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솥 쓰시는분 계신가요?

밥힘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6-08-23 09:55:46
지금 이중뚜껑 돌솥을 살까말까 하고 있는데요..
쓰시는 분 계신가요???
지금 밥솥으로 육인용과 전기압력 밥솥과
풍년 압력밥솥 2인용 쓰고 있는데
인터넷 검색하니 이중뚜껑 돌솥이 보이길래요..
밥하는건 좋아해요..
잡곡도 이거저거 넣어먹고..
새밥해서 먹는거 좋아하고..
돌솥도 매력 있어 보이던데
쓰다 말거나, 밥하는데 옆에 붙어서 신경 많이 써야하거나
누룽지 많이 생기거나,타거나등의 문제와
설거지도.. 많이 무거울까요?
집에 밥솥이 두가지나 있는데 ,또 사는거 같기도 하고..
어떤맛이 날까 궁금하기도 하고
가격은 사악하고..
하루에도 몇번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 중이거든요..
IP : 223.62.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6.8.23 10:07 AM (14.37.xxx.183)

    가정용 가스렌지로는 왠지 화력이 부족한 느낌...

  • 2. 작은 거 있어요..
    '16.8.23 10:25 AM (59.7.xxx.209)

    작은 돌솥압력밥솥 있어요. 한 4인분 밥하면 딱 맞는...
    문제는 너무너무너무 무거워요. 한 덩치, 한 힘 하는 저한테도 무거워요.
    제가 밥맛에 둔해서 밥이 더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누룽지 해먹을 때는 이걸로 하지만..
    (제 경험상 맛있는 밥은 비싼 이천쌀을 사는 게... )

  • 3. 아이
    '16.8.23 10:51 A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저 그 뚜껑 돌솥있어요
    제가 밥하나는 장인 수준으로 하는 사람인데^^

    압력솥은 밥이 차진 대신에 쌀이 눌려서
    같은 양의 쌀로 밥을 지으면
    밥그릇에 제일 조금 담겨요
    (바꿔서 말하면 압력솥밥으로 1공기 담으면 제일 쌀이 많이 담겨요.
    즉 다이어트에 최악^^)

    돌솥밥은 압력솥밥에 비하면 포슬거려요.
    무조건 돌솥밥이 맛있는 줄 아시는 분 많으신데요.
    의외로 밥맛은 떨어질 수 있어요.
    시중에 식당서 먹는 돌솥밥이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방금지은 갓 지은 밥이라 맛있는 거에요^^

    제가 지금 지어먹는 밥은
    진공스팀홀이 달린 스텐냄비로 지어먹는 밥인데요.

    쌀이 압력솥처럼 눌리지 않고
    돌솥밥처럼 포슬거리지 않고
    밥만 먹어도 넘 맛있는 그런 밥을 해먹어요~~

    .
    .
    .

    차진 거 좋아하시면
    압력솥 못따라가요
    돌솥밥은 무조건 4인 넘어가면 손목 절단나고요~~
    얼마지나지 않아 찬장 속에 모셔두게 됩니다 ㅡㅡ

    저는 솥밥 짓는 시간은 25분 걸리고
    중간에 1번 불 줄이고, 뜸들일 땐 불을 큽니다.
    결국 불조절 2번 하는 셈이지요^^
    밥은 1톨도 눌어붙지 않게 짓습니다.
    누룽지 맛보려고 일부러 불을 쎄게 놓지 않는 한
    전혀 눌지 않아요.~~~

  • 4. 아이
    '16.8.23 10:58 A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돌솥에 잡곡 넣으려면 따로 미리 불려놓으시던가 해야
    균일하게 익어요.
    현미나 콩, 보리는 적어도 4시간은 불리시고
    백미쌀도 미리 불려놔야 식감이 부드러워요.
    꼬들밥 좋아하시면 백미는 그냥 지어도 되지만^^
    꼬들꼬들에 포슬거리는...사태기 옵니다.
    그걸 없애보려고 음식점에선 기름 1스푼 넣어요.

    돌솥은 순전히 보온이 오래간다는 이점이 있지
    밥맛은 뭐든 갓지은 밥이 NO.1 입니다~~^^

  • 5. 답변들
    '16.8.23 11:03 AM (113.131.xxx.89)

    감사합니다..
    돌솥 압력밥솥은 제 지인집에도 있는데
    무게가 장난 아니긴
    하더군요..제가 본 건 뚝베기 형태랑 들만한가 싶긴
    했어요..
    그리고 아이님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일단 칠만원 넘는돈 굳히기로 했습니다..^^
    이천쌀로 밥해 먹는걸로~~
    좋은한두 되세요..

  • 6. 한때
    '16.8.23 1:44 PM (58.232.xxx.44)

    일본 도기 뚜껑 두개인 솥 유행했으나 지고
    지금도 나오기는 하는걸로 알고 있는 광주요 같은 솥
    가지고 있는데 몇번 사용후 창고행
    말리고 싶습니다
    무쇠솥이 훨 낫습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663 중3 아들녀석문제.. 2 가슴이 답답.. 2016/08/28 1,241
590662 재래시장땜에 마트 휴무라 짜증나네요 105 ㅠㅠ 2016/08/28 17,357
590661 쌍꺼풀 재수술...도와주세요. 13 쌍커풀 재수.. 2016/08/28 4,767
590660 친동생이 제 톡 확인을 늘 늦게 하는데요 22 2016/08/28 5,081
590659 만약에 그냥 2억정도를 차에 투자하거나...집에 투자하거나.무엇.. 6 만약에 2016/08/28 2,378
590658 차창밖에 무지개가~ 2 .. 2016/08/28 991
590657 일산병원이 종합병원이죠? 그러면 바로 진료 받을 수는 없나요? 2 궁금 2016/08/28 1,050
590656 지금 부산 날씨 어떤가요? 2 부산 2016/08/28 795
590655 '청춘시대' 명작입니다. 32 mm 2016/08/28 6,854
590654 안철수 "정권교체 모든걸 바칠것" 대권출마 선.. 48 탱자 2016/08/28 2,792
590653 튀김용 냄비가 따로 있나요? 3 튀김 2016/08/28 1,740
590652 외로워진 나.. 3 결혼9년차 2016/08/28 1,603
590651 날 찾지 않는 남편 11 인생덧없다 2016/08/28 6,400
590650 아이폰 벨소리 만드려고 하는데요 7 ... 2016/08/28 1,184
590649 Mri 검사가 어느 정도 알 수 있나요? 9 병원 2016/08/28 2,490
590648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발걸음 부르네요 2 가왕~ 2016/08/28 1,863
590647 창피하지만 여쭤봐요....외로움과 성욕은 비례하나요? 8 2016/08/28 7,891
590646 복면가왕 비가수중 1 .. 2016/08/28 1,303
590645 아~ 참 가슴 뭉클해지는 사연이네요‥ ㅇㅇ 2016/08/28 929
590644 샐러드 자주 해드시는 분 팁 좀 주세요 264 2016/08/28 25,228
590643 캡슐커피) 캡슐 하나에 들어있는 커피 양이 어느 정도인가요..... 3 커피 2016/08/28 1,845
590642 "기도"의 힘을 믿으시나요? 종교는 없습니다 16 믿음 2016/08/28 4,962
590641 살이 찌면 팔다리에 집중적으로 쪄요 4 ,,, 2016/08/28 1,492
590640 노사연씨 노래짱이에요 4 판듀 2016/08/28 2,342
590639 고3 문과 아들...도와주세요 9 고3맘 2016/08/28 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