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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이틀째굶기고 있어요 ㅠㅠ

어휴 조회수 : 10,858
작성일 : 2016-09-01 11:35:48
진짜 어쩜저리 독할까요?
계속 사료는안먹고 한번맛본 소고기만 내놓으랍니다.
이사료,저사료
때로는 야채도섞은 화식도 줘보고 생식도 줘봤지만
보자마자 홱 고기돌리고 쳐다도ㅈ안봐요

예전에 아플때 기운차리라고 해준
소고기다짐육섞은거를 달라는거죠

점점 서서히 지쳐가고 저도힘들고 강아지도 힘들고
배가 쏙들어가도 사료는 쳐다도안봐요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IP : 223.62.xxx.189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주 조금만
    '16.9.1 11:40 AM (122.153.xxx.67)

    냄새가 날 정도로 섞어 주시면 안될가요.

    전에 다이어트 시키는 강쥐
    삼겹살 기름 발라 사료에 삼겹살 냄새만 나도록 주던데
    그렇게 주세요~

  • 2. 고기를
    '16.9.1 11:41 AM (223.62.xxx.189)

    고기를 충분히 안주면 먹지도않고
    약 5%섞어줬더니 딱 그것만 쏙 빼먹더라구요

  • 3. .....
    '16.9.1 11:46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사료가 뭐라고 그거 먹이려고 밥을 굶기나요
    소고기 다짐육 구운거 좀 섞어서 밥이랑 비벼주면 못 골라먹죠
    사료 싫어하는걸 억지로 먹여버룻하면 개가 더 끔찍하게 싫어해요
    개가 좋아하는거 먹이다가 간식개념으로도 먹이다가 이렇게 먹을만한 음식이구나 싶어야 먹죠
    사료도 습식사료도 있고요

  • 4. 그래도 약해지지 마세요
    '16.9.1 11:46 AM (110.47.xxx.248)

    정말 안타깝기도 하고, 얄미워서 한 대 콩 쥐어박아주고 싶기도 하고...

    저희 개는 전에 아주 많이 아팠을 때 처방건사료에 맛있는 것을 발라서 줬거든요.
    정말 애써서 한알한알 코팅하듯 발라줬더니, 글쎄 한알한알 빨아먹고 톡 뱉는데 기가 막혀서...

    비슷한 문제있을 때 병원에선 절대로 약해지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정말 어려워요.
    저희 그놈도 나중에 뱉었던 처방사료 먹더군요 ㅎㅎ 그때는 꼭 처방받은 사료만 먹이라고 해서요.
    맛도 없는 그 사료... 근데 그 꼴 보고 있던 다른 놈은 자기가 달려들어서 그 맛도 없는 것을
    아구아구 먹더라는 ㅋ 아마 질투심에 그런 듯 ㅎㅎ

  • 5. 어휴
    '16.9.1 11:47 AM (108.69.xxx.249)

    요 고급진 녀석...엄마 애간장 다 녹네 녹아...뭐 식습관 고치려면 며칠 더 굶겨도 된다고는 하지만 속상하시겠네요...

  • 6. ㅇㅇ
    '16.9.1 11:48 AM (121.168.xxx.41)

    윗님 다른 놈 강아지 얘기 넘 웃겨요
    개들도 질투를 하는군요^^

  • 7. 음..
    '16.9.1 11:49 AM (14.34.xxx.180)

    저는 동물병원에서 어떤 여자분이 자기네 시츄가 4일을 굶겼는데도 사료를 안먹더래요.
    (솔직히 시추가 식탐이 대단한 견종이잖아요.)

    나중에는 화분에 심어둔 나무를 뜯어 먹었으면 먹었지 사료는 안먹어서
    그 여자분이 두손 두발 다~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울 강아지도 입맛 까다로운 말티즈인데
    사료 안먹고 살았어요.
    걍 제가 이것저것 만들어서 먹였거든요.(사료에 비벼주면 사료만 쏙 골라내고 안먹구요)
    15살인데 감기한번 안걸렸어요.

  • 8. 어휴
    '16.9.1 11:51 AM (108.69.xxx.249)

    윗님이 습식 사료 얘기하시니 정 건사료 안먹으면
    골라먹기 힘들게 쇠고기 다짐 건사료를 습식사료에 싹 비벼줘버리면 어떨까요?
    서서히 건사료양을 늘리구요.
    로얄캐닌 캔 같은거 강아지들이 엄청 좋아하는데...

