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에 슬슬 접어드신분들께 여쭤봐요...
아직 이렇다할만큼 뚜렷한 갱년기증상은 없는데
작년엔가 두달 건너뛰고 생리를 한게 두번 있었어요.
그후론 매달 꼬박...=="
그런데 지난달만해도 그냥 보통때처럼 하고 지나갔는데,
어제 갑자기 피가 비치네요.
평균28일 주기인데 이게 생리가 맞다면 24일만에 하는건데 어째좀 이상해서요..
오늘도 계속 신경쓰여서 보니 평소의 생리랑 많이 달라요.
색도 연분홍으로 넘 연하고..검붉은 덩어리같은건 아예 전혀 보이질않고..일단 양이 넘넘 적어서 그냥 팬티라이너에 계속 묻는 수준이에요..
이러다 며칠내로 정상적으로 생리가 시작되는걸까요~?
아님 점점 이런식(?)으로 생리같지않은 생리를 하다가 폐경이 되는걸까요~??다른분들은 어떠신지 넘 궁금해요..
답답하면 얼른 병원엘 가야하는데 요즘 바쁘기도하지만..계속 정기검진으로 다녔던 병원여의사가 언제부터인가 이것저것 약같은걸 막 권해서 은근 맘에 들질않아서 이참에 병원을 바꿔볼까 생각중이거든요..
병원가기전에 먼저 82친구님들이나 선배님들께좀 여쭤봅니다~^^
1. 폐경 선배
'16.8.30 12:55 PM (61.78.xxx.161)뭐 드실때가 되긴 된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ㅎㅎㅎ
폐경 가까이 오면 생리가 불순해 지기는 합니다.
너무 양이 많으면 병원에 가보셔야 할듯.
마지막 검진은 언제 하셨는지 확인해 보세요 ~2. 동갑
'16.8.30 1:28 PM (180.65.xxx.15)저의 작년 증상이랑 비슷하시네요.
그렇게 이상하다가 올해 5개월간 뚝 끊겨서 저를 슬프게 했죠.
여성 홀몬제 처방받고 왔는데 다시 생리 조금...
6개월 이상 안 하면 폐경이라는데 딱 5개월에 또 하는 건 뭥미?
작년 재작년엔 많았다 적었다 찔끔이었다를 되풀이 했어요.
일단 큰 병원 산부인과 가셔서 의논해 보세요.
이것저것 약 권하는 데는 말고요.
그래도 이제 정기적인 부인과 검사는 필요한 나이인 거 같아요.
폐경... 넘 슬픈데... 이미 가까이 와 있는 듯해요.3. 저희
'16.8.30 2:20 PM (223.17.xxx.89)엄마가 호르몬 약 30년 넘게 드시는데 저에게도 생리 그침과 동시에 바로 먹으라 권하세요. 부부 관계에 지장 있고 힘들다고요. 약이 안 받음 할 수 없는거지만 저도 시도는 해 보려고요.
4. 저희
'16.8.30 2:24 PM (223.17.xxx.89)저도 계속 생리 주기가 짧아지고 생리통도 자주 생기고
첫날 살짝 피 비추다 멀쩡... 이틀 후부터 해요 계속....
폐경 조짐 어쩔 수 없구나 싶어요
오래해도 탈 빨리 끝나도 탈....
적정선이 몇 살인지.... 전 끝나기 싫어요 ㅠ5. ...
'16.8.30 3:43 PM (110.13.xxx.33)아 그렇군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 궁금했었는데 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전 아이낳고 생리양이 많아져서 늘 생리때만되면 약속도 일체 못잡고 넘 고통스러웠었어요.
근종때문이지만 수술은 권하지않더라고요.
그래서 폐경이 되면 날아갈듯 넘 좋을것 같단 생각만 했었는데..그땐 건강관리도 더욱 잘 해야된다니 이것저것 참으로 심란한 나이대에 접어든건 맞나싶네요.
이긍~~ㅠ
날씨까지 갑자기 가을분위기 물씬...기분까지 우울모드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2408 | 밀양송전탑 어르신들께서 농사지으시는 먹거리소개요...수정이요 8 | 밀양먹거리요.. | 2016/09/02 | 945 |
592407 | 공감해주세요~ (엄마들끼리 호칭) 53 | ㅁㅁ | 2016/09/02 | 6,723 |
592406 | 17세 성폭행 피해자 커밍 아웃 1 | ?? | 2016/09/02 | 2,660 |
592405 | 개 목줄 좀 묶고 다닙시다 제발 ! ! 45 | 아멘 | 2016/09/02 | 3,325 |
592404 | 천둥 벼락치는게 좋아서 잠 못자고 있어요. 6 | .. | 2016/09/02 | 2,416 |
592403 | 5세 아이에게 엄마표 미술 해줄 수 있는 사이트/블로그/책 있을.. 1 | 그림어려워요.. | 2016/09/02 | 831 |
592402 | 브래지어 안해도 되면 좋겠습니다 68 | ... | 2016/09/02 | 17,082 |
592401 | 50넘으신분들 무슨일 하시나요? 6 | 번개 | 2016/09/02 | 3,958 |
592400 | 홈쇼핑 화장품사면..같이오는 체험용 화장품(정품) 주는거는 기분.. 5 | 쇼핑홀릭 | 2016/09/02 | 1,353 |
592399 | 핸드폰 녹음한 목소리가 평소 목소리랑 똑같은가요? 7 | ..... | 2016/09/02 | 3,428 |
592398 | 강아지 트림 소리에 빵터졌어요 4 | 널 어쩌니... | 2016/09/02 | 2,063 |
592397 | 패키지 여행 이 일정 어쩔까요 ? 넘 저렴한가요 8 | 여행가려구요.. | 2016/09/02 | 1,724 |
592396 | 광주에서 치과의사가 환자 흉기에 찔리는 사건 발생 19 | eeeeee.. | 2016/09/02 | 7,694 |
592395 | 자산관리 등 일기장 - 블로그 비공개 로 가능할까요? 7 | 비공개 | 2016/09/02 | 1,933 |
592394 | 인천 송도 비님이 오십니다. 9 | 써보고싶었어.. | 2016/09/02 | 1,134 |
592393 | 애들 어릴때가 좋을때다 하잖아요. 정말 그런가요? 19 | 짱구 | 2016/09/02 | 3,853 |
592392 | 태교여행은 도대체 왜 가는건가요? 44 | 답답 | 2016/09/02 | 18,444 |
592391 | w 역대급 드라마네요 17 | ... | 2016/09/02 | 5,617 |
592390 |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7 | 난 왜이럴까.. | 2016/09/02 | 2,370 |
592389 | 아이 핸드폰 위치추적 서비스.... | ... | 2016/09/02 | 1,086 |
592388 | 백년손님 샘 해밍턴,,,, 17 | ᆢ | 2016/09/02 | 7,433 |
592387 | 강수지는 약간 피터팬 증후군 같아요. 80 | .. | 2016/09/02 | 25,677 |
592386 | 남미 콜롬비아 라는 나라는 수준이 어때요? 15 | 여행하기에 .. | 2016/09/02 | 3,075 |
592385 | 77년생 미혼있나요? 10 | 40살 | 2016/09/02 | 3,600 |
592384 | 한선교 왜이러나요? 9 | 으이그 | 2016/09/02 | 4,4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