저씨들.말에 울면서 집에만있어도 아버지와 남동생 오빠에게 당했다며 울던 소녀들이 생각나네요.
    세상은 님생각처럼 단순한게 아니에요.

  • 27. ...
    '16.9.3 10:26 AM (39.120.xxx.165)

    성폭력 피해자들한테도
    니가 무슨 끼를 부렸겠지 라고
    말할거 같네요.


    자랑을 했더라도 그게 사기당할 이유가 되진 않죠.


    피해자들한테 뼈아픈 반성을 하라니...

  • 28. ㅇㅇ
    '16.9.3 10:34 AM (203.226.xxx.109)

    와 보통은 그 반대로 생각이 정상 아닌가요?

    뭣모를땐 사기를 왜 당하지? 생각들다가
    사회의 쓴맛을보면 누구든 당할 수도 있겠구나..정신똑바로 차려야지.. 이러는거죠

    원글 마인드 무섭네요

  • 29.
    '16.9.3 10:38 AM (14.36.xxx.12)

    주위에 당한사람보니 10년을 준비해서 사기치던데요
    좋은사람이 돌변해서 사기친게 아니라
    진자로 10년을 준비했더라구요
    당한사람 제가 멘토로 삼고싶다할정도로 정말 많이배우고 현명하고 자랑은 커녕 겸손한사람이었어요

  • 30. ...
    '16.9.3 10:59 AM (220.126.xxx.20)

    미안한데 중심 잘 잡으세요. 님이 삶속에서 살아가며 중심이 흐려졌어요. 처음부터 흐린 사람은 없지만
    그렇게 흐려질때 다시 중심 잡고 그려셔야 해요. 제 가까운 사람이랑 약간 다른 방식이지만
    비슷해보여요. 근데 그런 사고방식이.. 결국 스스로에게 가장 안좋아요. 지금은 잘 모르겠죠?
    조금씩 조금씩 갈아먹죠.. 중심에서 치우치며.. 점점.. 그러다 어느순간 정신이 들었을땐
    왜 내가 여기 서있지? 전 결국 그 가까운 사람이랑 거리를 두고 멀어지고 있어요. 제가.. 음.. 저건 아닌데..
    서서히.. 그러다 어느 순간.. 그 라인을 넘더군요. 허용되는 라인을.. 자신도 모르게 점차 침식되서
    넘지 말아야할 라인을 힘들다는 이유로.. 또는 여러 이유와 핑계로..

    사기꾼은요 사기는 어떻게 치는거냐면요.
    님의 말처럼 우쭐되서 돈자랑하고 우위를 점하려고 하고.. 제대로 된 관계 안해서 생기는게 아니라
    그래서 사기에 걸려든 사람도 있겠죠.
    근데요. 세상 너무 편하게 보셨어요.
    사기는 상대방의 동정심을 이용하는 겁니다. 친절을 이용해야 하는거고요. 신뢰와 믿음을 이용해야
    하는겁니다. 즉 착한사람들 그러면서 남을 잘 믿는 사람이 더 걸려들게 하기 쉽겠죠.
    제대로된 인간관계 하려고 나름 노력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연약한 마음을 이용하기 쉽겠죠.
    그런걸 이용하는 거여요. 사기치는 사람들 어떤걸 이용 잘하나요 대표적으로 님이 바보가 아니라면..
    자선사업같은거 차리고 사기 많이치죠? 대표적으로 사람들의 동정심을 이용하는거죠. 타겟으로 삼고
    그래서 아무 자선사업에 기부 잘 못하겠는게 사실이죠. 확실하게 공인된 사업단체 아닌한
    정상적인 사업단체 속에 뻔히 매스컴에 광고를 하고.. 굶주리고 뼈가 앙상한 아이들을 내세워
    광고를 하죠. 사람들의 순수한 마음에 호소하고 동정에 호소하죠.
    그리고 사기를 치죠. 벌써 돈은 그 주체 사업자의 호주머니와 유흥과 재산을 불려주는..
    이런 사람들이 똑똑해보이나요? 진실된 관계를 안하려는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는것 같나요?
    사기 칠려고 작정하면.. 사기 정말 잘쳐요.. 저라도 쉽게 사기 칠 수 있겠어요. 머리 좋아보이나요?
    웃기지 마세요. 추한짓 더러운짓 사람의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노는 짓이라 안하는 겁니다.
    사람들은..