  • 9.
    '16.9.1 11:53 AM (203.226.xxx.45) - 삭제된댓글

    근데 강지들도 불항해요 그 맛없는사료 평생 주식으로 먹어야하고 ‥
    사람들도 밥말고 시리얼 계속 먹어야한다면 일주일은 굶을거에요
    이참에 음식좀해먹이는건 어떨까요
    강지 먹는 즐거움이라도 있어야죠

  • 10.
    '16.9.1 11:53 AM (203.226.xxx.45)

    근데 강지들도 불쌍해요 그 맛없는사료 평생 주식으로 먹어야하고 ‥
    사람들도 밥말고 시리얼 계속 먹어야한다면 일주일은 굶을거에요
    이참에 음식좀해먹이는건 어떨까요
    강지 먹는 즐거움이라도 있어야죠

  • 11. 울 강아지도
    '16.9.1 11:56 AM (152.99.xxx.239)

    포메라니안인데.. 여행가서 바베큐할때 준 쇠고기 부채살 맛보더니 이녀석이 사료를 한먹더라구요 하루는 그냥 놔두고 이틀째 되는날 공복토하고. 그래도 안먹어서. 제가 다른 사료를 구입해놓고(지위픽이라고 비싼...)
    동네 애견센터 가서 습식사료를 사서 먹이려고 햇더니 거기 주인장이 절대 주지 말라고 한달동안 물만 먹어도 사니까 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이론적으로는 그말이 맞지만 주인입장에서 강아지 굶는꼴 보는게 진짜 독하지 않으면 안되더라구요. 어쨌건 저는 계란노른자랑 섞어서 주고 사료를 바꿔서(나우로 바꿨어요) 줬더니 얘가 조금씩 먹어서 지위픽은 안먹이고 나우로 바꿔 먹이고 있어요. 지금도 아주 잘먹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틀에 하루는 잘먹어요ㅠㅠ
    강쥐녀석이 아주 배가 불렀어요 ㅠㅠ 신기한게 하루만 제대로 안먹이면 털의 윤기가 싹 사라지고, 애가 초췌해지는것이 못생겨지더라구요. 혹시 모르니까 저처럼 사료를 바꿔서 다른것과 비벼 줘주세요

  • 12. remy하제
    '16.9.1 11:57 AM (112.167.xxx.141)

    울집은 사료 말고 생식을 줬었는데요..
    비만(!!!)으로 사료로 바꾸는데, 아시다시피...ㅎㅎ
    생식을 점점 줄였어요.
    주긴 주되, 못알아차리게 조금씩 줄였죠.
    그리고 사료는 언제든 먹을 수 있게 놔뒀어요..
    처음엔 안먹더니 언제부턴가 한두알씩 먹고,
    나중엔 생식 끊고 통조림으로 바꿔서 (역시 양을 줄이고) 줬더니
    지금은 통조림이든 생식이든 안줘도 배고프면 사료 잘 먹더라구요..

    사료를 밥으로 주지 않고, 칭찬하고 놀고 그럴때 간식처럼 줬었어요..
    처음엔 사료를 전혀 안먹어서 고기국, 돼지간, 족발.. 벼라별 것 다 섞어줬는데
    쏙쏙 골라먹고, 묻은거 빨아먹고, 기묘하게 사료만 뱃어내고.. 그랬던 녀석이예요..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구요,,
    사료투쟁 하다가 굶어죽은 녀석 못봤어요..
    대부분 주인이 먼저 포기해요..

    사료, 소고기.. 딱 두개만 놓고 버티지 마시고,
    소고기 말고 다른거, 사료 말고 다른거로 조금씩 주의를 환기시켜보세요..
    울집 녀석은 황태도 좋아해서..
    황태, 황태삶은 물에 말은 사료.. 이런거도 엄청 좋아했어요..

  • 13. 울 강아지도
    '16.9.1 11:57 AM (152.99.xxx.239)

    습식사료는 함부로(?) 주지 말라고 하네요. 한번 맛들이면 절대 건식 안먹는다고.. 조금씩 섞어서 한번 줘보세요

  • 14. 아참.
    '16.9.1 12:00 PM (152.99.xxx.239)

    울 애도 황태가루랑 섞어주기도 하고. 계란 노란자. 간식(쇠고기 간식.습식사료말고) 섞어주기도 하고.

