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관심 가지니 사치를 안하게 되네요.

ㅡㅡ 조회수 : 3,828
작성일 : 2016-09-01 19:26:08

가방 기껏 몇백에서 몇천
시계도 몇천.. 뭐억대도 있긴 하네요
차도 보통 수천이면 되는데

그랜저 한대 사도 제가 원하는 집 취득세밖에 안되니
(보니까 취득세도 안되네요--;)
쓸데없이 옷 장신구 피부관리 따위에 돈을 안쓰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 집샀을 때 느꼈는데
등기부등본 서류 하나가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첫집 얼마 안했었는데..그땐 저도
자산가의 첫발자국을 내딛은 듯한 기분이어서
한동안 둥둥 떠다녔죠.

그리고 또 갈아타고 갈아타고 하는 중인데..
예전에 그렇게 좋아하던 옷 가방 구두 피부관리 피부과 비싼 미용실들 다 관심에서 멀어졌어요. 그리고 가끔 네이버 들어가서 제 집들 호가보는 게 낙이네요..^^;;;;

빨리 제가 살고싶는 집 들어가서 살고싶어요.ㅎㅎㅎ
IP : 125.180.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6.9.1 8:10 PM (39.7.xxx.183) - 삭제된댓글

    저도 첫집사고 그동안 옷사고 백사고 맛집다니면서 뿌린 돈이 얼마나 헛되고 아까운지 깨달았어요

    주위에 보면 골드미스라고 불리면서 매해 해외여행다니고 명품치장 으로 종자돈 1억도 못모으는 30대 후반 직장동료 있는데 아직도 부모집에서 살고 집살 생각은 꿈도 못꾸더라구요

    그러면서 남들은 다 부모가 집 사줘서 비싼집 사는가지 자기돈으로 샀겠어? 이러더라구요
    솔직히 좀 한심해보여요

  • 2. 저는
    '16.9.1 8:13 PM (175.209.xxx.57)

    그 반대인데요. ㅠㅠ 투자한 게 몇억씩 오르다 보니 마치 제 주머니에 들어온 것처럼 몇억 벌었는데 뭐 어때? 그러면서 막 지르게 되더라구요. ㅠㅠ

  • 3. 도도
    '16.9.1 8:21 PM (14.35.xxx.111)

    현금 가지고있음 자꾸 사게되죠 대출끼고 부동산사면 그때부터 또 아끼고 아끼고... 그래도 내 재산 하나씩 늘어나는게 든든하고 기분좋죠 전 물건사고나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요 괜히산거 같고 비싸게 산거같고 아깝고 그래요 전 이렇게 살아야 하나봐요 좀 찌질한가요?

  • 4. 원글
    '16.9.1 8:53 PM (125.180.xxx.6)

    한푼한푼 아끼고 그런거 좋아요 집문서가 주는 즐거움 정말 크네요

  • 5. ...
    '16.9.1 9:10 PM (120.136.xxx.192)

    근데 한번씩 지쳐요.
    원래도 사치하진않았는데.

    막 돈벌러나가고싶어요.
    애기가 어려 집에 있는데.

  • 6. ..
    '16.9.1 9:26 PM (223.62.xxx.92)

    제 얘기하시는 줄 ㅎㅎㅎ
    전 등기부등본 받을 때랑 전세계약 할 때가 젤 좋아요 ^-^
    담주에도 2달전에 산 집 잔금하러 가는데 벌써 계약금만큼 오름..그래봤자 소형아파트라 얼마 안하지만 이 맛에 다른 소비 안해요. 천만원만 있어도 집 보러 다녀요.

  • 7. ..
    '16.9.1 11:42 PM (182.226.xxx.118)

    ㅋㅋ
    저는 집 샀을때의 감동 보다 내차 뽑았을때의 감동이 더 컸고,, 잊지 못해요..ㅋ
    집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지금도 차 바꿀 계획 세우면서 행복......................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032 돈..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10 부자 2016/09/19 4,087
598031 일룸 학교의자같이 생긴 의자 써보신분 알려주세요 2016/09/19 605
598030 배우자 인연이란게 있나요? 5 ... 2016/09/19 6,494
598029 . 4 이젠다르게 .. 2016/09/19 358
598028 입원해계신 60대후반 시아버지 읽으실 책 좀 추천부탁드려요^^ 2 Uuu 2016/09/19 601
598027 김종욱 찾기 본사람 깨알포인트 같이 공유해요 4 공유해요 2016/09/19 1,063
598026 분당 서현동에 아파트 매매요 10 고민 2016/09/19 3,133
598025 제 주위 시어머니는 대부분 좋으시더라구요. 17 ㅇㅇ 2016/09/19 3,944
598024 아 수시 원서 접수 다했네요. 10 고3맘 2016/09/19 2,756
598023 지금 여진 있었죠? 7 ... 2016/09/19 2,351
598022 남편한테 만정이 떨어진 것 같아요 13 제목없음 2016/09/19 5,208
598021 비염증상 콧속이 붓고 헐때 4 괴롭다 2016/09/19 2,269
598020 물건 11 물건 2016/09/19 3,295
598019 파리 약국 및 생제임스 매장 알려주세요~ 파리여행 2016/09/19 587
598018 씨를 안빼고 매실청을 담궜는데요 1 새콤달콤 2016/09/19 1,123
598017 요즘의 현실.... 2 한국 2016/09/19 1,004
598016 가끔씩 상상 8 매칭 2016/09/19 820
598015 이 정도면 인복 있다고 볼 수 있나요? 8 인복 2016/09/19 2,070
598014 과 이름이 이상한 과는 절대 보내지 마세요 9 학생등치기 2016/09/19 5,286
598013 미국 또 총기난사 발생했네요. 필라델피아 1 shooti.. 2016/09/19 1,313
598012 상해 자유여행 질문있어요~ 3 새콤달달 2016/09/19 1,101
598011 보검매직으로 안구정화나 합시다 24 므훗 2016/09/19 2,118
598010 쿠첸 쇼핑지원 어떤가요? ... 2016/09/19 221
598009 수동태 어렵네요..ㅠ 6 영어 2016/09/19 899
598008 수시, 오늘 5시까지 마감인가요? 5 수시 2016/09/19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