    사기꾼이 맨 처음 하는게 뭔가요? 상대의 신뢰를 쌓는거죠? 믿음을 이용하는거죠?
    그런 만들어진 모습을 순수하게 받아줄 사람들을 물색하겠죠. 순진하거나 순진하지 않더라도
    동정심많거나.. 때론 연약한 인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요. 하지만 사람들을 잘 의심하지는 못하는
    그래야만 하니까요.
    머리가 좋아보여요? 그사람들 머리위에서 가지고 노는것 같으니깐요? ㅋㅋㅋㅋㅋㅋ
    사람 가지고 놀려면 쉬워요 사기치려고 작정하면 정말 그것만큼 편하고 쉬운게 어딧을까요?
    쉽죠. 근데 그런 더러운짓을 양심까지 버리며 왜 하고 사나요. 그렇게 살면 그사람 삶이
    뭐가 되죠? 귀한 삶은 그런 추한 삶으로만 살아간다면 비참한거 아닌가요?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사기를 못쳐서가 아니라.. 안치는겁니다. 사람의 순수한 마음을 짓밟아야하고
    신뢰를 가지고 놀아야하고.. 이런게 어렵냐요? 하려고 하면? 누구나 다할 수 있어요.
    하지만.. 못해서가 아니라 안하는 겁니다. 사기꾼이 똑똑해 보인다는게.. 웃겨보여요.
    안하는거와 못하는것.. 못하는 사람은 똑똑해 보인다고 착각하는 일부 님같은 부류도 있겠죠.
    안하는 대다수의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알던 지인 두명이사기당할 뻔한적 있죠. 중간에 제가 걸러내주었지만요.
    확실히 사기꾼이다라고 말은 못하는 상황이니.. 좀 그렇다.. 꾸준히..말해주긴 했었는데
    그 지인들 다들 착해요. 주위에선 사기치던 사람이 좀 이상하다는걸 눈치 못채더군요.,
    그 많은 사람이 .. 내눈엔 뭔가 상당히 이상한데.. 다들 무관해하고 상관없어하고..
    친해지려하는 와중에.. 저 혼자 태클 걸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 많은 사람들중 착한놈을 사기치려고 하다가 내눈에 뛴거지만..
    여하간 그 사기친놈은 나중 걸렸죠. 벌써 여러건 이곳 저곳에 사기쳐서.. 처음이 아니어서..
    나중 절차 밟기도 쉽더군요.

    원글님 말처럼 그런사람들이 사기를 당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상당수 그렇지가 않아요.
    왜? 사람들이 이쁜 심리를 이용해야 하거던요. 착한 심리.. 그래서 어쩔수 없이 피해자들은
    착한 순딩이들이 많은 경우가 생기죠.

    중심 다시 잡아 보세요. 님 사고는 그 중심축에서 많이 흐려지고 벗어나 있어요.
    어떤 선이 있는데 그 선을 자신도 모르게 넘으면.. 저처럼.. 제 가까웠던 사람에게서
    결국 그런 이유로 멀어졌듯이 그사람에게..
    님을 아꼈던 사람도 결국 님에게서 멀어질 수 있어요.
    자신도 모르는새.. 조금씩 새듯이.. 그러다 어느날 좀 많이 벗어난거죠.
    어떤게 중심인지.. 다시 잡아보세요.

  • 31. 못됐다
    '16.9.3 11:01 AM (175.223.xxx.244) - 삭제된댓글

    오히려 사기꾼 돈떼먹은 사람들이
    오.. 똑똑하네.. 남의 속 훤히 보고 저사람들을 위에서 가지고 놀았구나.. 이런생각

    ㅡ당신도 똑같이 당해보길 ㅉㅉㅉ

    사기꾼을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뇌 구조가 궁금하네요.

