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 신랑이 친정집에 인사드리러 올때요.
꿀단지를 선물로 갖고왔는데 꿀단지 봉하는 입구가
열쇠같은걸로 되어있잖아요. 거북이 장식같은걸로 해서
작은 경첩이 붙어있는건데 그 경첩이 떨어진걸 갖고 온거에요.
차에 싣고 오다가 떨어졌다면서요.
꿀은 새거는 맞는데...ㅡㅡ;;
신랑이 시할머니.시아버님과 살고있었는데 아마 선물로 들어왔던걸
할머니가 들고가라고 하셨겠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경첩떨어진걸....
갑자기 생각하니 화가나요ㅠ.ㅠ
결혼전에 신랑이 친정집에 인사드리러 올때요.
꿀단지를 선물로 갖고왔는데 꿀단지 봉하는 입구가
열쇠같은걸로 되어있잖아요. 거북이 장식같은걸로 해서
작은 경첩이 붙어있는건데 그 경첩이 떨어진걸 갖고 온거에요.
차에 싣고 오다가 떨어졌다면서요.
꿀은 새거는 맞는데...ㅡㅡ;;
신랑이 시할머니.시아버님과 살고있었는데 아마 선물로 들어왔던걸
할머니가 들고가라고 하셨겠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경첩떨어진걸....
갑자기 생각하니 화가나요ㅠ.ㅠ
그래서 우리 친정 업수이 여겨
집에 있던걸 선물이네 들고왔다고
이제와서 결혼을 물를거에요? 싸울거에요?
하려면 진작에 파토냈어야죠.
그냥 차에서 떨어졌다... 차에서 떨어졌다...
우격다짐으로 믿어주고 사세요.
걍 살고 있어요.
시댁이 미워서 갑자기 예전 일이 생각나서요ㅡㅡ
선물로 들어온게 시중에 파는것 보다 더 좋고 구할수 없는거라서 가져왔다고 생각하시면 어떠실까요?
윗님 말씀이 맞아요.
이미 결혼하셨잖아요.
지난 일 두고두고 곱씹어봐야 님만 피곤하고..
그거 내색해고 남편한테 따져봐야 싸움하고 서로 감정밖에 더 상하지 않겠어요..?
잊으세요. 두고두고 곱씹는거..하지 마세요.^^
걍 포장만 거북이고 싸구려였어요.
차라리 과일 한상자를 사오지...
할머니, 아버님이 시켰겠죠. 이거 들고 가라고...
화가나는건 신랑이 둘짼데 아주버님과 차별을 해요.
만약 아주버님이 인사 간다했어도 그랬을까 싶어서요.
차별 받는거에 대해서 기분 나쁘겠지만
그걸로 남편을 잡도리 하거나 원망 하지는 마세요
참 까탈스러워 보입니다.
그거 들고 예비처가에 첫인사 나섰을 남편 짠하게 보세요
남편이 센스가 없었네요 근데 보통 여자가 미리 조율하지않나요? 남자들 그런 센스 떨어지니까요 미리 조율하셨어야죠
남편분이 잘못이죠
과일 술 사오면 되는데 그걸 왜 들고 와요
돈 아끼려고 그랬다면 아유 진짜
이제와서 따져봤자 증거도 없으니 묻는 수 밖에요
원글님 부모님뵙기 민망했겠어요
천단위 예단비는 받아서 돌려보내지도 않고 통채로 꿀꺽하고 며느리 패물이고 한복이고 나 몰라라...
반지고 옷이고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신랑이 그래도 한복 한벌은 해준다고 한복집 갔더니
한복집에서 당연한듯, 함에 들어갈 사주단자 종이 써 준다고 무슨성씨냐고 이것저것 물어보네요?
필요없다고 할수가 없어서 일단 받아서는 결혼하고 그거 볼때마다 성질나서 그냥 버렸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결혼초반에는 잠시 효자코스프레 하다가 엄마의 본색에 치를 떨고 완전히 내편으로
돌아서서 시댁에는 딱 고만큼만 하고 삽니다. 사치스런 시모가 틈만 나면 빨래 꽂으려고 대기중이거든요.
결혼 20년차 남편이랑은 완전 베프예요. 생각하고 곱씹을 필요 전혀 없어요. 그거 다 남편에게 가고
결국 내 결혼생활로 돌아옵니다. 남편만 내편 만들어서 잘 살면 내가 승자입니다.
친정 가시면 과감히 그거 버리세요. 절대 벌 안받습니다. 사주단자 버린 저도 있는걸요.
그러게요. 그런 센스 없던 신랑도 답답하고....
그땐 그런거 챙길 겨를이 없었어요. 근데 웃기잖아요?
이따가 인사올때 뭐들고올거야?꿀?꿀은 좀 별론데?
이러는것도 웃기잖아요?
그정도의 상식은 있다고 생각했죠.
원래가 뼛속깊이 짠돌이 집구석이에요.
그런데 항상 못살고 가난해요.
친정엄마 홀로계신데 민망하긴 했으나
그땐 신랑이 안스럽다는 생각이 더커서
이해했던것같아요. 근데...제가
화병이 났는지...ㅠ.ㅠ
일바쁜분 시어머니과이신듯..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세요
빈손으로 첫인사 온 사람도 있어요
속상해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