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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을 잃은 것 같습니다

...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16-08-27 01:58:17
생의 고비마다 용케도 보푸라기같은 끈이라도 찾아쥐고 버텨냈던것 같은데 이번은 다르네요
잡는 줄 마다 패대기 쳐집니다
병실에 앉아 나는 길을 잃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지를 못하고
많이 사랑했던가요
더 사랑해줄껄
울지말고 얼른 다 잊기를 내 사랑 혼자 숨어울겠네요
IP : 203.229.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6.8.27 2:09 AM (58.120.xxx.88)

    님 ᆢ
    토닥토닥ᆢ

    내 오른 손을 들어
    내 마음 가까이
    자장자장
    토닥토닥


    내가 나를 위로하세요 ᆢ
    긴 밤 지나면
    이 더위 끝 서늘한 공기처럼
    새벽이 ,새 아침이 또
    님을 보러 와요.

  • 2. 민들레홀씨
    '16.8.27 3:09 AM (63.86.xxx.30)

    82라는 공간에 풀어내고 버티세요.
    동시대 같은 공간을 드나드나 82 언니들이 이모들이 친구들이 얘기들어줄께요.
    시간이 최고의 치유랍니다.
    아픈 시간들 잘 넘기시고
    무엇보다 잘 버텨내시길요.
    살다보면 그런 아픈날도...
    또 살아내다보면 그 아픔이 어느날 아련하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잘 넘기시고 좋은 날 맞으시길 빌어드릴께요...

  • 3. 토닥토닥
    '16.8.27 9:46 AM (218.55.xxx.19)

    82명언중 하나
    이 또한 지나가리
    라는 말이 있죠

    잘 이겨 내시고
    훗날 또 다른 누군가 힘들어 할 때
    힘이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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