  • 15. ...
    '16.9.1 12:02 PM (183.107.xxx.174)

    음...할 수 있으면 사료 안먹이고 자연식으로 먹이면 강아지 건강에 아주 좋지요. 개인적으로 사료는 강아지를 위한 음식이 아니라 견주의 편의를 위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료는 각종 부산물에 첨가제 덩어리인데.
    전 진돗개 세넘 키우는 데 사료는 1~2년 정도 주었고 여태껏 자연식으로 먹이고 있는데(15살), 병치레 없이 건강합니다.
    쌀밥에 된장국 조금 넣고 소고기 갈아서 줘보세요.

  • 16. ㄷ ㄷ ㄷ
    '16.9.1 12:02 PM (108.69.xxx.249)

    딴소린데 지위픽 간식거리로 줄라고 함 사봤는데
    겁나게 비싸더라는...

  • 17. 일단
    '16.9.1 12:03 PM (115.136.xxx.93)

    살살 달래서 입에 한알씩 넣어주고 안고 먹이든지 해보세요
    저희개 그렇게 밥 먹였어요
    지도 배는 고플테니 살살 달래보세요

  • 18. 진짜
    '16.9.1 12:03 PM (223.62.xxx.233)

    왠만한 브랜드사료는 다 바꿔봤을거에요
    나중에 시저캔습식사료도 안먹고..
    아침부터 공복토를 하면서도 입에도안대네요
    일단 사료는옆에놔뒀는데 간식삼아 먹기라도하면좋겠어요

  • 19. 한번
    '16.9.1 12:05 PM (1.234.xxx.174)

    사료 냄새 맡아보세요. 엄청 역해요. 이 무더위에 냉장보관 안했다면 상했을 수도 있구요.
    개들이 후각이 예민한만큼 미각도 강해요. 맛은 잘 모른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던데 절대 아닙니다.
    울 강아지는 그렇게 좋아하는 무항생제 요구르트를 고개 돌리며 절대 안먹길래 왜 그러나 했더니 같은 브랜드 같은 제품인데 저지방이더라구요. 하도 안먹어서 자세히 보니 제가 잘못 사온거.

  • 20. 아구~~~
    '16.9.1 12:08 PM (219.254.xxx.151)

    강쥐가 무슨종이에요? 강형욱훈련사말이 늑대의후예라고 3일쯤 안먹어도 걱정하지말라고하더군요 우리강쥐도 소고기 한번줬더니 그뒤론 고기찾아요 또 낮엔 제가 혼자 대충 빵이나 과일먹고 음식안해먹으니까 사료먹고요 저녁에 식구들 밥먹으면 불쌍하게 낑낑거려요 그럼 간안한 흰살생선 구운연어 닭가슴살 고구마 등 매일은 아니지만 화식을 줘요 배고프면 사료는 안먹고 그닥 좋아하지도않는 찐단호박,밥알을 차라리 먹더라구요 아기요크셔에요

  • 21. 배고프면 먹어요.
    '16.9.1 12:10 PM (121.133.xxx.183)

    저도 어릴적에 캔사료 몇번 주다보니 자기 밥은 처다도 안보더군요. 입에 한알씩 넣어주면 툭 뱉어버리고 .. 강아지들도 자존심이 있어서 은근히 주인이랑 자존심 싸움 하더라구요. 사료통에 사료는 항상 있는 상태였는데 거들떠도 안보던 며칠째인가 .. 밤에 화장실 갈려고 거실 불키고 나왔더니 그 어두운데서 사료 암얌쩝쩝 몰래 먹고 있다가 저랑 눈이 마주첬는데 정말 챙피한 표정.. 쪽팔린 표정 .. ㅋㅋ 순간 얼음이 되더라구요. 그 뒤로 체념하고 자기 밥 잘먹고 주는거 아무거나 안 가리고 잘 먹어요. 자기가 버티면 주인이 고기 줄거라는걸 학습으로 알게되면 더 자기 밥을 안 먹으니까 마음 아파도 참고 기다리세요.

  • 22. ...
    '16.9.1 12:11 PM (183.107.xxx.174)

    시저 제품은 먹이지 마세요.

