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컵 사용하시나요?

시원한바람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6-08-26 13:14:47
안녕하세요~~
82회원님들~~
시원한 바람이 무더위를 다 날려주어
상쾌한 지금이네요^^
요즘 저의 고1 딸이 생리컵에 꽂혀서 사달라고
극성입니다. 회원님들중에 사용하신분들의 후기를
듣고 싶어서요.
제생각에는 사놓고 안쓸것 같은 예감에
반대하고 있는데, 그리고 아무래도 우리몸은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가만 놔둬야지 뭔가 물질이 질속에
들어가면 좋겠냐 싶은 생각에 반대중인데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IP : 61.82.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6 1:22 PM (121.133.xxx.11)

    그 나이면 탐폰 쓰는것도 어려워해요. 아직 성관계 없는 어린 학생이 쓰기에는 무립니다.

  • 2. 반대
    '16.8.26 1:48 PM (122.36.xxx.22)

    몇년전에 한 1년 썼는데요,,
    애 낳고 탐폰을 쓰던 경험이 있어서 사용이 가능했지 싶어요
    고등때 탐폰 시도했다 도저히 안돼서 포기했거든요
    문컵은 쉽게 말해서 작은 와인잔만해요
    시도하기 힘들고 결정적으로 세척이 쉽지 않아 감염때문인지 방광염이 자주 오드라구요,,
    사용 끊으니 그 이후론 방광염은 없어졌어요,,
    넣고 빼고가 고통스럽구요,,비추입니다

  • 3. ***
    '16.8.26 2:00 PM (125.183.xxx.4) - 삭제된댓글

    제 딸은 고 3때 물놀이 간다고 탐폰 쓰더니
    문컵으로 바꾸고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네요.
    2년 넘었어요~
    사람나름 인 거 같아요.

  • 4. ...
    '16.8.26 2:06 PM (211.104.xxx.172)

    탐폰부터 시작하는 게 좋구요.
    저도 첨에 샀다가 한 6개월간은 쓰다 말다 적응하다가 완벽적응해서
    10여년째 사용중입니다.
    탐폰부터 시작하시구 그 후에 사주세요.

  • 5. 문컵은
    '16.8.26 2:41 PM (61.74.xxx.243)

    성경험 없는 경우는 쓰기 힘들다고 들었는데요..

    근데 문컵하고 자면
    컵에 피가 안모일꺼 같은데.. 그럼 건강에도 안좋을꺼같구요.
    어떤가요?

  • 6. ...
    '16.8.26 4:23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성경험 없으면 사용하기 힘들다는 게 겁이 나서 제대로 깊숙히 못 넣기 때문에 그래요.
    저는 피부가 약해서 발진이 일어나서
    중학교 때부터 탐폰 문제 없이 사용했어요.
    그리고 서양에서도 일찍이 의료용 실리콘 무해한걸로 다 인증받고 나오는 거라 생리대보다는 훨씬 나은데
    정작 그게 문제가 아니고 학생이 사용 후에 소독, 보관을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가 문제네요.
    평소에 소독 철저하게 한다면 저같으면 사줍니다.
    생리 때문에 위축되고 땀차고 발진 빨갛게 일어나고 하는 거 ... 그거 벗어나는 것만 해도 엄청난 자유에요.
    샀다가 못 쓰면 나중에 써도 되고 안 써도 되는거고요.

  • 7. 라라라
    '16.8.26 4:40 PM (1.237.xxx.230)

    안좋아요.. 돈낭비.. 한번쓰고 바로 처박았네요.. 너무 궁금해서 사봤건만..

  • 8. 저는 생리컵 애용자인데요
    '16.8.27 12:01 AM (74.101.xxx.62)

    저희 애들이 인제 고등학생들이라서
    현재 면생리대를 사용하게 하고 있고,
    나중에 본인들이 감당할 나이 되면 생리컵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 일회용 생리대... 환경문제땜에 안 쓰려고 하는 편이고요.

