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부위 털이 쑥쑥 빠지는 게 곰팡이성 피부병으로 보였어요.
안그래도 다쳐서 오래 입원했고 약도 먹고 있는지라
병원 독한 약은 내키지가 않아서 집에서 치료해보리라 결심,
검색 끝에 어성초와 삼백초를 사다가
한 주먹씩 약탕기에 넣고, 감초도 하나 넣고 30분쯤 우렸어요.
그 물로 목욕도 한 번 시키고,
부분 목욕도 지금까지 세 번 시키고,
수시로 화장솜에 적셔서 닦아내고 톡톡 흡수시켜주고 있는데요.
지금 피부가 아주 깨끗해졌어요.
털이 빠진 부위에 피부가 붉게 일어난 게
목욕 한 번 시키니까 단번에 가라앉는 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혹시 강아지나 고양이 피부 문제 있는 분 어성초 한번 써보세요.
아직 완치된 건 아니지만,
효과가 눈에 보입니다.