  • 23. ㅋㅋㅋ
    '16.9.1 12:12 PM (108.69.xxx.249)

    저지방 요구르트는 맛없는걸 아나봐요. 울 강아지는 먹을 거 안가리는 먹보인데 수박 참외 같은 과일 잘 먹길래, 오이를 줘봤더니 입에 넣자마자 툭 떨어뜨리고 저를 빤히 쳐다봐요. 뭐 이런 맹탕을 먹으라고 줬냐? 하구요..

  • 24. dd
    '16.9.1 12:15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너무 굶기지마세요 작은 강아지일 경우 쇼크와요

  • 25. .....
    '16.9.1 12:23 PM (183.107.xxx.174)

    소형견종이라면 늑대의 후예라고 볼 수도 없죠. 많이 개량된 종이니까요. 너무 굶기면 껄끄러운 음식 못 먹어요. 유동식 먼저 먹어야지.

  • 26. ㅇㅇ
    '16.9.1 12:24 PM (121.128.xxx.206)

    위에 어떻게 해먹이라는 분들 말씀 읽어보니 대박.. 인간이 더 힘들게 사는거 같아요. ㅜㅜ 저런 집에서 태어났어야했는데..

  • 27. Ooo
    '16.9.1 12:39 PM (39.7.xxx.42) - 삭제된댓글

    아주 바쁘신 거 아니면 이참에 자연식으로 바꾸는 게 어떠세요?
    저희 강아지는 화식을 하는데,저는 한꺼번에 소고기,오리,닭, 양고기 등과 함께 집에 있는 야채 썰어서 각각 익힌 후 소분해서 담으면 대략 일주일이나 열흘 치가 나오거든요. 냉동실에 나눴다가 전자렌지에 돌려서 주면 번거롭지도 않아요.
    강아지가 행복한 표정으로 맛있게 먹으면 음식해주는 맛이 나고 흐뭇하거든요. ㅎㅎ

  • 28. ...
    '16.9.1 12:44 PM (125.129.xxx.244)

    건사료가 가장 저급이라는 건 아시고 계신거 맞죠??

  • 29. 이게
    '16.9.1 12:50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저희집의 고민거리는 아니었구나...
    생각하니 위로가 되네요.
    저희도 말티즈 두마리 키우는데,
    한마리는 돌을 줘도 먹을만큼 식욕이 왕성하고,
    한마리는 어찌나 식성이 까다로운지..ㅜㅜ
    소고기나 계란 노른자 삶아서 아주 잘게 다져서
    사료에 섞어 주면 먹더라구요.
    정말 개님이 상전입니다.

  • 30. 이게
    '16.9.1 12:51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저희집만의 고민거리는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하니 위로가 되네요.
    저희도 말티즈 두마리 키우는데,
    한마리는 돌을 줘도 먹을만큼 식욕이 왕성하고,
    한마리는 어찌나 식성이 까다로운지..ㅜㅜ
    소고기나 계란 노른자 삶아서 아주 잘게 다져서
    사료에 섞어 주면 먹더라구요.
    정말 개님이 상전입니다.

  • 31. ㅇㅇ님
    '16.9.1 12:54 PM (108.69.xxx.249)

    어쩔 수 없죠...
    인간은 이것저것 찾아먹을 수가 있는데, 강아지는 딱 하루 두번 그 시간에 밥 한그릇 주는거 안먹으면 배고파도 따로 자기가 챙겨먹을 수가 없으니...

    주인이 이것저것 챙겨줘야죠. 어린애와 같아요.
    밥 챙겨주기 너무 궈찮을땐 야생동물은 혼자 잘도 찾아먹고 사는데, 너도 어디 가서 밥 좀 찾아먹고 와라 그럽니다...

  • 32. ㅇㅇ
    '16.9.1 1:04 PM (121.128.xxx.206)

    윗님. ^^ 야생동물 얘기에 유쾌하게 웃고갑니다. 지인이 개를 키우는데 "너도 동물농장 출현해서 니 밥값좀 벌어와라" 그러더라구요.

