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 미친놈이 하나 있네요.

답답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6-08-30 21:56:35

이직한지 5개월쯤 되어가요.
여럿이 일하는 곳이지만 한 남직원과 자주 일을 마주치게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주고받으며 친해졌어요.
업무가 많다보니 제가 많이 도와주고 그 직원도 실제로 저한테 참 잘했어요.

근데 두달전에 저와 그 직원사이에 미묘한 트러블이 있어서 다른 직원들과 상사들에게 상담을 했더니..
그 직원이 제게 그동안 거짓말을 엄청나게 해댔더라구요.
자기와 임원 중 한명이 동창이라 친구라는 둥 제 험담을 했다고 전해준건 다 지가 남들한테 했던 이야기였고 있지도 않은말을 제게 하거나..
무튼 숨쉬는거 말고는 다 믿지못할 정도로..많은 거짓말을 해서 지금은 인간취급도 안 해주는 중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아프다고 징징거리는데 그럴때마다 저한테 와서 말을 꼭해요....ㅠ.ㅠ
더 웃긴건 아파 뒤지겠다고 데굴거리기에 119불러줬더니 심지어 불러주까요?해서 지가 그래달래놓고...나중에 다른직원한테 진짜불러서 놀랬다고..헐..
이 미친새끼를 대체 어째야 할까요?
생각할수록 울화통이 터져서 없던 홧병도 생길 지경이예요.ㅠ
IP : 220.118.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16.8.30 10:03 PM (175.126.xxx.29)

    아줌만가요?

    아줌마라면(아가씨라면 이직하시고요)
    그냥 업무적으로만 대하시고
    모든 감정을 없애버리고 사물대하듯이 관찰하듯이 하면 되는데

    업무적으로 또 너무 밀착돼있으면 곤란하고...
    아줌마라도 이직하셔야겠다...

  • 2. 원글
    '16.8.30 10:14 PM (220.118.xxx.12)

    결혼은 작년에 했어요.
    신개념 또라인데 관종인 듯 해요.
    이직하기엔 또 애매한게 업무상은 마주쳐도 무관심할 수 있을정도인데..
    자꾸 저한테만..이젠 꾀병까지부려가며 관심구걸 중이네요.
    보기만해도 성질이나서..그간 거짓말에 하도당해서요.ㅠ
    무시가 답이겠죠?ㅠ

  • 3. 님은
    '16.8.30 10:16 PM (175.126.xxx.29)

    그냥
    무슨 개한마리가 이상한짓을 하고있네....라는 심정으로 보세요

    님한테만 꾀병 부리면
    얼른 그자리를 피하세요. 그리고 딴놈한테 그놈을 넘기세요

    **님 저놈이 아프다네요.
    등으로.

  • 4. ,,,
    '16.8.31 12:21 AM (1.246.xxx.82)

    입만열면 거짓말하는사람 실제로 봤어요
    답없어요 그러냐면서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383 오피스텔에 토지, 주택 이렇게 따로 재산세가 붙어 나오나요? 4 재산세 2016/09/08 961
594382 옷빨 잘받으시는분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32 나니노니 2016/09/08 11,668
594381 추석 상차림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7 2016/09/08 842
594380 오메가 시계 폴리싱 해보신분 있으세요? 3 albern.. 2016/09/08 1,958
594379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도토리 2016/09/08 451
594378 전원일기 김회장 막내딸 3 ^^ 2016/09/08 19,220
594377 평소 도움많이받는 친정언니.. 고가의 추석선물? 7 50대 2016/09/08 1,624
594376 靑 "조응천이 자신만 선물 못받았다고 공론화해 배달 취.. 31 미챠 2016/09/08 3,232
594375 우르르꽝 !!!! 비가 쏟아지네요 20 좋은날오길 2016/09/08 2,697
594374 전세 재계약 집주인 해외에 있을때 ㅇㅇ 2016/09/08 389
594373 살림 착착착 잘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8 ... 2016/09/08 2,293
594372 요즘같은때 강원도는 공기가 서울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나은가요? 4 ... 2016/09/08 828
594371 와이셔츠에 쌈장이 묻었는데 어떻게 지우죠? 2 빨래 2016/09/08 507
594370 경제 관념 없는 남편을 어찌 하나요? 9 ㅇㅇ 2016/09/08 1,707
594369 이완용 사후 21년후.. 이완용 집에서 벌어진 일 3 미스테리사건.. 2016/09/08 3,335
594368 정용진씨 인스타, 페이스북이요 24 ... 2016/09/08 10,453
594367 선물로 목우촌 햄세트가 들어왔는데 어떻게 먹는건가요? 4 추석선물인데.. 2016/09/08 1,399
594366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에 대해 아시는 분? 11 미국사시는분.. 2016/09/08 2,018
594365 남편한테 카톡왔어요.. 59 .... 2016/09/08 27,689
594364 해피콜 양면팬 잘 쓰시나요? 15 ... 2016/09/08 5,311
594363 서대문구 지금 천둥소린가요? 3 2016/09/08 600
594362 10년 금방이던가요 82님들..마흔 넘음 82님들만 대답 좀.... 20 세월 2016/09/08 2,777
594361 숫자를 너무 기억못하는 분 계시나요? 3 .. 2016/09/08 620
594360 보톡스 2 2016/09/08 680
594359 구르미주연은 육성재가 더 어울리지않나요? 50 2016/09/08 4,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