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토커 고양이

Dd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16-08-24 14:15:46
애완묘 취미가 절 감시하는 거랍니다.

아침에 제가 일어날 때까지 제 옆에 누워 제 눈만 보고 있어요. 눈 딱 뜨면 그때부터 애교시작합니다 ㅎㅎ

화장하고 옷 갈아입고 있으면 침대 언저리에 앉아 저를 지그시 보고 있네요.

제가 나 이제 출근한다 안녕! 하면 현관에 앉아 지그시 절 봐요.

퇴근하고 돌아오면 문앞에 달려와서 애교 부리고

캣타워 올라가서도 바깥 구경하나? 싶어서 보면 절 보면서 누워있어요. 제가 꼭 보이는 곳에서만 누워있어요. ㅎㅎ 제가 부엌에서 일하느라 시야에서 사라지면 원래 거실 캣타워에서 내려와 부엌이 보이는 안방으로 들어가서 절 관찰해요,

볼일 보느라 화장실 문 닫으면 난리난리 쳐요 열어달라고...널 봐야하니 얼른 문열어라~이렇게 말하는 거 같아요 ㅎㅎ

얘 일과가 하루종일 절 구경하는 거네요 ㅎㅎㅎ
IP : 175.223.xxx.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16.8.24 2:18 P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제 주인님은 너무 까칠하고 쌀쌀맞아 섭섭하게 만드는데....

  • 2. ..
    '16.8.24 2:19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저희 냥이들도 화장실만 가면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다다다다 따라 뛰어와서 무릎에 올려놓으라고..ㅋㅋㅋ

  • 3. ㅎㅎㅎ
    '16.8.24 2:21 PM (1.229.xxx.4) - 삭제된댓글

    너무 사랑스럽네요
    그런 스토킹이라면 너도 당하고 싶어요 ㅎㅎ

  • 4. 귀여워
    '16.8.24 2:22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Cctv같은 고양이네요 ㅎㅎ

  • 5. 체리
    '16.8.24 2:22 PM (1.229.xxx.4)

    너무 사랑스럽네요
    그런 스토킹이라면 저도 당하고 싶어요 ㅎㅎ

  • 6. 호수풍경
    '16.8.24 2:23 PM (118.131.xxx.115)

    저도 변기에 앉아있음...
    따라들어와서 슬리퍼에 머리대고 누워있어요...ㅡ.ㅡ

  • 7. ㅎㅎㅎ
    '16.8.24 2:29 PM (121.145.xxx.235)

    저희고양이 보는거같아요

  • 8. ㄹㄹ
    '16.8.24 2:29 PM (59.23.xxx.10)

    문열고 샤워한지 5년째예요.ㅋㅋ냥이 때문에

    샤워하고 있으면 문턱에 기대고 느긋하게 쳐다봐요.

  • 9.
    '16.8.24 2:33 PM (221.146.xxx.73)

    화장실에서 화장할때 변기뚜껑에 올라가 세면대에 발 걸치고 뚤어져라 구경하던 우리 냥이 아깽이 시절 생각나네요

  • 10. ㅜㅜㅜㅜ
    '16.8.24 2:41 PM (222.110.xxx.76)

    고양이들이 물 무서워하잖아요.

    근데 집사가 샤워하는거보면 막 구해주는 심리? 지켜주는 심리?가 있대요 ㅋㅋ (이것도 집사들이 위안삼아 해석한거겠지만)

  • 11. ㅋㅋㅋㅋㅋㅋㅋ
    '16.8.24 2:46 PM (118.219.xxx.76)

    너무 이쁘네요~~~~~~~~~귀여워~~~~~~~~

  • 12. 이뻐요~
    '16.8.24 2:58 PM (112.170.xxx.54)

    애교부리는 냥이로 꼭 키우고 싶네요^^

  • 13. zzz
    '16.8.24 3:15 PM (121.145.xxx.235)

    ㅋㅋㅋ
    저희냥이는 그 출렁거리는 살들을 문턱에 척 걸쳐놓고 눈똥그래져서 구경해요

  • 14. ..
    '16.8.24 5:20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샤워할때 문열고 한번 해봐야겠어요..애들 반응이 어떨지 궁금~~

  • 15. 스토커
    '16.8.24 8:56 PM (183.49.xxx.17) - 삭제된댓글

    짓만 하면 다행이게요. 저는 아이는 계속 안아달라고 보채요. 내려놓으면 숨바꼭질 하자고 조르고요. 더워죽겠어요. 쉬느라 좀 앉아있으면 평상시와 다른 괴성을 질러요. 엉덩이 다내놓고 머리만 숨긴채 어서 찾으라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141 사춘기아이가 학교결석했어요 4 아이스아메리.. 2016/08/24 1,994
589140 호르몬제 드시다가 끊으신분들 1 ㅇㅇ 2016/08/24 2,126
589139 이사 준비중 - 짐 처분하기 정리하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26 심플라이프 2016/08/24 4,926
589138 스커트 29인치면 센티로 어찌되나요? 2 anab 2016/08/24 662
589137 미드나잇인파리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5 ..... 2016/08/24 1,480
589136 관리비 이리 늦나요 4 다른곳도 2016/08/24 754
589135 요즘 시금치값 ㄷㄷ 16 ..... 2016/08/24 4,002
589134 편한 팬티 알려주세요 14 ... 2016/08/24 4,596
589133 도대체 어떤 마음인지... 101 답답 2016/08/24 22,256
589132 전기요금 나왔네요 8 어머나 2016/08/24 1,718
589131 너무 짦은 원피스는 어떻게 입어야 ㅜㅜ 6 .. 2016/08/24 2,565
589130 전우용님 페북(feat.건국절).jpg 3 강추합니다 .. 2016/08/24 703
589129 요새 너무너무 피곤하신 분들 있나요? 10 망이엄마 2016/08/24 2,970
589128 우리가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 -퍼날라 주세요 ........ 2016/08/24 729
589127 엄태웅이 아닐가능성 있다는 말은 뭐에요?? 10 ㅅㅅ 2016/08/24 18,441
589126 오늘 쬐끔 시원한 것 같아요... 11 ... 2016/08/24 1,798
589125 청약통장 1 ㅇㅇ 2016/08/24 734
589124 낮동안 할일이 없네요 6 2016/08/24 1,780
589123 잠원한신 (신동초) 어떤가요? 3 잠원 2016/08/24 1,511
589122 블로그에 비밀댓글 3 . . 2016/08/24 1,540
589121 떡집에서 국산쌀쓰나요 12 떡집 2016/08/24 2,602
589120 비타민D 5,000 IU 하루한알씩 매일 먹어도 되나요? 6 .. 2016/08/24 3,842
589119 스토커 고양이 9 Dd 2016/08/24 2,146
589118 보험설계사가 1년 선납하면 페이백해준다는데.... 18 !! 2016/08/24 3,127
589117 전기요금이 이상해요 4 esse 2016/08/24 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