  • 32. ...
    '16.9.3 11:04 AM (191.85.xxx.89)

    주위에 사기당한 케이스 보니까 사기치려고 작정한 사람들이 들이는 공은 상상을 초월해요.
    먼 나라에 이민와서 매일 매일 귀한 반찬해 다 나르고 병원에 입원하면 지극히 간병하고 애들 봐주고 선물 척척 사서 안기고 하여튼 부모형제도 못하는 그런 정성을 들이더라고요. 옆에서 보는 사람들은 저렇게 잘해 줄수도 있구나 싶고당사자도 감동할 정도로 잘 해요. 결국 그렇게 3년인가 공들이더니 어디 사업할 일 생겼다고 돈 빌려 달라고 하니 거절하기도 어렵고 갖고 있던 집 담보로 해서 빌려줬더니 들고 날랐어요. 사기 쳐서 먹고 사는 사람도 보통 아니게 시간, 정성 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가족도 아닌데 너무 잘해주고 돈 아끼지 않고 잘해주는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졌어요. 세상엔 공짜가 없어요. 사기 당하려던 사람도 너무 외롭고 그런 처지에 이웃에서 그렇게 잘해주니까 깜빡 넘어갔겠죠. 누구나 예외는 없어요. 나는 당할 일 없다? 이런 말도 참으로 오만한 말이구요.

  • 33. . .
    '16.9.3 11:08 AM (175.223.xxx.247)

    작정하고 들이대면 못 당합니다. 피해자 두 번 죽이시는 꼴입니다.

  • 34. ...
    '16.9.3 11:11 AM (191.85.xxx.89)

    위에 사기는 사람의 신뢰를 짓밟는 행위, 착한 마음을 이용하는 악한 짓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한다는 말씀 정말 맞습니다. 착한 사람들이 사기 당해요. 악하고 못된 사람은 잘 안당하더라고요. 사람들의 악을 잘 알고 악의 심리를 잘 간파하기 때문이죠.

  • 35.
    '16.9.3 11:1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진짜 억울한 사람도 있겠지만, 뻥인 사람도 많아요.
    무능하고 게을러서 원래 돈이 있었던 적이 없는데,
    예전에 금송아지 있던 걸 사기꾼이 갈취해갔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워낙 많거든요.
    글구 사기 당했다, 피해 봤다, 불행하다 등의 말을 하는 인간치고 괜찮은 사람 단 한 명도 없어요.
    동네 아줌마들을 봐도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네, 억울하네, 이혼하고 싶은데 애들 땜에 참네, 마네 하는 여자들
    같이 놀면 안되는 유형입니다.

  • 36. 사기가 무서운게
    '16.9.3 11:19 AM (61.255.xxx.154)

    조직적으로 또는 치밀하게 알리바이까지 다 설계해서
    오랜시간 공들이면 당해낼 재간이 없겠던데요.
    38사기동대라도 보시면 시야가 좀더 넓어지실듯.
    본인이 겪지 않았다고 인생앞에 자만하는거 아닙니다.

  • 37. 그래서
    '16.9.3 11:21 AM (61.255.xxx.154)

    상황이 절박할수록 사람 가까이하는거 아니라고 봅니다.
    먹잇감으론 손색이 없을테니.

  • 38. 이런사람도 있구나
    '16.9.3 12:15 PM (112.154.xxx.188)

    진짜 못됐다
    당해봐야 후회하실런지.....쯧쯧쯧

  • 39. 어쨌든
    '16.9.3 12:19 PM (223.62.xxx.97)

    사기꾼의 생각이네요

  • 40. ㅁㅁ
    '16.9.3 12:35 PM (115.136.xxx.12)

    교만하고 비뚤어지셨네요..

  • 41. ...
    '16.9.3 2:11 PM (223.62.xxx.149)

    우리 엄마 은행 대출금 천만원 현금으로 갚고도 영수증을 안챙겼는지 흘렸는지 그랬는데
    은행에서 안갚았다고 하더군요
    엄마 기억으론 갚았고 갖고 있던 돈에서 천만원이 비었으니 은행직원을 의심할수 밖에 없더라네요
    은행에서 담당 여직원을 추궁하자 사색이 되더라는데 결과는 의문으로 남고 천만원 더 물어주게 되었어요
    반포동 고속터미널 앞 기업은행 조심하시길

  • 42. ...
    '16.9.3 2:15 PM (223.62.xxx.253)

    주변인들은 은행직원이 얼마나 정확한데요라는 반응

  • 43. 00
    '16.9.3 4:04 PM (223.62.xxx.249)

    갓졸없한대학생들 취업사기 많이당하죠? 자기가 순수하면 세상도 순수하게 바라보게 되고 그러다 사기당한사람도있어요. 당하고나서 세상이 내가생각한것만큼 다 수수하고 선한것만있는게아니라는걸 깨닳죠.

  • 44. 마른여자
    '16.9.3 11:25 PM (182.230.xxx.115)

    사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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