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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 제사에 며느리도 절하나요?

조회수 : 3,671
작성일 : 2016-08-23 11:42:32
이번 시아버지 첫 제사였는데 평소처럼 지내는줄 알았는데 며느리.손주들한테도 죄다 절하라고 하네요
처음이라 그런건지 앞으로도 쭉 그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집에 있는 모두가 제사를 지낸 셈인데 그날 형님이 교회가는 날이라고 낮에도 교회가느라 음식늦게 하고 저녁에도 교회가야한다고 애들하고 가버려서
형님은 제사를 못 지내게 된 셈이지요
시누는 첫 제사인데 화가 나고 형님은 시누한테 어려워하고 눈치보면서도 하루에 세번 가는 교회 단 한번도 안 빼고 가는거 보면 교회가 뭐길래
신앙이란게 뭔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일반교회는 아닙니다
자기는 교회안가면 불안하고 사고날것같아서 간다는데 교회같은거 안다니면 불안해할 일도 없는데 왜 사서 불안할일 만드나 몰라요
어쨌든 교회얘기로 빠졌는데 제사가 집집마다 다른데 며느리가 절하는건 친정에서도 못 본지라
근데 보면 웃겨요
저거 누가 본다고 자식.며느리.손주가 줄줄이 절하는거
시댁은 제사 엄청 중히 여겨서 힘드네요
IP : 118.38.xxx.14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3 11:43 AM (221.157.xxx.127)

    요즘은 여자도 절하잖아요 뭐

  • 2. ..
    '16.8.23 11:44 AM (14.33.xxx.242)

    하고싶음하고 하기싫으면 주방일하는거처럼하고 빠지면 되지않나요?

  • 3. 저는
    '16.8.23 11:44 AM (222.98.xxx.28)

    음식준비하느라 힘들어서
    한쪽에 짜부라져 있어요
    절 안해요

  • 4. ..
    '16.8.23 11:47 AM (118.38.xxx.143)

    하기 싫다고 뺄수가 있나요? 뒤에 서있으니 부르던데요 제가 막내라 싫다고 뻣대기도 그렇고 딱히 못할것도 없고요

  • 5. ...
    '16.8.23 11:48 AM (118.38.xxx.143)

    딸은 절하죠 딸이니깐

  • 6. 안한다고
    '16.8.23 11:51 AM (223.62.xxx.204)

    첫제사 부터
    절은 안한다고했어요

  • 7. ..
    '16.8.23 11:53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절 해요.
    요즘은 뭐든 다 같이 하던데요.
    음식은 며느리가 다 하는데, 왜 절은 빠지나요?
    아버님, 어머님 맛있게 드세요. 절 할 수 있지.

  • 8. 손녀들이랑
    '16.8.23 11:54 AM (203.81.xxx.74) - 삭제된댓글

    절은 남자들 먼저 하고
    손녀들이 있으니 손녀들 할때 같이 해요

    그런데
    그것도 매번 그러는건 아니라 여자들은 여튼
    할때 안할때 다 달라요

  • 9. 빠빠시2
    '16.8.23 12:00 PM (211.58.xxx.242)

    절안한다고 하신분 용감하시네요
    시아버지 제사있늣데 절하기싫어요
    미신같고
    제사없애고싶은데 난리날듯
    나중 친정부모님 돌아가실땐 울형제들에게나 말해야할듯

  • 10. 독실한
    '16.8.23 12:09 PM (121.134.xxx.44) - 삭제된댓글

    기독교 신자인데요.
    저 절 합니다. 3대 4대위 조상님들이야 얼굴도 모르니 안하는데요. 돌아가신 아버님께는, 인사차 절 드리네요.
    하늘에서 평안하시죠.. 아픔 없이 좋으시죠.. 저희 잘 사는거 지켜봐주세요.. 하고요.

  • 11. 저희는 다 같이 해요
    '16.8.23 12:10 PM (114.206.xxx.230)

    손님들 합쳐서 50여명 될때는 (ㅡ.ㅡ) 자리가 없어서 못 했구요
    손님들 왕창 줄은 요즘은 다 같이 절 해요

  • 12. 뭐좋은거라고
    '16.8.23 12:10 PM (223.33.xxx.242)

    절까지 하세요?
    제사도 본인이 싫으면 않하는거에요
    일종의 종교인데..남한테 강요해선 안되죠.
    절도 마찬가지..
    산사람도 아니고 죽은 조상신에게 절하는거 미개해보입니다
    더구나 님조상도 아니잖아요.

  • 13. ,,
    '16.8.23 12:14 PM (108.29.xxx.104)

    제사가 종교라는 사람이 미개해보임

  • 14. ....
    '16.8.23 12:15 PM (118.38.xxx.143)

    절이 불편한게 날은 더워서 옷을 간편하게 입었는데 차려입어야 하잖아요
    그날 덧신이랑 8부 바지를 입어서 다행이었는데 평소처럼 추리닝에 맨발로 갔음 민망할뻔했어요

  • 15. 비비
    '16.8.23 12:17 PM (223.33.xxx.187)

    제사가 종교라는 분
    수업시간에 졸았나보다

  • 16. 종교라니까 발끈하네
    '16.8.23 12:21 PM (223.62.xxx.60)

    그럼 종교가 아니라는 근거를 대보든지..
    미신인가?