  • 9.
    '16.8.27 11:42 AM (58.228.xxx.111)

    탐폰 잘 사용해도 적응하는데 여러달 걸렸어요
    잘 사용하면 정말 편리하고 독성 쇼크 증후군 위험도 없고 좋은데 나이가 어리면 외출했을 때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요
    탐폰 사용 잘 하고 있으면 집에서 천천히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 사용하는 거면 말랑말랑 부드러운 제품부터 시도해 보는게 좋아요
    https://menstrualcupinfo.wordpress.com/cup-stiffness-comparison-chart/
    제가 처음 살 때 참고한 비교표 링크 알려드릴게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유럽 약국에서 파는 lunette 제품 사용했다가 너무 딱딱해서 아파서 포기할뻔했어요ㅋㅋㅋ

    제가 써본것 중엔 meluna - soft, shorty 가 제일 작고 부드럽고 잘 맞았어요
    하지만 몸에 근육이 많으면 이 제품은 너무 부드러워서 근육에 눌려서 샐 수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 10. ....
    '16.9.1 6:35 PM (222.108.xxx.39)

    4년차 쓰고 있지만 성경험 없는 여성에겐 권하기 좀 그래요.
    작고 말랑말랑한 컵은 실제로 외국에서 성경험 없는 여성들도 쓰지만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다들 겁먹어하고 그러니까요.
    탐폰 사용자라면 90% 이상이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탐폰모다 건강에도 좋으니까요.
    저는 저희딸 결혼하면 그때 권해줄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647 궁금한 이야기Y 저렇게 속을수도 있나요? 30 어휴 2016/08/26 14,404
590646 대출끼고 집을 살까요 전세를 한 번 더 해야할까요? 8 고민 2016/08/26 2,428
590645 락포트, 바이네르, 가버중에 어느 신발이 제일 편할까요? 19 플랫슈즈 2016/08/26 5,650
590644 서울살이도 괜찮은 것 같아요 18 .... 2016/08/26 3,867
590643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방법 3 함께 사는 .. 2016/08/26 697
590642 일본의 가학적 성문화를 따라하면 안되는게 3 ㅇㅇ 2016/08/26 2,776
590641 백화점에서 삼겹살을 샀는데, 아무래도 속인걸까요? 4 .. 2016/08/26 1,895
590640 요즘 부쩍 남자 바람, 결혼 지옥 독신 천국 글 많은 것같아요... 11 .. 2016/08/26 3,728
590639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책 추천 해주세요..^^ 11 커피여유 2016/08/26 954
590638 인천공항에서 노숙자 안 내쫓는군요..? 5 Dream 2016/08/26 3,190
590637 된장찌개 냉동해도 되나요? 1 둥둥 2016/08/26 1,014
590636 양도세 신고해야 하는데 사람 애먹이는 것도 여러가지네요. 1 양도세 신고.. 2016/08/26 1,593
590635 임시공휴일 미리발표하면 해외로 뜰까봐 2 ㅇㅊㅊ 2016/08/26 2,607
590634 너무사랑해서가 아니라 때가 되어서 결혼하는 경우. 어느정도예요?.. ... 2016/08/26 841
590633 군대는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죠? 25 질문 2016/08/26 5,651
590632 일본 요구 수용한 정부…소녀상 철거도 시간 문제? 1 일본결정 2016/08/26 485
590631 마트에서 양념된 고기.. 품질 괜찮나요? 10 ,,, 2016/08/26 3,654
590630 40대 후반 악기 배우고 싶은대요 ^^ 5 시원하네요~.. 2016/08/26 2,560
590629 상처 많은 여자...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34 여린사람 2016/08/26 15,190
590628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ㅋㅋ 보는 분 계세요? 3 2016/08/26 1,678
590627 기미에 좋다는 엘루#로션 써보신분 계신가요 피부 2016/08/26 602
590626 전화거부 6 ,, 2016/08/26 1,681
590625 사람을 잘 못알아봐요 16 깜빡 2016/08/26 3,457
590624 고등여학생 독서실에서 몇시에 오나요? 10 2016/08/26 1,675
590623 밖에서 부페식사 후 저희집에 오는 손님 접대? 6 식사 2016/08/26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