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새댁이라 부르는지..

8월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16-08-23 09:48:56
30대 중반 미혼인데, 6,70대 아주머니들이 저를 새댁이라고 불러요.
당황했지만, 아니라고 하면 더 부끄럽고..ㅋㅋㅋ
요리학원 2곳 다녔는데, 두 학원에서 다 아주머니들이 그렇게 부르시네요.
근데 저 20대 중반에도 친구한테 새댁 같다는 말 들었어요.
저 노안 아니거든요ㅠㅠ
그 때 들은 말은 제 분위기가 새댁같은 참한?? 분위기래요.ㅋㅋㅋ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으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20대 중반에 새댁이라고 했을 때는 불쾌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결혼도 안 했는데!! 라며 너무 슬픕니다!!!!

청춘시대에서 화영이 동네 꼬마들한테 아줌마라는 말 듣고 화내는데....그러기에는 제가 진짜 새댁 나이네요ㅠㅠ

좀 젊어보이게, 화사하게 하고 다닐까봐요ㅠㅠ
IP : 211.36.xxx.19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6.8.23 9:51 AM (175.223.xxx.26)

    20대때 들을 말은 아닌데 참하신가봐요

  • 2.
    '16.8.23 9:54 A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사모님, 어머님보다 낫죠

  • 3. ㅇㅇ
    '16.8.23 9:54 AM (49.142.xxx.181)

    30대 중반이면 새댁아니고 헌댁이라고 해도 뭐 이상하진 않을 나이고..
    새댁으로 보인다는건 결혼한 여자같다는것보다는 일단 본인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은 했을것이다라는 가정하에 파릇파릇 상큼한 새색시 느낌이 난다는겁니다.
    30대 중반에 그렇게 거슬릴 소린 아니잖아요.

  • 4. ...
    '16.8.23 9:56 AM (120.136.xxx.192)

    다소곳한 스타일이신가봐요.

  • 5. ㅇㅇ
    '16.8.23 9:56 AM (49.142.xxx.181)

    30대 중반, 요리학원 다니니까 아무래도 결혼은 했을것이다라는 가정은 깔고 보는경우가 많죠.
    특히 자격증반이 아니고 가정요리반일 경우는 더더욱요.
    그리고 새댁은 애기 안낳은 시절이라서, 처녀와 다를바가 없어요. 오히려 사랑받고 사랑하는 시기라 러블리한 분위기죠.

  • 6. ㅇㅇ
    '16.8.23 9:56 AM (123.111.xxx.212)

    미혼은 나이들어도 미혼 분위기가 나는데 이상하네요
    너무 편하게 입고 다니시는거 아닌가요
    옷을 좀 갖춰입고 신경써보세요

  • 7. ...
    '16.8.23 9:58 AM (211.36.xxx.224) - 삭제된댓글

    흔히 말하는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
    피부 곱고 이목구비 크지 않으며 목소리 나긋나긋
    하지 않으세요?

  • 8. 웃으면서
    '16.8.23 10:00 A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아직 새댁아니에요. 하심되지않을까요.
    그냥 결혼했으려니 넘겨짚고 호칭하는거같네요.

  • 9. ..
    '16.8.23 10:08 AM (112.140.xxx.104)

    요리학원이니 당연히 새댁이라고 생각하죠

  • 10. //
    '16.8.23 10:11 AM (222.110.xxx.76)

    딱히 부를 말이 없어요...

    여자들은.....

  • 11. ..
    '16.8.23 10:17 AM (114.206.xxx.69)

    그런거랑 전혀 상관없구요 딱 그나이가 새댁일 나이에요.
    그리고 애기많은 동네 가보잖아요?
    나보다 어린여자들이 다큰애들 데리고 다녀요.
    애기엄마들이 훨씬 젊어보입니다.

  • 12. ...
    '16.8.23 10:21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한 마흔되면 애기엄마, 40중반되면 아줌마로 불릴거에요. 새댁도 한때 ㅎㅎ
    50살되니까 다들 아주머니라고 부르네요?

  • 13. ...
    '16.8.23 10:24 AM (119.64.xxx.92)

    한 마흔되면 애기엄마, 40중반되면 아줌마로 불릴거에요. 새댁도 한때 ㅎㅎ
    비혼인데, 50살되니까 다들 아주머니라고 부르네요?
    아줌마는 좀 그랬는데, 아주머니는 듣기 괜찮네요 ㅎㅎ

  • 14. ㅎㅎㅎ
    '16.8.23 10:30 AM (118.176.xxx.31)

    요리학원이니까요.ㅎㅎㅎ
    근데 새댁도 잠깐이예요.ㅠㅠ

  • 15. ㅇㅇ
    '16.8.23 10:34 AM (223.62.xxx.14) - 삭제된댓글

    전 이십대 후반부터 아줌마 소리 들었어요 ㅠㅠㅠ
    (현재 스코어 서른 중반 미혼)
    며칠 전에는 사모님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서 우울감 우울했어요 ㅜ

  • 16. ^^
    '16.8.23 10:35 AM (116.39.xxx.17)

    저도 애기엄마, 아줌마, 아주머니 호칭 들을 준비해야겠네요. 82에 털어놓길 잘한 것 같아요. 결혼 안 하고 나이가 드니 이런 작은 일들에 마음이 소심해졌나봐요. 댓글 감사해요~^^

  • 17. ..
    '16.8.23 10:39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는..
    부르는 저나 점잖아 보이지,
    듣는 사람은 똑같아요.
    아줌마나 아주머니나..

    할배나 할아버지나..