  • 17.
    '16.8.23 12:21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부모님 제사가 종교라니...무식해서 할말이없네..

  • 18. 유식해보이는데?
    '16.8.23 12:26 PM (223.62.xxx.121)

    유교에서 온 죽은 조상신 모시는게 종교가 아니라니
    정말 유식해보이는데..엄청 똑똑해보여..

  • 19. 비비
    '16.8.23 12:27 PM (223.33.xxx.187)

    제사는 유교문화일뿐....
    전 가톡릭신자입니다
    30년 가까이 지내고 지금은 성당에서 연미사올려요
    종교라면 성당에서 올릴까요??
    전 돌아가신 부모님의 추억이라 생각해요

  • 20. ..
    '16.8.23 12:28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편한 차림으로 절 해요.
    티셔츠, 면바지 정도.
    사람들 많아서 어디서 옷 갈아입기도 번잡스럽고요.

  • 21. ...
    '16.8.23 12:28 PM (108.29.xxx.104)

    미신이라 먼저 말한 사람이 왜 미신인지 먼저 근거를 대야 순서 아닌가요.
    순서도 모르는 듯..

  • 22.
    '16.8.23 12:32 PM (223.62.xxx.23)

    제사는 형식과 절차가 종교와 똑같아요.
    종교보다 더 무서워보임. 남에게 강요하는 수준이 개독 저리가라임

    정말 순수하게 조상을 기억하고 싶으면 혼자서 기억하고
    자기조상 제사상을 아내에게 차리라고 절대 강요해선 안되죠.

  • 23. ,,,,
    '16.8.23 12:35 PM (223.62.xxx.133)

    걍 일하다가 하 라면 하고 하란말 없으면 안하고,,,,차려입기는요,,,,일하다 앞치마만 풀고 해요,,,

  • 24. ㅁㅁㅁㅁ
    '16.8.23 12:40 PM (115.136.xxx.12)

    지금까지 해왔는데 앞으로는 안할까해요
    하루종일 음식준비만으로도 다리 허리 아파 죽겠는데 절까지...

  • 25.
    '16.8.23 1:02 PM (49.174.xxx.211)

    조상한테 절하는게 아니라 동그랑땡. 산자 .조기한테 절하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

  • 26. 예전엔
    '16.8.23 1:10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여자는 안 했는데,
    요즘은 집안마다 시키는데가 더 많아져서...

    어른들 하자는대로 하면 되죠 뭐...

    그리고, 제사에서 절하는 건 귀신한테 절하는게 아니라 돌아가신 분한테 인사차원으로 하는거라고 보심 되지 않나요? 말이 귀신이 와서 밥을 먹고 가네 어쩌네 하는데,....실상 그건 제사 행위가 후대에도 계속 유지되기 위해 지어내진 말 아닌가요? 예를 들면, 다리 떨면 재수가 없다 -> 다리 떠는 행동이 보기 좋지 않으니 지어진 말인것 처럼요.

    옛날에는 인사가 절이었고, 산사람 죽은 사람 구분하느라 절의 횟수가 다른거고....

    굳이 귀신과 제사를 연관지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제사라는 행위는 저희 대에서 거의 끝날 것 같네요. ㅎㅎ

  • 27. 저는
    '16.8.23 2:07 PM (1.225.xxx.71)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제사에 절운 안하고요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제사 없앨 건데요
    제삿상에 귀신이 오긴 오지만
    조상귀신이 아니라 잡귀신이 온답니다.
    영안이 튀인 사람들(다른 말로 귀신 보는 사람들)은. 그게 다 보인대요.
    조상귀신이면 차라리 인사드립니다 하는 마음으로 하겠는데
    잡귀신떼한테 절할 이유가 전혀 없어서요.

  • 28. ....
    '16.8.23 2:12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저도 시댁제사에서 절하라하면 웃기는 짬뽕이라고 생각했어요 무슨 밥상보고 절은 마개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친정엄마 얼마전 여의고 산소에서 절하게 됐어요 보고싶고 그립고 아쉽고 그런마음이 잔정으로 절하게하더라고요 사랑하는 부모님 추억하고 절하는거 하나님이 뭐라안하실겁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남의 며느리대려다가 억지로 법도지키라말고 각자의 마름이 까르는대로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 29. ....
    '16.8.23 2:13 PM (175.223.xxx.175)

    저도 시댁제사에서 절하라하면 웃기는 짬뽕이라고 생각했어요 무슨 밥상보고 절은 마개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친정엄마 얼마전 여의고 산소에서 절하게 됐어요 보고싶고 그립고 아쉽고 그런마음이 잔정으로 절하게하더라고요 사랑하는 부모님 추억하고 절하는거 하나님이 뭐라안하실겁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남의 며느리대려다가 억지로 법도지키라말고 각자의 마음이 따르는대로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 30. 우리는 남녀구분없이
    '16.8.23 2:14 PM (1.232.xxx.176)

    다 절해요.

  • 31. dlfjs
    '16.8.23 3:31 PM (114.204.xxx.212)

    하고 싶은대로 해요

  • 32. 지나다
    '16.8.23 8:42 PM (121.88.xxx.87)

    남편도 친정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에 참석해 절해요.
    저도 시아버지 제사에 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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