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파리도 무는거 같아요 초파리도 무나요?
1. 초파리
'16.8.26 1:53 AM (219.255.xxx.45)윗니 24개 아랬니도 24개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송곳니는 아주 뾰족합니다.
한번 물리면 48개 이빨 자국이 아주 선명합니다.먹이 먹을때 송곳니와 앞니로
물어뜯고 어금니로 잘게 부숴 먹습니다.앞니가 빨리 자라서 사람 발톱에다가
이빨을 갈기도 합니다.전 어제도 초파리에 물려서 아직도 이빨 자국이 선명하네요.
아직도 넘 아픕니다...아공 아파라...2. 헐
'16.8.26 2:05 AM (59.15.xxx.80)저도 아주 아주 작은 초파리 가 날라다니는거 보이는데
모기보다 더 아프고 간지라워 미치게 물어요.
집에 모기는 없는데 자꾸 뮬리길래 찾아 보니까 진짜 작은 초파리만 봤거든요.
초파리가 문거네요 .3. 위에
'16.8.26 2:22 AM (175.223.xxx.59)219님은 웃자고 한 소리 같은데. .
4. ᆢ
'16.8.26 2:35 AM (211.243.xxx.140)초파리 사람 근처에 오지도 않던데요. 219님 웃자고 한 소리 같은데요.
5. 홈키파
'16.8.26 6:45 AM (49.174.xxx.17)초파리 이빨 자국을 볼 정도면 근접 시력이 현미경 수준.
6. 저랑 똑같으셔요.
'16.8.26 7:40 AM (59.7.xxx.209)제가 요즘 하는 고민이랑 완전 똑같아요.
집에 벌레라고는 초파리뿐인데 아침에 일어나면 어깨에 작게 물린 자국들이 서너개씩 있어요.ㅠ
모기나 바퀴벌레에 물린 것보다는 더 작아요. 붓기나 자국이 다름.
처음엔 산책 나가서 모기에 물렸나 했는데 며칠 지나니까 수십군데가 되어서 어깨가 아주 난리났어요.
간지럽기도 무척 간지럽고...
며칠동안 엄청 스트레스인게 벌레가 보여야 뭐 약을 치던지 원인을 알텐데 벌레는 안보이거든요.
- 침대 커버도 아님. 여름에는 인조가죽으로 된 커버 사용해요. (천으로 된 원단은 더워서요)
정말 며칠동안 스트레스받다가 쳐박아둔 전자홈키파 꺼내서 머리맡에 놓고 자요.
몸에 안좋은 거 아는데, 양쪽 어깨에 수십군데씩 물려서 간지럽기도 엄청 간지럽고 무슨 수두 앓듯 울긋불긋하느니 그게 나을 듯해서요. 전자홈키파 꺼내놓고 자니 안물려요.
암튼 아직도 이 무는 벌레가 뭔지 모르겠어요. 눈에 보여야 알지...7. ...
'16.8.26 7:59 AM (119.18.xxx.166)전에 같은 질문을 올렸더니 어떤 분이 "뿌리파리" 라고 가르쳐 주셨어요. 화초나 텃밭 채소의 뿌리에 기생하는 종류라고요. 까맣고 아주 조그만 놈이 야무지게 뭅니다.
8. ㅜㅡ
'16.8.26 8:37 AM (1.230.xxx.121)사망시 피도 봤습니다
9. 뿌리파리
'16.8.26 9:16 AM (116.36.xxx.213)집에 식물 기르시나요? 초파리가 화분 근처에 날아다니네? 이런 생각들었다면 그건 초파리가 아닌 뿌리파리에요. 날아다닐 땐 비슷한데 잡아서 보면 더 까맣고 무섭게? 생겼어요. 애벌레일 땐 화분 속에서 뿌리 파먹고 성충되면 날라다니는데 그놈이 사람도 물어요ㅜㅜ
번식력도 좋으니 어서 방제하세요~~10. ㅁㅁ
'16.8.26 9:18 AM (175.115.xxx.149)맞아요..죽이면 피나오는 초파리있어요
11. 뿌리파리
'16.8.26 10:42 AM (203.226.xxx.96)뿌리파리라고 검색해서 봤는데 뿌리파리도 아닌거 같아요. 잡으면 저고 피본적 있어요 잡았을때 좀 딱딱하더라구요
12. 초파리 문대요...
'16.8.27 7:54 AM (59.7.xxx.209)인터넷 검색했는데 초파리처럼 보이는 것에 물렸다는 글들이 좀 있어요.
직접 목격했다고도 하고요(자기 팔에 초파리가 앉았다 일어났는데 가렵고 붓기 시작한다고)
초파리가 아니라 초파리 비스무리한 다른 종류일 수도 있지만 암튼 초파리처럼 보이는 것이 물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