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생기니 남편도 소중해지네요
아기를 낳으니 참.. 걱정없는 진짜털털한 성격인ㄷ ㅔ 남편도 걱정되고 아기도 너무너무 걱정되고 걱정이 늘었어요
더 나아가 시어머니한테도 남편이 소중한 아들이겠구나 싶고 --;;
난데없이 시어머니 아들 사랑하는 맘까지 느껴지네요
근데 조리원 나가면 또 미친듯이 싸우겠죠? ㅡㅡㅋ
1. ....
'16.8.28 2:07 PM (175.208.xxx.203)모성애가 풍부하신 분이네요. 임신하고 나서 남편과 시댁이 더 미워지는 여자도 많은데 임신자체만으로도 이렇게 행복감을 느끼시니 태어날 아기가 부럽네요. 모성애강한 엄마를 만나 양육받는 것도 아기이겐 큰 복이에요
2. 둘째
'16.8.28 2:13 PM (59.22.xxx.140)낳으면 더 애틋해요
이제는 당신과 내가 정말 한 배를 탄 동지구나 하는 걸 느끼죠.
우리 가정이 더 단단해진 느낌이구요.3. 모성애
'16.8.28 2:17 PM (223.62.xxx.216)없다고도 남편이랑도 싸웠었어요..ㅠㅠ..
뱃속 애기는 챙기냐면서
애기 낳으니 철은 좀 들었을지도요? 아주 조금?4. 음
'16.8.28 2:18 PM (219.240.xxx.107)저도 아들보면서 시어머님에게 남편이
이런 존재겠구나~싶었어요5. .....
'16.8.28 2:18 PM (211.232.xxx.94)그런데 왜 그리 지긋지긋하게도 싸우시나요?
남들은 몇년이 가도 싸움 한번도 안 하고 사는 부부도 무지 많은데요..
쌈을 안 하는 방향으로 노력해 보세요. 뭐시든지 자꾸 하면 는다잖아요. 맨날 하던 것을 안 하면
괜히 허전하니까 또 하게 되고..
본인이 극렬하게 싸울 때의 얼굴 모습, 입에서 나오는 말, 격한 감정, 상대방을 찢어 죽일듯이 미워하는
감정 등등을 생각해 보시면서 되도록이면 안 해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이제는 천사같은 아이도 생겼는데 아무리 싸울 때 아이는 안 보이게 방안 에 두고 거실에서 싸운다지만
TV에 보면 태중에 아이도 엄마의 기분상태, 엄마가 지르는 소리에 따라 깜짝 놀라 몸을 움츠리는던데
하물며 세상 밖에 나와 소리를 쌩으로 리얼하게 듣게 되었는데 아이에 미치는 영향이 오죽하겠어요.
조리원 나가면 또 미친듯이 싸울 것이라고 아예 예정까지 하시는 것을 보고 한말씀 드리네요.6. 오랜
'16.8.28 2:38 PM (121.133.xxx.17)연애를 안하고 결혼하셨으면 두분사이 조율하느라
싸웠을듯~~^^
이유는 모르겠지만
되도록이면 싸우지 마세요
아기가 듣고있어요
행복한 가정되시길 진심 기원합니다7. 네
'16.8.28 2:50 PM (223.62.xxx.216)연애가 짧네요..
다행히 아기 낳고는 서로 조심하는게 느껴져요...8. ..
'16.8.28 4:11 PM (182.215.xxx.147) - 삭제된댓글나편과 잘지내다 애낳으니까 내 친구 다섯중 셋은 이혼하든데 ㅋ
케바케인듯9. ..
'16.8.28 4:12 PM (182.215.xxx.147)잘지내다 애낳으니까 친구 셋 이혼하든데
케바케인듯10. jipol
'16.8.28 4:29 PM (216.40.xxx.250)조리원이라 그래요.
나가면 헬게이트 열리는데 그때 남편 완전 열받게 할텐데.
진짜 힘들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2364 | 질투의 화신 병맛스런 재미가 엄청나군요 19 | ㅎㅎㅎ | 2016/09/02 | 5,905 |
592363 | 나라를 망쳐놓코 다음 대통령 새누리 반듯이 된다 10 | 야~ | 2016/09/02 | 1,579 |
592362 | 옷장 과 행거중에 어느것이 수납이 좋은가요 ? | 조언감사 | 2016/09/02 | 480 |
592361 | 일에서 실수줄이는법 알고싶어요 ㅠ 2 | ᆢ | 2016/09/02 | 877 |
592360 | 반영구눈썹했는데요 11 | 원래이런가요.. | 2016/09/02 | 4,136 |
592359 | 시어머니가 합가하자는 이유는 뭘까요? 23 | ..... | 2016/09/02 | 9,174 |
592358 | 식기세척기 세제~ 18 | 들국화 | 2016/09/02 | 2,445 |
592357 | 40대 중반이신분들 나 자신을 위해서 투자 뭘 하시나요? 14 | 물에비친달 | 2016/09/02 | 5,763 |
592356 | 이대를 가려면 어느정도나 성적이 되야하나요 59 | ㅇㅇ | 2016/09/02 | 11,201 |
592355 | 오지호씨가 19 | 헐헐 | 2016/09/02 | 10,406 |
592354 | 결국 글 삭제하게 만드셨네요ㅠ.ㅠ 32 | 자수성가님 | 2016/09/02 | 7,716 |
592353 | 브라우니 높이가 몇센티 정도가 좋은가요 1 | 브라 | 2016/09/02 | 634 |
592352 | 서울 어젯밤 새벽에 우르릉 쾅쾅했죠. 13 | 콩 | 2016/09/02 | 2,702 |
592351 | 기미 커버는 스틱파데가 답인가요? 10 | ... | 2016/09/02 | 2,679 |
592350 | 욕조가 어디에 위치한게 좋나요? 10 | 샤방샤방 | 2016/09/02 | 1,744 |
592349 | 17년 동안 키운 아들, 알고보니 목사님 아들? 26 | 좋은날오길 | 2016/09/02 | 21,249 |
592348 | 아들이 중간고사 올백 맞겠다네요 1 | 중딩 | 2016/09/02 | 1,637 |
592347 | 책을 정기적으로 안 읽으면 글 읽기가 진짜 어렵네요. 4 | asd | 2016/09/02 | 1,440 |
592346 | 복덕방의 트릭들. | 떡방 | 2016/09/02 | 954 |
592345 | 입원동안 살찐거... 5 | ㅠㅠ | 2016/09/02 | 1,771 |
592344 | 대명콘도 회원권 문의드려요~ 3 | ... | 2016/09/02 | 1,916 |
592343 | 독바위역 근처 | 부성해 | 2016/09/02 | 388 |
592342 | 이해찬 퇴비 사건 본질-지역 주민들 똥물 먹고 삶 23 | 퇴비사건 | 2016/09/02 | 3,520 |
592341 | 오늘저녁반찬뭐에요? 25 | ... | 2016/09/02 | 4,979 |
592340 | 오늘 밤ᆞ이나 낼아침 제주가려합니다(날씨) 3 | 제주날씨 | 2016/09/02 | 1,0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