  • 33.
    '16.9.1 1:15 PM (39.7.xxx.96)

    사료는 인간 편하라고 나온
    강쥐입장이 아닌 인간의 입장에서 인간 편의를 위해나온
    인스턴트 음식일뿐입니다
    거대 사료산업의 마켓팅에 마치 사료만이 해답인양 다들 오해하고있는데
    이건 그냥 죽은 음식이에요
    우리 인간도 자연식 먹어야지 인스턴트만 주구장창 먹으면 뭐가 좋나요
    게다가 개도 혀가있고 기호가있는데
    진짜 과자같은 사료만 맨날먹어야한다면
    정말로 고역일거에요

    님 고기를 늘 줄 필요는없지만
    가끔씩은 기가 살아있는 양질의 단백질 고기도 주고
    고구마도 삶아주고 브로콜리도 주고
    다양하게 먹여주세요
    잔병치례안하고 훨씬 건강해요
    강쥐삶도 행복하고요^^

  • 34. ..
    '16.9.1 1:16 PM (124.51.xxx.117) - 삭제된댓글

    덩치 큰 말티 있어요. 처음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왔을땐 사료도 부어주기만 하면 달려들길래 앞으로 밥 먹는건 걱정없겠다 했드니 딱 한달 가드라구요
    오늘 아침엔 계란 노른자.황태가루.사료 이렇게 섞어줬드니
    한그릇 먹었네요
    만드는거 구찮아서 습식사료 비싼거 줬지만 이것도 안먹고
    몇일 굶기라지만 불쌍해서 그럴수 있나요
    닭.소고기 삶았놨다가 야채.고구마랑 섞어서 주기도 하구요
    원글님도 너무 사료만 고집하지 마시고 조금씩 섞어주세요
    사료가 좋은 재료는 아니잖아요

  • 35. 안타까워서
    '16.9.1 1:17 PM (222.110.xxx.3) - 삭제된댓글

    저희 강아지도 그랬어요.
    입짧고 사료먹기 싫다고 며칠씩 단식투쟁하는 독종.
    동물병원에서 갤포스 먹이면서 굶기라고 해서 성공하긴 했는데
    사료 먹을때는 죽지 않을만큼 먹으니 기운없고 누워있었어요.
    그러다 화식으로 바꾸니깐 밥도 너무 잘먹고 배변도 잘하고 무엇보다 생기가 있어요.
    저도 현미밥,익힌 야채, 고기(닭가슴살, 오리가슴살)를 다져서 먹여요.
    일단 위장약 준비하시고 한번 전쟁치뤄 보시고 너무 싫어하면 화식도 고려해 보세요.

    http://blog.daum.net/animal119/23
    저는 이 글 보고 사료 나오기 전에 강아지들은 뭘 먹고 살았나 싶기도 하고
    다른 계기가 있어서
    자연식으로 바꿨는데 훨씬(많~이) 귀찮아도 잘먹으니 해줍니다.

  • 36. 안타까워서
    '16.9.1 1:17 PM (222.110.xxx.3) - 삭제된댓글

    저희 강아지도 그랬어요.
    입짧고 사료먹기 싫다고 며칠씩 단식투쟁하는 독종.
    동물병원에서 갤포스 먹이면서 굶기라고 해서 성공하긴 했는데
    사료 먹을때는 죽지 않을만큼 먹으니 기운없고 누워있었어요.
    그러다 화식으로 바꾸니깐 밥도 너무 잘먹고 배변도 잘하고 무엇보다 생기가 있어요.
    저도 현미밥,익힌 야채, 고기(닭가슴살, 오리가슴살)를 다져서 먹여요.
    일단 위장약 준비하시고 한번 전쟁치뤄 보시고 너무 싫어하면 화식도 고려해 보세요.

    http://blog.daum.net/animal119/23
    저는 이 글 보고 사료 나오기 전에 강아지들은 뭘 먹고 살았나 싶기도 하고
    다른 계기가 있어서
    자연식으로 바꿨는데 훨씬(많~이) 귀찮아도 잘먹으니 해줍니다

  • 37. 안타까워서
    '16.9.1 1:21 PM (222.110.xxx.3) - 삭제된댓글

    저희 강아지도 그랬어요.
    입짧고 사료먹기 싫다고 며칠씩 단식투쟁하는 독종.
    동물병원에서 갤포스 먹이면서 굶기라고 해서 성공하긴 했는데
    사료 먹을때는 죽지 않을만큼 먹으니 기운없고 누워있었어요.
    그러다 화식으로 바꾸니깐 밥도 너무 잘먹고 배변도 잘하고 무엇보다 생기가 있어요.
    저도 현미밥,익힌 야채, 고기(닭가슴살, 오리가슴살)를 다져서 먹여요.
    일단 위장약 준비하시고 한번 전쟁치뤄 보시고 너무 싫어하면 화식도 고려해 보세요.

