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남편이 손을 다쳐 병원에 있습니다.......
조각케잌 같은거 사가져 가면 좋을것 같은데.. 활동량이 작아 잘 먹지 않는다고 하고
돈봉투 챙기기에는 조금 그런 상황이에요..
그냥 음료수만 사가져 가도 될지...
참고로 저는 남편과 같이 방문할 예정이고
병원에는 시누남편 혼자 있다고 해요...
정관장 가면 낱개포장된 홍삼맛 제품들 많아요
이게 또 포장이 아주 그럴듯합니다. 실속형보다는 받자마자 '신경썼는데'형으로 선물해야할때 딱 좋아요
가격도 크게 부담없구요...봉투를 안하신다니 정관장으로
정관장 좋네요. 열이 너무 많은 체질 아니라면 남녀노소 다 괜찮을듯... 근데 정관정 은근히 비싸지않나요??
제가 이번 상반기에 두 차례 입원했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들고 오지 않는 것이 좋아요.
병원에 있어서 활동량 적고 입맛도 없는데(소화도 안돼서 변비도 옴), 간식 같은 거 하나도 안반갑고, 물건 자체가 다 짐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올거면 정말 아무것도!! 들고 오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과일 박스 들고 온 사람...;;; 마음은 고맙지만, 짐 됐어요... 특히 음료수는 진짜... 말리고 싶습니다.
병원에 들어온 음식은 오래 보관하기 힘들어요. 냉장고 있어도요..
케이크 잘 안 먹게 됩니다.
의외로 봉투가 나아요.
음료수하고 봉투 아니면 봉투요... (봉투는 왜 안하신다는건지 모르겠어요)
입원했을 때 들어온 것 중에 개별포장된 쿠키가 괜찮았어요. 초콜릿도 기분전환에 괜찮았어요
조각케익 비싼거들어왔는데 냉장고 보관하다 못 먹게돼서 버렸고요.
손다쳤으면 먹기도 힘들어요. 귀찮고요.
그래도 봉투가 나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