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부자 조회수 : 4,105
작성일 : 2016-09-19 17:44:51

돈때문에 가족간. 친구간에도 많은 일이 일어나는것 같아요.

분명 이 친구가 내야될 차례인거 같은데.

그렇지 않고.

저번에도 내가 커피를 사줬는데(사실 요즘 커피값도 비싸자나요..)

또 내가 내는 상황들(저쪽에서는 내가 전에 커피 값 냈는지 기억 못하는거같아요.)

요즘 맥주 한번을 마셔도 몇만원 하는데 더치페이하면 참 좋으련만 내가 먼저 내게되고.


이리하여 제가 전에 내린 결론은

"내가 밥 사도 돈이 안아까울 사람만 만나야겠다"

라는 것이였습니다.

각자 나름의 기준이 있으실텐데. 궁금합니다.



IP : 211.114.xxx.1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9.19 5:48 PM (115.41.xxx.77)

    돈도 아깝지만
    시간도 아까워서

    만났을때
    나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며
    마음이 편안함을 주는 사람만 개인적으로 만나요.

  • 2. 덧치페이하자고 하세요
    '16.9.19 5:49 PM (223.33.xxx.69)

    전 덧치페이하자고 처음부터 딱 말해요. 그게 안되는 오랜친구들과는 한번 친구가 사면 내가 그담에 사는 식으로 하고 아주 가끔 저도 한턱 쏘곤해요. 기쁜마음으로...

  • 3. 끊어요
    '16.9.19 5:51 PM (121.147.xxx.4)

    저도 제가 사는걸 돈아까워하진않지만
    저만 계속 내는데도 돈낼 생각없는 사람보면
    머릿속이 궁금해요 뻔뻔하고요
    하나만 봐도 열을 안다고.. 그런 사람이랑 계속 만날 이유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용히 그냥 관계끊어요

  • 4. 얌체
    '16.9.19 5:51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얌체들은 돈 문제 빼고 봐도 얌체답게 행복하고 사고하기 때문에
    되도록 안 만나는게 좋죠.
    좋은 친구이고, 내가 더 베풀 수 있는 입장이라 진심으로 돈 내주고 싶으면 만나는 거고요.
    이게 마음 가는데 돈 가는 문제라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아요.

  • 5. ㅡㅡ
    '16.9.19 5:52 PM (223.62.xxx.199)

    저도 돈보다 시간.
    그래서 회사그만두고 개인일해요.

    별로인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차라리 혼자 즐기지. 돈은 큰 욕심 안내면 어느선에서 합의가 되니깐

    오늘 같이 날씨 좋은날 혼자 테라스카페 앉아 하늘보니
    세상 다가진 느낌이네요

  • 6. ....
    '16.9.19 5:57 PM (59.10.xxx.28)

    보고 한두번 먼저 밥샀는데 도통 얻어먹을라고하면 완전 의더적이다하면 관계끊고 의도는없어보이고 다른건 괜찮다하면 돈낼때 더치하자고합니다 호구노릇할필요없죠

  • 7. 부자
    '16.9.19 5:57 PM (211.114.xxx.140)

    음/... 역시 현명한 답변들입니다..

  • 8. 저도
    '16.9.19 6:08 PM (112.156.xxx.222)

    요즘 모임이나, 지인관계 정리중이에요.
    세상 별별사람 많아요.
    스터디에서 모임한지 2년도 안된 어떤 여사가
    자기 아들 결혼식에 축하한단 말, 예식에 참석 안한다는 이유로
    울고불고 한 기가막힌 일도 있었어요.
    물론 다 사정이 있어서 미리 축의금만(각자5만) 걷어서 주고 식장에 못간다 했더니(3시간 거리).

    이제 옛친구 관리나 잘하고 새친구 사귀는건 조심조심 하네요.

  • 9. 일찌감치..
    '16.9.19 6:18 PM (110.70.xxx.139) - 삭제된댓글

    대학교때부터 서서히 정리했어요
    결혼때도 소수만 부르구요 제가 축의했어도 안불렀어요
    거의 20년.. 지역이 달라져도 정기적으로 보고 일주일에 한번이상 메시지 하는 친구 2명이고.. 그 외 1년에 한번이상 연락하고 보는 친한친구 열명도 안됩니다.. 대신 친정엄마와 남편이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예요
    직장이나 취미하면서 한두명 단짝이 생기고 사라지고 다시 생기는데 그런 사람들은 계속 겪다보니 5년 이내로 끊어지는게 많아요~ 정말 잘 맞았고 가까이 지냈어도 언제그랬냐는듯