    http://blog.daum.net/animal119/23
    동네 수의사는 자연식 한다니 비웃던데
    저는 이 글 보고 사료 나오기 전에 강아지들은 뭘 먹고 살았나 싶기도 하고
    계기가 있어서 자연식으로 바꿨는데 훨씬(많~이) 귀찮아도 잘먹으니 해줍니다.

  • 38. 안타까워서
    '16.9.1 1:21 PM (222.110.xxx.3)

    저희 강아지도 그랬어요.
    입짧고 사료먹기 싫다고 며칠씩 단식투쟁하는 독종.
    동물병원에서 갤포스 먹이면서 굶기라고 해서 성공하긴 했는데
    사료 먹을때는 죽지 않을만큼 먹으니 기운없고 누워있었어요.
    그러다 화식으로 바꾸니깐 밥도 너무 잘먹고 배변도 잘하고 무엇보다 생기가 있어요.
    저도 현미밥,익힌 야채, 고기(닭가슴살, 오리가슴살)를 다져서 먹여요.
    일단 위장약 준비하시고 한번 전쟁치뤄 보시고 너무 싫어하면 화식도 고려해 보세요.

    http://blog.daum.net/animal119/23
    동네 수의사는 자연식 한다니 비웃던데
    저는 이 글 보고 사료 나오기 전에 강아지들은 뭘 먹고 살았나 싶기도 하고
    계기가 있어서 자연식으로 바꿨는데 훨씬(많~이) 귀찮아도 잘먹으니 해줍니다

  • 39. ..
    '16.9.1 1:33 PM (124.51.xxx.117)

    소고기 섞어주세요.매일은 말고요
    저흰 사료. 닭.소고기. 야채.고구마. 계란 노른자.돌아가며
    주고 있어요.
    개네도 맛없는 사료만 먹고 싶겠어요
    영양 있는 재료도 아니고
    밥 한그릇 맛있게 뚝딱하고 와서 아양떨면 이쁘잖아요

  • 40. 123
    '16.9.1 1:46 PM (14.32.xxx.199) - 삭제된댓글

    사람으로 치면 건빵만 매일 주는 건데..........

    그러다 아파서 소고기 줬으니 당연 소고기만 먹고 싶겠죠. 다시 아파서라도요.

    너무 마음 아픈네요. 남의 집 강아지지만.

  • 41. ...
    '16.9.1 1:51 PM (59.7.xxx.209)

    저희집 개도 그랬어요. 유기견 출신이라 가여워서 매일 간식(육포)를 열개 가까이 주고
    끼니때마다 고기 구워서 줬더니 사료가 줄어들질 않더라고요.
    얼마나 안먹나 보자 하고 간식 끊었는데도 만 이틀 꼬박 굶더라고요. (노란 거품 토해내면서도 안먹음)

    제가 쓴 방법은, 일단 굶겨요. 그리고 산책 나가서 1시간 이상 막 걸어다녀요. 슬렁슬렁하면 안되고 막막 파워워킹. 돌아와서 목욕시켜요. 그러면 개가 피곤해서 한잠 늘어지게 자는데 그러고 나면 간식을 찾지만(저를 졸졸졸 쫓아다님) 모른 척 하면 결국 밥을 먹더라고요.

    사료 안먹는 개는 이렇게 두번만 하면 고쳐지긴 해요.

  • 42. 사랑한다
    '16.9.1 1:53 PM (223.62.xxx.61)

    저도 자연식에 수제사료 약간 섞어서 줘요. 수제사료가 공장사료보다 맛있드만(제가 다 먹어봤어요 ㅠ.ㅠ) 사료는 거의 안먹어요. 안먹어도 꾸준히 조금씩 주는데 배고픈 날은 사료도 좀 먹으니까요. 저는 소, 돼지, 닭, 오리고기 에 참치나 연어, 동태, 달걀, 강아지용 치즈, 소 내장 등을 돌아가면서 줘요. 제게 처음 올 때 비루먹은 몰골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털에 윤기가 잘잘 흐릅니다. 억지로 사료를 꼭 먹여야할 이유가 없다면 자연식도 병행하는건 어떨까요?