  • 18. ;;;
    '16.8.23 10:39 AM (121.166.xxx.239)

    30대 중반 미혼은 미혼티 나던데;;; 결혼한지 안한지 잘 모르면 결혼한 것 같아도, 일단 아가씨라고 부르게 되던데요;; 기혼이더라도 싫어하지 않을 말이잖아요; 새댁이라고 부른 사람들이 센스가 없는 듯 해요;

  • 19. ..
    '16.8.23 10:41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는..
    부르는 저나 점잖아 보이지,
    듣는 사람은 똑같아요.
    아줌마나 아주머니나..

    할아버지나 어르신이나..

    할아버지와 아저씨 중간인 분들..
    어르신..이라 하면 기겁하는 분들 있잖아요.

    요즘 나이많은 미혼 많은데,
    서비스 하는 여자들이
    어머님 하면..
    기겁하고..

    넘겨짚어 추측해서 부르는 호칭.. 정말 문제요.
    엄청 낯선 단어로 대뜸 누구..라 하면 어이구야.

  • 20. ..
    '16.8.23 10:42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는..
    부르는 저나 점잖아 보이지,
    듣는 사람은 똑같아요.
    아줌마나 아주머니나..

    할아버지나 어르신이나..

    할아버지와 아저씨 중간인 분들..
    어르신..이라 하면 기겁하는 분들 있잖아요.

    요즘 나이많은 미혼 많은데,
    서비스 하는 여자들이
    어머님 하면..
    기겁하고..

    넘겨짚어 추측해서 부르는 호칭.. 정말 문제요.
    엄청 낯선 단어로 대뜸 누구..라 하면 어이구야.

    여자 나이 30대 중반이면 이제 꼴랑 50%나 결혼햇을까요.
    그 사람이 결혼을 했을지 안 했을지 어떻게 알고 대뜸 새댁.

  • 21. ㅇㅇ
    '16.8.23 10:43 AM (125.132.xxx.130)

    40대에 애둘 학부형인데 새댁으로 불리면 성공한건가요 ㅋ

  • 22. 그게
    '16.8.23 10:51 AM (121.174.xxx.105)

    요리학원도 다니고 결혼한줄 알고 그렇게 부르는거지
    설마 미혼인지 알면서도 그런다는건지 내용만 들어서는 잘모르겠어요
    그리고 요즘 젊은 엄마들도 다들 꾸미고 혼자 다니면 아가씨
    같으니까 노안이라서 그리 부르는거 아닙니다
    미혼인거 알면 아가씨라고 하겠죠

  • 23. dd
    '16.8.23 10:54 AM (125.132.xxx.130)

    어제는 커피숍에서 40대 중반은 되어보이는 아줌마가 커피숍 대학생 알바생한테 삼촌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어이구 ;;;;;;;;

  • 24. ㄱㄱ
    '16.8.23 11:33 PM (211.105.xxx.48)

    그건 내 삼촌이란 얘기가아니라 내 아이의 삼촌뻘 되보인다는 한국식 표현이잖아요 별게 다 흉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400 여성청결제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5 .. 2016/08/23 2,500
588399 자식을 위해 공덕을 쌓읍시다 13 ........ 2016/08/23 3,424
588398 하태경 “덕혜옹주 미화...음식과 역사 갖고 장난치지 말자” 왜.. 2 세우실 2016/08/23 1,783
588397 사랑한다 말해줘 19 드라마 2016/08/23 1,898
588396 SMP, 전력예비율, 그리고 누진제 길벗1 2016/08/23 973
588395 이럴경우 제사는 누가 물려받아야 하나요? 47 이이 2016/08/23 5,071
588394 치매전문병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치매 ㅜ.ㅜ.. 2016/08/23 1,412
588393 맛술(미향)재워놓으면 고기가 좀 퍽퍽해지나요? 3 맛술 2016/08/23 2,831
588392 10시부터 돼지등뼈사다 김치넣고 2 둘이맘 2016/08/23 1,163
588391 고3 수험생 엄마는 뭘 해야하나요? 7 .. 2016/08/23 1,810
588390 eidf 다큐영화제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8 아정말 2016/08/23 854
588389 아파트 사신분들 ,,사신 가격에서 다 올랐나요? 36 2016/08/23 5,932
588388 껌 씹는 소리 정말 스트레스네요 8 .. 2016/08/23 1,106
588387 경품당첨 이벤트 어디까지 당첨되어 보셨나요? 28 교교 2016/08/23 1,918
588386 대물림을 고쳐야 할것 같아요 ㅇㅇ 2016/08/23 618
588385 선풍기 재활용 스티커 붙여서 버리나요? 10 선풍기 2016/08/23 4,464
588384 온수기 대여 한 달에 11만원.. 너무 아깝네요 4 .. 2016/08/23 3,289
588383 문법좀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3 부탁합니다 2016/08/23 400
588382 "우병우, '이철성 음주사고 은폐' 알고도 눈감아줘&q.. 6 샬랄라 2016/08/23 789
588381 어제저녁 끓인 죽..상했을까요? 5 ㅇㅇ 2016/08/23 591
588380 무화과 잼 끓이고 있는데요. 한약 냄새가 나요 3 2016/08/23 879
588379 주택 거래 수도권 8.3% 지방 25% 감소 7 3개월간 2016/08/23 878
588378 샤워할때 뭐 쓰세요? 17 김만안나 2016/08/23 3,176
588377 정말 이해 안가는 성주군수 13 ㅡㅡ 2016/08/23 1,966
588376 갑상선 2 궁금 2016/08/23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