    좁지만 깊은 관계가 참 좋아요 대신 없는 형편이지만 제가 베풀려고 노력합니다

  • 10. 사람맘
    '16.9.19 6:39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100인 100색이예요
    돈이 없는지 왜 안내는지 몰라요
    그냥 말해요
    안낼껏 같으면 우리 같이내자구요

    그리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타이밍이 달라요
    지갑을 먼저내고 엉덩이를 일찍떼지마세요
    한템포만 늦춰보세요
    낼사람 내고 안낼사람은 기다려요 그럼 같이내는거죠

    결국 요즘사람들은 본인이 얻고싶은게 있으면 입을 떼고 말하면 되는데 그걸안해요
    본인은 공주고 나머지 무수리들이 상황정리 해줬으면 하죠
    돈내는것가지고 입떼기도 싫고 약속잡는것도 그렇죠

    본인이 얻고싶은게 있으면 말해야합니다
    같이내자 더치하자

  • 11.
    '16.9.19 7:02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만날때 마다 더치페이 하자 하세요
    이래서 절교하고 저래서 절교하면 친구 정말 안남아요

  • 12. 인성문제
    '16.9.19 8:01 PM (223.33.xxx.69)

    남의 시간이나 돈을 존중할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시간내서 만날 가치도 없어요. 윗님은 그런 사소한? 이유로 절교하면
    친구 얼마 안남는다고요? 전 혼자 남는게 두려워 싫은데도 만나는 사람들 진짜 이해 인가요. 친구는 인성 제대로 된 진실한 친구 몇명이면 족해요. 한명이든 두명이든 양보다 질이죠. 그리고 저 역시 다른 댓글들처럼 쓸데없이 친구 만나는거 귀찮고 시간 아까워요.

  • 13. 부자
    '16.9.19 9:56 PM (175.223.xxx.58)

    맞아요 제 시간을 소중히 생각해주고 그리고 절 아껴주는.....그런 사람을 만나야겠고 곰곰 생각해보니,,
    그런 친구들은 돈 아끼지않네요....
    이게 왜 다 일맥상통하는거죠...신기하네요....

  • 14. 부자
    '16.9.19 10:04 PM (175.223.xxx.58)

    돈이 다는 아니지만
    나를 위해서 돈 시간이 아깝지 않고 마음을 주는 사람들만 함께 할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479 선릉역 주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ㅜ 3 1시간후 도.. 2017/01/12 1,317
639478 냄비요 검은색 벗겨지면? 양수냄비 6 냄비어떤거 .. 2017/01/12 1,810
639477 역시 반기문-기름장어 8 역시 2017/01/12 1,522
639476 월급날 몇시쯤 입금되나요? 5 여우누이 2017/01/12 1,160
639475 청년들, 덴마크대사관에 잇따라 항의서한.."정유라 즉각.. .... 2017/01/12 915
639474 저축왕 안철수 역시 이미지 대로네요. 142 ㅇㅇ 2017/01/12 15,447
639473 색깔 흰색 인가봐요 반씨 2017/01/12 408
639472 오징어껍질 11 ... 2017/01/12 1,589
639471 전원책박그네토론 보세요ㅎㅎ빵터짐 8 백초토론 2017/01/12 2,743
639470 지금 수퍼문이에요 1 2017/01/12 1,314
639469 용산 집값은 전망이 어떤가요? 12 ㅇㅇㅇ 2017/01/12 5,649
639468 우유 맛있게 먹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우유 2017/01/12 2,448
639467 기름장어할아버지..지금 뭐하나요?? 벌써 선거운동시작한건가?? 6 부자맘 2017/01/12 857
639466 반기문 귀국이 이리 대단한건지 참.. 13 선인장 2017/01/12 1,879
639465 장어아저씨 귀국한 모양이네요 5 미끄러 2017/01/12 629
639464 문재인 "김관진, 중국자극 발언 바람직하지 못해&quo.. 1 사드반대 2017/01/12 537
639463 손혜원 의원님께 답장 왔네요 6 ..... 2017/01/12 2,560
639462 DJ 김기덕 (2시의 데이트) 근황 아시는 분,,,,, 2 추억 2017/01/12 3,251
639461 커브스 순환운동 어떤가요? 12 sksk 2017/01/12 5,413
639460 아버님 제가 모실께요 라는 드라마 제목은 듣기만해도 숨막혀요 6 아제모 2017/01/12 4,836
639459 아들이 외할아버지를 빼닮았어요ㅠㅠ 20 무서운유전자.. 2017/01/12 5,016
639458 뜬금없지만.. 노래제목 찾습니다 4 .. 2017/01/12 568
639457 걷기 카페 추천 부탁드려요. 1 걷자 2017/01/12 1,150
639456 초딩때 성추행을 당했던 경험 5 문득 2017/01/12 4,585
639455 키우던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너면. 14 강아지 2017/01/12 2,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