  • 43. ....
    '16.9.1 1:54 PM (183.107.xxx.174)

    소형견이나 노령견일경우 현미나 잡곡밥은 소화 힘드니 흰쌀밥이 나아요.

  • 44. 저 옛날에
    '16.9.1 2:04 PM (58.236.xxx.28)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하다가
    강아지 잡을 뻔 했어요ㅠㅠㅠ
    강아지 피부병 때문에 병원에서 고기 종류 먹이지 말라고해서
    고기 빼고 밥 줬더니 안 먹더라구요.

    독하게 일주일 가까이 안줬더니 애가 앉아 있는데 몸을 흐느적거리는거예요.
    부랴부랴 고기랑 달걀이랑 줬는데 입에도 안대요.
    놀라서 병원 데려갔더니 영양실조에 빈혈.
    식욕촉진제 주사까지 맞고 며칠을 고생해서 회복했어요ㅠㅠㅠ

    고기가 아니면 죽음을 택하겠다는 강아지도 있으니
    상황을 봐 가면서 융통성 있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45. ㅎㅎㅎㅎ
    '16.9.1 2:13 PM (119.194.xxx.100)

    고기가 아니면 죽음 ㅎㅎㅎㅎㅎㅎㅎ

  • 46. ㅜㅜ
    '16.9.1 2:16 PM (223.62.xxx.118)

    5.3킬로 말티푸인데 (믹스) 겉모습은 푸들의모습 ^^;;
    진짜 저러다 쓰러질까싶어서 걱정은되고
    자주가는 병원 수의사는 웃으며 굶기면 지들이먹는다 하네요..
    생닭도싫어..뭐 파프리카섞인것도 싫어
    오로지 한우소고기를달라고 저렇게 단식투쟁을 하니 .
    환장할지경이에요
    일단 다시 한우사다 쬐금 줘야할까봐요

    위에 자연식 레시피도 많이 해봤는데 고개를정말 홱!~
    돌려버려요 하 ...

  • 47. 저같으면
    '16.9.1 2:21 PM (222.102.xxx.17)

    그냥 주겠어요. 강아지하고 기싸움 같은 것 다 부질없어요. 차라리 사람 물고 그런 개들은 기싸움해서라도 무는 버릇 잡아야 하지만 먹는 것 가지고 기싸움하고 개가 굶는데도 버릇고친다고 안 주고...
    개 하늘나라 보내고 나니 저희 개는 안 가리고 없어서 못 먹는 녀석이었지만 더 맛있는 것 먹여주지 못해서 다 미안하고 그래요. 맛없는 사료도 환장하고 먹었던 애라서 요즘 강아지 맛있는 간식들 보면 저희 강아지 생각나서 우울해져요. 사료라고 딱히 고기보다 더 좋다고도 못하고 진짜 개들 입장에서 맛없을 거예요.

  • 48. .......
    '16.9.1 2:23 PM (112.221.xxx.67)

    꼭 이기셔요 설마 계속 그러겠어요?

  • 49. 고기ᆢ
    '16.9.1 2:26 PM (223.62.xxx.171)

    얼마나 먹고싶음그러겠어요
    왠만함그냥 좀주세요

  • 50. ..
    '16.9.1 2:30 PM (58.142.xxx.203)

    사료를 먹이세요 저도 한살쯤 사료 안 먹어서 고기 구워주고 캔사료 주고 했는데 그 때가 변이 안 좋았어요
    건사료 먹고나선 변 좋아지고 건강 전반이 좋아졌죠
    개가 사료를 싫어하다뇨 고기만큼 좋아하진 않지만 좋아해요 건강에 좋고요

  • 51. 호롤롤로
    '16.9.1 2:41 PM (220.126.xxx.210)

    우리 개도 애기때 고기맛한번 들렸다가 그 후로 사료안먹구 고기죽만 달라고 그래서
    끼니마다 고기를 꼭 줬었어요... 지금도 사료먹이기 전
    에피타이져로 소고기 육포를 쭉쭉 찢어 입에물리고 사료 부워주면 육포 다 먹고
    사료도 먹어서 배를 채워요.. 돈이 많이들지만 그래도 먹고죽은귀신 때깔도 곱다고 ㅋㅋ
    건강하게만 살다 가길 바라면서 키우고있어요..

