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사무실에서 직원과 좀 거리를 두는 방법이 없을까요

..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6-09-02 11:09:25
 작은 사무실에 몇명안됩니다.
 성격이 너무 안맞아 제 속이 썩어들어가고 ..가끔 직장 그만둘까 생각햇지만
 겉으로 하하호호 하며 지내내요.

 처음에는 자기의 사적인 이야기를 다 하길래 
 아 이 사람 되게 친근하구나 생각해서 
 저도 가끔 제 이야기 가족 이야기를 했더니 
 시간이 지나니깐 
 그걸로 정말 배려없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똑같은 거래도 자기가 하면 좋은거고
 니가 하면 나쁜거고..
 내로남불이라고 했던가 ..좀 그렇습니다.

 제가 뭘할때 막 안좋다고하더니
 나중에 그걸 자기가 하고 있더라구요 그럼서 마치 
 제가 그걸 한적 없는 사람마냥 ..막 좋다고 ..넌 이거 안하고 뭐하니.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해지더라구요

 말이 길어졌는데
 이제 저도 사적인 이야기를 좀 안하고 있긴 한데
 그래도 이제 좀 더 멀어지고 싶어요.

 생각해보니 ..어느덧 그사람에겐 제가 약자가 되어 있고 
 약자니 저한테 무감하게 공격적인 언사를 한다고 생각되더군요.
 좋을땐 또 하하호호 난리치며 친근하게 굽니다.

 제가 바보라그런지 그런 이야기 들어도 똑같이 하는것도 어렵고
 사무실이 작다보니 똑같이 하면 결국 싸움인데 ..
 회사는 계속 다닐예정이예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적은 나이도 아닌데 ..이런 사람 처음보고 처음 경험합니다.

 


 


IP : 108.62.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 11:10 AM (210.217.xxx.81)

    어디든 내맘에 안드는 사람들 많아요
    회사일자체가 괜찮다면 적당히 거리두면서일에 몰두하세요
    작은 회사는 진짜 사람때메 미쳐요

  • 2.
    '16.9.2 11:17 AM (180.189.xxx.215)

    제동료가 그짝입니다
    나이도 어린데
    전투적이고 기가쎄서 전 어버버 호구
    자기가 하는건 괜찮고
    실수해도웃고 넘어가고 남이하면 지적하고
    문제삼고 ᆢ
    절이싫음 그만두는게 맞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우아하기도 글렀네요

  • 3. 사탕별
    '16.9.2 11:48 AM (1.220.xxx.70)

    안 바쁜가요? 일안하고 뭘 그리 하하호호 하나요
    옆에서 말걸면 그냥 본일 일 하면서
    건성으로 응 대답하세요
    몇번 건성대담 듣다보면 본인도 좀 덜하겠죠
    뭐라고 궁시렁 거리면
    안바쁘냐고 난 너무 바빠서 그래
    하시면 되구요
    본인이 대처를 못하고 질질 끌려가면서" 옆에 사람 피곤해 " 라고 하심 안되죠
    성인이면 성인답게 대처하세요

  • 4. 공부하는척
    '16.9.2 12:27 PM (59.22.xxx.140)

    뭔가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이세요.
    그게 게임이던 공부던 뭐던..
    그러면서 서서히 거리를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791 화장실에서 여성 벗은 몸 훔쳐본 것 무죄처리 5 ..... 2016/09/19 854
597790 종교를 갖고 싶은데 바깥생활이 겁나요 4 ... 2016/09/19 728
597789 [단독] 정부'지진대비' 활성단층지도 졸속제작후 폐기20억만 낭.. 3 ㅇㅇ 2016/09/19 721
597788 매년 입을 옷이 없는 이유를 알았어요 12 ㅎㅎ 2016/09/19 7,869
597787 냉장냉동식품 보냉백은 어떻게 버리나요? 4 먹을거리폭탄.. 2016/09/19 1,508
597786 피부과에서 비타민 꾸준히 관리받아보싱분 1 2016/09/19 1,331
597785 천하의 싸가지 없는 며느리됫어요 85 . .ㅇ 2016/09/19 23,212
597784 멀린 前 미 합참의장 "자위적 측면서 北 선제타격할 수.. 1 기가찬다 2016/09/19 306
597783 9월 18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2 개돼지도 .. 2016/09/19 365
597782 풀어진 신발끈 어떤 자세로 묶으시나요? 11 신세계 2016/09/19 1,573
597781 이 싸움에 끝이 있을까요? 25 으으 2016/09/19 5,072
597780 전기압력밥솥 너무 무거워졌네요 2 ... 2016/09/19 954
597779 동창회 애경사 1 행복이 2016/09/19 1,213
597778 오븐기, 머신기, 팬트리장 7 근데 2016/09/19 1,720
597777 2016년 9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9/19 579
597776 영화에서 한효주 참 이쁘네요.... 42 이른새벽 2016/09/19 6,842
597775 뉴욕타임스, 한국 정부 북한 관련 뉴스 보도 작태 비판 3 light7.. 2016/09/19 521
597774 라텍스 죽부인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ㅇㅇ 2016/09/19 1,015
597773 드센여자보다 애교많고 남잔테사근사근한 여자가 낫다는.. 18 .. 2016/09/19 6,087
597772 "해외서 교민이 위험해도 도와주지 않는 외교부인.. 3 외교본질 2016/09/19 778
597771 장복했을 때 몸이 촉촉해지는게 있나요? 너무 건조 ㅠㅠ 8 2016/09/19 2,256
597770 암은 곧 정복되지 않을까요? 11 앞으로 2016/09/19 3,782
597769 요양보호사 국가에서 해주는거 말고 개인적으로 고용하려면 어디서 .. 3 ㅡㅡ 2016/09/19 1,277
597768 애일리 이거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건가요? 2 dfg 2016/09/19 3,174
597767 2013년 이전자유게시판 내 글은 어떻게 볼 수 있죠? 1 …. 2016/09/19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