  • 52. ㅇㅇ
    '16.9.1 3:01 PM (112.153.xxx.102)

    말티즈 종이 입맛이 까다롭나보네요. 저희집 말티즈도 정말 고생했어요. 황태국도 노른자도 다 싫어하고 시져도 몇 입 먹나보다 하더니 실패...정말 사료 순례를 했는데...결론은 생닭으로 정착했네요. 의사쌤이 죽지 않는다고 훈련하는 동안 타협하지 말라했지만 맘이 약해지긴 하죠? 물만 마시고도 괜찮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세요.

  • 53. 어쩌면
    '16.9.1 3:28 PM (58.231.xxx.32)

    저희 말티 두마리중 한마리가 특수사료를 먹어요. 근데 사료만주면 안먹고..그래서 전 밥그릇을 바꿔봤어요..듭체방지용 밀처럼 생겨서 사료 넣어줬더니 이녀석이 잘 먹어요....또 간식용 밥ㄱ.릇이라고 발로 긁어서 뚜껑열면 먹을 수 있는 게 있길래 이것도 사서 여기다도 주고..엄청 잘 먹어요..뭔가 다른게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

  • 54. 어쩌면
    '16.9.1 3:29 PM (58.231.xxx.32)

    듭체 ㅡㅡ급체

  • 55.
    '16.9.1 3:42 PM (49.174.xxx.211)

    와우 강아지 키우는것도 보통일은 아니네요

    난 귀찮아서 못할듯

  • 56. 쵸오
    '16.9.1 6:16 PM (218.158.xxx.227) - 삭제된댓글

    우리집 5킬로 푸들도 입이 엄청 짧았어요. 사료에 뭐 섞어주면 혀도 돌돌 돌려 닦아먹고 사료알갱이만 톡 뱉아내서 환장하게 했죠 ㅎ
    그렇게 도도하게 6년을 살다가 업둥이 두 마리가 더 들어왔는데, 이젠 사료도 뺏길까봐 지켜가며 싹 긁어먹어요.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 ㅋㅋ
    제가 요리할땐 개들 화식으로 끼니 때워주지만 바쁠땐 어쩔수 없이 사료를 주는데 좀 미안해요. 대신 그레인프리로 좋은 사료로 골라먹이려고 해요. 수제간식이니 뭐니 하는 것보다 신경써서 비싸더라도 좋은 사료 먹이는게 훨 좋다고 하더라구요

  • 57. 쵸오
    '16.9.1 6:18 PM (218.158.xxx.227)

    우리집 5킬로 푸들도 입이 엄청 짧았어요. 사료에 뭐 섞어주면 혀로 돌돌 돌려 닦아먹고 사료알갱이만 톡 뱉아내서 환장하게 했죠 ㅎ
    그렇게 도도하게 6년을 살다가 업둥이 두 마리가 더 들어왔는데, 이젠 사료도 뺏길까봐 지켜가며 싹 긁어먹어요.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 ㅋㅋ
    제가 요리할땐 개들 화식으로 끼니 때워주지만 바쁠땐 어쩔수 없이 사료를 주는데 좀 미안해요. 대신 글루텐프리로 좋은 사료로 골라먹이려고 해요. 수제간식이니 뭐니 하는 것보다 신경써서 비싸더라도 좋은 사료 먹이는게 훨 좋다고 하더라구요

  • 58. 지나가다
    '16.9.1 6:41 PM (116.40.xxx.2)

    강쥐는 사람이 아닙니다.
    개사료는 비록 인간의 편의에서 출발하긴 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정교하게 연구와 실험을 거듭한다고 외국책에서 읽었어요. 그 사료 자체가 개들의 수명을 연장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화식이든 생식이든 선택의 방향은 여럿이지만 사람의 반려로 진화되다시피한 개들에게 사료는 가장 적절해요.

    그리고 개는 사람이 아니예요. 사료 냄새요?
    사료산업 연구책임자가 이런 말을 했죠. 개들이 제일 좋아하는 냄새가 뭔지 아세요? 바로 고기가 살짝 썩는 냄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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